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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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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30한밤중 고현아파트 건물에 검은 물체가 순식간에 부딪힙니다.
00:36소리가 두 번 크게 들렸어요 진짜. 크게 들려서 너무 놀래가 되다 보니까 넘어지는데 밑에서 연기 같은 게 있잖아요. 엄청 올라왔어요.
00:47맞째렸던 그날의 기억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추리했습니다.
00:55사고 다음 날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00:58지금 이곳은 중장비가 아파트를 덮친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다란 중장비가 기울어져서 아파트를 덮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07꼭대기 15층부터 8층 높이의 베란다까지 아파트 벽면에 위태롭게 기대어있는 중장비 해체를 위해서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01:17밤사이 소란에 놀란 주민들.
01:19어젯밤 잠도 못 자고 질문 좀 가지고 나오셨어요. 그래도 어제 간단한 옷만 갖고 나왔었죠.
01:26다 치고는 타리고 싶었어요.
01:27괜찮으세요 지금 상황?
01:29아니 조금 이제 헤랍도 있고 그러니까 막 갑자기 그게 우장창창 치니까 문 열어놓고 있었고 나와서.
01:34잘 들어갈 것 같은 일이죠.
01:35에이 근데 와장창 하더라고.
01:38떨고는 네 발로 기어갖고 막 남편 문을 뜨면서 여보 지진 난 것 같아 빨리 나와봐.
01:42빨리 나와봐.
01:43이게 휘청했죠. 휘청. 집 전체가 휘청. 불안하죠.
01:47너무 무거우니까.
01:47이게 이미 어딘가에 크랙이 나서 균열이 있지 않을까.
01:51이거 저희는 못 살죠.
01:53불안해서.
01:54쫓겨나듯 집에서 나와 대피했지만 갈 곳이 없어 아파트 앞을 소송이고 있었습니다.
02:01잠깐 들어가서 어머니께서 옷 품마켓 좀 가져올게요.
02:05갔다 올 수 있을까요?
02:07네 빨리 갔다 오십시오.
02:08내 집조차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2:13가보셔야 돼요 지금?
02:14아니 챙겨.
02:15빨리 챙겨서 나오세요.
02:16동물이 하나 있어요.
02:18요새 지금 걔가 아파서 병원을 한 두 번 데리고 갔다는데 이제 막 몸 수술했거든.
02:22근데 지금 저렇게 혼자 뛰어놓으니까 밥을 많이 먹어.
02:24아유 정말.
02:26당장의 중장비 철거 작업이 끝나더라도 일부 붕괴된 건물의 보강공사는 물론
02:31기약 없는 안전진단 점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만 하는데요.
02:35이게 위험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 게 보시면 알겠지만 저 맨 위층 있잖아요.
02:42이 중장비로에서 벽면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02:46피해가 발생한 가구들 중에서도 제일 꼭대기 15층의 경우 외벽이 완전히 무너지는 듯 피해가 심각해 보였는데요.
02:53꽂혔네요.
02:54해당 가구 입주민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03:00저희는 진짜 죽다 살아나왔거든요.
03:02그게 만약 거실을 덮었으면 저희는 여기 없었을 수도 있고.
03:06사고 났을 때고요.
03:0870톤에 달한 중장비가 콘크리트 벽을 박살내며 덮쳐온 곳은 초등학생 나이의 방이었습니다.
03:17침대의 위치, 머리 방향 모두 베란다를 향해 있었는데요.
03:20침대에 이제 어머님이랑 아이랑 앉아서 인형 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03:28그래서 저는 이제 그 사이에 과일 깎고 준비하고 나와서 이제 과일 먹자고 불렀거든요.
03:35이제 과일도 먹고 하고 있었는데
03:38그래서 쿵 소리가 나면서 뭔가 계속 무너지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났거든요.
03:46그래서 저희 다 놀래가지고 저희 아이도 울면서 빨리 대피하자고 소리 지르고
03:51애가 어머니도 놀래가지고 심장을 부여잡고 계시고
03:57평소 9시며 잠들고 했던 아이는 그날따라 깨어있었고
04:01엄마가 깎아둔 과일을 먹으러 거실로 나온 찰나
04:045분도 안 돼서 그게 상상했거든요.
04:06그게 상상해야 되더라고요.
04:07저 어머니랑 딸이 먼저 자고 있었으면
04:11침대 위에 반 이상의 얼굴만한 크게 콘크리트가 덮쳤는데
04:16원래 자고 있을 시간에 어머니랑 제 딸이랑 자고 있어야 되는데 시간이었는데
04:22이거를
04:23아이가 평소처럼 침대에 누워 잠들었었더라면
04:28과일을 먹으러 나오지 않았더라면
04:30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감히 생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04:34그냥 아침에 눈을 뜨고 싶지가 않아요.
04:43고음이었으면 좋겠어요.
04:45사고의 원인 문제의 중장비는 인근 전철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05:02황타기였습니다.
05:04특히 전도사고에 취약해 안전 점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05:12일단 황타 장비 같은 경우에는 무게중심이 상위에 있기 때문에
05:17잘 넘어지는 장비예요.
05:20황타기 전도사고는 과거부터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05:23수직으로 치솟은 수십 미터의 높이와 함께
05:26수십 톤의 무게는 단 한 번의 전도사고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데요.
05:31피해도 크죠.
05:33저 장비 자체 하단에 바닥 철판이 그냥 다 깔려 있어야 돼요.
05:39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철판을 설치했는지 안 설치했는지도 일단 중요하고요.
05:44만약 철판에 이동이 있거나 철판이 꺼졌다면
05:47지반이 물러서 꺼졌을 수가 있으니까 당연히 지반 상태가 제일 중요합니다.
