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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1:29멈추질 않네. 멈추질 않아.
01:41높은 곳에서 한 번 할게 형님.
01:43아니 그렇게 기쁘듯이.
01:45무서워서.
01:50급하게 했습니다 형님.
01:53근데 호수가 많나?
01:55엄청 크네요.
01:57호수라고 했는데, 호수 지금 지라치가 너무 큰데요?
02:00이게 있잖아요.
02:01거의 바다, 육지 속의 바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야.
02:04왜냐하면 너무 커가지고.
02:06저게 물을 왜 계속 뽑고 있지?
02:08더 커지라고.
02:09넘버원 될 때까지 뽑는 거예요 지금.
02:11제일 큰 호수 될 때까지.
02:13이야 이게 스케일이 크네 제천이.
02:18어머.
02:19어머야.
02:20오 저 산맥포스.
02:22이거 봐.
02:23우와.
02:24이야.
02:25병풍같이 이게.
02:26이게 진짜.
02:27어.
02:28360도 지금.
02:29물이 우리를 뺀.
02:30하늘암만.
02:31하늘암만.
02:32하늘암만.
02:33하늘암만.
02:34absolutely.
02:35cejon suull tend to be faced.
02:38추는ichon suullet zone.
02:39이 제천이 산이 많잖아요 선생님.
02:42산이 많아서 약초가 많아.
02:43굉장히 이양형시라고 고맙ㅇ res igner Шnaoke
02:46원래 이게 양령시라고 옛날에예요.
02:48예.
02:49이야기 나오는데가 뭐 영업.
02:51문경.
02:52개천 이렇게 했는데.
02:53그중에서 킹이야.
02:55그만큼 약초들이 유명했다는 거 아니에요.
02:58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이네요.
03:00형님.
03:01갑자기 웅사방에 이 초록들이 다 약으로 보입니다.
03:04약초로 보여요.
03:05안당.
03:08뭔지 알아요 형님 이게?
03:09몰라.
03:09세상의 중심에서 안강을 외치다.
03:12여기 세상의 중심 같아요 형님.
03:15쑥스러워서.
03:16쑥스러워서.
03:17안강이 세상의 중심이에요 지금.
03:19쑥스러워.
03:20좀만 기다리세요.
03:21우리 제천 시민 여러분.
03:24안강이 곧 내려갑니다.
03:25가슴이 뻥 뚫리는 거 이제 다 뚫렸고.
03:30그치 그치.
03:31우리가 이 중에 누구를 만나러 가야 되는데.
03:33이걸 또 보여주면 되지.
03:34자 이거 봐봐요.
03:35이거 보세요.
03:38안녕하십니까.
03:39저는 신현일리 이장 이악기입니다.
03:44아니 뭐지?
03:46우리 마을은
03:47산과
03:48산 좋고 공기 좋고 물 맑은
03:54살기 좋은 마을입니다.
03:56우리 마을은
03:57약초도
03:58많아서
03:59직접 해먹고
04:00달여 먹습니다.
04:02그런데
04:02한 번 먹어도
04:04허리, 무릎, 관절은
04:06낫지 않습니다.
04:07유랑 닥터 선생님들
04:19우리 동네로
04:20와주세요.
04:23알겠네.
04:24찾아가면 되죠.
04:25그렇지.
04:26이렇게 떠오르는 소리를 찾는데.
04:28우리 그럼
04:29갑시다.
04:30갈까요 형님?
04:30그냥 시원하다 경관님.
04:35시원해.
04:50일단은 이 컨테이너를 찾아야겠네요.
04:52그렇습니다.
04:53이게 컨테이너죠 지금.
04:55컨테이너가 여기도 있고.
05:03엄청 비슷하네.
05:04잠깐 여기 봐봐요.
05:06봐봐요.
05:06옆을 한 번 봅시다 형님.
05:07옆에.
05:09뭐야?
05:11잠깐만.
05:12이거 혹시 함정 아닐까요?
05:15글쎄.
05:17꺼지면 가면은 뭐.
05:18그래 그래 그래.
05:18뭐야 이게.
05:19풍은 숯속으로 이렇게 화석이.
05:21들어가라고?
05:22야 이거 뭐.
05:26아니 도대체 어디 있는 줄 알고 지금 서울에서 이사방 찾게요.
05:30이장님 어디 계세요?
05:32이장님.
05:36어?
05:36어?
05:37뭐야?
05:38어디서?
05:39어디 계세요?
05:41여기요.
05:42여기가 어디예요?
05:44그냥 쭉 앞으로 올라오세요.
05:46쭉 오라고요?
05:48네.
05:49밖으로 나오시면 안 돼요?
05:52느낌이 안 좋은데.
05:56느낌이 안 좋아.
05:58야 올라오시면서 배 조심하세요.
06:00예?
06:00아 배.
06:01배 조심하네 올라오고.
06:04아 나 참.
06:06여기 너무 아무것도 없는데.
06:08길도 없는 것 같은데.
06:10이장님.
06:11네.
06:12여기 저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야 되나요?
06:15오른쪽으로 가야 되나요?
06:17네.
06:18오른쪽.
06:19네.
06:20이쪽으로 가야 됩니다.
06:20일로와.
06:20아 잠깐만.
06:24이장님.
06:24소리가 이쪽에서 들리는데.
06:26오른쪽이라고요?
06:28아 냉둑.
06:29아 세상에.
06:31이장님을 너무 이렇게 100%까지는 우리가 신뢰하지 마십시다 형님.
06:34아 이게.
06:35잠깐.
06:36왼쪽이라고?
06:37아 근데 이쪽에 길이 맞아요 형님.
06:39지금 산 타보셨어요 형님?
06:41내가 원래 소식적에 청소를 모였잖아.
06:46아 형님 청소를 모였어요?
06:47어.
06:48제가 상암산 날다란 비에요.
06:49아 그래?
06:50한번 가보자.
06:53배묵을 이렇게 해야 돼.
