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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00여러분 오늘도 잘 견디고 계십니까?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입니다.
00:00:05말 그대로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태양이 무고한 시민들 향해 무차별 난사를 하고 있습니다.
00:00:13지금까지 8명이나 사망을 했고요. 어제 하루만 238명이 입원을 했습니다.
00:00:227월 전력량이 역대 최대인데요.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놓고 살아도 이렇게 더운데
00:00:28에어컨조차 없는 집들과 쪽방촌, 복궈노인 어르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00:00:35건설 현장, 배달 등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또 오죽하겠습니까?
00:00:41우리가 주변을 잘 불러봐야겠습니다.
00:00:467월 9일 수요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60초 후에 달려보겠습니다.
00:00:58국내 최초 얼음 정수기
00:01:11특허화된 얼음이니까
00:01:13얼음 엄청나
00:01:15얼음 정수기는 청혼 아이스 뉴 아이스트리
00:01:18자주 가던 촬영 스팟이었는데
00:01:20물에 잠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00:01:23오늘은 들어갈 수 있나?
00:01:25해안선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요즘
00:01:27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01:38이 멋진 뷰를 오랫동안 담고 싶으니까
00:01:42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
00:01:44넥소
00:01:46여기도 콘드로이치
00:01:49저기도 콘드로이치
00:01:51비슷비슷한 이름들에게
00:01:53따라할 수 있는 건 비슷한 이름
00:01:55딱 거기까지
00:01:56다행한 국가에서 연구된 관절 연골 건강지표 개선 확인
00:01:59이 정도는 남아야
00:02:00이름값 하름 콘드로이치
00:02:01관절에 콘드로이치 1200
00:02:03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02:10오늘 함께 하실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2:12수요일엔 진진 형제
00:02:15최진봉 성공의 대교수
00:02:18최진영 변호사
00:02:19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00:02:21손정혜 변호사
00:02:23그리고 문화일보 안진영 기자
00:02:24이렇게 다섯 분과 함께합니다.
00:02:27어서 오십시오.
00:02:28안녕하세요.
00:02:29대한민국도 지금 덥고 정신이 없지만요
00:02:33전세계도 바삐 바삐 돌아가고 있는데요.
00:02:37첫 번째 가볼 날은 어딜까요?
00:02:39안진영 기자님
00:02:40국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0:02:42경기도의 한 도로인데요.
00:02:44앞차가 신호에 걸려 멈춰 서 있습니다.
00:02:46그런데 이 차량 밖으로 누군가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데
00:02:50사람이 아니었다는 거죠.
00:02:52과연 어떤 존재였을지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00:02:55제보자 앞에는 경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00:02:59차창 밖으로 고개를 불쑥 내미는 존재 잘 보이시나요?
00:03:03사람도 귀신도 아닌 개와 강아지입니다.
00:03:06그런데 중요한 건 한두 마리가 아니라는 거죠.
00:03:09운전석과 조수석.
00:03:11게다가 뒷자리까지 무려 다섯 마리가 몸과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00:03:15마치 강아지 가족들이 여행을 나왔고
00:03:17아빠 개가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죠.
00:03:20그런데 중요한 건 이 개들이 자칫 떨어지지 않을까
00:03:23또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00:03:25우려도 되는 상황입니다.
00:03:27아니 그런데 최진영 변호사님
00:03:31사실 저 영상 보고 네티즌분들 누리꾼분들이
00:03:36요즘 SNS에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겠지만
00:03:39또 좋아요 때문에 저렇게 하지는 않았겠지만
00:03:42지금 더우면 이 개들도 더위를 타니까
00:03:46더우면 차 에어컨을 틀면 된
00:03:49저거 좀 위험하게 저거 너 한 거 아니에요?
00:03:51종종 이렇게 가다 보면 강아지들이 밖으로 보도록
00:03:56이렇게 얼굴 쏙 내밀 케이스
00:03:58뱅뱅이 귀여운 뱅뱅이가 있는데요.
00:04:01그렇게 태운다고 해서 무조건 도로교통법 위반되는 건 아닌데요.
00:04:05제가 이번에 확인을 하면서 알았습니다.
00:04:07도로교통법 39조에 보면
00:04:08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장치를 조작하거나
00:04:15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00:04:17안전의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아니 된다.
00:04:23저렇게 태우고 아이들처럼 태우고 갈 수는 있습니다.
00:04:27하지만 그것이 운전에 지장을 줘가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정차 할 때나
00:04:32이런 부분을 하면 그때는 문제가 되거든요.
00:04:35그렇기 때문에 특히 운전해서 가는 동안에는
00:04:38저런 부분은 좀 조심하셔야 된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00:04:41그러니까요.
00:04:42왜냐하면 지금 운전자분도 저 영상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니까
00:04:48영상 보시고 이게 반향이 좋구나 반응이 좋구나 하시겠지만
00:04:52전방주시 때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00:04:57후사경, 사이드미러.
00:04:59사이드미러가 지금 걔 때문에 안 보일 가능성이 크잖아요.
00:05:02그러면 본인의 안전에도 그리고 다른 차량 운전자의 안전에도
00:05:07뭔가 위협 또 위험이 될 수 있으니까
00:05:11이 댕댕이들이 귀여운 건 알겠지만
00:05:15그래도 안전하게 뒷자리 정도에 태우고 가는 건 어떨까
00:05:18그런 생각해 봅니다.
00:05:21그런가 하면 또 이번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5:24손정혜 변호사님 내내.
00:05:26네. 미국 뉴욕으로 가겠습니다.
00:05:28오늘도 정말 더위 때문에 너무너무 힘드셨을 텐데요.
00:05:31미국 뉴욕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00:05:34정말 푹푹 찌는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00:05:37이 뉴욕에서도 도심 한복판에 굉장히 더운데요.
00:05:40이 와중에 오아시스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00:05:44같이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05:48튜브를 탄 아이들 보이실 텐데 신나게 물장구를 치면서
00:05:52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00:05:54뉴욕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 풀장.
00:05:5730대 남성이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직접 설치한 거라고 하는데
00:06:02정말 아이들이 신나는 것 같습니다.
00:06:05아니 미크 개성 13년간 살다 오신 초침범 교수님
00:06:11혹시 계실 때도 저런 거 많이 있어요?
00:06:15길거리에서요?
00:06:16아니요. 처음 봤어요.
00:06:17집에는 있어요. 집에 잔디밭 같은 데 풀장을 설치하는 경우는 종종 있기 때문에
00:06:21저런 풀장을 설치했다 야외에 설치했다가 접었다 할 수 있는 풀장을 판매하는 것도 많고요.
00:06:27많이 봤는데 저렇게 길거리에다 만든 건 처음 봤어요.
00:06:30제가 살던 곳은 없었고요.
00:06:32이게 이제 민원이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00:06:34차단이고 이러는 길거리에다 풀장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00:06:37이건 논센스이기 때문에.
00:06:38뜻은 좋지만.
00:06:39그렇죠. 그래서 아이들은 좋아하겠지만
00:06:41그래서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도로를 점거한 명백한 불법행위다라는 신고가 이어졌고요.
00:06:47경찰이 철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00:06:50결국 아이의 아버지는 나흘 만에 나흘이나 있었던 거예요.
00:06:53구경하는 사람 많잖아요. 옆에 보면 나흘 만에 결국 이 풀장을 철거했다고 하고요.
00:06:57누리꾼들도 과유불급이다 이런 글을 올리고 언젠가는 끝났어야 한다 이런 글도 올려놨습니다.
00:07:03뭔가 우리가 하나 교훈을 얻어요.
00:07:06그러니까 아이들, 아들 생일 선물을 위해서 생일 선물로 아이들 다 시원하게 놓으려고 만들었지만
00:07:12그 뜻은 좋지만 뜻이 좋다고 다 모든 게 좋은 건 통용되는 건 아니잖아요.
00:07:17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좀 다가옵니다.
00:07:19그런 감이 뭐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7:21하재근 평론가님.
00:07:23이웃나라 중국도 지금 우리나라처럼 펄펄 끓는 날씨 때문에 곤욕을 지르고 있습니다.
00:07:28그런데 심한 가뭄의 와중에 충칭시에서는 가뭄으로 인해서 뜻밖의 수확이 있었다고 합니다.
00:07:36그 수확이 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0:07:40여기 이제 영상을 보시면 암벽에 크고 작은 여러 불상들이 조각돼 있습니다.
00:07:46저 불상들이 발견된 곳이 바로 한 저수지였는데
00:07:49가뭄으로 올해 강수량이 적어지면서 수위가 내려가서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있던 불상들이 모습을 드러낸 거라고 합니다.
00:07:57게다가 저 불상이 한두 점이 아니라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요.
00:08:01가뭄 때문에 뜻밖의 웅장한 절경이 뽐내게 됐습니다.
00:08:06최진영 변호사님 이런 걸 또 전화위복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00:08:11그런데 저 불상들이 어느 시대 때 만들어진 걸까요? 그거 궁금해요.
00:08:17저도 궁금한데요.
00:08:19찾아봤더니만 천년.
00:08:21천년 전 송나라 시대라고 합니다.
00:08:24아시다시피 지금 천년이면 우리가 2024년이니까
00:08:272025년이니까 2025년 이때는 중국의 송나라가 있을 때라고 하는데요.
00:08:35그렇게 추정되고 높이가 한 3미터 폭은 한 6미터 정도의 암벽에
00:08:40저렇게 아주 정교한 어떤 불상이 있는데
00:08:43내용을 잘 봤더니만 27점이나 되는 불상, 인물상, 석가모니상에
00:08:49설법하는 모습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부분이 한국에도 있었습니다.
00:08:54우리 울산에 가면 울측은 반구대 암각화 있죠.
00:08:57그게 바로 인근에 계속 태화경에 잠겨있다가
00:09:01인근에 땡을 하면서 수위가 쑥 내려가면서
00:09:04이게 보면 암각화에서 고래 잡는 모습이 있었는데
00:09:08그것이 또 중국에서도 발견됐다고 하니까 되게 신기한데
00:09:11문제는 지금은 내려갔는데 또 올라오면 어떡하죠?
00:09:14우리나라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00:09:16저거 어떻게 계속 보존하느냐
00:09:17그런 게 지금 문제로 남아있다는 호문인 것 같습니다.
00:09:20뭔가 잃어버렸던 문화재를 다시 되찾아줘서 반갑긴 한데
00:09:24그걸 다시 보존하는 숙제가 또 남게 됐어요.
00:09:28한국 찍고 미국 찍고 중국 찍고
00:09:31그 다음 또 어느 나라 가볼까요?
00:09:33안진영 기자님.
00:09:33오늘의 종착지는 프랑스입니다.
00:09:36그런데 지난 4일 파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00:09:41여기서 한 가족이 화재 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00:09:44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00:09:46그런데 지난주에 뉴스파이터 보신 분들은
00:09:48제가 알고 보니까 슈퍼맨이 외계인이 아니라 지구인이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00:09:53또 지구인 슈퍼맨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하는데
00:09:57과연 어떤 상황인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00:09:59부연 연기가 뿜어져 나온 아파트.
00:10:04그런데 이때 한 남성이 무려 6층 건물의 좁은 난간으로 나와 균형을 잡더니
00:10:10저렇게 창문을 빠져나온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안고
00:10:14이어 다음 아이도 넘겨달라 그렇게 손을 뻗습니다.
00:10:19그렇게 이 남성은 차례차례 9살, 10살 소년을 구출해냈고요.
00:10:24남은 여성 2명까지 모두 화마에서 구해냈습니다.