05:53혹시 철판이 흙에 가려질 정도였던 현장의 지반 상태가
05:56이번 사고의 원인인 것은 아닐까.
05:59현장 상황을 확인한 업체 관계자는 의문을 피했습니다.
06:20주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는데요.
06:23세워놨는데 조금씩 기울어졌다는 얘기도 들었고
06:28지나다니면서 주민들이 기울어지는데
06:32그전에도 공사하면 안방에 울렸어요.
06:36그러나 2시까지 수음 진동 우리 입지점이 참여한 분이 계시더라고요.
06:41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들이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는데
06:45문제가 밤에 틀렸잖아요.
06:48낮에 그 얘기를 들으셨던 것 같아요.
06:49들었는데 신뢰가 전혀 안 가죠.
06:51일단은 요즘에 싱크홀 같은 것도 있고
06:55사고 발생 당일 낮에도 주민들에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는 시공사
07:00그리고 사고 당일 인근 도로에 20cm 깊이 구멍이 목격됐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07:06이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시공사
07:10이번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07:13그리고 사고와 발생 항타기는 지난 5월 이후 작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7:20근데 5일 동안 세워뒀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도 안전점검은 있었구나.
07:26저도 이제 서류 확인을 해봐야 되겠죠.
07:29근데는 해야 되나요?
07:31점검이요?
07:32네.
07:33일반적으로 서 있을 때 하지는 않는가 봐요.
07:38운행 중에는 규칙이 있지만 작업하지 않는 장비에 대해서는 안전지침이 없다는 겁니다.
07:43작업이 끝나고 나서 이를 갖다가 정지를 해놓은 상태에서
07:48기준을 지켜라 여기에 대한 기준은 없다는 겁니다.
07:51이런 안전수칙들 이걸 좀 추가적으로 만들어서
07:53보완할 필요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07:56그리고 기적으로 인명피해를 면했지만
07:58앞으로 풀어야 될 숙제도 존재하는데요.
08:03제대로 된 사과를 제가 못 받았거든요 사실은.
08:07이게 좀 제일 속상해요.
08:08인명피해 안 났다는 운이 좋아서 안 났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08:12저희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08:16집주인 같은 경우에는 건물의 구조적인 피해
08:19그리고 수리 비용, 재산가치 하락 등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고요.
08:24전월세 세입자 같은 경우에는 가구 및 개인 소지품의 파손
08:28또는 임시 거주로 인한 추가 비용
08:31그리고 적신적 피해 등에 대해서 보상을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08:35그리고 어제 시공사에선 추가로 입주민들을 향한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08:45아파트를 덮인 중장기 해체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죠.
08:49진상 2명과 함께 근본적인 대칭 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08:51신고를 받고 출통한 경찰.
09:02목표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을 이어갔다.
09:06정지 명령을 보냈으나 그 차량은 정지 명령을 무시를 하고
09:10위험한 질주를 계속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9:13경찰의 추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09:16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09:19차선을 가로질러 아예 인도로 질주합니다.
09:26당황스럽긴 했지만
09:28저희 관내에 도주 차량이 들어왔고
09:30어떻게든 검거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09:35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도 무려 시속 110km가 넘는 속도로 전력질주
09:39중앙선을 넘어 거침없이 역주행을 이어가던 문제의 차량
09:43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차와 충돌은 뒤에야 멈춰섰는데요.
09:50이때 재빨리 창문으로 도주한 운전자.
09:54대체 무슨 이유로 그는 경찰을 피해 도망치고 있었던 걸까요?
09:58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피의자였습니다.
10:02특수 강간죄로 12년 복역 후 지난해 출소했다는 남자.
10:06전자발찌를 끊자마자 훼손 알림을 인지한 법무부가
10:09경찰과 공조해 곧바로 추적을 시작했는데요.
10:11평택 자택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피의자가 충북 진천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10:16약 2시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검거 선고.
10:22딱 잡았을 때 딱 처음 든 생각은 안도감이었습니다.
10:26놓쳤으면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거고
10:292차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0:33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다 사고까지 낸 피의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10:37전자장치 부착법 위반으로 그냥 끊기만 해도 사실은 2, 3년은 나옵니다.
10:43그런데 끊었는데 도주를 하셨고 도주하시면서 교통사고를 내셨다고 하면
10:49제가 봤을 때는 5년 이상은 나올 것 같아요.
10:53전자발찌. 끊을 수는 있어도 수사망은 결코 피해갈 수 없습니다.
10:57지나는 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1:02한 남성이 서서 멀리 누군가를 지켜보는가 싶더니 뒤를 쫓아 걸어갑니다.
11:09이때 갑자기 횡단보도를 건넌 두 남연량에 거침없이 날아차기를 하는데
11:14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고 바닥에 곤두박질 치고만은 피의자.
11:21쓰러진 행인에게 계속해서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11:29일면식도 없는 상대에게 약 5분간 이어진 폭행.
11:48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한 행인이 다가옵니다.
11:55그러자 잠시 자리를 피하는 듯하던 남자.
11:57잠시 후 다시 쓰러진 피해자에게 다가오는데요.
12:02쓰러진 피해자를 바라보며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는 남자.
12:05그는 왜 이 잔인한 폭행을 저지른 걸까요?
12:08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 있던 가해자를 체포했습니다.
12:12많은 피를 흘린 피해자는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는데요.
12:17다행히 의식을 찾았지만 얼굴 주변에 심각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12:21그런데 가해자의 알 수 없는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12:38알고 보니 조현병을 앓고 있던 가해자.
12:40얼마 전까지도 정신과 병원에 입원해 있다 퇴원했다는데요.
12:51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 일이 벌어지고 만 겁니다.