06:55이렇게 막아야 돼.
06:56아.
06:56어 길도 미끄러웠고 비가 와서 조심해야 돼.
06:59그러니까.
07:00어 조심해 형님.
07:01조심해 형님.
07:02어 저기 누구 있다 누구 있다.
07:04안녕하세요.
07:04어 실례합니다.
07:06어 예.
07:06이장님 맞나요?
07:07네.
07:08아이고.
07:09네.
07:09아 반가워요.
07:10네.
07:11아니 거기서 뭐 하세요?
07:12아 지금 약초 캐고 있어요.
07:13네?
07:14아 약초.
07:15네.
07:15아 그래서 이제 우리 올라오겠구나.
07:18네 반갑습니다.
07:19반갑습니다.
07:19네.
07:20아 이 하반자.
07:21반갑습니다.
07:22아이고 안녕하세요.
07:23반갑습니다.
07:24아유 잘 찾아오셨습니다.
07:26아유 안녕하세요.
07:26아니 이거 이게 이혜석 씨 아닙니까?
07:27예예예.
07:28안녕하세요.
07:29아유 반갑습니다.
07:30별일 없으시고?
07:30네 별일 없어요.
07:32오늘 또 한 바고.
07:32예 안녕하세요.
07:33아 그대로네.
07:34아 예 그대로예요.
07:35예예예예.
07:36예 별일이 없었는데 오늘 이 일이 별일이네요.
07:39아유.
07:40올라오다가 배영은 안 만났어요?
07:41아 예 다행히도.
07:42예.
07:43아 이거 지금 캔건데.
07:45이거 둥글레.
07:46둥글레는 우리 차 아닙니까 차.
07:48네 차.
07:48둥글레 차.
07:49네.
07:49이거 더더.
07:50산더더.
07:51아 더더이요?
07:52야.
07:52이거 뭐지 이거 뭐야 똥같은데 개똥?
07:54아니요?
07:55더더.
07:56산더더.
07:56아 진짜?
07:57어우 약간 확실해요?
07:59네 확실해.
08:00오 생긴 게 똑같은데.
08:01멧돼지 똥.
08:02선두요.
08:03맞죠?
08:04멧돼지 똥.
08:05에이.
08:06아 더더기에요 똥이에요 정확히 말씀하세요.
08:08더더.
08:09아 그래요?
08:10어 난 매질 똥인 줄 알았다니까 진짜.
08:12똥삼 맡아봐요.
08:13네.
08:14똥.
08:15아 똥냄새는 안다.
08:18아니야 아니야 더더기 냄새는 안다.
08:20더더기 냄새는 안다.
08:21아 깜짝 놀랐네.
08:22대천 지역이 약초를 유명하잖아요.
08:25그래서 이제 산에 다니면서 뭐 더더기라든지 뭐 잔대 또 산돌아지.
08:31네.
08:32가끔 가다가는 뭐 우리가 산삼도 만나고 하니까.
08:35예예예.
08:36산삼도 있어요?
08:37예예예.
08:38진짜입니까?
08:39예.
08:40그래요?
08:41이따 이곳은 제가 한번 캐 봐.
08:42제가요?
08:43예예.
08:44직접.
08:45아니 산삼을 알아보지도 못할까요 저는?
08:46제가 가르쳐 줄게.
08:47아 그래요?
08:48예예.
08:49확실히 있어요?
08:50예 있어요.
08:51없으면 어떡할 거예요?
08:52아 진짜.
08:53아 이따 이곳에 따라가시죠.
08:55아 죽겠네.
08:56아 산이 너무 험해요.
08:58네.
08:59아 이게 미끌미끌하냐.
09:00아 비가 와서 그런가?
09:01잘 모르겠어요.
09:02아 조심조심.
09:04아이고 죽겠다.
09:08아 진짜.
09:09빚어버리는 거 아니야?
09:10아.
09:11아.
09:12으흐흐흐흐흐흐.
09:14네.
09:15잘 살펴봐요.
09:16아 감독님과 조심하세요.
09:17감독님과 조심하세요.
09:18감독님과 대단하려고요.
09:21음... 음...
09:23어, 뱀 나왔어요?
09:25뱀이야 뱀?
09:25네?
09:26어, 산삼 산삼!
09:27산삼?
09:28예예예
09:29어? 진짜요?
09:30예예예
09:31진짜 산삼이야?
09:32예예
09:33아, 우리 감독님이 어린 새싹을 밟었네 산삼물
09:36아, 두 개 하나 있네요
09:37어머! 어머 어머!
09:39어머! 어머나!
09:41어! 너무 신기해
09:44쉬밧따아
09:47세번 해야 되는 거, 세번
09:49신받다
09:52신받다
09:54우리의 반 보자고
09:56밑에서부터 서하는
09:58손으로 하는 거예요?
10:00네 손으로
10:00그래야겠네
10:03어제 꿈짜리만 대체할게
10:04나온다 나온다
10:10이 정도면은 뭐
10:17이 흥만
10:18이건 한 100만원 하나요?
10:21아.. 이렇게 하는 거예요?
10:23아.. 이렇게 하는데요?
10:25아.. 너무 새끼인데?
10:27아.. 이렇게 하기 힘든 게 이게
10:29아.. 이래요?
10:30이게 더 큰데?
10:31뭐가?
10:32아.. 이게.. 이게.. 이게..
10:33이게.. 이게.. 이게.. 이게..
10:35정말 어르신이 10분인 거고
10:37이거는 자연 떨어져서는 안 거니까 이게 더 좋은 거지
10:40아.. 그래요?
10:41아.. 저 봐봐
10:42아.. 너 그거 뺏으려고?
10:44아.. 왜 이랬어?
10:46오.. 그러네!
10:48어우.. 말 척순이 지나네!
10:50아.. 형님 성격 좋네요
10:51나 같으면 화가 났을 거 같은데
10:53이왕 이렇게 된 거 뭐
10:54먹어! 다 먹어!