00:10:28아니 최재범 교수님
00:10:31진짜 저런 분들이 우리가 꼭 그 영화의 빨간 망토만 확 날고
00:10:38그런 슈퍼맨도 멋져 보이지만
00:10:40진정한 영웅이 여기 계시네요.
00:10:42그렇죠 진정한 영웅이죠.
00:10:43사실은 이제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분은 만들어진 분이지만
00:10:47그러나 저분들은 실제 우리 가운데 있는 거잖아요.
00:10:50저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남을 위해서 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00:10:53엄청난 희생정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0:10:56저분 지금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연기가 위로 올라가서
00:11:00도저히 숨을 쉴 수 없어서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00:11:03그래서 난간으로 지금 탈출하려고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잖아요.
00:11:06특히 엄마가 아이들 둘을 데리고 지금 저기서 구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00:11:11지금 옆에서 건너온 저 남성 39세의 푸세누 시세 씨인데
00:11:16이분이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이분이 뭐라고 얘기했냐면요.
00:11:20아니 아이들의 본인도 아이들의 아버지지만 길게 생각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00:11:25아이를 아는 엄마가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는데 그걸 외면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00:11:30그래서 앞뒤 죄지 않고 그냥 건너가서 아이들을 구해내기 시작했고요.
00:11:34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사실 저렇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00:11:40그래서 용감한 행동에 여섯 식구가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요.
00:11:44여섯 명의 생명을 구했고 프랑스 정부도 이에 대해서 정말 그냥 칭찬을만 하고 넘어갈 수는 없잖아요.
00:11:50시세 씨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00:11:51훈장 말고 우리가 금융치료 같은 거 해줘야죠.
00:11:57금융치료 하지 않을까요? 훈장 받으면 포상금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00:12:00금융치료를 해줘야지 훈장만 하면 뭐예요.
00:12:03그러면 프랑스 총리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00:12:043명은 물었었는데.
00:12:05프랑스 총리님께 저희가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00:12:07훈장뿐만 아니라 금융치료를 위해서 격려금도 함께 제거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0:12:11그래야지 저런 선한 영향력이 널리로 전파될 거 아니에요.
00:12:15하여튼 프랑스 당국한테 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2:18그리고 정말 시세 씨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00:12:21감사드릴게요.
00:12:23지금 시각 6시 2분을 넘어섰고요.
00:12:26지금 여러분께서는 매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12:32무슨 상황인지 제목 맛은 모르겠지만 뭔가 긴박한 상황 같은데요.
00:12:41안진우 기자님.
00:12:42저런 제목을 쓸 수밖에 없는 진짜 긴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00:12:46지난달 16일입니다.
00:12:47세종시로 가볼 텐데 신호대기 중인 한 차량이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고 말았습니다.
00:12:54과연 이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00:13:00뭘까요?
00:13:02신호쟁이 중인 차들.
00:13:03그런데 그때 갑자기 한 시내버스가 저렇게 흰색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습니다.
00:13:08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00:13:10이 차량을 들이받은 버스는 주행을 계속하면서 그대로 밀고 나가는데요.
00:13:14그렇게 버스는 횡단보도를 넘어서도 위험한 주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00:13:19어머 어머 어머 어머 세상에.
00:13:21아니 아니 하재근 평가님 지금 영상을 보는 지금 저희들이나 시청자분들이나 너무 황당 당황스러울 거예요.
00:13:31지금 어떤 상황인데 왜 버스가 안 멈춰요 지금.
00:13:34지금 너무 황당한 상황인데 지금 보신 것처럼 신호대기 정차를 하고 있었거든요.
00:13:38다른 차량은.
00:13:40그런데 시내버스가 이렇게 속도를 줄이다가 어떻게 가속도 때문에 부딪히고 그런 게 아니라
00:13:46속도를 줄이지 않은 치고 오든 그대로 부딪히는 것처럼.
00:13:50그러니까 그대로 갔는데 그대로 지금.
00:13:51그렇게 보인다고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00:13:53저 시내버스를 60대 기사가 운전하고 있었다고 하거든요.
00:13:58그래요?
00:13:58그런데 앞에 차량하고 부딪히고 부딪혀서는 충격이 있었을 텐데
00:14:02부딪히고 나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주행을 했는데
00:14:06그 추가 주행 거리가 무려 150m.
00:14:09뭐라고요?
00:14:11150m가량을 그대로 밀고 갔다는 거예요.
00:14:13뭐라구나.
00:14:13그리고 버스 승객들 안에서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00:14:16안 모르겠어요 진짜.
00:14:17그제서야 뒤늦게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하는데
00:14:20앞 차량 추돌당한 SUV 운전자는 가까스로 차에서 빠져나왔고
00:14:25150m 가는 동안 신호를 어기면서 횡단보도도 지나갔거든요.
00:14:30어떻게 아이고.
00:14:31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도 황급히 횡단보도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00:14:35아니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최진문 교수님.
00:14:38버스의 당시에 버스 운전기사가 당연히 운전했겠지만 승객분들도 타고 계셨고
00:14:45앞 차량은 SUV는 상대적으로 차체 크게 작잖아요.
00:14:49그런데 지금 그 운전자는 지금 괜찮은 거예요.
00:14:51가까스로 빠져나오긴 했지만 괜찮은 거예요 지금.
00:14:53일단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이 세 분이었어요.
00:14:56승객 세 분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00:14:58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앞에 있는 차량이에요.
00:15:01앞에 차량은 가만히 있다가 부딪힌 거잖아요.
00:15:03부딪히면서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패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00:15:05그리고 본인은 이렇게 그냥 앉아있다가 충격을 당했으니까
00:15:09얼굴이 핸들에 부딪힌 거예요.
00:15:10그러면서 입술이 터져서 피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00:15:14병원에서 진단을 받는데 뇌진탕 진단이 나왔다고 그래요.
00:15:16뇌진탕 진단으로 3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서
00:15:20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고요.
00:15:22그런데 당시에는 그런 얘기를 했대요.
00:15:24물론 SUV가 버스보다는 적은 차이라 하지만 그래도 좀 큰 차잖아요.
00:15:27그러니까 뭐라고 얘기하냐면
00:15:28이게 만약 본인 차가 큰 차였으니까 망정이지
00:15:30작은 차였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00:15:33이런 우려도 했다고 합니다.
00:15:35그런데 진짜 차량 운전자분, 피해 차량 운전자분 말대로
00:15:39진짜 저 더 작은 차량 있으면 생각하기, 상상하도 싫은 상황이 벌어였을 수도 있는데
00:15:47그런데 최준영 변호사님, 저 버스기사분은 대체 무슨 정신을...
00:15:53왜 그냥 밀고 나간 거예요? 왜 안 멈추고?
00:15:56사실 저런 사건이 있고 나서 안에 있던 승객들이 항의적으로
00:16:01아니, 기사님 좀 내리세요라고 요청을 했나 봅니다.
00:16:05그랬더니만 진짜 내렸네?
00:16:07난순히 내린 것이 아니고 도망가버렸다고 합니다.
00:16:09현장을 이탈했다고 해서 실제로 경찰 같은 경우에는
00:16:12뺑소니로 지금 입건을 했다라는 그런 후문인 것 같습니다.
00:16:16그런데 문제는 조사를 하면서 아니, 기사님 왜 그랬어요?
00:16:19라고 했더니만 하는 소리가 더 황당합니다.
00:16:21뭔네요?
00:16:22기억이 안 나요.
00:16:23어떻게 저기 150m 가면서 기억이 안 나냐라고 하는데
00:16:27사고 난 줄도 몰랐다라고 지금 변명을 한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00:16:31그러면 기억이 안 나면 대본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00:16:33술 마셨냐? 한마디로 음주운전이냐?
00:16:36아니면 약물을 복용했냐?
00:16:38혹시 졸음했냐?
00:16:39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했는데
00:16:41음주나 약물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00:16:44아마 그리고 또 이렇게 CCTV를 받은 것 같은데
00:16:47졸음운전도 했다고 하지 않다고 하니까
00:16:49아직까지는 원인이 불상입니다.
00:16:52그렇기 때문에 경찰, 좀 확실한 원인 조사 필요한 것 같습니다.
00:16:56아니, 기억이 안 난다고 물론 100번 양보해서
00:17:01저게 발뺌하는 게 아니라 기억이 안 나는 어떤
00:17:05그동안의 무슨 신체적인 상황, 알아오던 병 있는지는 더 꼼꼼히 경찰이 조사하겠지만
00:17:15그렇다 하더라도,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00:17:18손정협 회사님, 이에 대한 어떤 법적 체벌이 면회하게 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00:17:23그렇습니다. 일단 이 버스기사, 회사로부터 권고 사직을 권고받아서
00:17:28지금은 퇴사된 상태라고 하고요.
00:17:31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난 줄 몰랐다고 이야기하지만
00:17:34관련 정황이라든가 앞뒤 상황을 살펴봤을 때는 그런 것 같지 않다라는
00:17:40경찰의 의견입니다.
00:17:41일단 현장에서 사고 조치, 그러니까 사고 관련한 조치를 하지 않아서
00:17:46이제 뺑소니 혐의로 입건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00:17:50현재까지는 경찰에게 이 버스기사가 내가 무슨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던가
00:17:55이와 관련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출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00:17:59차제의 최전봉 교수님, 그런 생각이 들어요.
00:18:04물론 전국에 운전하시는 분, 개인 운전자한테 일일이 다 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고
00:18:10그건 사실 무리일 수 있고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00:18:13대중교통을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은
00:18:18정기적으로 정부가 주관해서 해당 운수업체들이
00:18:23정기적으로, 주기적으로
00:18:25대중교통을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은
00:18:28건강검진, 이게 철저하게 받게 주기적으로
00:18:32왜냐하면 이분이 신체적으로 어떤 알턴 병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00:18:35왜냐하면 그건 전혀 사실 무리일 할 수는 없으니까
00:18:38그런 걸 법제화하는 것도, 제도화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00:18:41중요할 것 같습니다.
00:18:42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00:18:44이 운전자분이 본인도 인지를 못하고 있었다잖아요.
00:18:47그런데 150m를 끌고 갔어요.
00:18:49이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00:18:50누가 봐도 이건 이상하고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00:18:52약물을 한 것 같다, 음주를 한 것 같다, 졸음운전도 아니에요.
00:18:55그럼 분명히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생각은
00:18:58결국 질병이나 지병이 있었을 가능성을 상상해 볼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0:19:03본인이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면
00:19:04이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상
00:19:05사고를 회피하기 위해서 거짓말한다면 모르겠지만
00:19:08그렇지 않는 이상은 건강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볼 수 있는데
00:19:11이게 건강검진 안 하면 잘 몰라요.
00:19:13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건강상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00:19:17물론 버스 기사분들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겠지만
00:19:21그것과 플러스해서 운전에 지장을 주시던 여러 가지 형태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00:19:27말씀하신 건 법제화해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이잖아요, 저분들이.
00:19:33그래서 그런 정기적인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00:19:36운전에 필요한 것들, 인지작용과 관련된 검진을 좀 더 정확하게 세밀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0:19:42왜냐하면 제가 엉뚱한 상상하는 게 아니라요.
00:19:46저 버스가 앞에 있는 SUV 차량을 몰고 갔는데, 밀고 갔는데
00:19:51앞이, 그다음은 말씀 안 드릴게요.
00:19:55만약에 고가도로여서 뭔가 낙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00:20:02끔찍하잖아요, 정말.
00:20:03그러니까 이번 사건은 반드시 경찰이 그 원인을 밝혀내주시기를 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11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20:18어머나, 어머나.
00:20:20노현정 씨 하면은 하재근 편의 우리가 알고 있는 전직 아나운서 그분 아니에요?