12:55반복되는 사고.
12:56한 3분의 1 정도는 약물 치료를 해도 증상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어요.
13:02이런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리.
13:05국가가 조금 더 나서서 법도 좀 정비하고 제도도 정비하고
13:09거기에 필요한 재원도 좀 투입하고 해서 시스템을 갖추면
13:13모든 사람들이랑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에서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8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13:22통영에서 배로 약 40분 떨어진 작은 섬.
13:28봄이면 많은 등산객이 수도로 향합니다.
13:33바닷가에 바로 붙어있는 돌바위 같은데 구멍이 뽕뽕뽕뽕뽕뽕 뚫려 있어요.
13:39그래서 많이 가는 것 같아요.
13:40특히 많은 등산객이 찾는 5월 수도에서 긴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3:4550대 남성이 등산 중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게 됐습니다.
13:50접근이 어려운 섬에서 벌어진 위급한 상황.
13:54합천에서 통영 수위도까지 항공구조대가 30분 만에 도착한 사고 현장은
13:58등산로가 아닌 접근이 금지된 위험구역.
14:03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사고 위험이 눈 푼 곳이었는데요.
14:05다리를 심하게 접질려서 아예 걷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14:15요구조자 처치에 대략적으로 5분 정도 소요될 예정.
14:19더 지체됐다면 환자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
14:22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환자에 대해서 매우 안 좋습니다.
14:26그런데 나중에 장애가 생긴다든지 아니면 복합보이 통증 증후군이 생겨서
14:32삶의 질이 많이 안 좋아질 수도 없습니다.
14:36항공구조대의 빠른 출동과 대처 접근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14:42등산로 간이 위험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금물.
14:46한 번쯤이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14:49안전 규칙을 지키는 등산객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4:55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인데요.
15:02지난주 오랜만에 희망적인 경제 뉴스가 전해졌죠.
15:06맞습니다.
15:06오랜만에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는
15:10새 정부의 공약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13코스피 5천 정말 꿈같은 얘기인데
15:15이거 정말 실현 가능한 건지 엑스레이에서 짚어봤습니다.
15:19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천 공약
15:29대한민국은 과연 그 문턱을 넘어설까?
15:32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천 시대 공약
15:35이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15:39가능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42이 대통령 당선 직후 꿈틀댄 코스피
15:446월 5일 기준 2,800선을 돌파했는데요.
15:48전 국민적 기대감이 증시를 흔들었죠.
15:52긍정적인 댓글 반 시기상조란 댓글 반
15:54인터넷 여론은 극과 극으로 달립니다.
15:56일단은 지금 취임하자마자 2,800선을 돌파하는 걸 보셨듯이
16:02그동안 과도하게 놀려왔던 것들이 투자 심리만 좀 회복이 되고
16:06주식시장을 위협했던 정치적 불확실성 등등등
16:09이런 것들만 좀 해소돼도 3천선까지는 원래 내재적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16:14이렇게 보고 있고요.
16:154천선까지는 시장을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든지
16:19다양한 제도적인 개선이라든지
16:22이런 것들이 충분히 적절하게 진행이 된다면
16:24이것도 역시 충분히 가능한 목표다.
16:27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6:28다만 꿈의 숫자 5천까지는
16:31도달할 수 있는 목표의 최대치
16:32또는 그 이상까지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16:345천선은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말할 수 있는
16:37가능한 목표다.
16:39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6:40코스피 지수 5천 달성
16:42이 시기가 언제쯤이라고 예상하십니까?
16:45코스피 3천 달성은 연말 안에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게
16:49업계의 전망입니다.
16:51그런데 4천까지는 사실은
16:53산업이 같이 좀 받쳐줘야 돼요.
16:55성장 엔진도 좀 돌고
16:56환율도 좀 안정이 되고
16:58이런 것들이 가시적으로
16:59조응하면서 올라갈 걸로 보이거든요.
17:01그래서 임기 중후반 정도면
17:044천 달성이 가능하다.
17:05한 2년 정도 이렇게 볼 것 같습니다.
17:07그 다음에 5천은 꿈의 숫자니까
17:09희망을 한 번 가져보는 정도로
17:11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정책
17:13어떻게 펼쳐질 거라고 보세요?
17:15두 가지로 요약을 좀 해볼게요.
17:17하나는 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조치
17:20소위 말하면 시장 개혁 조치인데요.
17:23상법 개정이라든지
17:24제도적으로 좀 더 우리 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들겠다라는 거예요.
17:28그런데 이게 왜 의미가 있냐면요.
17:29최근 3년간 우리 시장에 투자했던 우리 투자자들
17:33소위 말하는 동학개미들이
17:3548%나 짐을 싸고 떠나셨습니다.
17:38그래서 우리 체제를 바꾸고
17:40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17:42우리 시장의 선진 시장에 비춰서도
17:43매력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진다면
17:45소위 말하는 집 나간 집 토끼도 돌아올 것이고
17:48외국인들도 다시 한국 시장에 대해서
17:50매력을 느끼고 투자할 수 있다.
17:52그게 바로 이제 수급이 좋아지면서
17:54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17:55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17:56그런 의미에서 상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건데
17:58주요 내용은 일단은 소액 주주들이나
18:00일반 주주를 제대로 대접하고
18:02기업의 불투명성, 지배 구조의 기형적 구조
18:05이런 것들을 정상화한다.
18:06이런 부분은 한쪽으로 보고요.
18:08또 하나는 증시의 직접적인 부양 대책인데
18:11소위 말하는 저 PBR 주식을 퇴출시키겠다.
18:14저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18:16일명 좀비 기업을 정리하겠다 공언한 거죠.
