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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누군가는 침묵한 비밀과
00:21누군가는 말하지 못한 진실이
00:26광치령 31번 국도 위에 23년째 놓여 있습니다
00:32당시에도 인재경찰서 소속이었던 장영철 형사는
00:38이 괴담 같은 미스터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00:41여기였습니다
00:43지금 여기 풀이 무성한데
00:47신고하셨던 분이 저 가드레일 철거하러 왔다가
00:52이걸 본 거니까
00:542003년 4월 18일 오전 10시 40분 격
00:59광치령 31번 국도변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01:04자루가 3개가 묶여있어서 이렇게 손으로 눌러놓으니까
01:11물컹물컹해서 이게 뭐지?
01:14그래서 자루 한 개를 이렇게 한 개만 열어본 겁니다
01:17누군가 버린 고물이라 생각해
01:20무심코 마대자루를 열어봤다는 주민
01:23내용물을 확인한 순간
01:26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01:29광치령 31번 국도는 순식간에 사건 현장이 됐습니다
01:35저희 현장에 와서 열어봤더니
01:38사람 절단된 사람 사체였었고요
01:43충격이었었죠
01:45아 이건 살인사건이구나
01:48꽁꽁 묶인 마대자루와 검정 비닐봉지를 차례대로 풀어보자
01:54한 남성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1:57현장에서 발견된 총 3개의 마대자루 속에는
02:01남성의 절단된 상체와 골반
02:04그리고 양다리가 각각 들어있었습니다
02:07심장에 7번의 자입흔이 있고
02:12양패와 간에까지 위에까지 자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02:18사인은 다발소 자창이지만
02:19치명상은 심장이다
02:21흉부대 동매까지 찔린 거면
02:23최소 10cm 이상 되는 칼로
02:26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사심이 회칼이라고
02:30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32보검 결과
02:33남성의 왼쪽 가슴에 약 20번의 심각한 자창이 확인됐습니다
02:38시반이라는 건 혈관 안에 혈액이 침강하면서
02:43중력 방향으로 꾸덕꾸덕해지는 거예요
02:46이분이 시반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는데요
02:48그 이유는 사망 후에 거의 곧바로
02:52시신의 훼손이 있었고
02:54시반을 형성할 만한 혈액이 몸에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02:58흉기에 찔려 사망한 뒤 목과 양팔
03:02복부와 양다리가 절단됐다고
03:04그런데
03:06어떻게 된 일인지 마대자루에는 남성의 얼굴과 양팔이
03:10양팔이 없었습니다
03:12얼굴이 없으니까 누군지도 모르고
03:15지문 감정을 하려도 양손이 없다 보니까
03:18지문 감정도 할 수 없었고
03:20의류라든지 이런 것도 일절 없었고
03:23이 사체만 가지고는 이 사람이 누구라는 거를
03:27전혀 알 수 없죠
03:29도대체 이 참혹한 범죄의 피해자는 누구일까
03:33머리와 양팔을 찾는 것이 절실했던 상황
03:36경찰은 이름 없는 시신의 신원과
03:40잔혹한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03:43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03:45이 두부라든지 손도 도로변에 버렸을 가능성이 많아서
03:50탐색견 거의 한 달 이상 동원해가지고
03:53그 인근 주변 야산 다 했죠
03:55탐지견과 경찰 기동대까지 동원해
03:59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기준으로
04:01반경 4km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04:04나머지 신체 부위는 물론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04:09인근 주민 중에서는 사망한 남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을까
04:15이동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요
04:17사람 다 있는데 뭐
04:19실종된 남성이 없었어요
04:21없었어요
04:22영 불했으면 안 했죠
04:25이에 수사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는 경찰
04:36인접해 있는 시군은
04:40저희가 아주 호구조사까지 싹 했는데
04:42인접해 있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04:45전국적으로 저희가 한 7만 5천 통?
04:487만 통 정도
04:49실종 가출 미귀가자 남자분들
04:54우편물을 다 보냈어요
04:55표값이 그때 당시에 120원 정도 갔었거든요
04:58그래서 우표비만
05:01우편물 비만 한 천만 원 이상
05:03변서자의 가족을 찾기 위해 전국에 실종 전단지를 보냈지만
05:07제보가 없었어요
05:106월 8건밖에 안 들어왔었는데
05:12그마저도 이 사람하고 연관질 만한 건 없었죠
05:16끝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할 수는 없었던 상황
05:20모든 증거는 현장에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05:24현장에 증거가 너무 없었어
05:26이 31번 국도에는 CCTV 자체가 없었습니다
05:30그때 당시에
05:31인재를 거쳐서 홍천으로 가는 44번 국도에는 있었는데
05:362003년 당시 시신이 유기된 장소와 가장 가까운 CCTV
05:41원래 16km나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05:45모든 차량을 다 하기에는 좀 어려웠고
05:51트렁크 확인이 안 되는 차량을 선별적으로 수사했을 때는
05:54다른 용의점은 그때 당시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05:58그러다 보니까 단서라고 하는 마대자루
06:01그때 당시에 사체를 담았던 마대자루
06:03그것밖에 없었어요
06:06사체가 들어있었던 마대자루
06:09이 마대자루의 출처와 사용자를 조사했지만
06:13철물점, 그 다음에 이 마대자루 이렇게 파는 도매점
06:20도매점까지 다 추적추적추적해서 올라갔었죠
06:24거기서 수입하는 업체에서 저 자루 들어온 게
06:28수십만 장이 되는 거예요
06:29그러니까 그 자루 가지고는 도저히 추적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06:35쉽게 구할 수 있고 흔하게 쓰이는 마대자루였던 겁니다