00:20:25그렇습니다. 노현정 씨 전직 아나운서의 남편, 남편이 정대선 전 HNINC 사장인데
00:20:32정대선 사장이 최근에 본인이 최대 주주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인데
00:20:40이 코스닥 상장사의 경영권을 잃었다고 합니다.
00:20:44그런데 정대선 전 사장이 자금난으로 인해서 본인이 이끌던 HNINC, 그 회사도 2023년에 법정관리에 들어왔었거든요.
00:20:53그러다가 그 회사가 다른 그룹의 인수가 됐었는데
00:20:56그 여파로 이번에 본인이 최대 주주로 있던 회사의 경영권도 잃은 것이 아니냐.
00:21:02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0:21:04그런데 최진영 변호사님, 정대선 회장과 노현정 씨의 뭔가 좀 밝은 얘기가 아닌 게
00:21:14이번 또 두 번째 전화되는 것 같아요. 지금 순환 씨는 뭐예요? 뭐예요? 부부가.
00:21:19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인생에 살면서 한 20년 가까이 살던 집에
00:21:24법원에 와서 딱지를 붙이고 그 집이 경매가 돼서 쫓겨난다고 하면
00:21:29인생 최대의 순환이 아니겠습니까?
00:21:32그것도 다른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화려한 아나운서에서
00:21:36재벌가의 3세의 며느리로 들어갔다고 해서 정말 좋은 신데렐라 얘기가 됐었는데
00:21:42알고 봤더니만 이런 식으로 해서 정대선, 노현정 부부가 20년 동안 살던
00:21:4818년 동안 살던 집에서 사실상 쫓겨났다는 건데
00:21:51상세하게 보면 더 황당한 것이 이 집이 그냥 집이 아니고
00:21:55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집이에요.
00:21:59그러니까 감정적 가치가 얼마나 크겠어요.
00:22:01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하다가 계속 실패를 하고
00:22:04실제로 한 금융권 채무 한 20여억 원을 갚지 못하니까
00:22:08한 이 집에까지 경매가 들어왔던 것이고
00:22:11실제 이 집이 감정가가 약 27억 원 정도 됐었는데
00:22:151차, 2차, 6차되고 3차에 이번에 누군가에게 낙찰이 됐다고 하는데요.
00:22:22낙찰된 금액은 대략 한 22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00:22:27한 대략 실제 감정가격의 한 80%.
00:22:29아마 이 부분 위치라든가 어떤 실질적인 어떤 그 집의 가치라든가
00:22:34이런 것들을 이제 생각해서 낙찰이 된 것 같은데
00:22:38낙찰받은 사람들이야 정주영 회장 집 낙찰받았다고 하지만
00:22:42정작 올해 거기에서 상속받았고 살았던 사람 입장에서는
00:22:46아마 평생의 한이 될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0:22:50아니, 그런데 최진무 교수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요.
00:22:53물론 20 몇 억, 그러니까 지금 21억의 마지막으로
00:22:58세 차례 만에 낙찰됐지만 20 몇 억, 30억에 가까운 집이 어떤 채무를 못 갚아가지고 이 집이 경매에 나올 정도면
00:23:07여러분 오해는 마세요?
00:23:10물론 그 금액이 큰 돈이긴 해요.
00:23:13그런데 재벌 3세라는 걸 우리가 인정하고 생각을 해보면
00:23:19아니, 그 돈을 채무를 못 갚아서 선대 회장이 물려진 집을 내다 팔 정도로 그렇게 어려웠나?
00:23:28막 그런 생각이 들 거 아니에요, 시청자분들이.
00:23:29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들고.
00:23:30또 하나는 이런 생각도 들잖아요.
00:23:32주변에 있는 분들도 다 현대가에서 기업을 하시잖아요.
00:23:35그런데 이런 분들이 왜 도와주지 않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은.
00:23:38물론 내막이야 우리가 알 수가 없지만.
00:23:40그렇죠, 그렇죠.
00:23:41왜냐하면 지금 정대선 회장, 전 사장 같은 경우에는요.
00:23:44지금 정주영 명예회장, 전 할아버지거든요,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00:23:49거기에 물려받은 집을 지금 경매에 넘겨야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00:23:52또 하나는 건설업을 시작했던 이유가 있대요.
00:23:54바로 정주영 전 회장이 건설업을 통해서 많이 성장을 하셨잖아요.
00:23:59닮고 싶었다는 거예요.
00:24:01할아버지를 닮고 싶어서 건설업을 시작했는데 건설업이 좀 잘 되지 않았어요.
00:24:05그래서 사업이 실패를 했고.
00:24:07회사 이름을 아까 말씀하신 HNINC거든요.
00:24:11HNINC가 원래 이름이 다른 이름이었어요.
00:24:13원래 이름은 현대�BSNC라는 회사였어요.
00:24:17앞에 뭐가 붙어요? 현대가 붙었어요.
00:24:18그런데 이 현대라는 이름을 쓰는 것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소송을 제기한 거예요.
00:24:24쓰지 말라고.
00:24:25그래서 거기서 소송이 이기는 바람에 현대라는 말을 뺄 수밖에 없었어요.
00:24:28그래서 HNINC.
00:24:30이거 집안이잖아요.
00:24:31그러니까요.
00:24:32범현대가잖아요.
00:24:33범현대가인데 무슨 대막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00:24:36HNINC라고 이름을 바꾼 게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현대라는 이름을 쓰지 마라.
00:24:41이러는 바람에 결국 그 이름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00:24:44그러다 보니까 결국 사업이 계속 안 된 거예요.
00:24:46연이어 사업을 실패하게 됐고
00:24:48할아버지가 물려준 집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이어서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는 그 경영까지 넘어갔다고 그래요.
00:24:56그래서 상당히 안 좋은 경영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25:01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남편의 어떤 이런 상황 그리고 가정의 이런 상황에 노현정 씨도 마음이 편치는 않겠죠.
00:25:13그런데 이런 가운데 손정인 변호사님 노현정 씨의 근황이 최근에 절에 있는 게 있다면서요.
00:25:20네 지난 5월이었습니다. 배우 이영애 씨가 연극 무대에 섰던 날이 있었는데요.
00:25:25해다 가블러라는 연극 공연 자리에서 이 노현정 아나운서가 뜻밖의 인물들과 같이 사진을 찍은 장면이
00:25:33이제 김정은 씨 SN을 통해서 공개가 됐는데 보시는 것처럼 일단 이영애 씨가 있고요.
00:25:39또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씨 있죠. 또 현대가 사돈이 된 백지연 씨가 있습니다.
00:25:45그리고 사진을 올린 김정은 씨도 이렇게 여러 명이 같이 연극 관람한 후에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0:25:54사실 뭐 안진용 기자님 이제 우리 그런 말은 있잖아요.
00:25:58뭐 지금 이제 이 상황에 굳이 꼭 쓰는 건 아니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 하는 것처럼
00:26:05다시 재개할 가능성도 있고 하니까 이걸로 다 뭐 재정적으로 끝난 거다 그렇게 우리 단정할 수는 없는 거고
00:26:11그리고 또 부부가 또 일심동제 의기탑하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는 거니까
00:26:15근데 이제 오랜만에 노현정 씨의 근황이 들려온 만큼 지금도 아끼고 사랑하시는 팬분들은
00:26:22어? 이참에 좀 이렇게 다시 예능이나 연예계로 좀 복귀하실 생각은 없어요?
00:26:29궁금하신 분도 계실 거 아니에요.
00:26:30사실 노현정 씨 같은 경우는 결혼과 동시에 사실상 은퇴를 했습니다.
00:26:36그리고 집안일과 내조에만 전념을 해왔고요.
00:26:38가끔 현대가의 이제 집안인 경조사가 있을 때 대중의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였습니다.
00:26:44근데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는데 정작 이 아나운서로 활동한 기간이 3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00:26:49그래서 2003년 입사해서 2006년에 퇴사를 했으니까는 3년 활동을 하고 지금 퇴사하고는 19년 정도 지났죠.
00:26:58근데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당시에 상상플러스라고 해서
00:27:01그 한국 우리말을 맞추는 그 예능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인데
00:27:06그걸 혼낼 때 공부하세요.
00:27:08국방송에 막 그랬잖아요.
00:27:09그게 유행어가 됐었죠.
00:27:10그런 걸 놓고 봤을 때 다시 방송과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00:27:14하지만 워낙 또 실력이 출중합니다.
00:27:17당시 아나운서가 되고 불과 5개월 만에 메인 뉴스를 맡을 정도로
00:27:21아나운싱 실력이 투출났기 때문에 만약 노현정 씨가 방송가를 복귀한다고 하면
00:27:26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0:27:28그러니까요.
00:27:28아마 팬분들은 이 어려운 상황 잘 헤쳐나가길 응원하면서
00:27:33또 한편으로는 뭔가 우리 시청자에게도 한 발 더 다가오기를 또 기대하지 않을까
00:27:38그런 생각해 봅니다.
00:27:39어쨌든 이 난관 잘 헤쳐나가시길 또 기대를 해볼게요.
00:27:43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27:46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27:50어머나 어머나 제목에서 이미 답이 나왔냐
00:27:53궁상민에서 와 이거 진짜 우리 제목 잘 달하다
00:27:56행복 그 이상민으로 와 대박사고
00:27:59제목만 봐도 벌써 얼마나 지금 행복하게 살지 궁금해지는데요
00:28:04영상 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8:07신혼 생활은 좀 어때요?
00:28:09아까 처음 봤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지시는 거예요?
00:28:11이렇게 급하게 결혼을 한 거는 뭔가 이세가 먼저 생긴 건 아닌가요?
00:28:16아니 그런 의심을 많이 하시는데 그건 아니고요
00:28:19최대한 빨리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00:28:21아내도 아이를 좋아해서
00:28:23애칭 같은 거 있잖아요
00:28:25저 이증찡이라고 하죠. 이증찡
00:28:26서로 찡찡이라고 불러요? 아니면 이제 아내분은
00:28:29나한테 이증찡 뿅뿅이라고 하죠.
00:28:31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00:28:32제요?
00:28:33네. 이제
00:28:34네. 신혼인데요.
00:28:36우리는 함께 죽기로 했어요.
00:28:40여러분도 아시겠지만
00:28:42신혼이 훨씬 넘은 훌쩍 넘은 이상민 씨인데도
00:28:46지금 그 막 신혼 얘기하니까
00:28:49진짜 아이처럼 저렇게 표정이 밝아질 수 있어요. 대박사고
00:28:53네. 올해 52. 이 이상민 씨가
00:28:56새로운 차장을 사랑을 만났는데
00:28:57지난 4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거든요.
00:29:00그런데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고
00:29:02곧바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00:29:04그래서 지금은 어엿한 부부로
00:29:06잘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
00:29:08이상민 씨가 그동안 궁상민이라고 불렸는데
00:29:11왜 이제 이상민으로 되냐
00:29:12그동안은 빚이 굉장히 많았죠. 거의 70억 정도 있었는데
00:29:15대박.
00:29:15이걸 갚는 데 무려 20년 정도 걸렸습니다.
00:29:17그걸 다 갚았어요?
00:29:18다 갚았습니다.
00:29:19그래서 본인의 빚을 누군가에게 또 떠안기고 싶지 않아서
00:29:23결혼도 미뤄왔는데
00:29:24이제 정말로 본인의 배피를 만났기 때문에
00:29:27금방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는데
00:29:29또 하나 중요한 건
00:29:302세에 대한 욕심도 있습니다.
00:29:32이상민 씨가 52
00:29:33그리고 아내는 10살 어린 42인데
00:29:36적진 않은 나이기 때문에
00:29:37아이를 더 빨리 갖고 싶다는 거죠.