18:19투자한 회사가 장사도 잘하고
18:21현금도 쌓여 있는데
18:22배당도 안 해, 주가도 안 올려.
18:24그럼 이거 은행에 넣는 것보다도 이득이 안 나.
18:27왜 투자하겠습니까?
18:28그러니까 답답하죠.
18:29사실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는 게 또 있죠.
18:43대한민국 투자 생태계를 정말 병들게 만드는 요인인데요.
18:46주가 조작 사기꾼들에 대한 엄한 처벌이
18:49정말 절실한 상황이거든요.
18:50사실은 주가 조작 관련해서는
18:52우리나라가 정말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18:54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18:55실제로 조사돼서 재판에 넘겨지는 비율이 단단입니다.
19:0110이 안 돼요.
19:02그리고 재판에 넘겨진 사람 중에서
19:03실형을 받는 케이스는 변호사님 계시겠습니다만
19:06거의 없습니다.
19:08연간 따져와야 한두 권 나올 정도입니다.
19:10그러니까 사실 주가 조작의 천국이 아니냐
19:12이런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19:13이래서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19:16그래서 예재명 대통령께서는
19:18주가 조작 관련해서 원 스트라이크 아웃
19:21그래서 관련 범죄 또는 이런 데 연루가 된다.
19:24그러면 한 번의 적발만으로도
19:26시장에서 영원히 퇴출됩니다.
19:28이런 게 일단 들어왔습니다.
19:30반드시 이게 꼭 돼야 됩니다.
19:31그래서 시장이 적어도
19:32신뢰에 기반해서 작동하고 있다.
19:34이런 것들에 대해서
19:36대내적으로 확실하게
19:38믿음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19:41사실 많은 투자자들이
19:42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19:43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19:45과연 어떤 종목이 내게
19:46돈을 벌어다 줄 것인가.
19:48이게 궁극적인 거잖아요.
19:50솔직하게 말해서
19:50우리 평론가님은
19:52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19:54500원 받고 말씀드려요.
19:55안 넘어오시네요.
19:58사실은 이제 시장이
19:59이재명 대통령 표 증시부양 대책
20:02여기에 실례를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20:04그럼 이재명 표 대책 핵심은 뭐냐?
20:06지배구조 개선, 투명성, 주주보호
20:09이런 것들이거든요.
20:10그 정책에 따라서
20:12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섹터
20:14저는 거기를 봅니다.
20:15예를 들어서 어디냐?
20:17지주회사 섹터입니다.
20:18사실은 지주회사가
20:20그 거대한 그룹 집단을
20:22위에서 총괄해서 지배하고 있거든요.
20:24우리나라 지주회사들의
20:25평균 PBR이 0.5예요.
20:28무슨 말이냐면
20:29실제 가치는 100원인데
20:31주가가 50원이에요.
20:32장부 가치로만 주가가
20:34올라가기만 해도
20:352배 상승이 가능하거든요.
20:36그동안 사실은
20:37지주회사를 누르고 있었거든요.
20:40이걸 정상 가치로만 해도
20:41계속 2배죠.
20:42그래서 지금
20:42지주회사 관여하는 주식들이
20:44연초에 비해서
20:4440% 이상 올랐습니다.
20:46코스피지스 5천 달성
20:49언뜻 들으면
20:50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20:51피부로 와닿지 않는 것이
20:53현실인데요.
20:54시장 어쨌거나 매력적으로
20:56작동을 하기 시작하잖아요.
20:58그러면 우리나라의
20:59가장 큰 사실
21:00자산 구조의 문제가
21:01부동산은 불폐 성공 신화가 있어요.
21:03그리고 그걸 실제로
21:04경험하셨단 말이에요.
21:05그러니까 자산을
21:06다른 데로 옮기세요.
21:07옮기세요 해도
21:08안 옮겨요.
21:08여기가 수익이 되니까.
21:10
21:10이건 말로 되지 않고요.
21:12자본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들고
21:13여기서 투자 성공 경험을 많이 경험하게 해야
21:16부동산으로 집중됐던
21:17부의 지도를 바꾸는 의미가 있어요.
21:20자 그러면
21:20어떤 현상이 생기냐.
21:22스타트업, 벤처
21:23이런 창업시장에도
21:24돈이 공급됩니다.
21:25주식시장 5천까지 만들겠습니다.
21:27주식시장 통해서 돈 버십시오.
21:29이거 자체도 의미 있지만
21:30이게 말하는 게
21:31부의 편중에
21:32부동산 집중도 완화하고
21:34또 창업 생태계도 살리고
21:35대기업들도
21:37자본조달 기능을 활성화해서
21:39국제 경쟁력도 갖추게 만드는
21:41굉장히 중요한 함의가 있다.
21:43반드시 성공을 해야 된다.
21:46네 요즘 서울 안에서
21:47꼭 가봐야 할
21:48핫플레이스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
21:50혹시 예상하실 수 있으세요?
21:51홍대 이런 데 말고 또 있어요?
21:53아닙니다.
21:54바로 청와대라고 합니다.
21:56아 그래요?
21:56네.
21:572022년 5월 10일
21:59전면 개방된 청와대.
22:02열렸던 문이 다시 닫힐지도 모릅니다.
22:04이재명 대통령이
22:05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기겠다는 뜻을
22:07밝혔기 때문인데요.
22:09더 이상 갈 수 없을까봐
22:11가봐야 되겠구나
22:12이런 생각을 하는군요.
22:13바로 그 생각 때문에
22:14지금 막 쏠리고 있는 거죠.
22:15저도 이번에 꼭
22:16아이들과 함께 가보려고 하거든요.
