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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음악
00:01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학교폭력사건
00:23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또래 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학교폭력 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35때로는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 고위공직자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00:41국가수사본부의 수장으로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00:44정 변호사의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던 사실이 드러난 지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본부장 지원을 철회한 겁니다.
00:53가해자에 대한 엄벌주의가 강화됐지만 학교폭력은 되레 증가하고 있습니다.
01:05사이버폭력이나 아니면 SNS를 통한 따돌림 그런 양상이 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01:14피해자는 사과 한마디를 받기가 더 힘들어졌고
01:17진정어린 사과 한마디면 어떤 것도 안 하고 다 어떤 일로 모를 수 있습니다.
01:25그런데 그 말을 받기가 너무너무 힘든 해요.
01:31갈등은 학교 담장을 넘어 법정으로 번지는 상황.
01:35학교에 들어온 사법주의가 모든 것들을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01:45변호사 시장이 커졌다고 그랬잖아요.
01:47그래서 결국은 양쪽 아이가 두 아이가 다 상처 입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오게 되는 경우가 되죠.
01:57우리 사회의 학교폭력 문제는 지금.
02:04교육이냐 사법이냐라는 기로에 섰습니다.
02:07중학교 교사로 11년을 근무했던 오 모 씨.
02:27자신의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02:32친한 친구라고 자처해서 지냈던 아이가
02:40약 1m 정도 되는 소파 등받이에 저희 아이를 이렇게 직각으로 앉혀놔요.
02:45그리고 소파는 50cm 이상을 벽에서 떨어뜨려 놓죠.
02:49그러면서 앉아봐 하면 그 아이가 앉자마자 준비도 할 시간도 없이
02:54양팔을 뻗어서 밀어버리는 거예요.
02:56그럼 저희 아이는 90도로 그냥 넘어진 거죠.
02:59그리고 그 아이가 우리 아이를 수업 시간에 허리를 빚으로 잡아서
03:04줄줄줄 끌고 당기다 배달 꽂은 다음에
03:07그에서 머리를 쥐어뜨리고 허벅지를 발로 차고
03:11머리카락을 뽑고 항상 머리를 주먹으로 잡아 당기고.
03:18오 씨는 7개월간 아들이 당한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렸지만
03:21학교 측의 대응은 지지부진했다고 말합니다.
03:251년이 넘어서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03:33즉 학폭위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인정받았습니다.
03:37외국인 학교다 보니까 저희가 생각하고
03:43일반적으로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이런
03:47가해자나 피해자 확인조차가 일절 없어요.
03:5215개월 동안 학교폭력을 밝히는데
03:55힘들게 힘들게 왔었던 것 같아요.
03:57제가 끌고 왔었던 것 같아요.
04:01하지만 가해 학생에겐 아무런 책임도 물을 수 없었습니다.
04:06학폭위 결정이 나오기 직전 비인가 학교로 전학했는데
04:10학폭위 조치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04:13정교학교 재학생만 대상으로 해 소용이 없었던 겁니다.
04:19오 씨는 가해 학생 부모를 상대로
04:21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4:23가해자가 또 사과를 하고 거기서 진정한 화해가 된다면
04:30굳이 저희가 민사나 형사를 해서
04:33가해자들을 또 괴롭힐 필요는 없거든요.
04:39이처럼 신체폭력을 포함해
04:41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04:44더욱이 집단 따돌림이나 성폭력처럼
04:50은밀하게 장기간 발생하는 형태까지
04:53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05:00초등학교 5학년 장애가 있는 딸을 둔 최 모 씨
05:03작년 7월 달에 초등학교 4학년일 때
05:08같은 학급에 있던 남학생 다섯 아이로부터
05:13그 아이들이 가위바위보 놀이를 해서
05:16벌칙을 정해서 놀이를 하는데
05:21저희 아이에 만지고 오는
05:24제일 높은 등급의 벌칙으로
05:26제가 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05:28저희 아이가 장애인이고
05:29또 언어장애가 있다 보니까
05:31이런 장난을 쳐도 저희 아이가
05:33이런 신고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05:37최 씨는 가해 학생들이 어리긴 해도
05:43장애인인 자신의 딸을 대상으로
05:45여럿이 성폭력을 저질렀기 때문에
05:48강한 처분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05:52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05:57네 명은 교내봉사
05:59최 씨는 학폭위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06:24해소했습니다.