00:29:40그래서 지금 법적 부부로서
00:29:41함께 병원에 다니면서
00:29:42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00:29:45가정도 꾸리고
00:29:47또 더 나아가서 예쁜
00:29:502세도 원한다면
00:29:53가지려면
00:29:54무엇보다 부부가
00:29:55잘 먹고
00:29:56그래야 될 거 아니에요
00:29:57건강해야 될 거 아니에요
00:29:58집에서 요리 담당은 누굴지
00:30:01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00:30:02영상 보시고
00:30:03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0:04한 달 전쯤에
00:30:08그 알배추
00:30:09구운 걸로 만든
00:30:10시저 샐러드를
00:30:11먹어본 적이 있어요.
00:30:13되게 괜찮은데 그랬더니
00:30:14이미 안 해도
00:30:14이거 되게 유행이라고
00:30:16그래서
00:30:18내가 이거
00:30:19집에서 만들어주겠다고 해가지고
00:30:21이제 만들어줬었거든요.
00:30:23솔직히 요리를 저도 훨씬 잘해요.
00:30:25진짜?
00:30:25그러니까 솔직하게
00:30:27어떻게 나를 오케이 했지 할 정도로
00:30:29예쁘지
00:30:32요리 잘하지
00:30:33저번 주 토요일에는
00:30:35아침에 장보러 같이 갔어요.
00:30:39블루베리하고
00:30:40제가 좀 먹으면 좋을 것 같은
00:30:41아침에 꼭 공복에
00:30:43두 숟갈 먹으라고
00:30:44본인이 추천하는
00:30:45올리브유 사고
00:30:46이게
00:30:47이 곱구의 차이가 큰 게
00:30:49챙겨주는 게
00:30:52서로 챙겨주고
00:30:52네 챙겨준 게
00:30:53혼자 있을 때는
00:30:54먹어도 그만
00:30:55안 먹어도 그만
00:30:56이잖아요.
00:30:59사랑해 이거 가는 소리
00:31:01자 일단은 소스에
00:31:04사랑하는 스푼에
00:31:06행복 두 스푼 넣거든요.
00:31:11사랑비 사랑비
00:31:13사랑비가 내려와
00:31:14고맙습니다.
00:31:16아니
00:31:20제작진 대패 좀 갖다
00:31:22대패
00:31:22닭살 좀 걷어내게
00:31:24정말
00:31:24농담입니다.
00:31:26그런데
00:31:26아니 최전범 교수님
00:31:27이 손으로는
00:31:29요리 뭐 이렇게
00:31:29재려놓고
00:31:30불 이렇게 켜고
00:31:31하면서도
00:31:31온통
00:31:32아내 생각밖에 안해 지금
00:31:34그러니까 요리하면서도
00:31:35기쁘고 즐거운 이유가
00:31:36아내 생각해서
00:31:37그런 거 아니겠어요?
00:31:38아내 사랑하고
00:31:38최전범 교수님과 똑같네요.
00:31:39사랑꾼
00:31:39그렇긴 하죠.
00:31:40옛날에 그랬죠.
00:31:42집에서 상무님 보고 계세요.
00:31:43지금도 그렇습니다.
00:31:45어쨌든
00:31:45그래서
00:31:45이상민 씨 같은 경우에는
00:31:47달라진 게 딱 하나 있다잖아요.
00:31:49일상이
00:31:49저녁에 오면
00:31:50밥상 차려놓고
00:31:51기다리는 아내가 있다는데
00:31:52세상에
00:31:52예전에는 혼자 오니까
00:31:53혼자 사니까
00:31:54먹어도 그만
00:31:55안 먹어도 그만이잖아요.
00:31:56콩밥하면
00:31:56코로 들어간지
00:31:57입으로 들어간지
00:31:57몰라요.
00:31:58그런데
00:31:58아내가 집에서
00:31:59밥상을 마련해 놓고
00:32:01기다리는 그거
00:32:01밥 먹을 사람과 함께 있다는 거
00:32:03얼마나
00:32:03설레는 마음이 있어요.
00:32:04아니 저게 신혼밥상
00:32:05저거 뭐예요?
00:32:06혹시 식당에서 찍은 거 아니에요?
00:32:07식당?
00:32:07아니요.
00:32:07SNS에 올린 거예요.
00:32:09어머나
00:32:09이상민 씨가
00:32:10아내 되시는 분이
00:32:11식사를 준비해서
00:32:12올려는 식탁에
00:32:13만들어 놓은 거를
00:32:14본인의 SNS에 올린 거거든요.
00:32:15매일 저렇게 먹고 살아요?
00:32:17모르겠어요.
00:32:17그런지 않게
00:32:18저도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00:32:20특별한 날인지 모르겠는데
00:32:21어쨌든
00:32:21저렇게 아내 밥상이
00:32:23매일매일 감사하다는 걸
00:32:24올렸는데
00:32:25저기 보면
00:32:25전복솥밥도 있고요.
00:32:27갈비찜
00:32:28잡채
00:32:28미역국
00:32:29나물
00:32:29정말 정성이 들어가 있는
00:32:32집밥 환상이 아닌가
00:32:33이런 생각이 듭니다.
00:32:34하재근 평론가님
00:32:35진짜
00:32:36이상민 씨 표정 보니까
00:32:38이것도
00:32:40자랑하고 싶고
00:32:41저것도
00:32:42자랑하고 싶고
00:32:43막 믿지마
00:32:44그런가 봐요.
00:32:45정말 막
00:32:46깨를 볶는 냄새가
00:32:46철철 납니다.
00:32:48이상민 씨가 저렇게
00:32:49대놓고
00:32:49깨를 볶는
00:32:50작금의 상황에
00:32:51이상민 씨의
00:32:52동료들
00:32:53싱글 동료들이
00:32:54많잖아요.
00:32:54망감이 교차하지 않겠습니까?
00:32:56망감이 교차하지 않겠습니까?
00:32:58지금 일부 동료들은
00:32:59이상민 씨가
00:32:59결혼했다는 것
00:33:00자체를
00:33:01못 믿는 사람도
00:33:02있다고 합니다.
00:33:03인지 부조화에 빠져서
00:33:04현실을
00:33:05받아들이지 않는 것
00:33:06같습니다.
00:33:07최근에
00:33:07미우새 단톡방에
00:33:09이상민 씨가
00:33:09결혼 생활을
00:33:10자랑하는 글을
00:33:11올리니까
00:33:11탁재훈 씨가
00:33:12한 소리 했다고 합니다.
00:33:14이상민 씨 말로는
00:33:15내가 결혼해서
00:33:16탁재훈 씨가
00:33:17멘탈이다
00:33:17한 것
00:33:18그런 말을
00:33:19하기도 했는데
00:33:20한편
00:33:21최근에
00:33:22이상민 씨
00:33:22홍인신고 할 때
00:33:23증인을 서준 사람들이
00:33:25김준호 씨
00:33:26서장훈 씨
00:33:27였다고 하는데
00:33:28서장훈 씨가
00:33:29추기금으로
00:33:30300만 원을
00:33:31냈다고 합니다.
00:33:32대박 사건.
00:33:33그 얘기를
00:33:33아내한테
00:33:33했더니
00:33:34아내가
00:33:34역시 부자는
00:33:35다르다
00:33:35그렇게
00:33:36농담했다고 합니다.
00:33:37근데
00:33:38진짜
00:33:40하재경 변호사님
00:33:42이거 쓸데없는
00:33:42궁금증이에요.
00:33:44워낙
00:33:44이상민 씨인데
00:33:46재혼이잖아요.
00:33:47사실
00:33:47여러분도
00:33:49많이 아시겠지만
00:33:49전 부인
00:33:51이혜영 씨랑
00:33:52스스럼 없이
00:33:53워낙 친한 사이였고
00:33:55하니까
00:33:55결혼식은
00:33:56안 올렸지만
00:33:57뭔가 또 축하를
00:33:58해주지 않았을까요?
00:34:00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
00:34:01이 와중에
00:34:01전 부인에게는
00:34:02진짜 쓸데없는
00:34:03궁금증인데
00:34:04진짜 쓸데없는
00:34:04제가 원래 좀 그래요.
00:34:05그러나
00:34:06이혜영 씨이기 때문에
00:34:07그래야 이 얘기를
00:34:08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00:34:09이혜영 씨가
00:34:09기존에도
00:34:10이상민 씨에 대해서
00:34:11말을 했었기 때문에
00:34:12이미 2023년에
00:34:13이혜영 씨가
00:34:14뭐라고 그랬냐면
00:34:15이상민 씨가
00:34:16행복해져야 된다.
00:34:17행복한 가정
00:34:18꾸렸으면 좋겠다
00:34:18라는 말을 했었고
00:34:20이번에도
00:34:21이달 3일에
00:34:22이혜영 씨가
00:34:23이상민 씨가
00:34:24이왕이면
00:34:24잘 살았으면 좋겠다
00:34:26이런 말을 했습니다.
00:34:27이왕이면
00:34:28이라는 말
00:34:29부사호를 빼죠.
00:34:30어쨌든
00:34:30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00:34:32축하
00:34:32진심으로
00:34:33했을 거라 생각하고
00:34:34아마 지금
00:34:35분위기 보니까
00:34:36
00:34:37정말로 앞으로
00:34:38모든 분들의
00:34:39시세를
00:34:40독차지할 정도로
00:34:40알콩달콩
00:34:42잘 사실 것 같아요.
00:34:43
00:34:43이세 소식도
00:34:44기대해 볼게요.
00:34:45뉴스파이트가
00:34:46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34:47여러분과 함께하는
00:34:48김명준의
00:34:49뉴스파이트
00:34:49다음 얘기로
00:34:50넘어가 보겠습니다.
00:34:51어머나
00:34:55어머나
00:34:55어머나
00:34:55어머나
00:34:55어머나
00:34:55이거
00:34:56안진영 기자님
00:34:58우리 제작진이
00:34:59혹시
00:35:00영 하나
00:35:01뺀 거 아니고
00:35:02어떻게 짜장면이
00:35:02천 원이에요
00:35:03요즘
00:35:03말도 안 되는
00:35:04소리하고 있어
00:35:05진짜
00:35:05요즘 진짜
00:35:06물가가 너무 올라서
00:35:07주말에 외식 한 번 하기
00:35:08힘들다라는 얘기
00:35:09많이 하시죠?
00:35:10그중에서도
00:35:11이제 졸업식
00:35:12입학식의 친구
00:35:13이 짜장면 가격은
00:35:14그 시대를
00:35:15대변하는
00:35:16또 대표적인
00:35:16서민 물가라고
00:35:17볼 수 있겠죠.
00:35:18근데 이 짜장면 한 그릇을
00:35:19단돈
00:35:20천 원에 판다는
00:35:21식당이
00:35:22대구에 등장해서
00:35:23엄청난 화제를
00:35:24모으고 있습니다.
00:35:25지난
00:35:251일 개업을 했는데
00:35:27정확히
00:35:28대구
00:35:28반월당역
00:35:29인근
00:35:29지하상가에
00:35:30위치해 있습니다.
00:35:31다들 지금
00:35:32메모하실 거라
00:35:32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00:35:34벌써 소문이 나서
00:35:34식당이
00:35:35오픈하기
00:35:36
00:35:3710시 전부터
00:35:38긴 줄이
00:35:39늘어서고
00:35:40오픈런을
00:35:41시작한다고 합니다.
00:35:42과연
00:35:42전체적인 메뉴
00:35:43가격 궁금하시죠?
00:35:44직접 한번
00:35:45보여드릴게요.
00:35:47진짜 이 집이
00:35:48이 집 메뉴판이에요?
00:35:49현재 메뉴판이에요.
