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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카타르 미군기지에 '14발 미사일' 발사
美 투하 벙커버스터 개수와 같은 '14발 미사일'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 "완전·전면적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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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일 전쟁이 일단 멈췄습니다.
00:03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전면 합의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00:09그럼 정말 이대로 총성이 멈출 수 있을까요?
00:11네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4일단 이형정 센터장,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어요.
00:17새벽 1시쯤에 저도 소식을 들었는데
00:19이란이 결국 카타르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썼다.
00:23이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이거 확전 아닌가 싶어서 놀랐는데
00:26휴전 수순으로 지금 접어들고 있어요.
00:28예상하셨어요?
00:30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00:31이걸 예상할 수 있으면 이 자리에 있질 않겠죠.
00:34거의 지금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상황이 바뀌고 있는데요.
00:39지금 종전 상황, 휴전 상황으로 접어든 것만은 사실입니다.
00:436시간 동안의 어떤 마지막 할 수 있는 공격을 다 해라 해가지고
00:47그게 오후 1시에 지금 종료가 됐고요.
00:50지금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충돌이 없는 이런 상황입니다.
00:55그런데 신지 변사, 알고 보니까
00:58이게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일종의 약속 대리님이었다 이런 말이 나와요.
01:03왜 그러냐면 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01:06지금 보면 이게 새벽에 카타르 미군기지에서 찍힌 걸로 추정이 되는 영상이거든요.
01:10그런데 보면 자기들 쪽으로 이란 쪽 미사일이 날아오는데도
01:14요격을 하니까 자세히 들어보면 환호성 같은 것도 들려요.
01:18전혀 급박한 느낌이 아니에요.
01:20네, 그렇습니다.
01:21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은 총 14기였어요.
01:25전날 미국의 B2 전략폭각기가 이란 핵시설에 투하한 벙커버스터 배수가 같은데요.
01:31이렇게 오히려 환호하는 소리가 나오고 하는 것은
01:34이란이 이 공격 직전에 미국과 카타르의 공격 사실을 통지한 것입니다.
01:40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지도부 모두 자제를 희망한다 이런 메시지를 내면서
01:44제한된 수준, 극히 제한된 수준 우리가 공격받은 대수만큼의 대수를 갚아준다.
01:51이렇게 공격을 했기 때문입니다.
01:52그래서 미국 국방부 당국에서도 오늘 이라크에 아르데이드 공군기지가
01:58이란발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하면서
02:03현재로서는 미국 측 사상자 보고가 없다라고 하면서
02:07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했지만
02:13부상자가 없다 이런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02:15그러니까 안진정 기자 쉽게 말해서 빈집 털러가는 미사일이었다 이런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거예요.
02:22오죽하면 트럼프조차도 이란한테 오히려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 이런 말까지 했다고 하는데
02:29지금 보여드리는 게 이게 위성사진이에요.
02:32이게 카타르 미군기지인데 보면 15일에는 여러 대의 빨간 동그라미로 전투기들이 보이는데
02:3918일에는 전투기들이 싹 사라졌어요.
02:42저 사진만 보더라도 이게 왜 약속 대련이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02:47왼쪽을 보면 15일이거든요. 분명히 항공기의 모습이 저 동그란 원 안에 포착이 됩니다.
02:53그런데 18일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02:56이날 이란은 미국의 자국 핵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02:59카타르 내 미군 공군기지의 미사일을 발사를 했는데
03:03이것 자체가 결과적으로 볼 때 다 미리 얘기를 해놓은 상태에서 발사했기 때문에
03:08미군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과정을 겪었다는 거죠.
03:11실제로 이란이 이번 보복 공격 전에 미국과 카타르의 통제한 곳을 던지면서 약속 대련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겁니다.
03:19실제로 뉴욕타임즈는 이란 고위 당국자의 말을 빌려서 카타르의 미군 측에 미국이 곧 날아갈 것이라는 메시를 전달했다고 보도를 했고요.
03:27이 당국자는 상징적인 보복은 불가피했다.
03:30하지만 출구 있는 대응, 즉 확전이 아닌 제한적 보복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03:34실제로 지난 2020년에도 이란이 군부 실세였던 솔레이마니 사령원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03:41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했는데 비슷한 사전 통보 방식을 취한 적이 있다는 거죠.
03:46실제로 미국 국방부도 미사일 경보가 사전에 발령됐고 병력은 대피 완료된 상태였다.
03:51즉 피해는 최소화됐다고 전했습니다.
03:54그랬군요.
03:55아니 그런데 이형정 세터장.
03:56사실 이란 쪽 피해를 보면 나탄주는 쑥대밭이 되었고 포르도 지하에 있는 핵시설은 벙커버스터 지금 나오는 벙커버스터로 14발을 투하를 했거든요.