06:39공사 현장에서 제일 많이 사가지고요
06:42그 다음에 이제 가정에서 청소하는 분들
06:45이게 이제 쓰레기 마대에 많이 들어가는 거니까
06:48아 쓰레기 담는 쓰레기 봉투
06:50비닐봉투도 약품 처리해가지고 지문 감식을 했어요
06:56그 지문도 안 나왔어요
06:59장갑을 끼었다는 얘기죠
07:01그러니까 아주 치밀하게 아주 그런 계획적인 범행이었던 것 같아요
07:07잔혹한 사례부터 사체 절단과 유기까지
07:11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전 범죄를 꿈꾼 걸까
07:16하지만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장 형사는 지금까지도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07:22그때 당시에 여기도 도로가 없었거든요
07:26이 도로가 포장이 안 됐었기 때문에
07:28그때 당시에 이 계곡물 내려가는 저 맨홀은 그때도 있었습니다 저렇게
07:32저 안에 저런 밑에다가 유기를 했으면 오히려 쉽게 발견이 안 됐을 것 같은데
07:39굳이 저기다가 유기했다는 얘기는
07:42광치령이 해발고도 380m 지점의 시신을 유기한 만큼 분명 차량으로 이동했을 뻔
07:54숨길 곳이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고 범인은 왜 하필 유기장소로 도로변을 택한 걸까
08:01전시형, 발견되도 괜찮다? 오히려 발견되었으면 좋겠다
08:16피해자에 대한 어떤 응징의 욕구 혹은 제3자에게
08:20봐라, 내 분노를 야기하는 행동을 한다면 이렇게 된다라는 것을 보이기 위한 목적이라든지
08:25경찰이 알더라도 나중에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데 내가 근거되겠나 하는 그런 자신감의 표출일 수 있고
08:37피해자의 신원도 자신의 얼굴도 찾을 수 없을 거란 범인의 자신감이었던 걸까
08:44범인의 의도에 대한 다른 의견도 존재합니다
08:49그때 이 도로가 생긴 지가 얼마 안 됐을 거야, 한 5년
08:53일단은 20년 전에는 차가 이렇게 양이 많지 않았어요
08:58보수공사를 하려는 분들이 없었더라면 시간이 꽤 지난 뒤에 발견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09:05그 길이 매우 인적이 드물 거라는 것을 알고 그런 발견 가능성이 매우 낮겠다
09:09그래서 유기하기에 좋은 장소로 본 게 아닌가
09:12서둘러 유기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차량 통행이 적어 발각되지 않으리라는 안도감에
09:19우연히 이 장소를 택했을 거라는 해석이 공존합니다
09:2331번 국도 대류변에서 발견된 시신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일까
09:31아니면 치밀한 계획의 오점인 걸까
09:35아예 이렇게 갖고 다니시네요
09:40이게 그때 이제 그 사진이에요
09:41광취령 변사체 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22년
09:47끝내 미제로 남게 되는 서창영사에게는 평생의 숙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09:52제가 경찰 관두기 전에 범인을 꼭 찾고 싶어서
09:57맨날 사진 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10:0122년째 풀리지 않는 의문과 밝히지 못한 진실
10:07퇴직을 앞둔 형사의 마지막 수사는 이번엔 끝을 맺을 수 있을까
10:13그간 장용철 형사가 사용했던 총 22권의 다이어리
10:20그 맨 앞장에는 늘 광취령 변사체 사진이 끼워져 있습니다
10:27사건을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로 매년 이 사진들을 새 수첩으로 옮기곤 했지만
10:38여전히 우리는 피해자의 이름도 범인도 알지 못합니다
10:43시간은 계속 흘러 여전히 단서는 없고
10:46당시 수사를 함께했던 형사들조차 이제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10:52그런데 말입니다
10:55그의 사진은 여전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1:00약 5년 뒤 퇴직을 앞둔 형사와 함께
11:04우리 역시 이 22번째 수첩을 펼치고 이 사건을 마주하려고 합니다
11:11날카로운 흉기에 20배가량 찔린 뒤
11:18잔혹하게 훼손돼 마대자루에 닮여 유기된 피해자
11:23그의 얼굴과 이름은 무엇이고
11:26왜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해야 했던 걸까요
11:29이도록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11:32우리 곁을 활보하고 있을 범인을 찾아낼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11:37유일한 단서는 얼굴 없는 피해자가 자신의 몸에 간직한 흔적일 겁니다
11:45이제 피해자의 시신이 증언하는 참담하지만
11:50결국 피할 수 없는 그 흔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11:56봄에 남은 흔적을 통해 범행의 순간으로 시간을 되돌려 보겠습니다
12:05사건이 발생하기 전 남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12:09마대자루에서 발견된 상체와 골반, 양다리를 합했을 때 추정된 신장은 약 160cm
12:24체중은 약 60cm, 체중은 68kg
12:39여기에 보통 성인 남성의 머리 길이를 더하면 대략 신장은 180cm에서 185cm이고
12:48몸무게는 80kg에서 90kg으로 짐작된다고 합니다
12:52전문가들은 그의 몸에 남은 자창 중에서도
12:57왼쪽 가슴을 중심으로 발생한 총 7군데의 자창에 주목합니다
13:03피해자가 움직임이 그쪽 크면 막는 과정이랄지
13:06분포가 좀 커야 되는데 모양이 평행으로 나가는 양상이 있잖아요
13:10이 얘기는 이 사람이 움직임이 적고
13:14가해자가 반복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13:16피해자의 신체 조건에 비해서 너무 일방적인 공격을 당했고
13:24방어 흔히 전혀 없다는 거
13:26피해자의 손부위가 없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13:30피해자의 남은 몸의 방어 흔히라고 볼 만한 상처는 발견되지 않은 상황
13:35거구의 피해자는 왜 범인에게 저항 한 번 하지 못한 걸까
13:40하지만 구검 결과 시신에서 알코올이나 약, 동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13:57그게 미스테리죠
14:02과연 그런 사람이 저렇게 힘도 없었고 여러 번 칼로 말릴 동안 있었을까