22:18지금 SNS에
22:20선거 투표일이었던 3일 전후로
22:22청와대를 방문했다
22:23이런 후기글이 쏟아지고 있고요.
22:25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22:26지난달 5월에만
22:27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이
22:28무려 26만 1,974명이라고 해요.
22:31그렇게 다 많아요?
22:32좀 쉽지 않겠는데요 방문이?
22:34진작 한번 가볼 걸 그랬네요.
22:36과연 현장의 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22:38저희가 직접 찾아보봤습니다.
22:39보시죠.
22:40마지막 관람 기회란 생각에 몰린 임파.
22:44한 시간을 훌쩍 넘도록 기다려야 하지만
22:46길게 늘어선 줄은 줄어들 기미가 없죠.
22:49대기줄 엄청 길거든요.
22:52한 시간인데
22:53열심히 기다려서 빨리 잘
22:55좋은 관람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22:57많을 줄은 알았는데
22:58이렇게 많이 계실 줄은 몰랐어요.
23:01대통령께서 다시 들어오신다고 하시기도 하고
23:03언제 이 개방이 끝날지 모르니까
23:06지금이라도 빨리 와야겠다 하는 생각이 왔습니다.
23:10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영영 청와대를 관람할 기회가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23:15청와대 구석구석 두 눈이며 카메라로 빠짐없이 담아내는 모습이 소출됐죠.
23:22풍경도 정말 너무 좋고요.
23:24정말 계속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23:26국격을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23:28공장하고 큰 느낌이면 좋겠다 했는데
23:32처음 와서 보니까 충분히 그런 것 같습니다.
23:35청와대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서
23:38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23:406월은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입니다.
23:45청와대 인근 상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23:49술집이나 밥집 하신 분들은
23:51청와대가 있을 때가 좋다고 그래요.
23:53왜? 저녁 시간에 직원들이 나와서 밥 먹고 술 먹고 이니까
23:57그 직원도 무시 못 하거든요. 몇천 명이 되니까
24:00그런데 또 막말로 우리같이 분식업을 하는 사람들은
24:04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야 좋죠.
24:08그러니까 반반이에요 거의.
24:10이제 머지않아 이재명 대통령이 앉아
24:12업무를 보게 될 의자가 눈에 보입니다.
24:15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24:18대통령이 좀 더 안전한 곳에서 근무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4:24상징성도 여기가 훨씬 높은 것 같고
24:26일종으로 오시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4:28대통령께서 다시 이 직무실에 들어와서
24:31직무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위상과
24:34대통령의 권위도 지켜진 것이 아니겠는가
24:39그런 생각이 듭니다.
24:40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100일 정도 후에
24:43새로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입주를 할 것 같아요.
24:46대체적으로 건물 자체는 큰 문제가 없고요.
24:49약간의 수리 그리고 보안, 안보 이런 부분들을 잘 정비를 하게 되면
24:52100일 이내에 다시 대통령실이 청와대를 옮기지 않을까
24:57그렇게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24:58국민 분열을 딛고 파업으로 나갈 새로운 청와대를 꿈꾸는 시민들.
25:02되게 안 좋은 상황이 많았잖아요.
25:06그래서 이번 대통령한테 권융 기대는 되게 커요.
25:10국민들이 다 바라는 것만큼 잘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25:14새로운 정부는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고
25:17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25:21그런 정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25:24긴 밤이 끝나고 밝아오는 여명처럼
25:26국민의 믿음에 부응하길 바라겠습니다.
25:33부모 자식과 무심코 주고받은 용돈이
25:35세금 폭탄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다.
25:37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습니까?
25:38결국 이런 생활비 줬었던 것들이
25:40그러니까 평상시에는 거의 이슈가 되지 않아요.
25:43그 줬던 분이 돌아가셨을 때 결국 문제가 돼요.
25:47결국은 상속이 발생하고요.
25:48돌아가시면 돌아가신 그분의 10년치 계좌 내역을 다 봐요.
25:53왜냐? 돌아가신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한 내역을
25:58상속 재산에 얹어서 계산하게 돼 있어요.
26:00그러면 일반적으로 계좌이체나 이런 거 하면 기록에 다 남잖아요.
26:03맞습니다.
26:04이걸 피하기 위해서 현금으로 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잖아요.
26:07맞습니다. 엄청 많아요.
26:09제가 이거 질문하신 분들한테 항상 말씀을 드려요.
26:12100만 원 이상 최근에 현금을 뽑아보신 적이 있으세요?
26:15거의 없죠.
26:17현금을 쓰는 경우가 없어요. 카드 쓰니까.
26:19그러니까 ATM에서 돈을 어떻게 뽑는지도 잘 몰라요.
26:22솔직히 말하면.
26:23한 번에 100만 원 하루에 얼마 뽑을 수 있는지 아세요?
26:26하루에 500만 원 아니에요?
26:27하루에 ATM에서 600만 원 뽑을 수 있어요.
26:30생각보다 내가 1억을 주려고 하면 며칠을 가야 됩니다.
26:33그래야 되네. 계속.
26:34야 이게 쉽지 않네.
26:372018년도에 부모님이 A팀에서 현금을 뽑아서 자녀의 전세금을 줬어요.
26:439억 9천만 원을 준 거예요.
26:449억 9천만 원.
26:45그럼 계속 매일 뽑아서요?
26:47165일 걸립니다.
26:48165일 동안.
26:50본인 사랑 끝이 없습니다.
26:52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바로 걸렸습니다.
26:55그랬을 것 같아요. 이상하죠.
26:57국세청에서 이제 PCI 기법이라는 게 있어요.
27:00번돈과 쓴 돈 합이 신고 소득액을 초과하면 탈세를 의심하는 PCI 시스템.
