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영끌' 나선 朴 "아버지 생각 많이 나"
청계천 출격한 MB… 김윤옥 여사도 동행
文 부부, 영화 시사회 참석 (지난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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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번 대선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전직 대통령들의 출격 혹은 지원 유세가 빈번합니다.
00:16그리고 그간 두문불치라던 이 전직 대통령이 가장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00:30전에도 왔었는데 올 때마다 참 이렇게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0:47아버지 사진 중에서 인상적인 게 하나 있어요.
00:51아버지께서 이렇게 허허벌판을 이렇게 보시는 뒷모습, 지금 이렇게까지 발전이 된 모습을 보면 참 울산 시민 여러분들도 많이 고생을 하셨지만
01:06또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제 나라가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01:15현명하게 투표를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1:17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는 또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고요.
01:24지난 주 중에는 또 아버지 어머니 생가를 찾으면서 사실상 김문수보 지원 유세를 했는데
01:29조금 더 대구 달성사자에서 조금 더 나가서 울산, 진주, 부산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01:36이현정 의원님, 이 정도 광폭행고는 사실은 그렇게 예상을 했던 바는 아닙니다.
01:41그렇죠. 그러니까 퇴임하고 난 다음에 방문객들 맞이하는 거.
01:45그 다음에 가끔 가까운 사찰에 가는 거.
01:48그 이외에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많이 활동을 하시지 않았는데.
01:52이번에는 꽤 적극적인 행보를 한 것 같습니다.
01:56서문시장 갈 때만 하더라도 그 정도 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01:59오늘 같은 경우는 아예 부산, 울산 지역을 다 방문을 했습니다.
02:04아마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02:06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국민의힘 지도부 측에서 강한 요구를 좀 많이 한 것 같아요.
02:11왜 그러냐면 이번 사전 투표율이 지금 TK와 PK가 꽤 낮았습니다.
02:17그러다 보니 이게 본 투표가 낮아질 가능성이 꽤 있거든요.
02:21사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지금 지지가 이쪽에서 확실히 지지층들이 결집이 돼야 되는데.
02:26그 결집을 위해서는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만 한 분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02:31예전에 선거의 여왕이라는 또 이름이 붙여졌듯이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어떤 선거 판세를 역전시키는데 아마 박 전 대통령이 꽤 역할이 컸고.
02:42여전히 대구, 경북 지역이나 이런 데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또 그분이 이뤄신 어떤 산업화에 대한 기반.
02:49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기본적인 생각들이 강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향수를 한 번 더 불러일으키기 위한 행보인 것 같습니다.
02:56아마 그런 측면에서는 당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아마 선거에 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04흰색상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왼손, 오른손을 흔들면서 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의원도 보이고요.
03:11유영화 의원, 최측근 유영화 의원과 함께 울산을 찾아서 이렇게 시민들의 인사.
03:18그리고 이제 공식적인 거의 선거운동을 방불케하는 오늘 울산, 진주, 부산 이렇게 차라로 부산, 경남 지역.
03:29시장도 가고요. 아까 잠깐 나왔지만 부산 범어서도 찾았기 때문에.
03:33지금 보신 데는 이제 태화강 국가정원이고요.
03:36아버지 얘기를 했습니다.
03:38그리고 또 한 명이 있습니다.
03:39또 다른 전직 대통령도 오늘 점심쯤에 청계천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3:45지금까지 멀리 오시겠습니까?
03:4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3:51이 선거는 바쁜 때 뭐.
03:53신상 바쁜 때.
03:56왔어요?
04:01국민들이 많이 특별히 참여를 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07반갑습니다.
04:09내가 손을 들면 후원인 줄 알지?
04:12정민 사람들이 손을 들기 반가워서.
04:14그랬어요.
04:18김문수 후보랑은 조금 어떤 인연이 있으세요?
04:22내가 대통령 할 때 그때 경기도 취사를 했어, 아직.
04:25뭐 그건 그걸 과거보다 반대하던 시민단체.
04:29그런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서 하면.
04:32그랬을까 봅니다.
04:32대통령이 되면 그건 뭐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04:36아주 확실합니다.
04:37이명박 전 대통령 하면 청계천, 청계천 하면 이 전 대통령.