06:29법원도 가해 학생들의 행위를 성폭력으로 인정했지만
06:33강한 처분을 내리는 건 과도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06:38이어진 경찰 수사에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자
06:41최 씨는 행정소송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6:45그거를 무조건 나이가 어리다고만 해서
06:49처벌하지 않는다고 하면
06:50이거는
06:52저희 장애 학우들이
06:56과연 이렇게 안전, 안심을 하고
06:59과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까
07:02이들처럼 피해자 가족들은 대부분
07:07학교폭력이 발생하면
07:09학교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07:12잘잘못을 밝혀줄 거라고 믿어왔습니다.
07:15하지만 정작 학교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고 말합니다.
07:20학교폭력 문제에 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07:50사실상 현행 제도 자체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07:57교사가 개입을 하게 되는 경우에
08:00학교폭력의 여부를 좀 은폐하고 축소한다
08:05이런 류의 민원이나 징계성 내용의 처분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08:12당연히 프로세스상의 진행 과정에서
08:15교사의 적극적 개입이나 교육적 지도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죠.
08:20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08:26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합니다.
08:31물론 사안이 경미하고 피해자 측이 동의하면
08:34학교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08:37그렇지 않다면 교육지원청 산하 학폭위로 이관됩니다.
08:45학폭위는 피해 가해 여부를 판단한 뒤
08:48양측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는데
08:50학교는 그 과정에서 중간자 역할만 하게 됩니다.
08:54사정이 이렇다 보니
08:59학부모들이 학교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
09:02불만을 넘어 의구심까지 갖는 일이 잦습니다.
09:06교장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들이 다 쉬쉬하는 분위기였고
09:11왜냐하면 민원이 걸리면 그때 공모교장으로 오셨던 분이라
09:15이게 실적하고 승진하고 상관이 있으셔가지고
09:19쉬쉬했던 부분이었고
09:21학교폭력 사건 중 학교장 자체 해결은
09:2810건당 6건 정도인데
09:30이마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09:35문제는 학폭위에 올라간 뒤에도
09:37그 결과에 불복해 법정으로 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09:44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09:47피해자인 경우에는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더니
09:50학교에서의 절차, 교육청에서의 절차를 믿지 못하겠다.
09:54가해 학생 측 입장에서는
09:56이게 무슨 학교폭력이냐
09:57우린 친할 때 했던 행동인데
09:59이런 억울한 부분 때문에 상담을 오시는 분들이 많고
10:03학교는 학교폭력 해결 의지가 없고
10:08외부기관인 학폭위는
10:10전문성과 공정성이 부족하다고 보는
10:13부정적 인식 때문입니다.
10:17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10:20아예 학폭위 단계에서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10:23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10:29법적 대응이 과연 능사일까
10:31사법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10:35악용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10:40최 모 씨도 딸의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0:43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10:47누구누구야 너 뭐하고 있어라고 하는데
10:49저희 아이가 그냥
10:51저리가 하고 밀었는데
10:53그때 밀 때 주먹으로
10:55이제 그 아예
10:56밀었다고 합니다.
10:59그래서 이제
10:59그런 상황에서
11:01수치심을 느꼈다라고
11:03본인은 얘기를 했고요.
11:04저희 아이가 이제
11:05본인 자녀에게 피해를 당했다라고
11:10신고를 하니까
11:11니네 아이들 우리 아래 괴롭혔으니까
11:13신고를 할 거야
11:14라는 식으로 신고를 한 거죠.
11:17이른바 맞신고를 당한 겁니다.
11:22사건 처리를 길고 복잡하게 만들어
11:24가해 학생의 책임을 줄이거나
11:27피해 학생에게 보복하려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11:30학폭위가 맞신고 내용을 수용하지 않았지만
11:35최 씨는 딸의 피해를 입증하는 동시에
11:39가해 사실이 없다는 점까지
11:41추가로 소명해야 했습니다.
11:45이게 학폭위다라고 누군가가 신고를 하면
11:47상대방이
11:48그럼 너도 나한테 그랬는데
11:51그럼 나도 학폭으로 신고하겠다
11:52이런 경우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11:55더욱이 정부가 올해부터
12:00모든 대입 전형의 과거 학폭 처분 기록을
12:04반영하기로 하자
12:05불복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분위기입니다.