00:35:50기본 짜장면이
00:35:51한 그릇에
00:35:52천 원
00:35:52곱빼기는
00:35:53이천 원
00:35:54그리고
00:35:54왕곱빼기는
00:35:55삼천 원입니다.
00:35:57가격 올라간 게
00:35:57진짜 정직하다.
00:35:59곱빼기 이천 원
00:36:00왕곱빼기
00:36:01근데 여기서
00:36:01조금 더 주머니
00:36:02사정이 넉넉하시다.
00:36:04탕수육
00:36:04먹어줘야죠.
00:36:05소자
00:36:05오천 원
00:36:06탕수육
00:36:07대자
00:36:08만 원
00:36:08그러니까
00:36:08짜장면
00:36:09두 그릇에
00:36:10탕수육
00:36:11대자
00:36:11하나 먹어도
00:36:12만 원 한 장이면
00:36:13거뜬하다는 거죠.
00:36:15근데
00:36:15워낙 이렇게
00:36:16물가가 싸다 보니까
00:36:17오픈한 지
00:36:18두 시간도 안 돼서
00:36:19재료가 소진돼서
00:36:20문을 닫게 된다고 하는데
00:36:22이쯤 되면
00:36:23사람들이 생각합니다.
00:36:24그래
00:36:24백번 양보해
00:36:25싸게 팔 수 있다.
00:36:26근데 음식이
00:36:27맛없으면
00:36:28아무리 싸도
00:36:29안 먹게 돼
00:36:29라고 할 수 있는데
00:36:30맛도 좋다는 거죠.
00:36:32그러다 보니까
00:36:32요즘 수많은
00:36:33먹방 유튜버들이
00:36:35이곳을 찾아가서
00:36:36인증 영상을
00:36:37남기느라
00:36:38부은 줄 하다고 합니다.
00:36:39어머나
00:36:39세상에
00:36:40지금 저
00:36:41가격표 붙어있는 걸
00:36:43보면서도
00:36:43지금 시청자분이
00:36:44이걸 레알이야?
00:36:45실화야?
00:36:46정말 이거 거짓말 아니야?
00:36:47영자 하나 빠진 거 아니야?
00:36:49숫자 공 하나 빠진 거 아니야?
00:36:50그러실 것 같은데
00:36:51하재근 변호사님
00:36:52요즘처럼
00:36:53고물가 시대에
00:36:54특히
00:36:55다른 물가 다
00:36:56오르는데
00:36:57그 와중에
00:36:57음식값이 제일 많이
00:36:59올랐다는 기사를 봤는데
00:37:00어떻게
00:37:01짜장면 한 그릇
00:37:02천 원에 팔
00:37:03그것도
00:37:0320년째
00:37:04그런 생각하셨을까요?
00:37:05말씀하신 대로 사장님이
00:37:0720년째
00:37:07지금
00:37:08천 원의 음식을
00:37:09팔고 있다는 거예요.
00:37:1020여 년 전에
00:37:11천 원 짜장면 집을
00:37:13처음으로 열었다고 합니다.
00:37:15그다음에
00:37:15음식을
00:37:16뒷고기로도 바꾸고
00:37:17콩나물 국밥으로도
00:37:18바꾸고
00:37:19계속 바꿨지만
00:37:19이분이 사장님인가 봐요.
00:37:21항상 천 원에
00:37:22팔았었는데
00:37:23이번에 20여 년 만에
00:37:24다시
00:37:24천 원 짜장면 집을
00:37:26열게 된 거예요.
00:37:27그 배경에 대해서
00:37:28사장님이
00:37:29뭐라고 했냐면
00:37:29나는 장사꾼이 아니라
00:37:31사업가다라고 하면서
00:37:32나는 큰 욕심이 없는 편이다.
00:37:35마진을 얼마 남기냐보다
00:37:36내 음식을 먹은 손님이
00:37:38또 찾아올 것을 생각했고
00:37:40부담없이 맛있게
00:37:41식사하는 모습을 보는 게
00:37:42뿌듯했다라고 하면서
00:37:44또 지인들과 함께 오신
00:37:45어르신들이
00:37:46내가 살게
00:37:47라고 하면서
00:37:47웃으면서
00:37:48편하게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00:37:50나도 같이 웃음이 났다.
00:37:52그래서
00:37:52천 원 짜장면 집을
00:37:53한다는 겁니다.
00:37:55저 사연을 소개하는 영상에
00:37:56사장님이 직접 댓글을 달았는데
00:37:58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00:38:00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00:38:01손재경 여사님
00:38:02요즘은
00:38:03짜장면은 말할 것도 없지만
00:38:05천 원짜리
00:38:06과자 하나도
00:38:08찾기 어려운 시대잖아요.
00:38:09세상에.
00:38:10사실 믿기 어려운
00:38:12가격인 건 맞습니다.
00:38:13실제 통계를 보더라도요.
00:38:15한국소비자원의
00:38:16가격정보종합포털사이트에
00:38:18지난 5월에
00:38:19전국평균 짜장면 가격은
00:38:22지금
00:38:23서울 7,500
00:38:24대구
00:38:256,750
00:38:25그러니까
00:38:266,7천은 넘는다는 거예요.
00:38:277,500이요?
00:38:28네.
00:38:29그런데 반의 반가격 수준으로
00:38:31지금 팔다 보니까
00:38:32실제 이 가격으로 할 수 있다고
00:38:34실제 이 식당을 사는 분들도
00:38:37천 원 내고
00:38:382,000원 내고
00:38:38이 음식을 먹기가 좀
00:38:40미안했는지
00:38:41사장님한테 나가면서
00:38:42돈 주면서
00:38:43돈을 더 주고 가시는 분들이
00:38:45있다는 거예요.
00:38:45어머나 어머나.
00:38:46사장님도
00:38:47아니 뭐
00:38:47천 원, 2,000원만 주시면 되지
00:38:49왜 더 주시냐
00:38:50절대 절대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00:38:52네.
00:38:53혹여라도
00:38:53그러면 안 되겠지만
00:38:55이 천 원, 2,000원, 3,000원도
00:38:56안 내시고 가는 분들이
00:38:58있다고 한다면
00:38:59내가 한 그릇 샀다고 하지 뭐
00:39:01이렇게 여기면서
00:39:02이런 마음으로
00:39:04일하신다고 합니다.
00:39:05아니 근데
00:39:06안진영 기자님
00:39:08그러면 보세요.
00:39:08아무리 생각해봐도
00:39:10이게 이제
00:39:11우리가
00:39:12주판 튕겨보잖아요.
00:39:13요즘 물가
00:39:14재료비 하면
00:39:15천 원에 팔면
00:39:18시첸말로
00:39:18남는 게 없을까
00:39:20손이 안 맞을까
00:39:22그런데 어떻게
00:39:23이걸 고집하시는 거예요.
00:39:25네티즌들이
00:39:26그래서 아우성입니다.
00:39:27보통은
00:39:27항의 때문에 아우성인데
00:39:29지금은 오히려
00:39:30저 사장님을
00:39:31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00:39:33몇 가지 목소리 전해드리면요.
00:39:35저건 장사가 아니라
00:39:35그냥 봉사한다고 봐야 된다.
00:39:38경기가 어려
00:39:38밖에서 식사하기
00:39:39부담되는 시대인데
00:39:40사장님의
00:39:41인정이
00:39:42느껴진다.
00:39:43아마 이 맛보다도
00:39:45인정이 더 풍부하다는
00:39:46느낌도 들 것 같아요.
00:39:47그리고
00:39:47돈을 포기하고
00:39:48그 이상의 것을
00:39:49실천하시는
00:39:50이런 분들이 계셔서
00:39:51아직 세상은
00:39:52살만한 것 같다라는
00:39:54반응도 있었는데
00:39:54그리고 제작진이
00:39:56궁금하잖아요.
00:39:56사장님 마진 남을지
00:39:57조심스럽게
00:39:59물어봤습니다.
00:40:00왜냐하면
00:40:00장사꾼이
00:40:01남는 거 없어
00:40:02하는 거 다
00:40:02거짓말이라고
00:40:03한다고 하잖아요.
00:40:04그런 질문
00:40:05사장님이 실제로
00:40:06많이 받는다고 하면서
00:40:07이런 얘기 실제로
00:40:09안 남으면
00:40:1020년 동안
00:40:10그렇게 하겠습니까
00:40:11라고 얘기했는데
00:40:12그래서 제가
00:40:13찾아봤어요.
00:40:14그럼 20년 전에는
00:40:15짜장면 물가가
00:40:15얼마일까
00:40:16지금 7500원이죠.
00:40:18정확히 20년 전에는요
00:40:193277원
00:40:2220년 전 기준으로 해도
00:40:233분의 1 가격을
00:40:24받아왔다는 거죠.
00:40:25진짜요.
00:40:26그럼 어떤 걸로
00:40:27남길까 생각을 하는데
00:40:28일단 직원이
00:40:29또 3명인데
00:40:30중요한 거
00:40:31그러면 월급을 적게 주냐
00:40:32다른 곳보다 높게
00:40:33책정해 준다고 해요.
00:40:34왜 그럴까요?
00:40:35왜냐하면
00:40:36여기 오픈런 할 정도로
00:40:37사람들이 많죠.
00:40:39그만큼 일이 많다는 얘기예요.
00:40:40월급도 많이 준다고 하고
00:40:42여기에 바쁘니까
00:40:43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00:40:44사장님이 더 챙겨주신다고 하는데
00:40:46그러면 어디서 남기는지
00:40:48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00:40:49그러네요.
00:40:50세상에.
00:40:51그러니까 장사가 아니라
00:40:53봉사라는 그 누리꾼의
00:40:55그 반응, 글이 정말
00:40:56확 다가오는데
00:40:57그런데 이 사장님한테도
00:40:59뭔가 우여곡절이
00:41:01있지는 않았을까요?
00:41:02얘기 들어보시고
00:41:03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1:04내가 투숙 환자인데
00:41:07복수가 차면
00:41:08걷는 것도 힘든 데다가
00:41:10말을 많이 하면
00:41:11솔직하게 배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00:41:13언성이 높아진다.
00:41:15내가 몸이 아프다는 걸 아시고는
00:41:16상당히 큰 격려와 응원을 해주십니다.
00:41:19성격이 까칠하고
00:41:20좀 불친 사람이 없지 않아 있고
00:41:22좀 오만해 보였는데
00:41:23내용을 아니까
00:41:24목소리가 왜 커지는지를 알겠고
00:41:26왜 까칠하게 말을 하는지 알겠다.
00:41:28더 건강관리 잘하시고
00:41:30조심히 하십시오.
00:41:31내가 어제는 대송통고 계십니다.
00:41:33너무 감사하고 이래가지고
00:41:35내 인생을 포상받는 것 같아서
00:41:36지금도 막 갑자기 울컥하는데
00:41:38고마워서
00:41:38그런 분들을 보고
00:41:40나는 계속
00:41:41숨이 다하는 날까지는
00:41:43가격 올리는 것도 없고
00:41:44절대
00:41:44절대적입니다. 절대
00:41:46세상에
00:41:49이 20년째
00:41:52가격 짜장면 가격
00:41:53올리지 않고
00:41:54천 원을 받는
00:41:55이 사장님의
00:41:57존함이 이승환
00:41:59가수 이승환 씨의 노래 중에
00:42:02그게 있어요?
00:42:03너를 향한 마음은
00:42:06언제나 변함없어
00:42:08딱 들어맞네요.
00:42:09진짜 대박사건
00:42:10노래 가사하고
00:42:10맞아요.
00:42:11그러니까 일반
00:42:12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00:42:14경제 어려움 때문에
00:42:15짜장면 제대로
00:42:16먹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00:42:17마음이 변함없는 거죠.