27:07전세보증금 간단하게 10억이라고 보면 10억이 늘었고 5년간 자녀가 한 2억 정도 썼더라고요.
27:1312억의 자금이 어디서 났냐.
27:16소득을 번 게 봤더니 5년간 한 3억 정도 번 거예요.
27:199억이 비네요. 9억 어디서 났어요?
27:21라고 하는데 소명을 결국 못하는 거죠.
27:23그래서 받았다. 이게 증명이 됐군요.
27:25맞습니다. 그런 거 하면 이제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27:28공부를 하다가 결국 전문직이 된 거예요.
27:30그래서 부모님 고맙습니다.
27:32그래가지고 월마다 용돈을 천만 원씩 드린 거예요.
27:35아니 근데요.
27:36그러니까 문제 될 것 같지 않나요?
27:38근데 이게 문제가 안 됐어요.
27:40그래요?
27:41뭔가 반전의 반전을 했는데요.
27:43왜냐하면 말 그대로 생활비는 어떻게 썼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27:48결국은 생활비로 소비를 한다는 건 일시적이고 소모적이거든요.
27:52그런데 어머님이 호탕이 쓰신 거예요.
27:54나도 이제 고생할 거고 고생했다.
27:56나도 이제 먹을 거 먹어야지.
27:59호탕이 쓰신 거예요.
28:00이걸로 코인 사고 주식 사고 돈 모아가지고 땅 사고 주택 사고 이래버리면
28:06생활비라고 인정을 못 받겠죠.
28:08자산 형성을 해버렸기 때문에.
28:09그러면 증여가 될 수 있어요.
28:11많은 부모님들이 오늘 자녀에게 말씀하시겠네요.
28:15쓸 테니까 줘라.
28:17세금 걱정하지 말고 팍팍 줘 이러겠죠.
28:21제가 세무 관련 지식을 습득할 때 꼭 권하는 게 있습니다.
28:24우리 경찰은 112잖아요.
28:26그다음에 세금은 126에 물어보십니다.
28:30국세청 ARS 126번에 물어보시면
28:33국세청 직원분들이 콜센터에서 전화를 받아주는 거예요.
28:36그래서 그분들한테 물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고
28:39그다음에 홈택스 사이트나 아니면 손택스라고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28:43여기도 질문을 올리면 대부분 답변을 아주 정확하게 해주니까
28:46그런 지식들을 좀 잘 활용하셔라 말씀드립니다.
28:53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28:56세계의 프로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그곳으로 떠납니다.
29:00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담은 버킷리스트.
29:05문명화된 세상 속에서
29:07만년 전 인류가 살던 방식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29:12오늘은 지구에 남은 최후의 원시 수렵 유목민.
29:17하드자 부족을 만나러 갑니다.
29:22저는 약 20년간의 다큐멘터리 PD 생활을 마치고
29:26세계 여행 중인 장준호 PD라고 합니다.
29:29여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사람들이
29:32바로 하드자 부족인데요.
29:35해외 다큐멘터리에서 우연히 본 뒤 강렬한 인상을 받아
29:38그들의 사냥 모습을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29:41버킷리스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29:43여정이 시작된 곳은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
29:49부족이 살고 있다는 지역에 도착했는데요.
30:12하지만 유목 생활을 하는 하드자 부족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30:17원주민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찾아다녀야 된대요.
30:20한 군데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30:24사냥을 하고 다니는 분들이 일어나가지고
30:26계절과 날씨에 따라 이동하며 오직 수렵과 세진만으로 살아가는 하드자 부족은
30:33사실상 아프리카에 남은 마지막 원시 부족인데요.
30:37걸을 때마다 옷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가시나무.
30:57사람이 살기에 얼마나 거친 환경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31:03더 이상 걷는 것은 무리.
31:07드론을 이용해서 하드자 부족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31:11농사조차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땅.
31:14과연 이곳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31:17잠시 후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31:24조심스레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자
31:27외지인을 반갑게 맞아주는 이들인데요.
31:34그런데 촬영을 위해 꺼내든 드론을 본 하드자 부족의 관심이 폭발합니다.
31:40낯선 물건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
31:43간단한 사용법을 알려주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31:52놀란 몇몇은 하늘에 있는 드론 향의 화살을 겪었고요.
31:58가까이 접근한 드론의 홈비 백상.
32:00바닥에 바짝 엎드리기까지 합니다.
32:02처음 보는 거라서.
32:04이 친구들이 드론을 처음 봐서 놀란 것 같습니다.
32:08재밌어하면서도 좀 놀래네요.
32:10그렇게 한바탕 난리 끝에 겨우 진정된 자리.
32:13이름이 이렇게 길고 복잡한 이유가
32:30그냥 짓는 게 아니라 그때 일어난 상황을 이름으로 짓는다.
32:35비가 온다든지 음식이 없다든지
32:37과일이 맛있다든지 이런 거를 이름을 짓는다고 그러고
32:41그날 오후.
32:44하드자 부족 사람들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32:47도구는 단순합니다.
32:49직접 깎아 만든 활과 화살촉.
32:53사냥은 나무에서 강력한 신경독을 제취하는 것부터 시작되는데요.
32:58직접 제취하고요.
33:00독을 얻는답니다.
33:02화살촉에 묻힐 독을.
33:05대대로 내려오는 하드자만의 전통 사냥법.
33:08물이 귀한 이곳에선 독을 씻어낼 때도 젤을 사용해야 합니다.
33:38나무에 속을 잘라낸 후 즙을 짜내면 걸쭉한 진액이 만들어지는데요.
33:50오래도록 끓여서 졸인 뒤 재와 섞어서 화살촉에 바르면 준비는 완료.
33:57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34:06젤이?