10:55제가 킵하겠습니다!
10:56다 먹어!
10:57예.. 예..
10:58원장님.. 사실은 우리 동네에 아픈 분이 많거든요
11:02이번에 이왕 오신 김에
11:04좀 이래 많이 치료 좀 해주시고
11:06훔쳐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1:07아.. 그러죠 뭐
11:08예.. 예.. 우리 내려갑시다
11:09아이고..
11:11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
11:13예.. 예.. 예..
11:17아유.. 이게 밭이 엄청 커요
11:19이쪽에는 브로콜라
11:20이게 비트밭이거든요
11:22아.. 비트밭?
11:23전부 다 서양 채소안이래요
11:24그렇죠
11:25제천이 약초에 고장이 있었잖아
11:26예.. 예.. 예..
11:27그래 이제 약초를 하다 보니까
11:29뭐.. 타산도 안 맞고
11:31제천지역에 양초에 현재가 한 20년 정도 됐어요
11:34하..
11:35장소를 쓰러기가
11:36한 2분 정도 됐어요
11:42아..
11:43strength
11:44하..
11:45사양 챔탐..
11:47생산지역
11:48내 곳도 찍고
11:49ICH
11:50그 마스터를
11:51다른 지역보다 날이 따지고 기온차가 좀 심해요
11:57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도 제천물건을 최고 알아줘요
12:00옛날부터 약초를 많이 키워내던 땅이니까
12:03그 땅에서 키워낸 양치들이 얼마나 영양분도 많고
12:07잘 자라겠어요
12:07땅이 까만 거 보니까 영양분은 많을 것 같아요
12:11그나저나 이거는 그냥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12:14제 손에 들고 있는 게 팔면 얼마 정도 치
12:18그걸 가격으로 산 산 것 같아요
12:22한 50원 되지 않을까요?
12:24아니 아니 내가 알기로는 이윤석 씨가
12:26우리 집에 가서 머슴을 한 1년은 살아야 될 것 같아요
12:29제가 1년 머슴 살면 더 힘들어요
12:34그게 아니라 제가 의외로 싸거든요
12:36아니 그냥 전동차가 예쁘게 주차가 잘 돼 있네요
12:40지금 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하니까
12:43전동차 타고 지금 들을 다니셔
12:46그대 없는 나날들이
12:59그 얼마나 외로웠나
13:01멀리 있는 그대 생각
13:04이 밤 나라 길어지네
13:06하얀 얼굴
13:08저기 계시네
13:09아 저 저기 저 저기
13:12네 안녕하세요
13:14조심조심
13:16고생하시네요
13:17아이고 이장님으로 이리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13:21안녕하세요
13:22안녕하세요 어머니
13:23기다렸어요
13:24그러세요
13:25드디어 오셨어요
13:26아 기다리셨어요?
13:27네
13:28어떻게 유랑 닥터 기다렸어요? 유랑 조수 기다렸어?
13:31다 기다렸죠
13:32다 기다렸어?
13:33이거
13:34여보유 이거 이거 먹어도 돼
13:37이게 이 보약이야
13:38아 그거야?
13:39좋다
13:40좋다
13:41진짜?
13:42이 보약이래 형님
13:44이게 완전히 좋대잖아요
13:46아
13:47아 네
13:48야
13:49이거 어머니 잘 드시네
13:52이거 어머니 잘 드시네
13:54맛있어
13:55맛있지?
13:56응
13:57그나저나 어머니 이거 브로콜리 너무 잘 드시네
13:59무슨 나 토끼인 줄 알았어
14:00아 나 토끼띠요
14:01토끼띠요
14:02토끼띠요?
14:03진짜 토끼띠요
14:04제가 집에서 먹을 시간 없잖아
14:06그렇게 여기서 따면서 막 먹어 이렇게
14:08아 근데
14:09네 맞아요
14:10다르네
14:11응
14:12근데 어머니 내가 지금 먹어보니까
14:14이게 즙을 짤 필요가 없네
14:16이래서 즙이 막 나오네
14:17즙이 막 나오네
14:18와 시원하다
14:21아 그럴까요?
14:22아 그래 그래 그래
14:23어머니 이거 바꿔?
14:24네
14:25이거는 김치 담아 먹어도 좋고
14:26삶아 먹어도 좋고
14:27너무 감사합니다
14:28그래
14:30어머니도 이거 산삼이거든
14:31겨울에 나무를 해 먹으면 최고야
14:32아이고 감사합니다
14:33아이고 감사합니다
14:34아이고 아이고
14:35아이고 그래
14:36사람들이 잠대가 먹으면 잠대가
14:39아 그래요?
14:41장가가요?
14:42잠대 간다고
14:43어떻게 여러분 저 한 번 더 가도 되겠습니까?
14:45한 장가를?
14:46아니
14:47이게 브로콜리야
14:50왜?
14:51네
14:52부모
14:53왜 이렇게 고요
14:55아 원래 이
14:56나무 하나에서
14:57이거 한 송이만 수확을 하는 거야
14:59아니 잠깐만 근데 이게
15:00네
15:01이게 소나무 아니에요?
15:02네
15:03이렇게 커요 원래?
15:04네 원래 커요 원래
15:05우와 이렇게 커요
15:06브로콜리 한 번 매 볼래?
15:07얼마나 무거운가?
15:08아 무거워요 이게?
15:09무거워요?
15:10무거워요?
15:11gern 하다
15:16야 이거 저이지
15:18아이고
15:19더 서
15:21어디서요
15:22Similar
15:23야 이제
15:24어어
15:25다시
15:26몸을 뒤로
15:29진짜 무서워. 몸이 뒤로 합격해요. 진짜로.
15:33이를 하나 따가지고 저에서 나오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고생을 하고
15:4020년, 한 20, 30년 했다고.
15:44진짜로. 그러니까 허리가 이 모양이야.