04:07그야말로 피해가 막심한데 14발 벙커버스터는 맞고 똑같이 14발로 사실상 약속 대련을 하는 걸로 이란의 체면 치례가 좀 됐다고 보세요?
04:17이란이 여기서 멈출까요?
04:19체면 치례가 되질 않았죠.
04:20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메네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04:27왜냐하면 이번 미국의 공격이 있기 전에 이미 이스라엘이 정교한 타격을 통해서 이란의 군 수뇌부를 전부 전멸시켰잖아요.
04:38그리고 핵시설도 물론 파괴를 했지만 이란의 방공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어요.
04:44B2 스텔스기가 물론 스텔스 기능이 있으니까 은밀하게 가서 아무런 피해 없이 폭격을 한 거지만 사실은 거기에는 이스라엘이 사전에 이란의 방공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거거든요.
04:58이 상황에서 하메네이가 고집을 부렸다가는 잘못하면 79년 이슬람 혁명 이후에 46년간 이어온 이 신정체제가 무너질 수 있고 자칫하면 이란이 간판을 내려야 되는 이런 상황이 옵니다.
05:12체제까지 붕괴될 수 있었다.
05:13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하메네의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어떤 휴전 중재한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주민들한테도 사실 옹색하죠.
05:23이란 국민들한테도. 우리가 14발 맞았으니까 14발 때렸다.
05:27이슬람의 어떤 키사스.
05:29이에는 이 눈에는 눈식으로의 징벌을 했다.
05:32이렇게 하지만 국민들도 다 알죠.
05:35아, 이게 공색하다는 거.
05:36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트럼프의 이 매우 맛을 봤잖아요.
05:42그렇기 때문에 휴전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05:45이란의 이런 어떻게 보면 다소 굴욕적인 백기투항의 배경을요.
05:50전문가들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05:52다시 JCPOA가 폐기가 되고 미국 발사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강화되니까 이란이 상당히 어려웠어요.
06:03경제적으로.
06:03프락시라고 하죠.
06:04그러니까 헤즈블라라든지 하마스라든지 특히 친이란 성향의 아사스 정권과 시리아 정권까지 무너져버렸잖아요.
06:11이란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이 떨어진 상황이에요.
06:15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이 사망하면 바로 또 추가적인 군사 공격을 하지 않겠습니까?
06:20그러면 진짜 이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거든요.
06:23그럼 정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약속도 되죠.
06:26이 정도로 하고 다시 미국과 어떻게 협상태우로 나가서.
06:29정권을 지켜야지 그다음에 생존이 있는 것이 정권도 못 지키면 지금 여기서 더 나가면 정권 자체가 지금 붕괴될 수 있습니다.
06:37그러니까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데다가 보복을 하면 트럼프가 또 추가 공격을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06:49이남희 기자, 그러면 지금까지의 12일간의 과정 보면 트럼프의 완승이 맞아요?
06:54일단 가까이서 보면 꽤 트럼프는 이익을 얻은 것 같습니다.
06:59막판 갈등의 중재자이기도 하고요.
07:02힘을 통한 평화를 얻었다 이렇게 과시하면서 트럼프 자체도 열심히 홍보를 하거든요.
07:06SNS 글 다시 돌아가 보면 12일 전쟁이라고 계속 프레임을 짜거든요.
07:1112일 전쟁을 끝냈다.
07:13내가 바로 이 전쟁을 빨리 끝냈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본인의 업적을 부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07:19그렇군요.
07:20그런데 저는 이 점을 보고 싶어요.
07:22완승에 대한 평가는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24이 이란과의 전쟁 공습을 개입하면서 명분으로 삼은 것이 바로 이란의 핵 위협을 없애겠다라는 거잖아요.
07:33그런데 미국 측 일각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와요.
07:37이란이 공습을 알고 핵물질 미리 이동했다.
07:40그래서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아니다.
07:43이게 또 현재 언론에서도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말 그 핵 위협을 하는 물질들을 없앴느냐.
07:50이걸 가지고 또 중장기적으로는 완승인지 평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07:55트럼프가 이제 국내 정치에서도 굉장히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전쟁 빨리 끝낼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08:01국내 정치 사정까지 고려를 했다는 건데.
08:05그런데 이번 휴전 과정에서 주목을 할 거는요.
08:09미군 기지가 공격당한 카타르이기도 합니다.
08:11그러니까 얼마 전에 트럼프에게 5천억짜리 초호화 항공기를 선물했다가 난리가 났었던 나라인데.
08:18이남규 기자, 이번에도 트럼프한테 상당히 힘을 실어준 것 같아요.
08:21이게 카타르가 중재를 맡은 거예요.
08:25확실히 힘을 실어줬고요.
08:26그리고 그 이유가 있습니다.
08:28카타르는 미국과도 전통적인 동맹국이고요.
08:32그다음에 중동에서도 이란과 사이가 잘 지내고 같이 가스전을 개발한다든가 협업을 하고 있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 믿을 수 있는 국가입니다.