34:16젤이?
34:18젤이?
34:20젤이?
34:22젤이?
34:24드디어 대지위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하드자 부족.
34:30시야를 넓게 확보한 뒤 사냥감을 찾기 시작합니다.
34:34잠시 후 무언가를 포착한 듯 분주해지기 시작하는데요.
34:40투표 사이를 빠르게 달리는 사냥감을 향해 개들을 풀어 추격에 나섭니다.
34:46그들의 손끝이 향한 곳엔 과연 이들은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35:00이곳은 탄자니아입니다.
35:02멀리 보이는 부족의 목표물 개코 원숭이인데요.
35:06개코 원숭이는 무리 생활을 하고 성질이 사나워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35:12사냥의 핵심은 인내와 집중.
35:18무리에서 떨어진 원숭이를 향해 하드자 부족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35:22쫓고 쫓기는 추격전.
35:24오늘 사냥에 실패하면 부족 모두가 굶어야 합니다.
35:28마침내 시야에 들어온 목표물을 향해 사냥의 가장 노련한 리더가 신중하게 화살을 쏘고 개들이 달려가 결과를 확인합니다.
35:45다행히 사냥은 성공했는데요.
35:48하드자족의 사냥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습니다.
35:51임신한 동물은 절대 사냥하지 않고 한 번에 많은 동물을 잡지 않는다는 겁니다.
35:57치열했던 사냥의 행정.
36:02너 얼마나 죽기 살기로 지금 싸웠겠어.
36:06거친 땅에서 사는 하드자족만의 생존법이겠죠.
36:13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36:16하지만 이것도 저분들의 문화이자 생활 방식이니까 함부로 저희 기준으로 잡대로 뭐라고 평가할 수 있는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36:30사냥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하드자족.
36:36이곳에서 가장 흔한 바오바부 나문데요.
36:42부족 중 가장 날렵한 사람이 먼저 나무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36:58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늘의 사냥을 자축하는데요.
37:10항상 먹을 것이 부족한 이곳에선 바오바부 나무의 열매도 귀한 식량입니다.
37:17먹을 때는 가장 어린아이부터 나눠주는데요.
37:22어떻게 보면 진짜 우리 고생들이 살았던 모습을 보는 느낌.
37:26그러니까 인류가 원래 수만 년 전에 수렵하고 채집했던 생활을 그대로 이렇게 보여주고 있네요.
37:33사냥하고 채집하고 열매 따먹고.
37:37자연의 시간을 따라 움직이며 필요한 만큼만 얻어 공동체와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
37:46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하드자족은 오늘도 그들만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7:54네 오늘 만난 하드자 부족은 정말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37:58문명과 함께 우리가 잃어버린 건 과연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38:02네 하드자족 부족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존과 나눔이라고 합니다.
38:07필요 이상 사냥하지 않고 작은 것도 공동체와 공평하게 나누는 삶.
38:12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낸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38:16안녕하세요 아드리안입니다.
38:18오늘은 대학교 왔어요.
38:21오늘은 축제에요.
38:23스페인에서 한 번 더 해본 적 없어요.
38:27스페인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학 축제 문화가 없다고요.
38:31대한민국 대학 축제가 어떤지 한번 기억해보겠습니다.
38:35레디 액션.
38:38처음 대학 축제 현장에 찾아온 아드리안.
38:41과연 어떤 경험들을 하게 될까요?
38:44뒤쪽으로 봐봐요.
38:46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38:48역동적인 동작을 펼치는 학생들.
38:51무더운 날씨보다도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38:55과연 어떤 연습을 하고 있는 걸까요?
38:58대학 축제 하면 역시 응원단을 빼놓은 적죠.
39:13평소에는 하트 운동부 경기를 응원하고, 축제 때는 힘찬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39:20아드리안도 흥에 올라 동작을 따라해보는데요.
39:27움직이는 너무 멋있네.
39:30이렇게 죽는 건가.
39:33그대에게 같은 경우는 저희보다 40년 전에 활동하셨다는 선배님들도
39:37오랜만에 만나도 연습 없이 할 수 있는.
39:39고맙습니다.
39:41고맙습니다.
39:42고맙습니다.
39:43고맙습니다.
39:44고맙습니다.
39:45안녕하세요.
39:46이번엔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돗자리를 빌렸습니다.
39:50감사합니다.
39:51이거 보세요.
39:53이런 것도 빌려줬네.
39:54앉아봅시다.
39:58잔디밭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는데요.
40:01주변은 웃음소리로 가득한데 아드리안 어디가 좀 쓸쓸해 보이죠?
40:08주변을 둘러보니 여기도 저기도 온통 다정한 건물일 뿐이네요.
40:12나만 서로네.
40:14What is love?
40:17용기를 내서 옆자리를 찾아간 아드리안.
40:20어떻게 잡을 수 있어요?
40:21저 여자 싱글을.
40:22저희는 동아리로 만나서.
40:24동아리 MT에서 만나서.
40:26서로 그냥 말 맞아가지고.
40:29마이 걸프렌드 어디 있을까?
40:33사랑을 찾아 헤매던 중 눈에 띈 것은.
40:36달콤한 사탕과 함께 벽에 붙어있는 쪽지들.
40:39이곳에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40:44이거는 사탕팅이라고 하는 거예요.
40:46오케이.
40:47임만추보다는 자만추.
40:48자만추 뭐야?
40:49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제 자만추.
40:54요즘과는 달리 예전엔 단체 미팅과 같은 인위적인 만남의 자리가 많았는데요.
40:58어떤 방식이 더 끌리나요?
41:01내 취향.
41:02자만추.
41:03자만추.