15:48어머니 지금 말씀은 너무 좀 슬픈 얘기긴 한데
15:50지금 모습은 면사법 보고 콧다발도 새 신부 같아요.
15:55허리가 아주. 허리가 이렇게 안 피죠.
15:58근데 지금 이렇게 나이가 드셨구나.
16:01접수는 따는 거 좀 배우셔야지.
16:04이리 오셔.
16:07또 이렇게 재치면 또 나오잖아.
16:09이거 이거 이거.
16:11오케이 됐다.
16:12여기 여기를 재켜야지 이렇게.
16:14그거 아니고 이거 이거.
16:16구별을 못하겠어.
16:17그건 잘 안 보이고?
16:18안 보이지. 개그맨만 했지 뭘 알아?
16:22일을 안 해봐가지고 내가 잘 몰라 어머니.
16:23미안해요.
16:26이렇게요?
16:26이렇게.
16:27이것도 따고 이렇게.
16:32도대체 몇 평이나 이렇게 하세요?
16:35아니 평균적으로 만평씩씩은 지어야 돼.
16:39이거 만평 하려면 몇일 걸려요? 이렇게 하는데.
16:40며칠. 저 날도 없는지 계속해야 돼.
16:43계속해야 돼요?
16:44네.
16:45이거 다 내면 또 심어야 된다니까.
16:48이모작 해. 이모작.
16:50만평을 이거 작물을 하고 또 이모작이면 두 번 한다는 거 아니에요?
16:53두 번 해 두 번.
16:54그러면 1년 내내 허리 펼새가 없겠네.
16:57네. 아이고 펼새 없지.
16:58아이고.
16:59세참 드시고 하세요 어머님.
17:16예예.
17:16조심하세요 어머님들.
17:17조심조심.
17:18아이고 다리 아프라.
17:20요거 부르코리 김치예요.
17:21아 그래요.
17:22아.
17:23브로코리 김치.
17:23아 그래요.
17:24아.
17:25그거 브로콜리 김치예요.
17:33아 그래요?
17:34브로콜리 김치.
17:34브로콜리 송아리만 팔지 이런 거는 안 파니까
17:37여기 현지 사람들만 먹는 거예요.
17:40어떤 게 브로콜리 김치예요?
17:41엄마요 엄마요.
17:42야 브로콜리고 김치를 다 해요?
17:44아 한번 먹어볼게요.
17:45우리 키드 김치 좀 드셔보세요.
17:48아 너무 맛있다.
17:49맛있어요.
17:51이거 맛있어.
17:52원장님 김치는 싸드려야 될 것 같은데?
17:54너무 잘 드셔서.
17:55야 좋다.
18:02좋아요.
18:03아니 이게 집이 많으니까요.
18:05그냥 김치인데 거의 물김치 수준으로 그냥 입이 시원해요.
18:09아니 아니 많이 먹어요.
18:14여기 와서 브로콜리 먹고 이래갖고 10년은 더 젊어질 거야.
18:18그러니까요.
18:20어머니도 많이 젊어져가지고 좀 있으면 내 친구 되겠어.
18:22그래 알아서.
18:23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머니들은 언제 오셔가지고 여기 정착하셔서 이렇게 농사 짓고 그렇게 되신가?
18:31다 일어서 나가서 일어서 커가지고 우리 셋 다요.
18:35셋 다?
18:36그럼 어렸을 때부터 다 아시는 사이에요?
18:38어렸을 때부터 다 아는 사이에요.
18:40그럼 다 아는 사이에요.
18:41아 삼총사 친구예요?
18:44아니 친구는 아닌데 나의 차이는 주지.
18:47내가 나인데 질 많잖아.
18:49제일 언니.
18:51언니.
18:51넌 막내.
18:53아 막내.
18:54둘째.
18:55아이고 이렇게 꼬부려지다네.
19:08아니 여기서 낳아서 여기서 자라서.
19:18네.
19:19저 학교도 뭐 초등밖에 못하고 이 농사만 짓으니까 이 몸이 아팠 수밖에 없지.
19:26그러네요.
19:27그래가지고 요즘은 아파가지고 질절매.
19:30아이고 아이고.
19:32나가서 나오다가 엎어주기도 하고.
19:34아이고.
19:36겨운 게 또 해올리도 못하면 또 혼나고.
19:39그래 맨날 그래고 살았어.
19:41그래 이제는 못해.
19:43짐을 가지고 나올 수가 없어.
19:46다 병신 되고 이제 그만 갈 때는 한 군데뿐이.
19:50아이고 아이고 무서워.
19:52무슨 말씀이세요?
19:53아이고 아프니까.
19:54근데 사실 나도 이러고 계속 있었더니 나도 허리 맞이 아프게.
20:00아니 근데 이 일이 장난이 아니에요 이게.
20:07좀 많이 해주셔야 해요.
20:09조심해서 조심해서.
20:11빼보시고 괜찮아요?
20:12아 아파요.
20:13무릎 아파요?
20:14네.
20:15엉덩이가 이렇게 같이 들리고 있고.
20:17이게 뭐냐면 여기 이 앞뒤가 이렇게 긴장 많이 돼 있어.
20:22이야.
20:22아이고 아이고 힘들어라.
20:25힘들어라.
20:26자 볼까요?
20:28무릎 이제 안 펴지죠?
20:29여기 안 펴.
20:30네.
20:30지금 보니까 이제 허야.
20:32한 병 가까이.
20:36아이고 이거는 좀 되게 심해요.
20:38여기 운동이 많이 안 좋네요.
20:4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이게 이게.
20:43이렇게 하면 이게 엉덩이가 벌써 들려.
20:4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20:47아이야.
20:48아이고 내 다리가 떨리네 막.
20:50하하하.
20:51거기에 조금만 해도 아파.
20:53어.
20:54양반 다는 못하거든.
20:56그냥 편하게 앉을라면 이렇게.