04:42이건 뭐 사실상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04:46본인을 상징하는 이 청계천에서 선거 바로 전날.
04:50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전 투표하지 않았어요.
04:52내일 본 투표하겠다.
04:53정직하고 서민 어려움 아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길라면서.
04:58일단 오늘 점심쯤에 편안한, 마치 등산복 오차림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에 나왔는데.
05:05성치은 부의장님.
05:06이건 뭐 제 설명으로 가르마기도 하고 아마 이런 것 같아요.
05:09뭐 민주당이다 혹은 뭐 시각으로 봤을 때.
05:13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이런 적극적인 지원 유세가 김문수 후보에게 플러스가 될 거라고 보세요?
05:21뭐 전체 판세에는 큰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05:25보수 진영의 표결집에는 도움을 주겠죠.
05:27뭐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보수 진영과 진보증이 극명하게 갈리지 않습니까?
05:34저희 진영에서도 모든 대통령은 공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37저분들에 대해서 저희 진영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들을 더 높게 하고 있습니다만.
05:41아마도 보수 진영에서는 저분들에 대한 향수를 갖고 계신 분들 분명 있을 거고.
05:45아마도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좀 더 적극적으로 행보를 하는 이유는.
05:49사전 투표에서 아무래도 TK나 이쪽 PK 지역에서 투표율이 낮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05:54이런 것들이 사전 투표에 대한 불신이나 기전부터 원래 영남 지역은 본 투표에 좀 많이 하는 투표 행태의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06:02아무래도 파면당한 이후에 보수 정권의 대통령이 파면당한 이후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06:06보수 진영에서는 투표를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가능성이 있죠.
06:09그렇기 때문에 저런 분들이 나서서 뭔가 저런 선거 운동 행보를 하신다는 것은.
06:14저런 보수 진영 좀 등 돌렸던 보수 지지자들.
06:17투표를 하지 않으려고 했던 보수 지지자들한테는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보라고 봅니다.
06:21반면 지난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직접 만났던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06:31이렇게 박 전 대통령, 이 전 대통령처럼 공개 지원 행보는 없지만 뒤늦게 알려진 영화 관람 소식이 있습니다.
06:38이번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를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06:50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06:58아이들이 살아있을 때 구조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07:13당시 정부는 철저하게 운응하고 물이 책임이었고
07:19민간 장수사에게 책임을 이루는 그런 아주 비급한 모습을 보기까지 했습니다.
07:28직접적인 메시지와 사전투표 이후에
07:34왜 이번 대선이 치러졌는지를 돌아봐야 된다 문제되는 메시지도 있었지만요.
07:38윤기천 부위원장이 세월호 민간 장수사의 실화바탕 영화를
07:43선거를 이제 며칠 앞두고 사전투표 끝난 다음 날 봤다.
07:49이것도 한 여러 해석들이 좀 많이 나왔어요?
07:51전주 국제영화제에 상영됐던 것인데
07:5525일 날 아마 개봉하는 것 같습니다.
07:57그런데 어쨌든 전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에 관련돼서
08:01좀 다른 관점에서 구조활동을 했던
08:04장수사가 겪는 트라우마하고 결국은 가족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것인데
08:08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본인이 경험했던 것 중에
08:13가장 기억에 남는 세월호의 아픔이었던 거 기억돼요.
08:16이전에 보면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취지의 말을 할 정도로
08:21그것이 이제 회자됐을 정도로 상당히 세월호 관련돼서
08:25본인이 밀착된 행보로 보여왔죠.
08:28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적 아픔이기 때문에
08:31저에 대해서 공감을 표하는 것도 좋지만
08:34제가 볼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러 가지 지원 활동에 대해서
08:38약간의 견제성 행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08:41다른 대통령들의 경우에는 이명박 대통령은 청계천을 가고
08:46박근혜 전 대통령은 울산을 가서
08:48옛날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에 대해서
08:51간접적으로 어필을 했죠.
08:53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실은 본인의 업적이
08:56대북 정책에 대해서 대화를 추진했던 것이기 때문에
08:59사실 그런 행보를 통해서 간접적 지원을 하는 것이
09:02조금 더 적합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합니다.
09:0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