41:05쪽지 한 장에 자연스럽게 매력을 담아야 한다니 쉽지 않은데요.
41:09인 더 센터.
41:12자구 찍기.
41:13안 떨어지게.
41:14오케이.
41:18기도까지.
41:20간절하네요.
41:21우리 연락 받으면 같이.
41:28더블 데이트.
41:29더블 데이트 하자.
41:30오케이.
41:32고민 끝에 작성한 두 장의 쪽지.
41:35왜 더블 데이트가 상승될 수 있을까요?
41:40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41:44소고기 물초밥 하나 주세요.
41:51요즘 대학 축제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대세라.
41:57아들이야.
41:58입맛에 잘 맞나요?
42:04한국 사람들도 먹는 거에 진짜 진심이야.
42:08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춤춰요.
42:12입맛에 푹 빠져 어깨를 들썩입니다.
42:15춤을 원하는 맛이군요.
42:18망했어.
42:20이렇게 어떻게.
42:21여자친구 어떻게 사귀어요?
42:23이렇게 하면.
42:24이거 매력적이지 않나요?
42:25사랑을 했다.
42:27우리가 만나.
42:29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42:33어떡해.
42:35맛있게 먹었는데.
42:41이거 입어야지.
42:43소스 자국을 어떻게든 감춰보려 안간힘을 써보는데요.
42:47감쪽 같나요?
42:49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42:52터키 아이스크림.
42:53이번엔 아이스크림 앞에 흘린 듯 멈췄었습니다.
42:56또 흘리면 어떡하려고 그러죠?
42:57아이스크림.
42:58유 스크림.
42:59우리 아이스크림.
43:00아이스크림.
43:01아이스크림.
43:02아이스크림.
43:03한국말 하세요.
43:04한국말이 더 편하세요?
43:05네.
43:06한국말이 더 좋아요.
43:07아이스크림.
43:08아이스크림.
43:09아이스크림.
43:10아이스크림.
43:11아이스크림.
43:12아이스크림.
43:13아이스크림.
43:15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발걸음으로 옮기던 중 반가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43:21아이스크림.
43:22아이스크림.
43:23아이스크림.
43:24아이스크림.
43:25아이스크림.
43:26한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간이 가장 많이 놀랐습니다.
43:31한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간은 정말 소활력이 있습니다.
43:34이 콘서트는 천천의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43:38모든 한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간이 많습니다.
43:42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든 학생들은 이곳으로 일상입니다.
43:46지난해 우리의 사회에서 공연을 들었습니다.
43:48저희는 압력을 좋아합니다.
43:51이 분위기에서 정말 좋은데요.
43:53여기 공연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두 장 듭니다.
44:12대학 축제의 하이라이트, 멋진 공연.
44:16학생이 아니어도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44:19유명한 케이팝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고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44:23열기에 흑업취한 관객들, 밖에 뜨면서 신나는 순간을 즐기는데요.
44:31분위기는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흥이 오른 아드리안도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44:36이 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리겠죠?
44:43오, 냄새 좋네.
44:46삼겹살, 와우.
44:50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먹고.
44:53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찬 대학 축제.
44:55아,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맞다.
44:59시빌!
45:00시빌!
45:01시빌!
45:02시빌!
45:03역시 피해로서는 지금!
45:05인디언.
45:06인디언.
45:07인디언.
45:08오.
45:09무려도 되잖아요.
45:11학교 학생들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여서,
45:17그거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거예요.
45:20대단해요.
45:21한국 대학 축제.
45:22대단해요.
45:23한국 대학 축제.
45:24인정.
45:25진짜 완전 인정하는 거예요.
45:27다시 돌아가겠지.
45:29경춘선 공릉숲길에 퍼진 그윽한 향기.
45:33사람들을 매혹시킨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45:37미반 전체를 살아있게 해요.
45:39처음 맛본 커피 맛이에요.
45:42길을 따라 걸으면서 세계 각국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릉숲길 커피 축제.
45:48베트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20개 국가의 커피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45:53저는 한국 커피 커피를 소개해드립니다.
45:59에티오피아 전통의식인 분나 마프란트.
46:02생원두를 손수 볶고 갈고 끓이면서 건강과 평화를 기원한다고요?
46:09컵 너머에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
46:15커피가 국적을 초월한 언어가 되죠.
46:18국적을 먹으니까 향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46:21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열린 로컬 커피대회도 빠질 수 없는데요.
46:26커피 축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심사위원이 돼서 그 맛에 참가합니다.
46:31감사합니다.
46:345개의 커피 브랜드를 블라인드로 해서 투표를 하고 있거든요.
46:39제일 맛있는 커피가 뭔지.
46:41로컬 커피대회에 참가한 5개 매장.
46:43과연 누가 1등을 차지할 수 있을까?
46:46저는 C를 골랐어요.
46:49저는 D 골랐어요.
46:51저도 D번 골랐어요.
46:53제일 뭔가 달달하고 향이 좋아서.
46:56마침내 선정된 로컬 커피대회 우승자.
46:59기쁨이 담긴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요.
47:02여름 하면 떠오르는 게 휴양지지 않습니까?
47:05휴양지 하면 피냐콜라다, 코코넛 같은 느낌을 커피 블랜드에 표현을 하고 싶어서 만든 시즌을 블랜드예요.
47:135심을 차지했다는 것보다 더욱더 기쁜 건 축제 덕분에 활기를 띈 상권이라고요.
47:19이번에 3회차 커피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번 하면 할수록 많이 상권이 활성화되는 걸 느꼈어요.
47:25축제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저희 지역 상권이 좀 더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47:30우리 동네에 활짝 웃는 상권 활성화 축제 다채로운 모습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47:36축제 다채기
47:48축제 다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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