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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여가부 장관’ 정영애, 강선우 갑질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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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민원 안 들어주자 화낸 뒤 예산 삭감"
"징벌적 삭감 필요"…여가부 예산 30% 삭감
정영애 "의원실 찾아가 사과·한 소리 듣고 예산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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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대통령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입장을 밝혔죠.
00:07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던 정영애 전 장관이 이 강선우 후보자로부터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는 증언을 내놨습니다.
00:20
강선우 후보자의 지역구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인 해바라기 센터 설치가 문제의 발단이었다는 겁니다.
00:30
장관님, 서울 서부권 지역에 오랫동안 해바라기 센터가 없었습니다. 알고 계시죠?
00:35
그래서 제가 저희 지역구에 있는 대형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에 해바라기 센터 설치하기 위해서 몇 차례 간담회 하면서 소통한 적이 있었습니다.
00:45
그런데 이대서울병원이 혜택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지는 않았습니다.
00:49
우선 해바라기 센터 숫자가 감소하기보다는 변경은 있지만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요.
00:58
장관님, 장관님 숫자가 유지되고 있다고요?
01:04
36개에서 40개에서 39개에서 1개 차이로 유지가 되는 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까?
01:11
특정 권력에 해바라기 센터가 없는데 줄은 거 아닙니까?
01:15
그러니까 본인 지역구에 해바라기 센터 설치가 힘들다고 답변을 하자, 장관이 답변을 하자, 징벌적으로 예산을 삭감했다.
01:31
이 내용인 겁니다.
01:33
게다가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까지 공개가 된 상황인데 중요한 건 이겁니다.
01:37
과연 장관의 답변을 듣고 징벌적으로 진짜 예산을 삭감한 갑질을 한 건지, 이게 갑질로 봐야 되는 건지도 첫 번째 생각이고요.
01:51
그리고 두 번째가 지금까지 보좌관에 대한 갑질 등 다른 갑질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통령실에서는 임명을 지금 강행하고 있어요.
02:00
그런데 거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렇게 추가 갑질 의혹이 나오면 대통령실에서도 굉장히 부담을 느낄 것 같고요.
02:09
일단 첫 번째로 저는 명확한 갑질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02:12
방금 다들 보셨겠지만 지역 민원을 지금 부처 장관에게 요청을 한 겁니다.
02:17
왜 우리 지역에 해바라기 센터 지어주지 않느냐라고 사실 때를 쓴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2:22
권역이 많고 적고를 따지는데 지금 우리나라 지역구가 243개입니다.
02:26
그런데 해바라기 센터가 40여 개라고 하는 것은 전체 권역 중에 20% 정도밖에 해바라기 센터가 없다는 것이고 부처에서 그 지역의 필요에 따라서 결정을 할 수 있는 건데
02:36
내 지역구에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해주지 않았다라고 하는 이유로 이게 강선우 후보자의 워딩이에요.
02:42
징벌적인 삭감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02:45
그 부처 정책보좌관의 태도를 또 지적을 하면서 이런 식으로 징벌적 삭감이라고 얘기를 했고
02:50
실제 정영애 장관이 사과를 하고 나서에 비로소 원복이 됐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02:55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부처를 향해 이 갑질을 했다라고 하는 것은 정확히는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라는 거거든요.
03:02
이 공무원들이 기획조정 예산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몇 달 동안 고군분투를 합니다.
03:07
그런데 이런 것들을 여가부 상임위에 권한 있는 국회의원이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삭감을 했다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인 것이고
03:14
지금 설상가상 본인이 그렇게 갑질을 했던 공무원들로 구성된 여가부의 장관으로 가겠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03:20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 이제는 판단을 달리할 때가 됐다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03:26
지금 대변인께서는 갑질 맞다.
03:31
사과 듣고 나서야 예산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줬고 좀 더 지나친 거 아니냐.
03:37
그리고 또 추가 갑질 의혹입니다.