21:00나는 절회를 가도 이렇게 해요
21:04절회 가도
21:06이게 뭐예요 이게 부처님 앞에
21:08아 그건 그렇죠 버릇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21:11맨날 난 이래고 앉아야 돼
21:13다리 고치시면 혹시 뭐 하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21:17아 열심히 일해서 돈 벌지 뭐
21:19또 일하려고요?
21:23돈이요 오직 돈이요
21:24일 너무 많이 해가지고 병 났는데
21:26그 절에 가셔가지고 양반다리 하면 되겠네
21:30이게 양반다리 안 돼
21:31만약에 고치면 될 수도 있다니까
21:33고치면 양반다리 해야지
21:36어디 가서 해야 하고
21:37절에 가서
21:38형님 부처님 막 해서 예의바른 할머니가 될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21:43제천 전망대에서 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단 말이에요
21:49근데 저같이 지나가는 사람한테는 그게 아름다운 풍경이겠지만
21:54여기서 살아내야 하는 분들한테는 이게 참 거친 삶의 현실이구나
22:00브로콜리도 먹을 때는 참 좋았지만
22:03직접 농사 짓는 분들은 피와 눈물이 담긴 그런 채소구나
22:09아 이거 진한 녹색이 참 보기 좋네 형님
22:22아유 죄송합니다
22:23이거 그거 같은데?
22:25브로콜리 그죠?
22:26이제 딱 뽑아야겠다 브로콜리는
22:28아이고 연녹색도 있고 진녹색도 있고 참 좋다
22:31어르신도 불편해 보이시죠?
22:35많이 힘들어 하시는데
22:36아유 잠시만요
22:37안녕하세요
22:38아유 잠시만요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22:41아유 안녕하세요
22:43아유 안녕하세요
22:44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22:45집에 집에 집에 가는 길이
22:47이거 다 뭐예요?
22:48저거 걸음이에요 걸음
22:50아 이거 놔주세요 이거 제가 갈 거 같아요
22:53그러면 대까지
22:55이 분이 저 이거 전문이에요 저 이거
22:57평소에 이거 이대로 이거 지팡이 없으면
23:00잘 못 다닐 텐데
23:02원래 지팡이 다닌데
23:04사실 좌절심도 상하고
23:07동네는 우습게 볼까봐
23:10아이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23:13그래서 안 짚고 다니시는구나
23:15아유 지금은 봐서는 뭐
23:16지팡이 집어도 뭐 힘드실 것 같은데
23:18원래 지팡이 집어도 힘드실 것 같은데
23:19원래 지팡이 집어도 힘드실 것 같은데
23:20예 완전히 위험해요
23:21천천히 너무하시고
23:22그렇죠 예
23:24이거 이거 누가 실어줬어요 무거운 거 이거
23:26아유 간신히 실었죠
23:27간신히?
23:28아유 고생하셨어요
23:30좀 빨리 만날 거 그랬네 우리가
23:32그러니까
23:34여기다 그럼 제가 여기다 내려놓을게요
23:36이렇게
23:38아 이렇게?
23:40아 이게 좋네
23:42아우 야 좀 밀어줘
23:44좀 밀어줘
23:46오케이
23:48아우 이거 어떻게 혼자 드셨대
23:50아유 감사합니다
23:52아닙니다 아닙니다
23:54차는 한 잔 타고
23:55아 진짜요?
23:56네
23:58네
24:12아이고 갑자기 오게 돼가지고
24:15불쑥 왔네요 저희가
24:16그래서 많이 뵙어요
24:17아이고 감사합니다
24:18아이고 실례합니다
24:19아이고 여기까지 오셔서 시골 누추하는데
24:22아이고 저 말씀을요
24:24집이 예뻐요 어머니?
24:25안 예뻐요 시골 촌집이에요
24:27아이고 어머니가 예뻐요?
24:29아이고 차 한잔
24:30아 그래요?
24:31아프세요
24:32아이고 감사합니다
24:39아이고 감사합니다
24:41준비 오셨는데 뭐 대접할 거는 없고
24:43이거는 한잔
24:44아이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4:46아 이거 좀 나도 왜 제가 손이 불편해서
24:50아 아 아 예
24:50저희가 해도 되는데
24:54아 어머니 손이 좀 많이 불편했지?
25:00다쳐서 그래
25:02아 다쳐서 그럼 저희가 그러면
25:03아이고 사고로 사고로
25:06옛날에 소 키울 때
25:08속 염을 매기는 카터기에
25:11손을 집어넣고 하죠
25:13딸려 들어가요
25:14물이 너무 많아
25:14아이고
25:15물이 너무 많아
25:17아니 아니 감사합니다
25:18아니 아니 아니 아니
25:19아버지 드세요 아버지 드세요
25:20손님 먼저 드세요
25:21아이고 아이고
25:22손님 먼저 드세요
25:23아이고 저희가 해야 되는데
25:25아니 아니 아니에요
25:26저희가 해야 해도 부족해서
25:27이게 서툼어서
25:28아우
25:29염을 매기다 말고
25:31근데 디아는 이게
25:33염물이 수북하게 쌓였으니까
25:34그거를 식구가
25:37짧은 생각에 그냥
25:38얼른 파내야지
25:39하고
25:40그럼 기계가 멈출까
25:41그러나
25:42도구를 가지고 파내야 되는데
25:44맨손으로 그냥
25:46집시 집어넣은 거예요
25:47그래 기계가 막 돌아가면서 거기에 깊이 막 채 있고 그러니까 또 그거 고장나면 또 어른들한테 혼날까봐
25:57그냥 나도 모르게 손이 간 거예요. 그거 꺼낸다고.
26:01꺼내려고?
26:01네. 그냥 무슨 생각 없이 그냥 갑작시리.
26:05아유.
26:06그래가지고 이 손 이렇게 나가고 이것도 그냥.
26:13칼질하는 거랑 바느질하는 게 힘들었지.
26:17손이 바뀐. 장갑에다가 솜을 넣어가지고 이렇게 장갑 끼고 하니까 되더라고요.