08:42그러다 보니까 지금 카타르의 국왕 그리고 총리 1, 2인자가 나서서 국왕의 경우는 트럼프와 통화를 하고 그래서 협의안을 도출을 하고 또 이란 총리와 또 카타르의 총리가 통화를 하면서 이렇게 3자 서로 협의안을 도출을 해낸 겁니다.
09:02이것이 바로 카타르, 중동의 작은 나라가 살아남는 외교 방식이다.
09:07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09:08카타르가 미국에 선물했던 전용기도 정말 미국이 대통령이 받았던 역대 가장 비싼 비행기로 알려졌는데요.
09:17지금은 저희 큰 화면을 통해서 선물 받은 비행기 모습이 나오고.
09:22네, 이 비행기죠.
09:23하늘을 나르는 궁전이다.
09:25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09:27여러 가지 시설들 갖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09:29한 대의 사업 달러 5,600억 원짜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9:33자료하면 영상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러면 이대로 빠르게 중동 위기가 마무리된다면요.
09:42그토록 트럼프가 영원했던 꿈의 트로피, 바로 이거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09:48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9:51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의 목표는 핵 위협을 제거하는 거다.
09:57분명히 선을 그었잖아요.
09:58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더 나아갈 이유가 없는 거죠.
10:01트럼프가 전략 잘 짜서 휴전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끌어낸 걸로 성공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10:06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가는 거죠.
10:08이번에 중동 상황이 정리가 되면 노벨평화상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10:13그렇죠.
10:14세계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게 아니겠습니까?
10:17사실 이란에게 협상 시한 한 2주 주겠다 이랬는데 기습 공격을 했을 때만 해도
10:25트럼프가 너무 급발진하는 거 아니냐 이런 반응들도 사실 있었거든요.
10:29그런데 트럼프 본인도 지금 중동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이 되어가는 것 같으니까
10:34아니 노벨상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어요?
10:37네, 맞습니다.
10:38사실 이 이란에 대한 한밤의 정말 기습 공격을 감행할 때만 해도
10:42이것이 수개월 전부터 작전을 비밀리에 수행했던 것이고
10:46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공격이었기 때문에
10:50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지 않았습니까?
10:52그런데 트럼프는 본인이 집권 1기부터 노벨평화상을 어떻게 노리는
10:58그런 모습이 여러 차례 관측이 됐는데
11:00이번에도 이렇게 공습을 하고 나서 카타르 지역에 아무런 사망자와 부상자가 없다
11:07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카타르 또 국왕이 많은 중재를 한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면서
11:13그리고 본인의 SNS에 세계여 축하합니다. 이제 평화의 시간입니다.
11:19이런 글을 남기는 거예요.
11:22그러면서 이제 굉장히 자신은 중동 지역의 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11:26열심히 노력하겠다. 그리고 카타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요.
11:31그리고 이란을 향해서도 이제 더 이상 증오가 없기를 바란다.
11:36나는 이란이 우리에게 사전 통보한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싶다.
11:42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아무도 생명을 잃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11:46계속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11:49평화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쓰는 것 같네요.
11:51올해 사실 노벨상 수상자는요.
11:5510월쯤에 발표가 되는데 트럼프와 경쟁할 추천 후보들만 벌써 3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12:03그런데요. 사실 신 변호사 설명대로 이 트로피를 향한 트럼프의 집착은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니었었죠.
12:09노벨상 수상자
12:39트럼프가 휴전 선언을 한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발표를 하길 이란 공습으로 4명이 숨졌다 이런 소식도 전해지고 있고
12:49아까 이남희 기자 설명대로 이란의 주요 핵물질은 미국이 공습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좀 빼돌렸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12:58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거라고 보세요.
13:00이란이 공격할 부분을 6시간 내에 최대한 공격을 했고요.
13:05이란의 최고 사령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지금 우리 군이 열심히 싸웠다.
13:09자 이제 여기까지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있거든요.
13:14그러니까 아마 이거는 이란 또 이스라엘 측의 12시간씩 시간을 줬기 때문에
13:19우리 시간으로 내일 낮 1시쯤이면 사실상 완전히 종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13:24그렇군요.
13:24트럼프는 앞으로도 중동에서의 잔부를 좀 끄는 데 주력할 거고요.
13:31이란과의 핵 협상도 아마 상당히 유연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는 쪽으로 가져갈 겁니다.
13:37그리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금 세상에서 태어나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거 다 가진 사람인데
13:42나머지 하나 지금 노벨상 남았거든요.
13:46그런데 중동 요구만으로는 조금 부족해.
13:49뭐 하나 좀 더 할 거 없을까 하면서 이제 김정은 쪽을 바라보겠죠.
13:54그러니까 중동 상황을 어느 정도 수습을 했다는 거예요.
13:58트럼프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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