12:08생기부 기록되는 내용들을 막기 위한
12:12그런 과정에서 계속해서
12:16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20또 가정에 약간의 여유가 있다고 하면
12:25그야말로 법기술이라고 하는
12:28그런 작업들도 계속해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12:33허위 신고로 인한 피해도 상당수 있습니다.
12:36법정 다툼이 길어지면서
12:41보호자 간 감정 싸움으로 번지거나
12:43분쟁 범위가 확대되는 사례도 나옵니다.
12:49주모 씨는 딸이 2년 넘도록
12:52한 친구로부터 언어폭력, 따돌림 등
12:55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과 관련해
12:576년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13:00그 아이가 하고 싶은 거를 주장을 하면서
13:06그거에 따라주지 않으면
13:08얘네들이 자기를 왕따시켰다라고
13:12자기 엄마한테 얘기를 하는 거예요.
13:14그래서 그 어머니는 그 얘기를 듣고
13:16저희한테 항상 사과를 요구하셨고
13:19그 친구들 집에 놀러 가는 아이들끼리
13:23이제 뭐 귓속말, 가까이 얘기한다고
13:26이렇게 얼굴 가까이 얘기할 수 있잖아요.
13:29운동장이니까
13:30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13:32자기를 쳐다보면서
13:35XXX이라고 욕을 했다고
13:37그러면서
13:39자기를 따돌렸다고
13:41이걸 또 학폭으로 건 거예요.
13:45지난한 과정에서 주 씨의 딸은
13:48가해 학생 엄마로부터
13:50절도범으로까지 몰린 적도 있다고 합니다.
13:56대법원까지 이어진 법정 공방 끝에
13:59가해 학생 엄마에겐
14:00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14:03벌금 300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14:09가해 학생도
14:10자신이 피해자라는 취지의 글을
14:12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가
14:14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14:16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았습니다.
14:22이후 민사에서도 승소했지만
14:23항소심이 예정돼 있습니다.
14:25주 씨 가족은 결국
14:29이 과정에서
14:30거액의 소송 비용은 물론
14:32딸이 정신적 피해까지 입었다고
14:34호소합니다.
14:37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14:40밖을 나가지 못하더라고요.
14:42학업 중단, 숙려제 이런 것도 있다 해서
14:45여러 가지 제도를 확인해서
14:46그걸로 3년은 버틴 것 같아요.
14:48정신적 고통은
14:52그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14:56피학 입은 가족들이 보면
15:00같이 늘
15:01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15:04힘든 부분이라는 겁니다.
15:06그런데 부모님들이
15:07우리 아이가 분명히 피해자이기 때문에
15:10이 부분에 대해서는
15:12잘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15:14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15:16현재 학교폭력예방법의 핵심 중 하나는
15:22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와 교육입니다.
15:26이 때문에 교육당국과 법원은
15:28처벌보다는 가급적 선도 쪽에
15:31방점을 두고 결정을 내립니다.
15:34학교폭력이라는 제도는
15:36무조건적인 처분이나 처벌이 목적이라기보다는
15:40가해 학생을 올바른 길로 교육하고 선도해서
15:44재발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거든요.
15:50큰 상처를 입었을 피해자 입장에선
15:53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한 처분이 내려졌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15:57이 때문에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16:02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16:05이런 경우에는
16:08우리가 사회적으로 시스템으로
16:12학교폭력 행위를 하면
16:13어떤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16:16어느 정도 합의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16:21결국 여러 부작용을 양산하는 사법적 절차보다는
16:26학교의 교육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16:32이에 대한 교육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16:36교육부는 학폭심의 전 관계 회복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고
16:40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16:44교원과 학부모로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6:50중대한 학교폭력을 엄정하게 대응하되
16:52아이들의 일상적인 갈등이나 싸움 같은 경우가
16:56좀 구분이 돼야 될 필요가 있고
16:58그런 경미한 사안의 경우에는
17:00교육적으로 해결해
17:02학생들이 갈등을 관리하고
17:04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17:07지원하는 것도 저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15학교에서 아이들이 갈등을 겪는 건
17:18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입니다.