14:08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뭘까를 출연해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4:12이 사람이 술도 먹지 않고 수면제 성분도 없고
14:16그렇다면 분명히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뭔가 저항을 했을 텐데
14:22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일정한 자창들이 형성이 됐느냐
14:30그렇다면 이 사람을 꼼짝 못하게 묶었다든지
14:34이런 식으로의 어떤 과정이 존재했을 거라고
14:39피해자는 범인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됐거나
14:44가격을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 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4:48저 사람이 결박상태, 강박상태까지 갈 수 있는 과정
14:52제압하는 과정이 혼자였을까
14:54두 명 이상이라면 훨씬 더 용이할 수 있고
14:56신속하게 효율적으로 행해졌죠
14:59나름대로 꽤 조직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5:04만약 범인이 2인 이상이라면 피해자를 재판 뒤
15:10살해 및 절단 유지하는 과정이 훨씬 용이하고 신속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5:16신속한 범행의 증거는 피해자의 몸에도 남아 있었습니다
15:21배의 부패가 전혀 실행되지 않았다
15:23이거는 2, 3일 이내입니다
15:26저는 사실은 하루라고 해도 비쌀 것 같아요
15:30시신이 발견되기 사흘 전부터 당시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었던 강원도 인제군
15:38시반이 없어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지만
15:42시신의 부패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화
15:44사망으로부터 시신 발견까지 단 하루 만에 이뤄졌을 수 있다는 겁니다
15:49살해 후 망설임 없이 시신을 절단하고 마대자루에 담아 광치령이 서둘러 유기한 대담한 범
16:00그런데 이런 신속한 범행 중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16:06범죄학적으로 시신 훼손의 동기를 분류할 때
16:21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방어적 토막 사례로 분류가 됩니다
16:26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방어적으로 얼굴과 양손 부위를 절단한 후 제거한 범위
16:34나머지 부위는 3등분했는데 절단 부위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6:39복부를 잘라내는 거
16:43그 부위를 절단하게 되면
16:46안에 있는 여러 가지 기관들이라든가
16:50이런 것들이 바깥으로 흘러나올 수 있는
16:53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16:55그 부분은 잘 건드리지는 않거든요
16:58이 무릎이 있는 조인트 부분도 아니고
17:01대퇴부 중간 부분을 잘라내는 거죠
17:04결과적으로는 성기를 중심으로 해서 그 부위가 형성이 되는 거죠
17:09방어적 토막과 공격적 토막이 번제되어 있다
17:13범위는 보통의 토막 살인과는 달리 골반 쪽을 중심으로 더 어렵게 절단했는데
17:19성기 부분을 도드라지게 한 것이 공격적인 메시지일 수 있다는 겁니다
17:24퇴직한 당시 인재경찰서 수사과장은 피해자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전해줍니다
17:31피해자의 성기 부위에 일명 해바라기라고 불리는 은경 확대 시술 흔적이 있었다는 겁니다
17:48우리 가군도 끝에 목욕탕이라든지
17:54그런 상태를 갖고 목욕을 오는 사람이 있지 않았나
18:00그거를 좀 수사를 했고
18:04목욕탕 대밀이들 주로 상대로 해서 수사도 하고
18:08목욕탕에서는 좀 어떤 유의미한 진청이 있었을까요?
18:11없었어요
18:12혹시 남자의 이러한 특징에 관해 신원을 밝혀줄 만한 의료적 기력을 갖고 있는 병원은 없을까?
18:24인후기과의 해바라기 시술에 대해 자문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18:28그 당시가 우리나라가 사실 남성 수술이 되게 화랑을 잃었던 그런 시절이에요
18:36그리고 뭔가 여성들한테 내가 좀 강해, 내가 좀 쎄, 내가 잘해
18:42뭐 이런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싶은 성적 욕망이 높은 분이 어떤 일반적인 그런 모습일 거예요
18:49저런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저렇게 일부러 만들어달라고 하는 거지
18:54일반 포경 수술의 모습은 아닌 거죠
18:56뭐 제 소견으로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하지 않았을까
19:00인후기과에서 정식으로 이루어지는 시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19:04그럼 해당 시술은 주로 어디에서 진행했던 걸까?
19:08예전에 뭐 교도소에서 뭐 이렇게 고무줄을 해서 했던 사람도 있고
19:15쉽게 흔히 야매로 한다든지 뭐 업소에 찾으러 다니는 사람
19:22불법적으로도 좀 합니다
19:24주목쓰고 그런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건지 안 합니다
19:27불법적으로 교도소에서 많이 하는 겁니다
19:29우린 강원도와 인근 비누기과를 샅샅이 탐문했지만
19:37해당 시술을 했다는 비누기과는 없었습니다
19:40피해자는 교도소에서 시술을 받았거나
19:43유흥업사나 폭력조직에서 일했던 사람이었을까
19:47이 대답을 듣기 위해 어둡고도 화려한 길거리로 향했습니다
20:07혹시 이 일대에 좀 업소드 관리하는 조직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계세요?
20:14아 그거 없어요
20:15없어요?
20:16네
20:16혹시 여기 근처에
20:18네
20:19조폭분들이나 이런 분들
20:21없어요?
20:23없어요?
20:23네
20:2420년 전에도
20:25네
20:26조폭분들
20:27선생님 그 혹시 남자분들 있잖아요
20:29그 좀 폐바라기 시술이라고 하나?
20:32그거 나는 알죠
20:33옛날에는 부여 많았잖아
20:35옛날부터 있었지
20:37그건 징역가서 온 거 아니에요
20:39아 그거 어떤 분이 많이 했어요?
20:41쌍돼XXX
20:42왜 이런 거?
20:43자기?