00:42:18그러네요.
00:42:1910년 동안.
00:42:19물가는 많이 올랐고
00:42:21상황도 많이 안 좋아졌는데
00:42:22본인이 지금 얘기하시는데
00:42:23투석 환자세요.
00:42:24세상에.
00:42:24전동일철을 타고 다니면서
00:42:26일할 때만 서 있고
00:42:27쉴 때는 또 앉아계세요.
00:42:28그만큼 계속 서 있기도
00:42:30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0:42:31이런 일을 하게 된
00:42:32이유를 설명하고 있어요.
00:42:33본인은 그러니까
00:42:34몇 년 동안 또 몸이 아파서
00:42:35일을 못했대요.
00:42:37그러면서
00:42:37다시 조금씩 좋아지니까
00:42:39스스로 본인이 집에
00:42:40누워있다 보니까
00:42:41초라하게 느껴져요.
00:42:41나는 뭐지 대체.
00:42:42내 인생은 뭔가.
00:42:43나는 이 세상에서
00:42:44마지막으로 할 일이 없는가.
00:42:46이런 고민을 하다가
00:42:46그래도 내가 제일 잘하는 거
00:42:48즐겁게 하면 좋지 않을까
00:42:49생각을 해서
00:42:50다시 짜장면 만드는
00:42:52중식 등을 하게 된 거예요.
00:42:54그렇게 시작을 했고
00:42:55그러면서
00:42:56여전히 건강이 좋지 않아서
00:42:58전동일체를 의지할 수밖에 없고
00:42:59그리고 이제
00:43:00때때로 쉬면서
00:43:01일을 하고 있지만
00:43:02손님들을 대하는 게
00:43:04너무너무
00:43:04자기는 즐겁대요.
00:43:05그러니까 천원 내고 와서
00:43:06식사하고 가시면
00:43:07즐거운 얼굴로 가고
00:43:08아까 얘기 들었잖아요.
00:43:09어르신들도 와서
00:43:10사실은
00:43:11누구랑 같이 밥 먹으러 가자는 거
00:43:13지갑이 두툼하지 않으면
00:43:14힘들거든요.
00:43:15그런데
00:43:16내가 살게 가
00:43:17이러면서
00:43:17그래놓고 만 원짜리 한 장
00:43:19천원, 이천 원 내면
00:43:20그분도 기분 좋고
00:43:21같이 오신 분도 그러고
00:43:23서로
00:43:23예전에는
00:43:24좀 비싼 데 가면
00:43:25서로
00:43:25늦게 나가려고 하지만
00:43:27저게 먼저 나가려고 하지 않겠어요?
00:43:28맞아요.
00:43:29그런 모습 보니까
00:43:30본인이 너무 기쁘다는 거예요.
00:43:31그래서
00:43:32평생토록 본인은
00:43:33앞으로도
00:43:34마지막
00:43:35정말
00:43:35생일을 당하는 날까지
00:43:36저 식당을 하면서
00:43:37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00:43:39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00:43:41세상에
00:43:41사실
00:43:42영업하신
00:43:45또 다음날
00:43:46재료 준비하시느라고
00:43:48바쁘시고
00:43:49
00:43:49건강상으로도
00:43:51여의치 않은 상황인데도
00:43:52저희
00:43:53제작진의 전화를
00:43:55따뜻하게 받아주시고
00:43:57말씀 전해주신
00:43:59이승환 사장님께
00:44:00정말 진심으로
00:44:01감사드리고요.
00:44:02저도
00:44:03KTX하고 대구 한번 갈게요.
00:44:05제발 영업 좀 길게 해주세요.
00:44:06문 닫았는데 하지 마시고요.
00:44:08부탁드리겠습니다.
00:44:09돈 줄대로 한번 가겠습니다.
00:44:10네 고맙습니다.
00:44:11천사를
00:44:12봤습니다.
00:44:13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00:44:14김명준의
00:44:15뉴스파이
00:44:16이제 다음 얘기로
00:44:17넘어가 보겠습니다.
00:44:21어머나 어머나
00:44:22임신하면
00:44:23요즘처럼
00:44:23인구 절벽 시대에
00:44:24좋은 거 아니
00:44:25왜 저런 반응을
00:44:26보였을까요?
00:44:27손정협의
00:44:28네 이 사연은
00:44:29고민 사연입니다.
00:44:30올해 40살이 된
00:44:31워킹맘의 소식인데요.
00:44:34슬아의 6살
00:44:353살
00:44:35두 딸을
00:44:36가지고 있는
00:44:37워킹맘이라고 해요.
00:44:38이 딸들
00:44:39잘 키우려고
00:44:40남편하고 또
00:44:41맞벌이하면서
00:44:42열심히
00:44:42회사생활을
00:44:43하고 있었는데
00:44:44어느 날부터
00:44:45몸이 으슬으슬하고
00:44:46소화가 할 때
00:44:47안 되고요.
00:44:48생리 주기도
00:44:48불규칙하게 된 겁니다.
00:44:50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00:44:52폐경 증상과
00:44:53유사하다는 거죠.
00:44:54특히 상대적으로
00:44:56마흔이면
00:44:56
00:44:57젊은데
00:44:58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00:44:59또 40대에도
00:45:00올 수 있다라는
00:45:01내용도 적혀 있어서
00:45:02놀란 마음의
00:45:03병원을 찾아갔습니다.
00:45:05아니 근데
00:45:06손정협의
00:45:06광고
00:45:08해당
00:45:08약품 광고에도
00:45:09그런 거 있지만
00:45:10폐경이
00:45:12여성분들 찾아오면
00:45:13굉장한
00:45:14우울증
00:45:14심각할 경우
00:45:15우울증도
00:45:16다가오고
00:45:16그러는데
00:45:17왜 이런 걱정이
00:45:18안 생기겠어요
00:45:18진짜
00:45:19네 그런데
00:45:20병원을 가서
00:45:21들은 말이요
00:45:22폐경은 아니었습니다.
00:45:24다행인데
00:45:25문제는 의사가
00:45:26좀 의아한 질문을
00:45:28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00:45:30혹시 임신 가능성이
00:45:31없느냐라고
00:45:32의사가 물어보고요.
00:45:33아내는
00:45:34에이 그건 말이
00:45:35안 돼요.
00:45:36둘째 낳고
00:45:36사실 저희 남편
00:45:37정간 수술했다.
00:45:39임신일 리
00:45:40없어요.
00:45:41라고 했는데요.
00:45:42하지만
00:45:43초음파 검사를
00:45:44진행했던
00:45:44의사
00:45:45임신
00:45:46맞습니다.
00:45:47라고
00:45:48답변을 했습니다.
00:45:50아니
00:45:50하재근
00:45:52평론가
00:45:52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00:45:53남편분이
00:45:55정관 수술
00:45:56했다잖아요.
00:45:58근데 뭐예요
00:45:58이게
00:45:59오진한 건 아니에요
00:46:00그래서 아내가
00:46:01뭐를 의심했냐면
00:46:02의료사고 아닌가
00:46:04그걸 의심을 한 거예요.
00:46:05남편한테
00:46:06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00:46:07당신 정관 수술
00:46:08어디서 했어
00:46:08그 병원에 손해배상
00:46:10청구해야 될 것 같아.
00:46:11나 임신했어.
00:46:12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00:46:13그런데
00:46:14남편이
00:46:15놀라기는커녕
00:46:16남편이
00:46:16태어나게
00:46:17얘기를 하는 거예요.
00:46:18사실은
00:46:19나 정관 수술한 거
00:46:20풀었어.
00:46:21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0:46:22아내 모르게
00:46:23아내는
00:46:24지금 뭐라고 하면서
00:46:25뒤통수를
00:46:25크게 얻어맞은 것 같은
00:46:27충격을 받았습니다.
00:46:29남편분께서
00:46:30저렇게 표현한 김에
00:46:31뭐 말하죠.
00:46:32시첸말을 우리
00:46:33안진영 기자님
00:46:34정관 수술
00:46:34시첸말을
00:46:35묶는다 그러잖아.
00:46:36묶었다.
00:46:36묶는 수술을
00:46:37한다는데
00:46:37아니
00:46:38묶은 줄
00:46:40묶고
00:46:41지낸 줄
00:46:42알았던 남편이
00:46:43한마디
00:46:43상의다정 풀어요.
00:46:45그걸 아내한테
00:46:45상의다 라고
00:46:46풀었습니다.
00:46:48상의 없이요.
00:46:49아마 시어머니랑
00:46:50그 아들
00:46:51남편은
00:46:52이런 대화를
00:46:52나눴을 것 같은데요.
00:46:54먼저 시어머니는
00:46:54그랬을 겁니다.
00:46:56아들
00:46:56아들은 언제 나갈 거니
00:46:58아하
00:46:59그러면 남편
00:47:00그 아들은 이렇게 얘기했죠.
00:47:02나 정관 수술했어.
00:47:03이제 아이 못 나
00:47:04공장문 닫았어.
00:47:06그때 시어머니는 이렇게 얘기했을 겁니다.
00:47:09딸만 둘인데
00:47:10벌써 하면 어떡하니
00:47:12풀면 문제없어.
00:47:14빨리 풀고
00:47:15다시 아들 가져
00:47:16이렇게 얘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00:47:18어머나 어머나
00:47:19
00:47:20안진영 기자님의
00:47:21기가 막힌 상황극 덕분에
00:47:23지금 여기에
00:47:23시험
00:47:24지금 부모님
00:47:25어머님이랑 아들이
00:47:26같이 있는 거 같은데
00:47:27시투도에
00:47:27근데 지금 보세요.
00:47:29최전문 교수님
00:47:29근데 이게
00:47:31그 남편의
00:47:33어머니 입장에서는
00:47:34뭐 아들 욕심에
00:47:35그럴 수도 있겠지만
00:47:36이건 말이
00:47:36어쨌든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잖아요.
00:47:38말이 안 됐죠.
00:47:39아내 입장에서는
00:47:40너무 황당할 거 아니에요.
00:47:41본인한테 얘기도 안 하고
00:47:42그래서 이제 아내가
00:47:43남편한테 그렇게 얘기합니다.
00:47:44아니
00:47:45그게 말이 되냐
00:47:46우리 아이 문제를
00:47:47당신 엄마랑
00:47:48시어머니랑 결정하는 게
00:47:49말이 되냐고
00:47:50항의를 해요.
00:47:51이 남편 말
00:47:51엄마 말 듣고 보니까
00:47:53아까 이제
00:47:53아들 낳아야 된다고
00:47:54엄마가 얘기했잖아요.
00:47:55엄마 말 듣고 보니까
00:47:56내가 남자인데
00:47:57남자 역할을 못하는 게 싫고
00:47:58또 아들도 갖고 싶어졌다.
00:48:00그럼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00:48:02그냥 아내가 화가 나서
00:48:03아니
00:48:03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00:48:04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00:48:06상의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00:48:08두 사람이 가족이고
00:48:09두 사람이 부부잖아요.
00:48:10아이를 낳고 안 낳고는
00:48:11두 사람이 함께 논의해서
00:48:13결정할 문제이기도 한데
00:48:14근데 남편
00:48:15말하라고 했는데
00:48:16기회를 놓쳐서
00:48:17말할 때까지
00:48:18피임하려고 했는데
00:48:19쩜쩜쩜
00:48:20이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00:48:21대체?
00:48:21말이 되는 거예요.
00:48:22아니 그리고
00:48:23그 앞에
00:48:24앞에 대화 좀 볼게요.
00:48:25이 두
00:48:26남편과 아내분의
00:48:28대화 중에
00:48:28앞부분을 보세요.
00:48:30보세요.