17:22전문가들은 상대를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17:25아이들에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17:29대기부모 가해한 아이들의 공통적인 게
17:32장난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17:34장난으로 그랬다고 하는데
17:36그런데 이 장난은 같이 즐거워야지 장난이거든요.
17:42피해를 당하는 아이가 상대 아이가 고통스럽고
17:47힘들면 그건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거든요.
17:50그런데 그걸 아이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17:52학교 폭력 갈등이 학교 담장을 넘어
17:57사법의 영역에서 다뤄지는 게
17:59맞느냐는 물음이 나오는 상황.
18:03우리 아이들이 점점 사과와 화해에 인색해지는 건 아닌지
18:08우려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습니다.
18:10학교에서 점점 더 법률 전문가와 경찰 또 행정사 이런 분들
18:17외부 사법 주체에 의존을 하게 되면서
18:20본래의 목적이었던 관계 회복 성장 이런 것들보다
18:25책임 추궁 처벌 이런 쪽으로 중심축이 조금씩 옮겨지고 있다는 것을
18:32보여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8:35학교의 교육적 해결력이 회복되어야 하고요.
18:40이 과정에서 사법과 교육의 균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8:46황금 같은 주말 오전
18:59지하강당에 사람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19:05AI 도구의 활용법을 공부하는 모임
19:16회원들끼리 활용법을 공유하고 함께 배우는 자리입니다.
19:28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같이 연결을 해서
19:31얘를 pdf 파일로 제가 공부하길 원하는 학습 자료를 만든 뒤에
19:35제가 아이패드에서 필기하는 굿노트 앱으로
19:38자동으로 임포트 시키기까지를 자동화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19:45나이도 하는 일도 배경 지식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19:50AI의 쓰임새를 넓혀보려 같이 머리를 맞댑니다.
19:53저도 채치 pt 말고는 다른 게 뭐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20:02막상 이제 배워보니까 다양한 툴들도 많고
20:05그리고 그거를 좀 적재육수에 잘 활용만 하면은
20:08되게 많은 생산량을 좀 확실히 올릴 수 있는 거를 느끼게 돼서
20:13흥미로운 점은 생성형 AI 도구가 새로운 기술이라
20:19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거란 통념과 달리
20:23중년 이상 연령대 회원이 더 많다는 겁니다.
20:31인생에서 어떤 병복점에 있으신 분들
20:33새로운 기회를 찾으시려는 분들
20:35이런 분들한테는 AI가 정말 큰 차별화 포인트이자
20:41나의 레버리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20:44그래서 그런 분들이 주로 모이다 보니까
20:46좀 이렇게 시니어분들이 좀 더 많고 한 것 같습니다.
20:53생성형 AI 도구가 갖고 온 다양한 가능성은
20:56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21:05우리 삶을 바꿔나가고 있는 AI가 선보일 미래는
21:27제4차 산업혁명의 완성일까?
21:33디스토피아의 서막일까?
21:37디스토피아의 서막일까?
22:03전자책 위주로 누구든 책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출판사입니다.
22:11작은 규모로 시작했는데
22:13일이 늘어나면서 업무 부담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22:16책 속에 이런 거를 복사를 한 후에
22:24여기에서 이거를 밑에 책 속에 이렇게 다 하나하나 붙여 넣어야 되거든요.
22:30이게 지금 넣어야 되는 게 ICBND도 넣어야 되고
22:33이게 30건 넘어가는 순간 아 버거운데 이렇게 되고
22:39어느 날부터는 주말 지나면 50건, 60건, 70건 이런 식으로 몰려있고
22:45연휴가 껴있으면 100건 넘을 때도 있고 그러니까
22:48늘어나는 업무량에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22:55제가 8선을 못 다루니까 공부해서 하려면 너무 오래 걸리고
23:02개발하시는 분을 찾아가지고 외주를 주고 하려고도 생각했는데
23:06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러면 그분이 이 업무 프로세스를 모르니까
23:10내가 찾아줄 수 있으니
23:14그러다 챗GPT가 프로그램도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23:19스스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3:23GPT한테 배경을 주고요.
23:28나는 엑셀의 도서 정보를 바탕으로
23:36교본고 웹사이트에 데이터 업로드를 하고 있어.
