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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3.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재산 형성 관련 의혹, 아들 특혜 논란 등을 부각하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전면 공개됐고, 당시 조 후보자는 각종 거짓 해명을 하고 취임했지만 35일 만에 사임했다"며 "김 후보자도 이와 판박이"라고 언급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불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재산 관련 문제점은 의혹의 수준을 넘어 검찰 수사 착수까지 이르렀다"며 "김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각종 스폰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신속 수사 개시를 비판하며 '정치검찰의 최후 발악', '김민석 죽이기'로 비판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지금이라도 총리 지명을 철회하길 바란다"며 "자기반성과 쇄신을 위한 골든타임을 외면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 반발과 국정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김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한 의혹들은 이제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이미 후보자 스스로 자진 사퇴하기에도 차고 넘친다"며 "후보자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끝난 후 신고된 후보자의 재산 신고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억대의 현금이 자녀들의 계좌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84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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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하루가 멀다고 터져나오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한 의혹들은 이제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이미 후보자 스스로 자진 사퇴하기에도 차고 넘칩니다.
00:14후보자의 아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려는 단체를 설립하자 국회의원이자 해당 국가와의 의원 친선협회 부회장인 후보자는 자신의 국회의원실을 동원해 국회에서 그 국가 대사관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들 단체는 자신들이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홍보하였습니다.
00:38아들 단체의 세미나 주최 주장과 경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으면서 뒤로는 아들 단체의 홈페이지를 폐쇄하며 증거를 감추기에만 급급합니다.
00:54아들과 아들 단체를 홍보해주고 경력을 만들어주기 위한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증거인멸이며 인사청문대상이 아니라 수사의 대상입니다.
01:05후보자의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홍콩대학교 특정교수 밑에서 연구인턴과 리뷰어의 공동저자로 활동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01:22해당 교수는 후보자 아들이 인턴으로 일했다는 2023년 7월부터는 홍콩대학교가 아닌 홍콩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나타나고
01:36어느 언론사가 홍콩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에 대해 문의하니 그런 프로그램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01:47또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끝난 후 신고된 후보자의 재산신고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억대의 현금이 자녀들의 계좌에 입금된 것이 확인되었지만
02:00후보자는 그 자금의 출처와 관련 세금을 제대로 납부했는지 해명조차 하지 않습니다.
02:08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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