20:44잘 안 쉬고
20:45이런 거는 거의 한 7,80% 이상의 교도소에서 하죠
20:49할 게 없고 누가 한다고 그러면
20:51호기심해 나도 해줘라 이러고 하는 거예요
20:53오늘 무기장창했다고 생각하면
20:55랜치가 된다는 거예요
20:57우연히 전직 토직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1:18이 해바라기는 땅에서 한 거예요
21:22깡팡한 얘기예요
21:24과거 조직폭력배라는
21:46꽤나 구체적으로 해바라기 시술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남자
21:50그런데 우리가 광치룡 변사죄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21:54그의 표정이 변합니다
21:56그거를 밝히면 저 어제 공소시효 끝났잖아
21:58나 연장됐구나 이제
22:00이제는 없죠
22:01공소시효로
22:02뜬금없이 사건의 공소시효를 물어보는 남자
22:06나도 죽음을 어떻게 봐
22:08잠시 머뭇거리더니
22:10곧이어 놀라운 얘기를 들려줍니다
22:12고야지가 좋아하던 동생이었습니다
22:15그는 한 번 그냥 제가 어떻게 본 것 같은
22:20그 이름을 기억이 안 되나
22:21광치룡 사건의 피해자를 알 것 같다는 남자
22:2622년이 넘도록 알지 못한 그의 이름을 드디어 찾을 수 있게 된 걸까
22:32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도 제가 알고 있어요
22:36제가 누군지는
22:38죽인 사람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22:40누구네 집단인 건 알고 있어요
22:43너무 다급하게 갑자기 올라오라고
22:46사고가 났다
22:47한 20년이 됐고 올라와라
22:49운소고
22:51우리 애가 다 당했다고
22:54난 맞고 그런지 알았지
22:56산가 이런 데 있잖아요
22:58다 가서 막
23:00오지 말라고 막 때려놓고 지고 그랬어요
23:03얘네들이 이렇게 죽임으로써
23:07야 너는 이렇게 된다
23:08라고 겁을 준 거예요
23:10남자를 이렇게 죽여놓고 이렇게 죽였다
23:12라고 얘기는 했지만
23:13그 신고가 없잖아
23:15그럼 작업친 거는
23:1880년대 험 서방파와 오비파와 함께
23:27국내 3대 조직으로 손꼽혔던 양은이파
23:30두목 조양은을 중심으로 광주에서 시작해
23:35폭력 조직 중 처음으로 핵파를 사용할 만큼
23:38위험한 이들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23:41조직 간의 갈등으로 인해
23:49피해자가 고복성으로 살해당했다는 겁니다
23:52과연 남자의 말은 사실일까
23:55그토록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이
23:5922년 만에 드러나는 걸까
24:02키 180에서 185cm
24:09몸무게 90kg
24:11허리는 34인치
24:13신발 사이즈는 260mm
24:16발톱은 단정하게 손질돼 있으며
24:19피부는 희고
24:20다리에 털이 별로 없다
24:22등허리에 물사마귀가 하나 나있고
24:26엉덩이에 점이 2개
24:28발바닥에 굳은 살도 없고
24:30영양 상태도 매우 좋아 보임
24:33광치령이 유기된 피해자의 신체 정보입니다
24:37당시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자의 몸에
24:40특별한 상처나 수술 자국, 문신 등도 없어
24:44실종 전단지를 돌려도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24:48그런데 말입니다
24:54피해자가 사망하기 전에 받았던
24:58불법 음경 확대 일명
25:00해바라기 시술에 대해서 언급하자
25:03그를 알 것 같다는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25:07자신을 전직 조직폭력보라고 소개한 남자는
25:10당시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진 해바라기 시술과
25:14지역별 조직원들의 특징까지
25:16어둠의 세계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한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25:22그가 무슨 연유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까지도 말입니다
25:28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조직에 몸 담았던 인물로 얼굴을 몇 번 본 적이 있다
25:36광치령의 남자가 조직 간의 이권 다툼 과정에서
25:40양은이 바로부터 본보기 식으로 살해당한 인물이다
25:44그의 주장은 사실인 걸까요?
25:46너무나 극적이고 단편적인 기억이
25:50어딘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25:52피해자의 정체에 대한 단서가 없는 지금
25:56아주 희박한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26:00무엇보다 범행 수법이 대단히 잔혹했고
26:07절단과 유기까지 끔찍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봐
26:11어둠의 세계와 연관됐을 거라는 의혹 또한
26:14꾸준히 제기되어 온 바가 있습니다
26:17정말 광치령 사건이
26:20폭력 조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진 잔혹사인지
26:24직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6:282000년도 초 양은이 파일 상황은 어땠을까
26:33두목 조양은 씨는 15년간의 복역을 마친 뒤
26:361995년 출소했습니다
26:40출소 이후 공식적으로 조직에서 물러나
26:43신앙의 길을 걷겠다고 했으나
26:45마약, 도박 등의 혐의가 이어지던 시기
26:492003년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해입니다
26:54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26:56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면
27:00나올 수가 없다 이거 이거
27:02우리가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간 실수할 수 있는 거
27:06그 실수, 제가 운전을 했다든가
27:09또는 뭐 이런 것도
27:11사소한 것은 제가 제로 인정했지만
27:13다른 부분은 아직도 인정을 하지 않고
27:15이미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27:17구멍색으로 제가 은퇴를 냈습니다
27:21당시 세력이 예전 같지 않았을 양은이 파
27:25정말 이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
27:272000년대 초반 강원도 내 폭력 조직의 실태를 알아봐야겠습니다
27:37이중이 어떻게 될까요 조직들이
27:39쌍둥이 파라고 속초에 있고요
27:43연방파 속초에 두 개 연방파 있고
27:45그 다음에 춘천의 충식이 파
27:51원주의 연탄찌개 파
27:53그때 당시만 해도 뭐 그렇게 막 싸우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27:55이제 이권 다툼이 많은 저 서울 경기도 쪽이 아무래도 많이 싸움이 났었겠죠
28:01당시 장영사도 강원도 내 조직폭력배관의 범행을 의심했지만
28:06별다른 특이사항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28:10범인이 초범이자 마지막 범죄라고 좀 추정하세요
28:16뭐 마지막일까 마지막일 수도 있겠지만
28:21이렇게 대담하고 그런 걸로 봐서는 다른 사건은 충분히 다른 데서도 저지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8:29그런데 광추령에서 시신이 발견된 지 5년 뒤인 지난 2008년
28:35수원의 신대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절단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8:42당시 발견된 시신 또한 공교롭게도 신원을 짐작할 수 있는 얼굴과 손을 절단했습니다
28:49상반신에는 다른 문신을 지우기라도 하려는 듯 훼손한 흔적도 있습니다
28:55그의 신원을 추정할 남은 단서는 오른쪽 다리에 있는 큐피드 모양의 문신뿐이었습니다
29:05얼굴 없는 시신과 유기, 폭력조직 연관성까지
29:11어딘가 유사점이 많아 보이는 두 사건
29:15엉성해 보이는 이 큐피드 문신은 무엇을 의미할까
29:21비전문가가 했다, 이건 확실하게 보여요
29:24그 옛날, 그 당시에는 그냥 몸에 뭐라도 있으면
29:27아, 좀 무서운 사람
29:29그렇게 인식이 됐던 사회였죠
29:31뭐, 멋이 있건 없건 그거 하나로 충분히 과시가 됐고요
29:34위쪽
29:37위쪽에 있었어요?
29:38네
29:39위에, 지금 밑에는 제가 지금 커버를 하고 있는 상태예요
29:43감옥에서 한 건데 용을 하신 거예요
29:45근데 얘도 보면 찔러서 만든 거예요
29:47감옥에서 그렇게 돼요?