23:44이걸 파이썬으로 자동화하려고 해.
23:51첨부 파일을 참고하여 파이썬 코드를 짜줘.
23:57설계 좀 이렇게 해놓고요.
24:00그러면 이제 얘가 읽고
24:02파이썬 오토메이션 코드를 이제 막 생각을 해서 만들어주니까
24:07좀 기다리면 이렇게 만들어주는 거죠.
24:11이렇게 AI 도구가 만든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24:17각 서점 사이트에 도서 정보가 순식간에 자동 입력됩니다.
24:21자기가 저장하고 또 좀 기다렸다가
24:30그 밑에 있는 새로운 도서를 다시 한번 클릭하고 들어가고
24:35가능하다 확인하고 내용을 넣고
24:38덕분에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24:43아무리 그냥 빨리빨리 해도 2, 3분은 걸리거든요.
24:49그러면 10개만 해도 30분이고 50개면 150분이잖아요.
24:53근데 지금은 하나 하는데 15초거든요.
24:55그러니까 그러면 120초, 15초니까 대략 잡아도
24:5910분의 9분의 1 이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25:05홈페이지 제작도, 블로그를 통한 책 마케팅도
25:09모두 AI 도구를 활용해 수월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25:14사람을 고용하는 것이든
25:15외주를 주는 것이든
25:17비용이 세이브가 되는 것이죠.
25:25창작 영역에서도
25:27생성형 AI는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주고 있습니다.
25:30머릿속에 떠오르면 바로 시켜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더라고요.
25:38개발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25:41그래서 이 처음에 기획 단계를 확 줄일 수 있으니까
25:44그 다음부터는 정말 일이 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그런 게 있었어요.
25:48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도구에
25:54어떻게 지시해야 할지 잘 몰라도
25:57지시문 생성 자체를 AI 도구에 맡기면 됩니다.
26:03그냥 미국과 유럽에서 영화 포스터에 대한 어떤 책을 쓰려고 한다
26:08이런 식으로 아예 프로젝트를 설정을 해줬어요.
26:1120년, 50년, 60년, 70년, 80년, 90년의 느낌을 살릴 프롬프트를
26:16영어로 만들어달라고 한 다음에
26:17이 20년대 스타일을 본인이 이해를 한 거예요.
26:21거기에 해당되는 스타일로 포스터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주는 거죠.
26:28AI 도구가 가져온 생산성 향상은
26:31기존에 업무를 하던 사람을
26:34AI가 대체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6:40웹툰 같은 경우에는 페인트통 붓기라고 해서
26:44좀 밑색을 까는 작업 같은 경우가 있거든요.
26:47그걸 이제 어시들이 해줬어요.
26:49근데 그 어시들이 그런 걸 해줌으로 인해서
26:51많은 작가들이 이제 그 시간을 줄이고
26:54이제 대생이라든가 또 후반 작업 이런 걸 할 수가 있게 되었는데
26:58근데 그 어시가 필요가 없게 됐죠.
27:04지식기반 산업에서도 AI의 쓰임이 많아지며
27:07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7:12AI 도구를 활용해 창업까지 한 이 변호사도
27:15위기감이 진로를 바꾼 배경이 됐습니다.
27:18그때 전무팀이 10명 있었는데
27:222명 빼고 다 책상 빼야겠다
27:24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7:26정말 위기감으로 다가왔고요.
27:28여기 있다가는 이제 책임지는 사람 한 명
27:30실무하는 사람 한 명 빼면
27:31AI가 다 대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27:33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27:35나의 독특함을 가져갈 수도 있지?
27:39변호사의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27:45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27:47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7:54동시에 그늘도 집니다.
27:58법률 쟁점에 대한 리서치
28:00그리고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요.
28:03고객 관리를 해서 감사 인사를 보낸다거나
28:06하는 내용들을 이제 AI와 자동화 툴을 이용해서
28:09되게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거죠.