26:23빨래도 그렇게 되고. 칼질도 그냥 남들보다는 잘하진 못하지만 그냥 하고.
26:32바느질을 제가 많이 했지요. 대신.
26:38손은 이래도 못하는 건 없어요. 웬만하면.
26:42그래서 동네 사람들 다 그래요. 대단하다고.
26:46그 손으로 그렇게 산다고. 못하는 게 없이 다 한다고.
26:50제 자랑은 아니지만.
26:57아유.
26:58이래가지고.
26:59만드셨구나.
27:00관절염 없으세요? 안 아파요?
27:02좀 쓰면 아프죠.
27:04쓰면 바로 아프죠?
27:05네.
27:05여기 손목도 많이 망가졌구나.
27:07네.
27:08아유. 관절 많이 아프겠는데 여기는.
27:11이거 이거 잠깐만 볼게요.
27:12여기.
27:13어떤지 좀 봐주세요.
27:14네. 여기 관절 몇 개만 보고요.
27:17여기가 뼈가.
27:21일단 여기는 안 아프세요?
27:23네. 거기 있는 거 같아요.
27:24여기 좀 덜 아파요?
27:25이 관절염이 좀 와 있는데.
27:26맞다니까.
27:29될 수 있으면 이 농사일을 안 시키려고 그랬어요.
27:33그랬어요.
27:34하는 것도 못하게 하고.
27:36될 수 있으면 내 혼자 하는 게 나만 좀 힘들면 된다는.
27:43그렇게 해야지만 또 마음이 편하고.
27:47손 쪼그리고 앉아서 엎드려서 하는 일을 농사일이 전부인데 그걸 하다 보니까 몸이 이렇게 망가졌어요.
27:54쭉 빔 빼보시고 지금은.
28:06엉덩이 바로 밑에 아파요.
28:08엉덩이 바로 밑에 어디요?
28:09여기요.
28:10여기요.
28:10양쪽으로.
28:11양쪽이다.
28:13보세요. 이렇게 쭉 펴보세요. 쭉 쭉 쭉 쭉 쭉 펴고.
28:16안 올라가요?
28:17안 올라가요.
28:18그럼 왼쪽이 더 불편하세요?
28:20똑같아요.
28:21똑같아요?
28:21네.
28:21어르신은 제가 보니까 어쨌든 고관절 뻣뻣한 것 같아요.
28:27회복시키기 되게 심해요.
28:28이렇게 하면 되고.
28:29어머니는 손가락이 손가락 관절염.
28:33이거 놔두면 지금 왼손으로만 쓰시니까 더 힘들 테니까 봐서 요기를 좀 좋아지게 하고.
28:40아 진짜요?
28:41아 잘했다.
28:43이렇게 해야 될 것 같아요.
28:44아이고 날씨 좋습니다.
28:55예 초여름 초여름 싱그러운.
29:00아이고 이거 뭐야.
29:01이거 뭐지?
29:01농약 부르고 계시네.
29:03아 약 드시는 건가요?
29:04어.
29:04아이고 근데 혼자 그냥 이 넓은 데 혼자 계시네.
29:07혼자 계시네.
29:08여기는 뭐 좀 다르네요.
29:09여기는 뭐 아무것도 안 하신 것 같네.
29:11어휴 안녕하세요.
29:14안녕하세요.
29:15예예.
29:17TV에서 본 사람들이 그래도 이렇게 오셨네.
29:20안녕하세요.
29:22그래도 앞서주는 게 좋죠.
29:23안녕하세요.
29:25좀 달라요.
29:26여기는 좀 파티 모양이.
29:28다른 데는 좀 양채 많이 하던데.
29:31그전에는 야채를 심었었는데 이제 요새는 너무 막 다리가 너무 아파가지고 이제 야채는 못 심고 이제 콩, 콩농사 짓으려고.
29:41예예.
29:42그래가지고 이제 풀을 이렇게 잡아야지 이제 콩을 이제 심고 하려면.
29:47아.
29:48몇 평 정도 된다 이거 혼자 이렇게 하세요?
29:50이 반만 천 평인데.
29:53그래도 혼자 여지껏 농사 짓기까지 2,700평 정도.
29:58다른 데 또 있어요.
29:59아.
29:59혼자서요?
30:00예예.
30:01그 넓은 걸 왜 혼자 해요?
30:02그 저기 바깥 어른은.
30:04아 바깥 어른은 아이고 또 눈물 날라 그랬는데 그럼.
30:07왜요?
30:07일찍.
30:09아이씨.
30:10아 왜 내가 또 뭐 잡은 얘기했나.
30:11왜 왜 왜 왜 왜.
30:13그냥 일찍 그이는 좀 뭐 아퍼가지고서 하늘나라 그냥 가셔서 그래가지고.
30:21아 그래요?
30:21네.
30:22아이고 그래가지고 이 넓은 땅을 혼자 하고 계셨구나.
30:25아.
30:28아이고.
30:33아이고 날씨봐.
30:35아이고 다리야 다 있으면 다리야.
30:36아이고 다리야.
30:37아이고 야단 났다.
30:39아이고 바이밤이.
30:41добр schedule.
30:41애 아빠를 좀 일찍 여이다 보니까 혼자 야채 농사를 하다 보니까 무게가 아주 엄청나요 거기.
30:51그거를 까뚝 때면은 막 고랑을 헤쳐서 나오다 보니까 그만 막 이게 미끄럽고 그러다 보니까 넘어져가지고서 이렇게 무릎 파기.
30:59그리고 병원도 갈 새도 없이 이게 가서 아마 물리치료만 했으면은 좀 더 나을 수도 있는데.
31:06눈뜨면 병원에 가야지 했는데 또 눈뜨면은 그거는 또 잊어먹고 밭에 일이 우선이니까 밭에 가서 또 그냥 또 일에다 진통제 먹어가면서 그러면서 일하는 거지 우리는.