03:39
아직 임명 직전이에요.
03:40
제가 그동안 강선우 후보자와 관련돼서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제가 정확히 비판했습니다.
03:48
예를 든다면 비대와 관련해서 부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제가 얘기했습니다.
03:53
쓰레기 봉투는요?
03:54
쓰레기 봉투도 이게 반복적이면 잘못된 거라고 얘기했어요.
03:57
그런데 저는 이 예산과 관련돼서는 저는 호도된 게 좀 있다고 봅니다.
04:02
제가 국회에서 12년 보좌관 근무했거든요.
04:04
예를 들어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민원에 대해서 관철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건 잘못이 아니에요.
04:12
그리고 말하고 있잖아요.
04:13
서부 지역에 해바라기 센터가 없다고 하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에도 어떤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으로 피해 입은 국민들에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을 유치하려고 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04:24
더 이상한 점은 초선 국회의원이 예산 함부로 본인이 이거 깎으셔야 한다고 안 깎아져요.
04:31
이거는 동료 의원들에게도 협의를 통해서 이게 동의가 돼야 되고 그다음에 여당과 야당 간사가 또 합의를 해서 할 일인 거지.
04:40
초선 국회의원이 깎으란다고 해서 깎으면 중진들하고 다 깎습니까?
04:44
그래서 이거는 조금 호도되면 있기 때문에 어떤 사정에 있는지 조금 들여다볼 필요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고.
04:50
다만 아쉬운 점은 저희가 국회에 있을 때도 본인의 직접적인 자기 지역구 민원이면 대면 질의보다는 서면 질의로 하고 서면 질의에 대해서 부처와 상의를 또 이렇게 하는 것이지.
05:02
대면 질의하는 경우는 조금 드물긴 합니다만 그만큼 본인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05:07
방금 그거는 왜 그런 거예요?
05:08
그러니까 본인 지역구 얘기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해서 하면 너무 좀 대놓고 한다라는 소리 들을까 봐 일부러 그런 건가요?
05:14
아니요. 상임위에서 어쨌든 국가적인 논제를 가지고 아젠다를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 지역구 얘기를 한다는 건 정말 공치가 없을 수도 있는 거죠.
05:23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과정을 거쳤는데도 관실되지 않았을 때는 대면 질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5:31
그래서 제가 아까 여쭤본 겁니다.
05:33
이걸 갑질로 봐야 할지 말지도 논란은 분명히 될 것 같고요.
05:38
어찌 됐든 갑질이든 아니든 또 추가 논란이 일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또 다른 부담으로 느끼지 않겠는가.
05:45
라는 생각이 든 겁니다.
05:47
그런데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상반된 반응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5:51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던 비상계엄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보수 인사 강준욱 전 비서관에게는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었는데요.
06:03
하지만 보좌진 갑질에 이어서 부처 장관 갑질 의혹 논란까지 불거진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06:12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그리고 수많은 여성단체도 지명 철회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06:19
여당에서는 철회 요구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고 돈다는 겁니다.
06:25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6:35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도 있거든요.
06:39
그 과정에서 서로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 이게 갑질로 바뀔 수 있을 텐데요.
06:45
직장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의장활동이라는 게 공사, 의원의 개인의 일이냐 아니면 공적인 일이냐 이걸 나누는 게 굉장히 애매하거든요.
06:56
강선우 후보가 다시 한번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사과를 좀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07:05
이 논리는 다시 한번 좀 생각을 해봐야 돼요.
07:08
그러니까 직장 내의 갑질과 의원과 보좌진 사이의 갑질은 결이 좀 다르다, 좀 분류를 해야 된다 이런 설명인 것 같은데
07:20
이런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 아까 우리 대변인님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07:26
국회 보좌관으로 12년간 근무를 하셨으니까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07:31
민주당 보좌진들조차도 사실은 사퇴를 요구하고 부적절하다고 의견까지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07:37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07:42
아까 문진석 원내부대표가 한 말 중에서 말씀하셨지만
07:45
직장 내 갑질과 의원과 보좌진의 갑질은 조금 분리해서 봐야 된다?