28:11대표 변호사님들이나 파트너 변호사님들이
28:13말씀하시기를 사석에서
28:14이제 어소 변호사님들이나
28:16변호사 변호사님들 별로 필요 없겠는데
28:18이런 얘기 하시고
28:19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은
28:25520개 직업을 대상으로
28:28AI에 의한 직무대체유를 추정하는
28:30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28:312024년을 기준으로 직무가 AI로 대체될 확률의
28:42평균값은 38.69%
28:453년 뒤에는 66.71%로
28:502배 가까이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28:55당장 직무대체율이 70%를 넘는 직업은
28:58하나뿐이지만
28:593년 뒤에는 226개 직업이
29:03직무대체율 70% 안에 들어갈 걸로 예상됐습니다.
29:14AI의 대규모 일자리 대체는
29:17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29:19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29:27직원 6천명을 해고한 것이
29:29그 변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29:35인력 감축 얘기가 나왔을 때
29:37많은 사람의 예상과 언론의 예상이
29:38중간 관리직을 많이 줄일 것 같다.
29:42그래서 효율화를 조직을 시킬 것 같다라고 얘기했거든요.
29:45그런데 실제로 이 인원 해고를 했던 비율을 봤더니
29:49놀랍게도 가장 높은 비율이 누구였느냐
29:51코딩을 하는 코더들
29:53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29:54쉽게 말하면 프로그래머들이었다는 겁니다.
30:00사티아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30:02그보다 앞선 4월 말
30:04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난 자리에서
30:07AI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대체 가능성을
30:10시사한 적이 있습니다.
30:27일자리 대체 현상은
30:30특히 당장 노동시장이 진입하는
30:32사회 초년생들에게
30:33더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
30:35주니어들을 해고하는 경향들이
30:41좀 생기고 있어요.
30:42본인이 직접 예전처럼
30:43AI와 함께 코딩을 해봤더니
30:45정말 본인 혼자서
30:46주니어 3명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30:49그럼 그렇게 됐을 때
30:50당연히 경영자 입장에서 판단할 때는
30:53주니어를 뽑지 않거나
30:54아니면 거기에 있는 인력들을 줄이는
30:56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30:59현실적인 사례로 들어오고 있고
31:01AI가 미숙년 단순 업무를
31:06가장 먼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인데
31:08이렇게 가다간 사회 초년생들이
31:13경력자가 될 기회를
31:14잃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31:21초반부터 키워야 되는 인력들을
31:23그냥 바로바로 AI로 대체를 해버리면
31:26그 친구들이 아예 크지를 못하기 때문에
31:28그냥 종자를 정말 씨를 말리는 거나
31:30마찬가지거든요.
31:32저희도 1년 차, 3년 차
31:34그냥 일러스트레이터, 글 쓰는 작가들
31:36그냥 싹 다 대체를 해버릴 수가 있어요.
31:38그 친구들이 안 크면
31:40이 친구들이 안목을 키울
31:42기회 자체를 안 주는 거거든요.
31:45그러니까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서
31:48사회가 기억을 해줘야 됩니다.
31:51취업에 대한 보조금이 있든지
31:52노동 시간을 확 줄여서
31:54괜찮은 일자리를 잘게 잘라서 나눠가시든지
31:56그러니까 사회적 안전판을 만드는데
32:01AI가 만든 생산성을 활용해야 합니다.
32:08AI 도구가 노동 현장에 가지고 올 또 다른 변화는
32:11개개인의 능력 격차를 크게 벌린다는 점입니다.
32:18AI 도구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생산성의 격차가 벌어져
32:22유능한 인력과 그렇지 못한 인력 간의 성과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32:31예를 들면 내가 10만큼 일을 하는 사람이
32:3310배짜리 증폭기를 쓰면 100만큼 일을 하겠죠.
32:36하지만 내가 20만큼 일을 하는 사람이
32:3810배짜리 증폭기를 쓰면 200만큼 하게 됩니다.
32:41그렇게 되면 원래 격차가 10만큼 나던 것이
32:44반대로 얘기하면 100만큼의 격차가 나게 되는 것이죠.
32:47즉 결국에는 이 생성형 AI가
32:49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것 같지만
32:52궁극적으로는 원래 능력이 있는 사람
32:55원래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32:58더 많은 열매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33:01오픈 AI가 세상에 채 GPT를 공개한 뒤
33:07AI의 발전 속도는 현기증이 날 만큼 빨라졌습니다.
33:16오픈 AI는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33:20더욱 앞서나갔고
33:21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전통적인 기술 대기업들은
33:26앞선 주자를 따라잡기 위해
33:28고삐 풀린 듯 속도를 높였습니다.