00:48:31엄마 말 듣고 보니
00:48:32최진영 변호사님
00:48:35엄마 말 듣고 보니
00:48:36그다음 말 보세요.
00:48:38정관수술하면
00:48:39남자 역할을 못해요.
00:48:40아니 남자 역할
00:48:41남편으로서 역할
00:48:42가자노스 역할 얼마나 많은데
00:48:44분야가 많은데
00:48:45뭘 저기
00:48:46묶었다고
00:48:46남자 역할을 못해요.
00:48:47저도 보면서
00:48:48약간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00:48:50마치
00:48:5021세기를 사는데
00:48:5319세기 사는 듯한
00:48:54딸둘
00:48:56요즘 뭐
00:48:56아들 가진 것보다
00:48:57딸 가지는 것이
00:48:58더 선호되는 것인데
00:49:00아들 없다고 해가지고
00:49:02정관수술 풀어서
00:49:03아들 더 낳아?
00:49:04사실 보통
00:49:06맞벌이 부부가
00:49:07아이 셋 가지는
00:49:08셋 가지는
00:49:09굉장히 어려운 것
00:49:10아니겠습니까
00:49:10현실적으로
00:49:11그렇기 때문에
00:49:12정관수술을 했다는 것은
00:49:13부부 사이에
00:49:14아이를 더 이상
00:49:16가지 않겠다는
00:49:17확실한 합의를 했다고
00:49:18보는 것이 맞겠죠.
00:49:19그런데 그것을
00:49:20부인한테 묻지도 않고
00:49:22합의의 당사자인
00:49:22부인한테 묻지 않고
00:49:23시어머니
00:49:25본인의 어머니한테
00:49:26물어가지고
00:49:27이것을 합의를
00:49:27몰래 깨고
00:49:28아이를 가졌다는 것은
00:49:30혼인에 있어서
00:49:31중요한 부분에 대한
00:49:32약속을 파기했다고
00:49:34보는 것이 맞겠죠.
00:49:34일단 거기까지 말씀하시고요.
00:49:36왜냐하면
00:49:36더 흥미진진한
00:49:37궁금한 건
00:49:38나중에 여쭤볼게요.
00:49:39그런데 보세요.
00:49:39그 가족
00:49:41그린 거 있잖아요.
00:49:42사파가 선생님이
00:49:42그거 한번 보이세요.
00:49:43
00:49:43아니
00:49:44우리 사파가 선생님
00:49:46보세요.
00:49:47
00:49:47지금의 이 가족 모습
00:49:48얼마나 행복하게 보세요.
00:49:50아니
00:49:50손정님께서
00:49:51얼마나 행복해요.
00:49:52두 딸
00:49:52여섯 살
00:49:53세 살
00:49:53딸 보면
00:49:54얼마나 이렇게
00:49:55행복해
00:49:55지금도 딸부자 집으로
00:49:57행복한데
00:49:57
00:49:58지금
00:49:58아들 욕심
00:50:00어쩌고쩌고 하면서
00:50:00괜히 시험에
00:50:02부추겨가지고
00:50:02지금 풀어가지고
00:50:03지금 말도 안으로 풀어가지고
00:50:04지금
00:50:04평지풍판을 만드는 걸
00:50:06그러면
00:50:06이 아내분의
00:50:07최종 고민은 뭡니까
00:50:07그러면
00:50:08아내는
00:50:09임신과 출산은
00:50:11제가 하는 건데
00:50:12왜 남편과
00:50:13시어머니가
00:50:14그걸
00:50:14단독으로
00:50:15결정하느냐
00:50:16라고
00:50:17이제 일단
00:50:17화가 난 것이고요.
00:50:18출산 여부를
00:50:19결정하기에 앞서서
00:50:20남편의 이런 태도가
00:50:22너무나 충격적이고
00:50:23신뢰가
00:50:24완전히 깨져버렸다.
00:50:26이런 남편과
00:50:27사는 게
00:50:27맞나 싶은데
00:50:29이혼 사유가
00:50:30될까요
00:50:30라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00:50:32아니 근데
00:50:33손영희 변호사님
00:50:33그 꼭
00:50:34저희가 뭐
00:50:37이혼을
00:50:37시청자 여러분
00:50:39오해는 맞으세요.
00:50:39저희가 뭐
00:50:40이혼을
00:50:40종용하거나
00:50:41부추기나
00:50:41그런 건 아닌데
00:50:42아내분 입장에는
00:50:44충분히 지금
00:50:45정신적으로
00:50:46뭔가
00:50:46배신감
00:50:47충격
00:50:48그런 것 때문에
00:50:48이혼을
00:50:49떠올리는
00:50:50단계까지
00:50:51온 것 같은데
00:50:52근데 이게 지금
00:50:53이 상황이
00:50:54이혼 사유가
00:50:55될 수 있습니까
00:50:55어떻습니까
00:50:56일단 우리가
00:50:57기타 사유로
00:50:58혼인을
00:50:59지속하기에
00:51:00중대한
00:51:00어떤 신뢰관계
00:51:01파기 사유라든가
00:51:03도저히
00:51:03참을 수 없는
00:51:04지경에
00:51:04이른다고 한다면
00:51:05이 신뢰관계가
00:51:07무너진 부분을
00:51:08이혼 사유로
00:51:08주장할
00:51:09여진이 있지만요
00:51:10이 사건 같은 경우는
00:51:12다소
00:51:12소통과
00:51:13협의와
00:51:14그리고
00:51:14어떻게 보면
00:51:15의사결정의
00:51:16아내가 배제된
00:51:17부분에 있어서는
00:51:18좀 안타까운
00:51:19측면이 있지만
00:51:20아름다운
00:51:21두 딸을
00:51:21생각해서
00:51:22이혼 쪽보다는
00:51:23남편을 혼내시고
00:51:24어떻게든
00:51:25유지를 하는 것을
00:51:26권해드리고
00:51:27싶긴 합니다
00:51:27우리 손정혜 배사님이
00:51:30솔로몬의
00:51:30해법을
00:51:31주신 것 같아요
00:51:32지금 당장은
00:51:33욱하는 마음이
00:51:34있겠지만
00:51:34그래도 정말
00:51:35뱃속에
00:51:36이 새생명
00:51:37잉태하셨으니까
00:51:38좋은 생각만
00:51:39하시고
00:51:40일단
00:51:41남편분은
00:51:42때찌 때찌
00:51:42맴매하는 시간
00:51:43좀 가지셔야지
00:51:44그나마 조금
00:51:45기분은 풀리시지 않을까
00:51:46그런 생각
00:51:47해봅니다
00:51:48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00:51:49김명준의 뉴스파이
00:51:50이제 다음 얘기로
00:51:51넘어가 보겠습니다
00:51:52어머나 어머나
00:51:56아니
00:51:56제목만 보면
00:51:58안진욱이라는
00:51:59무슨 남량특집
00:52:00공포 영화
00:52:01그런 제목 같아요
00:52:02근데 실제로
00:52:03이 제목처럼
00:52:04그 남자를
00:52:05조심해야 됩니다
00:52:06어머나
00:52:06근데 그 남자는
00:52:07그냥 오지 않습니다
00:52:08올 때 꼭
00:52:08얼굴을 꽁꽁 싸매고 오는데
00:52:10그럼 그 남자는
00:52:11어디로 오냐고요
00:52:12충남 당진의
00:52:13한 아파트로
00:52:14온다고 합니다
00:52:15근데 또 하나 중요한 거
00:52:17이 남성이 오면
00:52:18무언가는
00:52:19사라집니다
00:52:20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00:52:21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00:52:23오싹한데요
00:52:23얘기만 들어도
00:52:24우산을 든 한 남성이
00:52:27아파트 안으로
00:52:28저벅저벅 들어옵니다
00:52:30비상계단 쪽으로
00:52:31가는가 싶더니
00:52:32저렇게
00:52:32머리에 수건을
00:52:34뒤집어 쓰고 나와
00:52:34이번엔 승강기에
00:52:35탑승하는데
00:52:36몇 분 뒤입니다
00:52:37자전거를 끌고 나오더니
00:52:40지하로 내려가
00:52:42이 남성
00:52:43어디론가
00:52:44향하는 모습입니다
00:52:45이번에는
00:52:46또 다른 날입니다
00:52:47아까랑 다른 날짜예요
00:52:49이날도 역시
00:52:50얼굴을
00:52:51꽁꽁 가리고
00:52:52나타난
00:52:52그 남자
00:52:53이 남성
00:52:54뭐랄까요
00:52:55이번에도
00:52:56자전거를 끌고 나와
00:52:57유유히
00:52:58사라지는 모습입니다
00:52:59아니 근데
00:53:01최진명 교수님
00:53:02
00:53:03안진영 기자님이
00:53:04처음에 잔뜩
00:53:05겁을 줘서
00:53:06아우
00:53:06이렇게 봤는데
00:53:07아니 그 아파트 주민이
00:53:09요즘
00:53:09운동하신 분 중이면
00:53:11땀 흘리니까
00:53:11이렇게 수건
00:53:12이렇게 가리고
00:53:12하시면
00:53:13뭐 어쩌다는 거예요
00:53:14자유거 타러
00:53:14운동하러 나가는 게
00:53:15실제로
00:53:16주민이
00:53:18자기 자전거를
00:53:19타러 나간 게 아니었어요
00:53:20왜냐하면
00:53:20실내에서 저렇게
00:53:21나가면서 저렇게
00:53:22꽁꽁 싸매고 오는 것도
00:53:23이상하잖아요
00:53:23왜 그랬냐면
00:53:25훔치러 온 거예요
00:53:25훔치러
00:53:26도둑이었어요
00:53:27도둑
00:53:27자전거 전문 도둑이었는데
00:53:29사실은 이게
00:53:30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00:53:313건의 절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00:53:33그 절도 사건 때문에
00:53:34그 자전거 멈춰가는 거예요
00:53:35그래서 경찰관들이 와서
00:53:37조사를 하고
00:53:37저 사진 찍힌 거 있잖아요
00:53:39저거를
00:53:39포스터를 다 붙였어요
00:53:41이런 사람이 오면
00:53:43의심스러운 사람이니까
00:53:44꼭 신고해 주세라고
00:53:45라고 얘기를 했고
00:53:46cctv 영상도
00:53:47주민들에게 다 공개를 해서
00:53:49이 사람 오면
00:53:50꼭 신고해 주세라고
00:53:50얘기를 했던 거예요
00:53:51그리고 나서 또
00:53:53인상착이 비슷한 사람이
00:53:54저 형태로
00:53:55수건 둘러쓰고
00:53:56모자 쓰고
00:53:57꽁꽁 싸매 채로
00:53:58다시 나타난 겁니다
00:53:59마스크와 모자로
00:54:00얼굴을 가린 상태로요
00:54:01그거를 누가 봤냐
00:54:03관리사무소 직원이 본 거예요
00:54:04그래서 112에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00:54:06자전거 도둑이 왔어요
00:54:08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00:54:09야 하재근 평론가님
00:54:12근데 얘기를 듣고 보니까
00:54:13남량특집보다 더 오싹해요
00:54:15근데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걸까요
00:54:18어떻게 진짜
00:54:19저렇게 태연하게 행동하는 거예요
00:54:22도둑이
00:54:23너무 태연하게 행동해서 놀라운데
00:54:25더 놀라운 게
00:54:26대한민국 경찰의 출동 속도입니다
00:54:28지금 방금 1,2 신고했다고
00:54:31얘기가 나왔잖아요
00:54:32신고 받자마자 경찰이
00:54:33바로 출동해서
00:54:341분 만에
00:54:361분 만에
00:54:38현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00:54:39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00:54:41대박 사건
00:54:42그렇게 빨리 도착해서
00:54:441층하고 지하층을 나눠서
00:54:45수사에게 바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00:54:47그런데 절도범은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었고
00:54:51관리사무소 직원이 CCTV로
00:54:53절도범의 이동 경로를
00:54:55실시간으로 계속 보고 있었던 거예요
00:54:57입체적 작전의 입체적
00:54:58당시 모습에 담긴 영상이 있습니다
00:55:00영상을 보시면
00:55:0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이
00:55:05절도범이 승강기를 탔는데
00:55:09어디서 내릴지를 모르니까
00:55:101층과 지하층으로 나눠서
00:55:13각각 승강기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00:55:15그런데 절도범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건
00:55:17꿈에도 모르고
00:55:18태연하게 저렇게 휴대폰을 보면서
00:55:20저렇게 있는데
00:55:21승강기 문이 열리자마자
00:55:23바로 경찰이 들어가면서
00:55:24경찰한테 붙잡히게 됐습니다
00:55:26
00:55:26아니 이거는
00:55:28올해는 다른
00:55:30남양택집 영화 볼 필요한데
00:55:32이것만 여러번 보세요
00:55:33이거 정말 통깨하고
00:55:34짜릿하고
00:55:35그런 걸 다 느낄 수가 있어요
00:55:37자기가 몇 초 오면
00:55:38검거될지도 모르고
00:55:39휴대폰 3명에 빠져
00:55:41저 절도범
00:55:42어떻게 된 일인지
00:55:42경찰 얘기 좀 들어보시고
00:55:44이 영화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5:45해당자가 워낙에
00:55:47복장이 특이해가지고요
00:55:48마스크를 착용하고
00:55:50모자를 착용하고
00:55:51특이하게도
00:55:52비오지 않는 날에도
00:55:53우산을 들고 다녔습니다
00:55:55아파트 7입구가
00:55:56비밀번호로 해서
00:55:57주민들만 들어갈 수 있는데요
00:55:59들어가고 나서
00:56:00금리 다칠 것 같으면
00:56:01우산으로 센서 부분을
00:56:02져가지고
00:56:03다시 열리게 해서
00:56:04그런 방법으로 들어갔습니다
00:56:05사전에 아파트를
00:56:07탑사하고
00:56:08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활용해서
00:56:10올라간 뒤에
00:56:10자전거가 있으면
00:56:12가지고 내려오는 방법으로
00:56:13절도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56:16아파트 밖으로 나와서
00:56:17그동안은 통로의 TV들을 다 분석했는데
00:56:20중간에 끊깁니다
00:56:21지리가 밝았었고
00:56:22CCTV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00:56:24많이 아는 대상자였습니다
00:56:26저 몹쓸 인간이
00:56:29우산을 그런 용도
00:56:31세상에
00:56:31그런 용도로 갖고 다닌 거예요
00:56:33근데 어쨌든
00:56:34아둔한 거예요
00:56:35저런 우산 갖고 다니니까
00:56:37뭔가 의심을 사죠
00:56:37근데 보세요
00:56:38손정혁 의사님
00:56:39주변 지리에 밝았다
00:56:41그럼 혹시 동네 주민이에요?
