Pretty Man 9-2

N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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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와, 아줌마 진짜 미인은 미인이시다.

00:07내 얼굴 보면 모르냐?

00:10미인이니까 민왕을 낳으셨겠지.

00:12맞다.

00:24어머, 이거 뭐예요?

00:26너무 예쁘다.

00:28그거 되게 옛날 거야.

00:30낡은 건데 예쁘긴 뭐가 예뻐.

00:32왜요? 너무 예쁘지 않아요?

00:35오빠, 나 이거 주면 안 돼요?

00:37나도 아줌마 유품 하나 갖고 싶은데.

00:40그거 고장 나서 가지도 않을걸?

00:42그러니까 나 주세요, 응? 응? 나 주세요, 응?

00:46아, 취향 참 도득해.

00:49구닥다 이렇게 먹어줬다고.

00:51잘 간직해.

00:53근데 어렸을 때 잘 갖고 놀던 거라 그랬어.

00:55난 기억에도 없지만.

00:56네, 고마워요, 오빠.

00:59아, 이쁘다.

01:00너 아무데나 쳐박아두지 마라.

01:02불쇄 검사할 거니까.

01:03네.

01:04아, 이쁘다.

01:05아, 이쁘다.

01:06오...

01:07후후...

01:08후후...

01:09후후...

01:12상원이 안 보이네?

01:13왜 군나 왔어요?

01:14뭐 신입 사원도 지원 받고 있고.

01:16사원이 안 보이네?

01:26왜 끝나갔어요?

01:27뭐 신입사원도 지원 받고 있고

01:29그나저나

01:31이번에 또 새로운 트렌드를 하나 탄생시켰네

01:33뭐?

01:36진실해지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트렌드다

01:39지금 고백 열풍 뜨거운 거 몰라요?

01:46도코마테는 너 고백할 거 없나?

01:51나 사실

01:53깐타삐아벨에서 왔어요

01:56바이올린 타고

01:58나도 고백할 거 있어

02:03나 사실

02:06그 아웃도어 모델 하고 싶어졌어

02:09이번엔 마테가 날 좀 도와줘야 돼

02:13모델 할 수 있게

02:13내가?

02:16가서 오케이 사인쯤 해

02:18그 아웃도어 한국 지사장

02:21마테가 좀 맡아줘

02:22아니 그럼 큰일에 왜 나를

02:25안 어울리게 겸손 모드야?

02:30청소 양말도 대박 낸 사장이

02:31아웃도어쯤은 식은 죽 먹기잖아

02:33당신 만나고

02:38갑자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02:41사업 얘긴 그렇고

02:46스타의 고백을 받은 소감은?

02:51여우주 현상 받을 만하다

02:57나 그때 진짜 고백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03:01심지어 심장도 두근거렸어

03:04진짜 고백이면 어떡할래?

03:08어떡하긴 만나줘야지

03:11만나줘야지

03:12뭐? 만나줘?

03:13자꾸 그러시면 데이트 신청합니다

03:16이줄미가 더 맛있지 않았어?

03:19아니에요

03:20이줄미가 더 맛있어

03:21우리 어디서 만나지 않았어요?

03:36글쎄요

03:36잘 모르겠는데요

03:38야 그건 또 뭐야

03:42이번엔 뻔허 케이스야?

03:45가방 하나 사주리

03:46이 가방이 뭐가 어때서요

03:50기발한데?

03:51아이디어 좋아요?

03:53아 인사치레 할 거 없어요

03:54진짠 줄 한다니까

03:56저 시루떡 좀 드실래요?

03:59아니 뭐 칼로리 높은데 드시겠어요

04:01점심 놓쳤는데 잘됐다

04:04갑자기 웬 떡?

04:07오늘 그 보통 씨네 어머니 순댓국집 오픈했어요

04:10진짜?

04:12오늘?

04:13너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

04:14아 오빠는 연애한...

04:16바쁘니까

04:20우리끼리 갔다 왔어요

04:23어

04:24우리끼리 다녀오셨구나

04:26아줌마 개업하는 날

04:28우리도 나가요

04:29뭐 쇼핑도 좀 하고

04:31먹을 것도 좀 먹고

04:32저기요

04:41저기요

04:42저기요

04:43저기요

04:44저기요

04:45이맘로는est

04:50이맘로는이

04:50나린 bot

05:03선택이

05:03regist

05:04하는지

05:06어디 쏙

05:08Prague

05:09그럼

05:11하� terms

05:12빨간시

05:13레알

05:14보통아, 우리도 놀러 갈까?

05:30가만 보자, 우리 보통이랑 어디 갈까?

05:33우리 찜질방 갈까?

05:35멋있는 다비도 오빠가 계란도 사주고 식혜도 사주고 그럴게

05:39찜질방 트라우마 있다고 전화 드려라

05:43나 보통이 도끼야

05:50그러면 우리 놀이동산 갈까?

05:57우리 드라이브 갈까? 시원하게?

05:59콜!

06:01어이구, 꿈 그렇게 좋아 우리 보통이?

06:04어, 그러면은 저기 오빠한테

06:08오빠, 나 드라이브 가고 싶어요

06:11해봐

06:13아, 싫어? 그럼 뭐 오빠 일할게

06:17가고 싶어요

06:29콜!

06:34아, 또!

06:35어휴...

06:50춥죠?

06:52시원합니다

06:57아, 이게 아닌데...

07:00이 경치 너무 이쁘다

07:03하하...

07:22물도 좀 마시면서 먹어요

07:23팀장님 진정한 캠핑가이네요

07:27차 이렇게 막 다 들고 다닐 줄은 몰랐어요

07:29아 원래는 더 좋은 데 가서

07:32보통씩 바람세게 해주고 싶었는데

07:34미안해서 어째요

07:36야 지금도 너무 좋은데

07:38춥진 않아요?

07:40하나도

07:41예

07:47아 그래요

07:48예 기다릴게요

07:52예

07:52보험회사 기사분 거의 다 왔대요

07:56숙소 정리합시다

07:57엄청 빨리 왔다

07:59좀 아쉽네

08:01그죠?

08:03다음에 제대로 캠핑 와요

08:06오늘 가요 캠핑

08:08예?

08:09저녁도 먹었고

08:10아까 보니까 차에 텐트도 있던데

08:12침낭도 있죠?

08:14예

08:14예 그

08:18근데 그 침낭이 하나밖에 없는데

08:20뭐 이렇게 같이 들어갈 수는 있어요

08:22없으면 말고요

08:26아 저 농담이에요

08:28사장님 때문에 화나서 그래요?

08:38사장님 때문에 화나서 그래요?

08:40별이 너무 예쁘잖아요

08:49별이 너무 예쁘잖아요

08:51아 예쁘다

08:58어디야?

09:19집에 들어가는 중인데?

09:21저기 뭐야?

09:22저기 저 같이 퇴근했냐?

09:23누구?

09:24보통이?

09:25야 질문이 그게 뭐야?

09:27마치 내가 김보통 어디인지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 같잖아 이제

09:29아니지

09:30아니지 그럼

09:31김보통이 다비드 형이랑 사라졌나?

09:32그거 물어보는 거지?

09:33돌았냐 내가?

09:34아까 같이 나간다 그러던데

09:38아직 집에 안 왔다?

09:39둘이 좋은데 갔나?

09:41잘들 논다

09:43사장은 회사 좀 키워보겠다고 정신없는데

09:45직원들을 빠져가지고

09:47형부터 이탈을 간 거 아니었어?

09:49질문이 나나 이씨

10:11질문이 나나 이씨

10: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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