33:31최근 공개되는 AI 기술들은
33:37AI가 가져올 디스토피아에 대한 우려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33:45알파 이볼브는 세상에 없던 걸 할 수 있는데요?
33:49라는 걸 보여준 거거든요.
33:50AI가 사람이 없이도
33:53스스로를 개선해 나갈 수 있게 된 것 아닌가?
33:56그러니까 자기 코드를 자기가 개선해서
33:59스스로 점점 더 진화해버린다면
34:01그 진화의 과정에서 사람이 필요 없어지지 않아요.
34:05그리고 두 번째는
34:07그게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34:09사람이 이해할 수 없게 돼요.
34:11세 번째는
34:12그래서 통제할 수가 없게 될 겁니다.
34:14구글이 최근에 선보인 영상 제작 AI 도구는
34:24실제와 가짜의 경계를 한층 더 무너뜨렸습니다.
34:27기존의 AI 영상 제작 도구보다 자연스러워지고
34:35심지어 이제 음성까지 입혀진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34:39여성 가수가 AI와 관련된
34:49노래 가사를 부르는 장면을
34:54세 가지 상황으로 만들어서
34:57컴퓨터를 작성해줘요.
35:00이렇게만 간단하게 써볼게요.
35:02여기다 붙여놓고
35:03완성이 되기까지는
35:06제가 느끼기에는
35:07한 체감 5분 이내에는 무조건 나와요.
35:18실제 촬영했다 해도 손색이 없는
35:20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영상이
35:24몇 분 지나지 않아 만들어집니다.
35:25어두운 조명에 담배 연기로 가득 찬
35:331950년대 뉴욕 재즈바
35:35벨벳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35:36감미로운 피아노와
35:37베이스 선율 속에서 AI로의
35:40외로운 감정을 서점적으로 쓸쓸한 장면을 표현한 장면입니다.
35:42벌써 단편 영화서부터 스토리가 있는 영상으로
35:465분 이내의 영상들은
35:48상당히 퀄리티 높게 온 점이 있어요.
35:50그런 점을 봤을 때
35:51이게 길어지고
35:53또 그 자연스러워지는 건
35:55사실 저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5:58여러분 사실 저도
35:59제가 AI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36:05실제와 가짜를 구분하기
36:07더 어렵게 만드는 기술의 발전은
36:09가뜩이나 심해지는 탈 진실 시대에
36:12더 큰 숙제를 던져줍니다.
36:23생성형 AI 도구는
36:25세상이 등장한 지 3년도 안 돼
36:27우리 일상과 산업의 모습을
36:29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36:33그 변화의 속도는
36:34지금까지와 비교도 안 될 만큼
36:36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기까지 합니다.
36:44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36:45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혁명적인 도구인 건 분명하지만
36:50장밋빛 미래만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36:57인공일반지능
36:59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시기를
37:02늦어도 2030년이라고 봅니다.
37:05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뛰어나지는 시기가
37:085년밖에 안 남았다는 겁니다.
37:12인간이 지금까지 자기보다 지능이 뛰어나는
37:14어떤 존재를 만나본 적이 있는가?
37:17없거든요.
37:18그런데
37:19그게 5년밖에 안 남았는데
37:21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비를 하고 있나
37:23어떤 제도를 갖고 있나
37:25어떤 법을 준비하고 있나
37:27인간의 능력을 더 배양해
37:32AI 시대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37:35다가올 신세계가
37:37마냥 멋지기만 하진 않을 거란 경고입니다.
37:41AI 교육을 일찍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37:44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37:45저는 그거에 대해서 굉장히 반대하는 게
37:48AI를 쓸 줄 아는 실력이 없으면
37:51AI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37:54AI에게 의존하면
37:56자기 손으로 그 디테일을 다 들여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37:59AI가 뭘 갖다 줘도
38:01그 차이를 알 수가 없게 돼요.
38:03그러면
38:04결국은 제일 먼저
38:05교체되는 사람이 되고
38:06대체되는 사람이 됩니다.
38:09안녕하세요 여러분
38:23에스파에 대한 인간이
38: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
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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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2:47:54
44:48
1:50:31
1:46:53
1:27:02
1:10:13
44:45
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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