29:49핀이나 이런 게 어떤 도구가
29:51네, 일단 뭐 나무젓가락 깎아서 뾰족하게 만들어서
29:56그 감옥에서 연탄을 사용을 했는데
29:58그 연탄가루를 조금씩
30:00그거를 이제 찍어서
30:02여기다 이제 찔러서 이제 그림을 표현하는 방식
30:06큐피드 문신을 한 남성을 기억한다는 제보자를 만나봤습니다
30:11제가 중학교 1학년 때니까
30:142005년인데
30:16그때
30:18그 당구장에
30:20매일 거기 있는 아저씨들이 반바지를 입고 계셨는데
30:23여기 그 큐피드 문신이 정확히 있었거든요
30:26등에도 뭐
30:28호랑이 문신이니까
30:29안양 타이거즈라고
30:30안양에서 있는 건달들이 있는데
30:33그 사람들이니까 뭐
30:35조심해라
30:36고치소에 있을 때
30:38한 20일 정도 같이 있었던 사람이에요
30:41거의 똑같아요
30:43큐피드 모양에 화살 꽂혀 있고
30:46큐피드 쪽에만 빨갛게 돼 있고
30:48그리고
30:49러브라는 글씨가 있는데
30:51그거 진짜 더 조잡하거든요
30:54큐피드 문신을 한 신대저수지 변사자가
30:57조직폭력배이자
30:59구치소에서 본 인물 같다는 제보자들
31:02두 사건을 비교해 보면
31:06사체를 유기하며 검정봉제를 썼던 점이나
31:10피해자를 흉기로 수십 번 찔러 살해한 뒤
31:13절단했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31:15교도소 제소자들이나
31:18조직폭력배들이 많이 한다는
31:20해바라기 시술과 문신
31:23정말 이 일련의 잔혹한 사건들은
31:26조직폭력배와 관련이 있는 걸까
31:305년 만에 벌어진 동일범의 소행은 아닐까
31:36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31:38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을 어렵게 수소문해
31:41그들의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31:46열일곱 고등학교 한 열학년부터 시작이
31:49아직까지 생활을 하고 있고
31:51현역이 있고
31:52양은파가 저희 식구들하고
31:54조금 이렇게 친분이 있습니다
31:57도로를 보이게끔 방치를 해놨더니
32:02그거는 약간
32:04건너리 할 수 있는 행사가 맞아요
32:08민원은 대단하잖아요
32:10네가 나한테 이만큼 노력을 주면
32:12나는 이 정도로
32:13몇 배로 갚을 수 있다
32:15이런 걸 보여주는
32:16이제 과시용이죠
32:17이런 한마디
32:19하지만 살해 방법에 대해서는
32:21의견을 달리합니다
32:23절대로
32:25베지컬을 통틀어가지고
32:27역사를 통틀어가지고
32:29통박을 그런 식으로 내면
32:31얘기는 제가 처음 들어보거든요
32:34지금 다른 내지는
32:36발달이 수족을 짜고
32:38이런 케이스는 매력이 있었어요
32:41네
32:42아니라고 확신은
32:43약간
32:44그쵸
32:45의리가 좋은
32:46음
32:47네
32:49만날 수 있을까
32:50네
32:51일단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해요
32:53해
32:54해
32:55해
32:56옛날에 뭐 우리 연습할 때도 보면
32:58허벅지 찌러나
33:00교육도 받고 옛날에 뭐 이렇게 배우고
33:02죽음이 이렇게 커지니까
33:04그렇죠
33:05일부러 뭐 죽어라 신정을
33:06어휴
33:07그거는
33:09진짜로
33:11죽이려고
33:12그렇게 칼을 찌른 거고
33:15막 영화나 이런 데서
33:17그렇게 표현이 된 거지
33:19어
33:20단극 강의로 꾹꾹 표현
33:22이런 거지
33:23뭘 누구를
33:24그렇게
33:25명을 안 갔잖아
33:27영화에서 보이는
33:34잔인하고 살벌한
33:36조직폭력계들의 모습과
33:38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겁니다
33:40실제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면
33:44경력 30년의 윤석호 형사
33:48조폭 수사에 대해서는 베테랑인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
33:53서울 전폭력계가 있었는데
33:56강남 논현동 노래방 일대에서
33:59108명을 권고해가지고
34:02서울대전 대구 부산 막 여러 조직이었으니까
34:06방치령 사건 당시 양헌이 파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34:11양헌이 파 애들
34:14오여봉이 뭐 저기
34:16돈 때문에
34:17돈 때문에 뭐
34:19분열돼가지고
34:20다 각자 활동하고
34:22막 그러니까
34:23양헌이 파 애들 뭐
34:25사건이 없었죠
34:26아예
34:27아 2003년쯤에는 뭐 거의
34:28없었죠
34:29양헌이 파 쪽에
34:30생활 떠난 사람도 물어보고
34:32생활하고 있는 사람들
34:34물어봤어요
34:35나이 또래
34:37없대요
34:38솔직히
34:39그렇다면 다른 조직이라도 개입됐을 가능성은 없을까
34:44거의 국내에서
34:47제가 다른 거에서는
34:49조폭들이 서로
34:50칼로 쑤신 건 없었어요
34:52진짜
34:53강도나
34:54양아치 새끼들이나
34:55요만한 칼 갖고 다니고
34:57막 그러지
34:58권달들
35:00칼 안 갖고 다녀요
35:01솔직히 말씀드려서
35:02진짜
35:04조직폭력배였으면
35:05좀 이렇게
35:06소문이 나요
35:07금방
35:08왜냐면
35:09권달들은
35:10의시되는 게 있어요
35:12그러니까
35:13솔직히 입이 싸요
35:15양헌이 파가
35:162003년쯤
35:17강원도에 진출한
35:18사실도 없고
35:19조직폭력배의 소행도
35:21아닐까라는
35:22분석입니다
35:23그렇다면
35:24제보자는
35:25우리에게 왜
35:26그런 말을 했던 걸까
35:27다시 만나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은
35:53그는 더 이상
35:54우리와의 연락을
35:55원치 않는다는 뜻을
35:56전해왔습니다
35:58그저 허무 맹랑한 거짓말이었던 걸까
36:02조직폭력배의 소행이 아니라면
36:05황치령이 변사체를 유기한 범인은 대체 누구인 걸까
36:09전문가 같은데
36:12경험을 많이 해서 누굴 죽였던
36:14그런 사람 아니냐
36:15청구업자 애들이
36:17이렇게 해가지고
36:18완벽하게 정리를 한 거지
36:21청구 쪽에서도 이제 의뢰를 하게 되면
36:24작업자가 따로 있다고
36:25작업 좋아
36:27금액이 천천만별이라
36:29요거까지는 어디까지는 얼마
36:31어디까지는 얼마
36:32뭐 사지 절단 얼마
36:34이거 죽여주는 거 얼마
36:35뭐 이런 게 다 달라요
36:36법의학자 역시 범인이 남긴 흔적 시신의 절단면에 주목합니다
36:46시신 소리를 보면
36:48칼 쓰는데 주저함은 없는
36:49적어도 발견된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36:52절단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36:54공부에 익숙함이라 그러면
36:55그 공부의 특성
36:56그리고 절단할 때 나타난 현상
36:58이런 걸 알았을 거니까