31:18다리가 아픈 지가 16년 됐는데 아마 다리가 안 아프면은 아마 진짜로 그날 하루는 아마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아마 노인네들한테 아마 진짜 나 펄떡펄떡 찌면서 나 자랑할 거라고 자랑할 거라고 아마.
31:36아기 아픈 다리 먼저 내려가면은.
31:49그렇지 그렇지.
31:50아이고 어머니는 그래도 젊은 편인데도 이렇게 옆으로 내려가시네.
31:53어디 가면 뭐 아프거든요.
31:55관광차 어디 여행 가면 막 뭐 띠 놀고 침도 치고.
31:58그렇죠.
31:59그거를 못했잖아요.
32:01아 나 못 놀아봤구나.
32:03아이고 오늘은 노는 날 춤추고 노는 날 오늘 한번 삐뚤어집시다.
32:12네.
32:13체력 잘 받으셔야 돼.
32:14네.
32:15아이고 아이고.
32:15자 누우세요.
32:18머리 쪽으로 해서.
32:27아이고 앨범 잡고 하기 힘들겠다.
32:31이제부터 힘든 거예요.
32:33어머니 그 상태 계속 유지하셔야 돼요.
32:35움직이면.
32:37풀어져요.
32:37어머나 어머니 뒤로 내려오시네.
32:49어머니 뒤로 내려오시네.
32:59어머니 뒤로 내려오시네.
33:0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
33:33나 이렇게 뛰어다니는 거 진짜 너무 오래간만
33:38아이고
33:40그랬어 진짜
33:41그래 그래
33:42진짜 이렇게 신기해
33:43다리도 이렇게 올라가고
33:45역대급이다
33:47진짜 역대급이에요 그죠?
33:50나 이제 날로 다닐 거야
33:52날로 가세요
33:54저 계단 어떡해 계단
33:59아이쿠
34:02아이고
34:04아이고 어머니 계단을 한꺼번에는 못 내려가신구나
34:08뭐 어때 말고 힘들어요
34:11힘들으시고?
34:11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4:13잠깐 엎어질까봐 겁나
34:14엎어질까봐 겁나시고
34:16아이고 이렇게 꼬부려지 되네
34:26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34:29아이고 진짜 눈물 나고
34:31어이구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ee
34:3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4:36뭐가 몸이 힘드니까 뭐가 제일 어려웠어요
34:40뭐가 제일 속상했어
34:41가고 싶은 데가 많았지
34:43어 근데?
34:45아이고 애들 땜에 갈 수도 없죠.
34:49애들 땜에 여태껏 붙어서 삽니다.
34:52그랬어요?
34:53작아졌다, 작아졌다.
34:57아이고 꼭 나셔야겠다 어머니 꼭 나으셔야겠어.
35:01나였지.
35:02이따 꼭 웃으면서 내려와야 돼.
35:04약속 약속.
35:05약속.
35:06약속했어요 자랑.
35:07이제 그만 울기.
35:09아이고 어떡하냐.
35:11조심조심.
35:11아이고 덜덜덜 떠시냐 이렇게.
35:13아이고 왜 이렇게 떠시나.
35:15아이고 몸이 떨려요 자꾸 이렇게.
35:18아니에요 아니에요.
35:19아이고 웃어서 그러나.
35:21아이고 떠셔.
35:22조심조심.
35:23조심해서 올라와.
35:25네 고춧가루 부은 것 같이 아파서.
35:28자 이제 한번 누워보실까.
35:34조금만 더 내려올까요 조금만.
35:38찌릿한 거 넣을게요 어르신.
35:39찌릿한 거 없어요?
35:40네 찌릿해요.
35:41찌릿해 그럼 됐어 잘 들어요.
35:43찌릿한 거 없어요.
35:44어르신 근데 엄청 씩씩하시네.
35:46네 웬만한 거 막 아파하지도 않고.
35:49아이고 곧 찢으시면 다 아프게.
35:51뭘 이런 거 참아야겠어요.
35:52아이고 이거 어떻게 참아요.
35:54아이고 참아요.
35:55아이고.
36:09이 어머님이 제일 걱정돼서.
36:11아휴.
36:12아휴.
36:13아휴.
36:14아휴.
36:15막 집에서도 뭐 안 잡으면 못 일어나고.
36:18화장실 가시는 것도 막 기워서 화장실 가시고.
36:21막 이러니까.
36:22아픈 상태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그러니까 몸은 다 망가진 상태고.
36:27그러니까 힘드시죠 뭐.
36:29식사하는 것조차 밥 해먹는 것도 못해서 드시고 막 그러셨어요 진짜.
36:34병원을 가려면 한 시간 거리 그러니까 그것도 승용차로 한 시간 거리지 버스 타고 뭐 하면 하루 가서 진료받는데 하루 종일 걸리는 거야.
36:44잘 되고 있습니다.
36:44네 진짜 너무 잘 돼.
36:45아 잘 되고 있습니다.
36:46네.
36:47아하.
36:48이제 짠 붙였잖아.
36:49이거는 좀 넣어서.
36:50나오세요 나오세요.
36:51아후.
36:52어떻게 이렇게 편장님.
36:53야.
36:54왜왜왜왜왜왜왜.
36:55어.
36:56어떻게.
36:57괜찮으셔.
36:58안 아파.
36:59괜찮아요?
37:00한 번 버려주세요
37:01자동차 한 번 부위인 거 그렇지
37:04아유 원장님 감사해요
37:07아유 고맙습니다
37:09괜찮아요?
37:10고생하셨어
37:11아유 정말 감사해요
37:13나 이렇게 신경 한참 봤네
37:15그러니까
37:16무릎이 되게 많이 굽어져 있었어요
37:19이렇게 굽어져 있으니까
37:20무릎이 이렇게 굽은 상태로 어떻게 걷겠어요
37:23근데 이제 무릎 굽은 거에
37:2570%는 고관절이고
37:2730%는 무릎이에요
37:29그래서 무릎을 치료해서 요만큼 폈어요
37:34그리고 나서 이제 고관절이
37:37이제 운동호회를 두 개를 만들어 드렸어요
37:40치료하고 나서 굉장히 아프셨을 거예요
37:42근데 안 아파요?