00:56:43그렇지도 않았습니다
00:56:44거주지가
00:56:45당진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00:56:47이 지역을 돌면서
00:56:48상습적으로
00:56:49이제 절도 행각을
00:56:50벌인 건데
00:56:51이 두 달간
00:56:52두 개의 아파트 단지에서
00:56:54총 6개의 자전거를 훔쳤다고 합니다
00:56:56요즘 자전거 굉장히 고가도 많거든요
00:56:59피해액만
00:57:00시가 400만 원이라고 하는데
00:57:02지금 보시면 우산으로
00:57:04버튼도 우산 꼭지로 누르거든요
00:57:06혹시 지문 묻을까 봐
00:57:08미리 치밀하게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00:57:10생각이 드는데요
00:57:10나름 멋있었네요
00:57:11본인이 살지 않은 아파트에서
00:57:13저렇게 자전거를
00:57:15상습적으로 절도를 했습니다
00:57:17피해 금액 400만 원
00:57:18정말 요즘 고가 자전거가 많긴 많은가 본데
00:57:20근데
00:57:20최진영 변호사님
00:57:23아니
00:57:23한 대만 훔쳐도
00:57:26진짜 큰 죄인데
00:57:28이 인간은 6대나 훔쳤어요
00:57:30뭐 요일별로 바꿔달라는가요
00:57:31월요일
00:57:31화요일
00:57:32수요일
00:57:32목요일
00:57:33참 흥미로운 사건이기도 하고
00:57:36그런데 저희가 실무를 해보면
00:57:37이런 케이스는
00:57:39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고
00:57:40사실 정과가 있는 케이스가
00:57:42상당히 많습니다
00:57:43단순 절도가 아닌
00:57:44상습 절도로 처벌될 가능성이
00:57:47높지 않을까 싶은데요
00:57:48앞에 정과가 없다 하더라도
00:57:50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00:57:51지금 한 두 달간
00:57:53두 개 아파트 단지에서
00:57:54총 6대라고 했다고 하면
00:57:56짧은 시간 내에
00:57:57어떻게 보면 절도의 습벽이
00:57:58발현된 것이 아닌가 싶고요
00:58:00일반 절도 같은 경우에는
00:58:01징역 6년 이하의 징역
00:58:0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인데
00:58:04상습 절도는
00:58:052분의 1이 가중됩니다
00:58:06그리고 지금 남의 집이잖아요
00:58:09그러면 주거 침입까지 되는데
00:58:10만약에 낮이라면
00:58:11특별한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00:58:13밤에 이렇게 들어갔다고 하면
00:58:15야간 주거 침입 절도가 되어서
00:58:17혁이 쑥 올라가는데
00:58:18아마 저희 실무적 경험으로서는
00:58:21이 정도면 구속영장
00:58:22발부됐지 않을까 싶습니다
00:58:24저 인간이 스스로
00:58:27자기가 타고 다니려고
00:58:286대씩이나 훔친 건 아닐 거 아니에요
00:58:30저걸 분명히 어디 내다 팔려고 했을 거란 말이에요
00:58:33혹시 장무라비까지 다 연계된 건 아닌지
00:58:36경찰이 또 여기까지 수사를 좀
00:58:38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00:58:40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00:58:42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58:43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58:44렉커 스프레이?
00:58:49아 요즘 안진용 기자님
00:58:51스스로 자기 집 디자인도
00:58:53인테리어도 하고 그러니까
00:58:55그래서 갖고 다니는 거 아니에요?
00:58:57그런 이유로 렉커 스프레이를 갖고 다녔으면
00:58:59저희 뉴스파이터에서
00:59:00소개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00:59:01그러네요
00:59:02이 남성 치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00:59:05서울 시내 곳곳에서
00:59:06렉커 스프레이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00:59:09포착이 됐는데
00:59:10과연 어떤 행각을 벌인 건지
00:59:12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00:59:13뭘까요?
00:59:16ATM기 앞입니다
00:59:17한 남성이
00:59:18뭔가를 손에 쥔 채
00:59:19허공에
00:59:20막 휘두르죠?
00:59:21어머? 어머?
00:59:22저렇게 남성이 떠난 자리엔
00:59:23지저분한 낙서만이 남아있습니다
00:59:25세상에
00:59:26이번에는 주차장에서 포착이 된
00:59:27같은 남성입니다
00:59:28이번에도 뭔가를 손에 쥔 채
00:59:30주차된 차에 휘두릅니다
00:59:32어머나
00:59:32도대체 왜 저라나 싶은데
00:59:34이건 다음 날이에요
00:59:35이번에는 엘리베이터에 탔죠
00:59:36또 손에 든 건 다름 아닌 렉커 스프레이였습니다
00:59:39어머나 어머나
00:59:40이번에도 남성은 렉커 스프레이를 이용해
00:59:42낙서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00:59:45아니
00:59:46하재근 평론가
00:59:48이거는 그냥
00:59:49나쁜 짓을 하고나 하는 정도로
00:59:52그치기 아니라
00:59:52뭐 오싹겨
00:59:53무슨 정신으로
00:59:54지금 왜 저러고 다니는 거예요
00:59:55저 인간은
00:59:56너무 황당한데요
00:59:58무슨 예술 이런 게 아니라
00:59:59그냥 마구잡이로
01:00:00하는 것 같습니다
01:00:01은행 ATM기
01:00:03주차장 엘리베이터
01:00:04여기저기에
01:00:05저렇게 칠을 했는데
01:00:06당연히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01:00:08경찰이 추적을 시작했는데
01:00:10사흘 만에
01:00:11렉커 칠한 사람이
01:00:12찜질방에 갔다
01:00:14라고 신고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01:00:15바로 경찰이
01:00:16찜질방으로 출동을 했는데
01:00:18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을지
01:00:20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1:00:21아 네네
01:00:22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시면
01:00:24신고받고 경찰이
01:00:25찜질방으로 갔는데
01:00:26문제는 찜질방에서
01:00:28사람들이 찜질복으로
01:00:29다 갈아입은 바람에
01:00:30누가 누군지
01:00:31구분이 잘 안 되는 거예요
01:00:32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01:00:34경찰이 계속
01:00:35찾아서 헤맸는데
01:00:36그때
01:00:37토굴방 앞에서
01:00:38경찰이
01:00:39매의 눈으로
01:00:40누군가를 딱
01:00:40발견한 겁니다
01:00:41그래서 경찰이
01:00:42그 사람한테 나오라고
01:00:43손짓을 저렇게 해서
01:00:45결국 숨어있는 남성을
01:00:46잡아냈습니다
01:00:47이야
01:00:47경찰 분들은 그런 말 있잖아요
01:00:50진짜 잘 때도
01:00:52옆에 아내분 얼굴보다
01:00:54그 범인 얼굴을
01:00:55계속 본다 하잖아요
01:00:56아니 근데
01:00:56얼마 들여다봤으면
01:00:58저를 딱 알아봤을까요
01:00:59손정인
01:01:00세상에
01:01:01그렇습니다
01:01:01경찰에게 잡힌 이
01:01:0240대 남성은요
01:01:03특별한 이유 없이
01:01:05범인을 저질렀다라고
01:01:06진술했는데
01:01:07문제는 이유 없이 한 행동에
01:01:09피해액만
01:01:091,500만 원입니다
01:01:11이남성
01:01:12재물손괴죄로
01:01:13구속됐다라고 하는데요
01:01:14서울시내
01:01:1522곳에
01:01:16스프레이로
01:01:17낙서한 혐의를 받고 있고
01:01:18총 3일 동안의
01:01:19행적으로
01:01:20이렇게 많은 곳에
01:01:22재물손괴
01:01:22그러니까
01:01:23물건에
01:01:24효용을 해친
01:01:24재로
01:01:25처벌받게 됐습니다
01:01:26예전에는 정말
01:01:28우리 문화재에
01:01:29저렇게 몹쓸 짓을
01:01:30하는 사람도
01:01:31검거되잖아요
01:01:31제발 저런 거
01:01:33혹시 이 영상
01:01:34보시고
01:01:35따라하려는 마음
01:01:37갖고 계신 분
01:01:38있으다면
01:01:38당장 그 생각
01:01:40집어치우시기 바랍니다
01:01:41모방부제는
01:01:42범죄
01:01:42절대 안됩니다
01:01:44용납될 수 없는 거예요
01:01:45김명준의 뉴스파트
01:01:47오늘 준비한 내용 여기까지입니다
01:01:48이어지는 뉴스
01:01:48세븐도
01:01:49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01:01:51함께해 주신 여러분
01:01:52고맙습니다
01:01: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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