36:59아마도 사전 정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37:02범행 당시 사용한 절단 도구에 매우 익숙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
37:07당시 부검이도 절단 도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37:11이 권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신원 확인과 흉기의 종류였었을 것이니까
37:18그것을 알기 위해서 그 단서를 근거를 찾기 위해서 확증을 해 주지는 못하더라도
37:24흉기를 우리가 판단함에 있어서 전기톱을 포함시키는 노력은
37:30시도는 있어야 된다라는 의도를 담아놓은 거죠
37:332003년 부검 당시 동력에 의해 작동되는 절단 도구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37:45이번 사건 시신은 중요한 것이 상흔이고 도구입니다
37:49여러 개의 찔린 상처가 있는데
37:51어떤 도구로 찔린 것일까
37:54그것이 무엇인지만 특정된다면
37:57장소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을 테고
37:59그럼 좀 더 가해자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겠지만 알 수 없단 말이죠
38:03절단면을 토대로 범인이 사용했던 절단 도구를 특정하면
38:08범인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38:17우리는 칼은 물론 전동 절단기를 주로 다루는 도축업자의 의견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38:23육적이 적은데 육적이는 빼 있으면 안 쓸리고 골적이는 빼가 있어야지
38:41빼가 있으면 되고 그 살 덕은데 잘 쓸린다는 거죠
38:42우리 일반 우리 직원들도 몇 달 안 되는 사람들은 다 내가 다 그런
38:48애들 안 시켜요 위험하니까
38:50절목할 때 쓰는
38:51아 이거 절대 안 돼요
38:53안 돼요
38:54골절기로 보세요
38:55골절기죠
38:56장륙점에서 쓰는 골절기까지 도구 목록에 포함시킨 뒤
39:01우리는 각 분의 전문가들과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39:06전 서울청 감식팀의 오순섭 팀장과
39:14정육업 경력 30년의 황기수 씨
39:19얼목업 경력 10년 신화철 씨와
39:24법과학자 유재설 교수의 도움을 받아
39:27광치령 살인사건에 사용된 범행 도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39:32후보분들 예상되는 도구들
39:38준비된 돼지 다리를 잘라붙고
39:43사진의 단면과 비교해보는 실험을 진행할 겁니다
39:49사건 발생하고 나서 우리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39:55그때하고 똑같죠 지금 하고 있는 게
39:58어떨 때는 어떤 모양의 형태가 나오는지
40:01범행 도구에 따라서 다 달라지니까
40:03그것을 오늘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0:08범행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여러
40:11전동 절단 도구와 칼을 이용해
40:14인체와 유사한 실제 돼지 뒷다리를 절단해 보려고 합니다
40:21먼저 골목용 전기톱을 사용해 봤습니다
40:26이게 지금 뼈가 깨졌어요
40:35이렇게 깨졌어요
40:37단면이 정확하지 않고 비뚤비뚤하고
40:41그 다음에 이런 데
40:43이 톱밥 같이 이렇게 흩어져 있고
40:45이렇게 버려졌죠
40:47그렇다면 고기의 뼈와 살을 썰 때 사용하는 골절기는 어떨까
40:53한 번에 매끄럽게 잘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40:57전문가는 기계가 잘 작동하지 않자 이내 멈춰버립니다
41:02전동 도구들로 돼지의 피부를 절단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자
41:13절단 방법을 변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41:16매우 유사합니다
41:18일단은 피부랑 근육은 칼이 사용된 게 맞고
41:22그리고 뼈는 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41:27범인은 칼과 전기톱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1:32골목용 전기톱뿐 아니라 철거용 톱을 이용해 뼈만 절단했을 때
41:37시신의 절단면과 유사했습니다
41:41그렇다면 범인은 어느 정도 절단 도구에 대한 숙련도를 가지고 있었던 걸까
41:47칼을 평소에 쓰신 적이 많으세요?
41:53코터칼 이외에는 없습니다
41:57창밖은 푸도 CBD
42:09시동트� Bath
42:11SAOn
42:12식물
42:13연금
42:14창밖은
42:18흙
42:24따서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초보자가 절단했을 때도 절단면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42:34범인은 전문적인 킬러이거나 절단 도구에 숙련된 인물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42:54미숙함에서 일어나는 오버킬처럼 마구잡음 위로 휘두르게 되죠. 그런데 상대에 대해서 감정이 상당히 강한데 이게 순간적인 게 아니라 오래 축적되어 있었고 차분하게 냉정하게 그게 터뜨려져 나올 때 우리가 그걸 차가운 분노라고 하거든요.
43:10그러한 살해 도구가 있는 장소였거나 미리 준비해뒀거나 다만 의도적이라는 것이 반드시 전문성 기술 경험으로 인한 것일까. 고유정 사건의 경우에 고유정이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43:26전 남편을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피의자 고유정의 잔인함에 많은 분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43:35치밀하게 사전에 계획된 단독 범행이라고 경찰이 결론 내렸습니다.
43:39절단 도구를 이용해 추가로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가정사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43:45키 160cm에 몸무게 50kg인 고씨가 키 180cm에 80kg인 전남편을 혼자 어떻게 제압하고 살해했는지도 의문입니다.
43:56경찰은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인 졸피댐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범행의 약물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4:03이거는 프로파일링을 한다 그러면 되게 오버센스라고 볼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사건이 발생하잖아요.