37:44안 아파요?
37:45안 아파요?
37:50천천히
37:52조금 먹으셔가지고
37:54어
37:55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38:09만약에 아버지 나중에 다리 딱 치료돼가지고 잘 걸을 수 있으면
38:12네
38:13혹시 저 어머니 손 딱 잡고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요?
38:15그럼요 그럼요
38:16어디 어디 가고 싶으실까?
38:17제일 apt
38:19아 좋다
38:23조심 조심
38:24어머니도 조심 조심
38:25조심 조심
38:27조시면 조심
38:28아이고 아고 조심 조심
38:2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8:31아이고 이제 도리로 가는 거기에
38:35없어
38:38실패
38:411
38:43어르신 많이 힘들어요
38:49이렇게 할 때 아팠죠
38:54이것도 마찬가지로 이거 할 때 아파죠
38:58이게 손을 불편하기 때문에 많이 써야 되니까
39:01여기 있는 거를 좀 더 좋아지게 해야 될 것 같고
39:05이거는 아픈 손이라서
39:07여기도 안 움직이는 관절이거든
39:09이거 하나만 움직이거든
39:11세 개가 움직여야 되는데 하나만 움직이니까
39:14얘가 많이 힘들어요
39:15그래서 여기를 좋아지게 할 거예요
39:18자 끝났어
39:21끝났어
39:23먼저 쭉 움직이지 마시고
39:34네
39:36감사합니다
39:42어디 가요?
39:46여기는 부드럽고
39:48부드럽긴 하지만 치료하는데 무지하게 아프죠?
39:51여기?
39:51네 부드럽고
39:52여기도
39:53이쪽도 좀 더 아프고
39:54이 손이 보배 같은 손이에요
39:56또 일을 다 하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걸 겪어냈잖아요
39:59보배 같은 손이에요
40:01고생하셨어요
40:03아이가 어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40:07그거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인식을 되게 많이 하는데
40:10사실은 그것 때문에 더 많이 다쳐요
40:13사실은 그게 부족한 것도 아니고
40:15창피한 것도 아니고
40:17사람의 생깅이 다 다르고
40:19사람의 할 수 있는 능력이 다 다르고
40:21사람의 역할이 다 다른 거기 때문에
40:23그것 때문에 창피하거나 위축되거나 하는 거는
40:26난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40:29조심조심
40:30아유 좋아졌어요
40:31어이구 어이구
40:32들어갈 때보다 낫게
40:33어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머
40:35어이구 성큼성큼 내려오시네 이제
40:37어머니도 조심해서 내려오시고
40:38오 뭐
40:39어이구
40:40신기하다
40:42어머니
40:42신기해
40:43신기해
40:44신기해
40:46신기해 죽겠네
40:48어이구
40:49야 견후나 증열 맞나 박성
40:53이렇게까지 좋아질 거라고 저기
40:55예상하셨을까 생각 못했지요
40:57야 참 신기해
40:59엄청 신기해
41:00최고 최고
41:01최고 좋으세요
41:02아이고
41:03자 지금 한 번 다 같이 놀아봅시다
41:31자 같이 놀아봅시다
41:33좋으세요
41:34아이 됐다 아버지가
41:35어머니라
41:36아이고
41:37아이 됐다
41:38아이 됐다
41:39아이 잘한다
41:40아이 잘한다
41:41아이 잘한다
41:42아 뭐 랩 하시다
41:43네
41:44브로콜리 시스터즈
41:46우리 저 제일 큰 언니
41:47예
41:48예
41:49한번 쭉 한번 기다려주세요
41:50그렇죠
41:52아이고
41:53아이고 유연하다
41:54아이고 유연하다
41:55아이고 유연하다
41:56아이고 아이고
41:57아이고
41:58이렇게 곤쳐줄 시간은 너무너무 감사해요
42:00네
42:01네
42:02어쨌든 잘 못했어서요
42:03낙네
42:04낙네
42:05낙네 언니 그렇죠
42:06양반다리를 할 수 있게 됐어
42:08아 그래요?
42:09나 진짜
42:10난 진짜
42:11한번 볼 수 있을까요? 볼 수 있을까요?
42:13이렇게 양반다리를
42:15아이고
42:17아이고
42:19아이고
42:21아이고
42:22나 맨날 이래고 했어 이래고
42:23다리를 쭉 보고 건방지게 했는데
42:25이제는 양반다리를 하게 됐습니다
42:28정말 부처님 감사합니다
42:30아이고
42:32우리 원장님도 감사합니다
42:34아이고 감사합니다
42:35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42:37만세
42:38만세
42:40원장님 치료받고서는 아직 몸이 부드럽게 완전히 고쳤어요
43:06纸위원장
43:10모든 박수가 소중하지만 우리 어머니 박수는 특히도 또 소중하네요. 재현이 느낌에.
43:16정말 박수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머니.
43:18손도 아프고 또 마음도 아프고 그러니까 두 배로 아픈 거예요.
43:23하지만 이렇게 힘든 세상을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너무너무 떳떳한 손이고 오른손이 저는 너무 고마운 손이라고 생각해요.
43:30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님 위솔이 다 같이 박수 한 번 보내드려요.
43:34어머니도 박수. 어머니도.
43:36방방. 고고. 낭만. 로드. 유랑. 박수.
43:44아름다운 마을이지만 너무 아픈 마을이었다.
43:49행복해하고 눈물 흘리고 하는 눈물 자체도 행복한 일이었기 때문에 너무 기뻤고
43:55그 다음에 항상 제가 이 순간을 위해서 이 의사를 하는 거고 이 순간을 위해서 무료공사를 하는 거고
44:02이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기쁜 순간입니다.
44:09이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기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