07:50
거기가 보좌진은 직장 아닌가요?
07:52
그러니까 앵커가 바로 지적을 하더라고요.
07:55
보좌관에게 거기는 직장인데요, 그러니까.
07:57
그래서 이분이 제가 봤을 때는 언론 인터뷰를 자주 안 해보셔서 설명을 잘못한 것 같은데
08:03
문진석 의원이 마지막에 하고 싶었던 마지막의 얘기는 그건 것 같아요.
08:08
강선우 후보자가 미드한 점이 있으니까 사과해라 이 말을 하고 싶으셨는데
08:13
앞에서 좀 설명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08:16
그런데 저도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08:17
그 말 자체는 아닌 것 같아요.
08:19
아니, 보좌관에게는 거기가 직장인데 그 직장 내 갑질이 잘못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 맞는 것이고
08:26
다만 강선우 후보자가 저는, 제가 청문회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08:30
빨리 지금 보좌 직원들 중에서 지금 갑질 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직원이 제가 알기로는
08:36
두 명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08:37
그분들 만나가지고 오해가 있으면 오해를 풀고 또 본인이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하고
08:43
일단 좀 그런 노력들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08:45
그래야지 이 당과 대통령실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게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8:50
네.
08:52
야권에서도요.
08:53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한 비판이 지금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08:57
특히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직장 갑질과는 다르다라는 이 발언.
09:02
주진우 의원이 아주 굉장히 세게 지금 비판을 놓은 것 같습니다.
09:06
일단은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강준욱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저렇게 여당에서 철회를 요구해놓고
09:14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감싸고 도는 거 어떻게 보세요?
09:19
일단 민주당 의원들이 좀 말을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9:25
식구 같은 관계다.
09:27
그랬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09:28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전 어떻게 드렸냐면요.
09:31
우리 성추행범들이 내 딸 같아서 그랬다.
09:35
이런 식의 변명하지 않습니까?
09:36
지금 그거랑 전혀 상황이 다르지가 않습니다.
09:39
보좌관들이 식구처럼 생각해서 변기 수리를 맡겼나요?
09:43
네.
09:43
분리수거를 지시를 하나요?
09:44
이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고 보좌관들을 내가 편하게 부려먹었다라고 하는 것 자백밖에 되지가 않고요.
09:50
그 피해보좌진들에게 2차 가해를 또 하는 꼴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09:54
이런 말씀은 굉장히 신중하셔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9:57
저희 입장에서는 지금 이재명 정권에서 주요 인사라고 할 만한 분들이
10:00
오광수 민정수석 그리고 이진숙 장관 후보자, 강준욱 비서관 3명이 지금 낙말을 했습니다.
10:07
공통적으로는 민주당의 의원이 아니고 민주당과는 다소간 거리감이 있는 그런 인사들이었다.
10:12
여권 내에서 반발을 했다라고 하는 공통점이 있죠.
10:15
지금 강선우 후보자가 받고 있는 그 의혹이 이 3명에 비해서 결코 가볍지가 않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0:23
강선우 후보자만 지키는 이유가 뭐냐?
10:26
단 하나밖에 없다라고 하는 거죠.
10:27
현역 의원이다.
10:28
살이 안으로 굳고 있다.
10:29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10:32
이런 식으로 재식구 감싸기만 한다고 하면 결과적으로 이 정권이 국민의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의 정부다라고 하는 자인밖에 되지 않습니다.
10:39
알겠습니다.
10:40
참고로 조금 전에 박민영 대변인께서 이 상황을 성폭력 피해자를 비유하는 발언과 비유를 해주셨어요.
10:48
그러면서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들을 때는 또 그렇게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10:55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비유를 해주신 내용이라는 걸 제가 밝혀드리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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