44:11우리의 전형적인 논리 전개가 되게 많이 깨지는 게 있죠. 보통 보면 여성이 이렇게 대담한 범죄를 저질르겠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선입견일 수 있죠.
44:19범행의 잔혹함과 시신유기의 대범함으로 소직폭력배나 청구살인업자가 광출형 변사체 사건의 범인으로 거론됐지만
44:30어쩌면 범인은 평범한 가면을 쓰고 사악한 얼굴을 감추고 있는 건 아닐까
44:40우리는 실험을 통해 범인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44:50그리고 실험 결과 정확한 절단 도구의 종류와 제품명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범인은 칼과 이 전기톱을 함께 사용한 것이 유롭게 보입니다.
45:05하지만 이것만으로 범인을 특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45:09도구의 전문성이 없는 초보자도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45:15사례부터 유기까지 신속하고 치밀했던 범행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처음인 범인이 조직폭력보나 청구살해업자 등 범죄에 특화된 인물이 아닐까 추측을 했지만
45:29그 역시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45:36범인을 가리키는 가장 강력한 단서는 범행의 잔혹함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45:43다른 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45:46바로 이 길고 긴 시간 동안 그 누구도 피해자를 찾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45:52피해자가 살해되어 신혼불상의 변사차가 된 지도 벌써 23년째.
45:57경찰은 물론 우리 역시 그에 관한 제보를 냈지만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46:05어떻게 이토록 아무도 이 피해자를 찾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46:11이 사실이야말로 의문투성인 이 사건에 핵심을 드러내고 있지 않을까요?
46:18그를 애타게 찾고 있을 가족이나 친구는 정용없는 걸까?
46:25가족이 없는 경우는 간혹 있을 수 있지만
46:36그래도 친구는 있거든요.
46:40하루 이틀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1년, 2년
46:42지금 벌써 20몇 년째 안 보인다 그러면
46:45아마 신고를 경찰에 하지 않았을까.
46:48그런데 이건 의도적으로 이렇게 숨기는 거
46:54누군가는 일부러 사람을 숨기지 않을까
46:57아무래 무용고자라 하더라도 참...
47:02면색이 있는 관계, 또 가족들 이런 사람이 용의선상이 오르게 될 것이고
47:07자신의 범행이 쉽게 발각될 수 있기 때문에
47:10가족들이 공모한 가운데서
47:12그럴 가능성도 영 폐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47:16실제로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47:21국내 시신훼손 유기사건, 70건을 살펴봤을 때
47:26가족과 연인 간에 벌어진 건 총 39건으로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47:34역기적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47:35숨진 부부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7:39현안 2000년 5월 24살 이 씨는
47:42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멸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47:45한밤중 부모를 살해한 뒤 쓰레기 봉투에 나눠 담아 유기했습니다.
47:522012년에는 남편이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47:56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47:59이 훼손 유기라는 방식은 상당히 힘듭니다.
48:06하고 싶어서 시신을 훼손하는 범죄자는 거의 없다는 거죠.
48:10시신이 여기 있으면 당이 난 잡혀요.
48:12시신이 여기 있으면 안 돼요.
48:14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거예요.
48:16그때 이제 시신을 훼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48:21야기가 되는 겁니다.
48:22그래서 시신을 훼손 유기사건의 가장 많은 숫자는
48:26부부간, 가족간, 혹은 연인간
48:31거의 대부분이 초범이죠.
48:36어쩌면 피해자의 이름을 찾아주어야 할
48:39가장 가까운 사이인 누군가가
48:42범행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48:45가족조차도 찾지 않는 사람
48:53그러한 생명이 손상당한 살인사건에서
48:58국가가 최선을 다해서 해결을 하고 진실을 밝히고
49:01이건 가장 국가가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이고
49:04그래서 이게 실종자 DNA 데이터베이스라는 게
49:08특히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49:15우리나라에서는 변사체 신원 확인을
49:18매번 제보에 의존해야 하는 반면
49:21미국의 경우 미리 확보된 실종자 데이터베이스를
49:26기반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49:28A 37-year-old cold case is now reopened
49:32after DNA and genetic genealogy identified
49:35one of two victims found in the Los Coyotes Indian Reservation
49:38in Warner Springs.
49:39우리나라에는 실종자 데이터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49:42외국에는 다 있거든요.
49:46우리나라만 독특하게 실종 아동 데이터베이스만 있기 때문에
49:49개별적으로 하나씩 맞춰보고 아니네
49:52그러고 끝나버리는 건데
49:54그럼 다른 불상전사 나올 때마다
49:56계속 하나씩 맞춰봐야 되잖아요.
49:58그렇게 못하거든요.
50:01그러려면 가족들이 데이터베이스가 돼 있어야 된다.
50:04우리나라의 경우 실종자가 아동, 지체장애인, 치매 환자인 가족을
50:10제외하고는 DNA를 등록해놓을 수가 없습니다.
50:15때문에 실종자나 변사자가 발생했을 때
50:19그 가족들이 나서서 매번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해
50:23일치해야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50:27하지만 미국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50:29자신의 DNA를 한 번만 등록해도
50:32일치하는 실종자 혹은 변사자가 나올 경우
50:36가족에게 즉시 통보해주고 있습니다.
50:4022년이 지나도록 이름 없는 시신으로 남은 광치령 변사체
50:45가족이나 지인이 나서지 않는다면
50:48남아있는 DNA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걸까?
50:52기술들이 지금 계속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50:56그중에 하나가 S&P 분석이고요.
50:59생김새도 다 DNA에 설계가 돼 있는 거거든요.
51:04그걸 이용을 해서 얼굴의 형태 그리고 어떤 특징들이 있잖아요.
51:09얼굴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은 분석이 가능합니다.
51:14DNA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는 변사체의 추정 연령 또한
51:19아래 위 세살로 좁혀낼 수 있고
51:22얼굴 복원까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51:26우리는 DNA로 얼굴 복원의 성공에 유명한 한 업체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51:33피해자의 DNA로 어떤 부분이 확인 가능할지 물어봤습니다.
51:37그렇다면 방금의 모습은
52:07방치령이 유기된 시신의 DNA도 다시 분석을 우려하면
52:11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52:18방치령이 유기된 시신의 DNA도 다시 분석을 우려하면
52:22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52:28당시에 분석했던 STR 가지고는
52:31우리가 친자 검사나 이건 다 가능한데
52:33몽타주나 인종식별이나 이거 하기에는 할 수가 없고요.
