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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3.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업인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인데, 그 핵심이 바로 경제이고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시간 20분간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SK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준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의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가 쏟아지고 이 대통령은 “도와주신 덕분”이라 화답하며 간담회는 시작됐다. 이 대통령이 15~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만큼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 (경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 안정돼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우리 국민이 경제단체장님들과 주요 그룹 책임자분들이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 보면 국민의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우리 기업인들, 각 기업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경제 주체들 간에, 기업 구성원 사이에 대부 문제, 노동 문제나 중소기업 문제나 이런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이라며 “이미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과거처럼 부당 경쟁 또는 일종의 특혜, 착취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62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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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대통령실에서 경제 육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육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00:16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과제인 글로벌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00:34이재명 대통령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 정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00:54그렇게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07특히 최대 통상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01:21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먹고 사는 문제들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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