52:38다시 DNA를 확보를 해야 됩니다.
52:42기존에 확보한 DNA로는 얼굴 복원이 불가능한 상황.
52:47DNA를 다시 채취해야 합니다.
52:49하지만 22년 전에 시신을 아직 보존하고 있을까
52:54우린 지난 경험을 통해 그 가능성이 아주 낮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52:59영웅을 통해서 발견됐던 무명녀라고 되어있어요.
53:05네.
53:05그 시신이 지금 여기 보관되어 있나요?
53:08아니요.
53:08그거 화장했죠.
53:09무형무자 처리해서.
53:11화장 처리했다고요?
53:13그 화장하라고 지침을 어디서 내려지는 건가요?
53:16구청에서죠.
53:17구청에서요?
53:17아 그러면 행정적인 절차를 밟아서 지금 했다는 말씀이신 거겠죠?
53:23저희들이 할 수가 없죠.
53:25저희들이 임의대로 할 수 없습니다.
53:27아무 연구가 없으면 규정에 의해서 화장해가지고 관할 구청에서 매장을 하게 되어있거든요.
53:34무연고자일 경우 화장 처리에서 납골함에 복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53:42광치령 사건의 피해자 또한 DNA 취치가 불가능할지 모르는 상황.
53:50그런데 이야기를 전달받은 장영사가 제작진을 깊은 산속으로 데리고 갑니다.
53:58뒤로 내려가죠.
54:00그러니까 뒤로뒤 돌고 내발로 가요.
54:04심한 내리막과 온통 풀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54:17그렇게 얼마나 헤맸을까.
54:20제작진을 이끌던 장영사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54:25여기 군유지라서 여기다 갖다가 매장을 해놓은 거죠.
54:30큰 과일을 그때 세 개 굴러가지고 이렇게 갖다가 표시를 해놓은 겁니다.
54:36이곳이 바로 광치령 변사죄 사건의 피해자가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54:42여기에 이렇게 안치해 준 이유가 있으세요?
54:45저희가 원래는 무용고자 같은 경우에는 화장을 해서
54:50화장을 해서 갔다가 그래야 되는데
54:52나중에 유족이라도 혹시 나타나서
54:55가족 사체를 혹시 모시고 가고 싶다 그러면
54:59나중에 발굴해서 모시고 가라고 일부러 저희가 매장을 해놓은 겁니다.
55:07먼 훗날이라도 피해자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55:10인재군의 허락을 받아 유고를 안치해 둔 겁니다.
55:15신임 형사들 오면 신임 형사들도 가끔
55:18이렇게 이 사건 설명해 주고
55:20장소도 와서 한번 보여준 적도 있고
55:23피해자 여기 있으니까 나중에 가족한테 찾아줘라.
55:27범인을 권고해서 원한을 풀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55:30아직까지 못 잡아서 좀
55:32이분한테 좀 미안할 따름입니다.
55:35지금도.
55:35피해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55:4020년 전에 묻어놓은 유골이
55:42다행히 그의 얼굴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55:49우리는 강원경찰청이 피해자의 유골에서
55:53DNA를 다시 채취하여
55:55기존의 친자 확인에 국한되는 방식이 아닌
55:58더 폭넓은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로
56:02남자의 얼굴을 복원해 볼 것을 문의했습니다.
56:05다행히 경찰들의 노력과
56:08인재군의 양해가 있어
56:10피해자의 유골은 잘 보존된 상황입니다.
56:14희박한 가능성일지라도
56:16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56:18피해자의 얼굴이라도 그려낼 수 있다면
56:21분명 미제사건의 실마리가 될 겁니다.
56:26기술이 계속 발전할수록
56:28이 사건을 기억하고 수사를 계속해 나가는 이들이 있는 이상
56:32피해자의 DNA는
56:34꼭 자신의 얼굴을 복원해 낼 겁니다.
56:38우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6:39남자의 얼굴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56:44그리고
56:44마침내 그의 이름을 찾을 겁니다.
56:48얼굴 없는 남자의 이름을 되찾는 것은
56:51아주 비인간적으로 버려진 이에게 되돌려줘야 할
56:55최소한의 예우이자
56:57이 잔혹한 범인을 검거할
57:00가장 강력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57:03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57:14흉기난동을 벌인 30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57:18빨리 해주세요. 그 소리 듣고 깨어나서
57:204, 5번 질렀다고
57:22진짜 무서워요. 세상이 무서워서
57:26남이 같지 않나? 아우 무서워
57:28범행 동기가 뭡니까?
57:31기왕 뭐 사람 누군가는
57:34내 인생도 망했으니 너 인생도 망해라는
57:37순수한 사이코패스는 그것도 없더라고요. 그냥 탈인이 궁금했대요.
57:44도망가야 되는데 안 도망가잖아요.
57:46심신미약을 노리고 그런 편을 했을 수도
57:48전혀 우발이 아니죠.
57:53그냥 살고 살면 지옥이에요. 지옥이다.
57:56그 시간에 또
57:57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창림초등학교, 신도봉중학교,
58:10은곡공업고등학교에 재학하셨던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58:15전남 한평군과 제주도 등지에서
58:18할아버지 신을 모시던 70대 여성 무속인 신모씨와
58:22그 가족에 대해 잘 아시거나 심씨에게 전생의 죄와 관련해
58:26거액의 공양비를 제공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58:312008년 인천 신명여고,
58:342012년 인하대학교 졸업 후
58:36인천 부평의 한 고깃집에서 오래 근무해온
58:3930대 중반 여성을 잘 알거나
58:41해당 여성의 사망에 대해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58:452024년 8월 30일에 거제 고현동에서 발견된
58:51시멘트 안매장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김모씨에 대해
58:55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58:58마른 체형에 눈썹이 짙은 김씨는
59:001998년과 2004년 사이
59:03부산 기장 G나이트클럽에서 DJ로 활동했고
59:07이후 거제 옥포동 유흥업소에서 밴드와 호객군 등으로 일했다고 알려졌으며
59:122016년 마약 투약 및 판매 혐의로
59:161년간 수감 생활 후 살인 혐의로 검거된
59:192024년까지 양산에서 생활하며
59:22RC가 동호회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