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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4.


北, 미용성형 허용하는데 눈썹 문신은 금지
"더 아름답게" 허용…北, 미용 성형 법으로 인정
38노스 "북한, 성형수술법 지난해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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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김정은인데요.
00:05북한의 성형수술 관련된 법안이 여러 차례 개정돼서 적용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00:13그런데 성형수술을 허용한다라는 것도 놀라운데 쌍꺼풀 수술은 되는데 눈썹 문신은 안 된다고 합니다.
00:23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로스 북한 성형외과 치료법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00:29성형수술 허용 대상, 선천성 기형외상 등으로 손상을 입은 자, 외모를 아름답게 하려는 자 허용을 한다는 거예요.
00:35이것도 놀라운데 금지 성형수술은 눈썹 문신, 속눈썹 문신은 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맞지 않다라고 금지시켰다는 겁니다.
00:45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외모로 바꾸는 수술도 안 된다.
00:48너무 심해서 다른 사람으로 보이면 안 된다는 겁니다.
00:53북한 전문, 전문가 또 김구식 교수님께 여쭤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00:59쌍꺼풀 수술은 되는데 앞트임은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01:05그런데 눈썹 문신은 안 된다.
01:07이게 약간 좀 왜 그럽니까?
01:09모르겠습니다.
01:10저도 그런데 문신은 우리가 몸에다가 새로운 걸 그려넣는 거잖아요.
01:15그것도 반영구적으로.
01:16그게 아마 지금 저도 사실은 문신이나 타투 같은 건 일상화돼서 저도 수용하는 마음입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있었어요.
01:27제가 쌍꺼풀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아니면 나이 들어서 눈이 내려오니까 그걸 다시 교정하기 위해서 쌍꺼풀 수술을 할 수는 있지만
01:34타투라든지 문신을 해서 몸에다가 그림을 그렇게 박아넣는 건 저희들 같은 세대에서는 조금 수용하게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01:43그리고 또 남한에서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기 때문에 일부러 북한이 또 목화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47전 세계적으로 타투는 거의 다 유행하고 있죠.
01:50그래서 북한에서는 아마 이 문신만큼을 지금 일단 금지하고 있는 것은 타투라고 하는 성형 문신 시술이 전 세계적인 자본주의 하나의 사회문화 양식으로 아마 간주를 하는 것 같아요.
02:02그래서 사회주의 풍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금지를 하는 것 같고.
02:06그리고 이제 저는 눈에 띄는 게 이 수술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최고위민회에서 통과를 시켜서 시행하고 있다는 거고
02:12거기에 법조항에 보면 아름다운 외모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국가 역할이다.
02:18이런 문구가 있다는 거예요.
02:20그러니까 상당히 지금 북한이 나름대로 그런 부분에서는 개방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02:25최근에도 보면 북한이 저기도 화면에 나옵니다만 젊은 여성들, 북한 여성들은 하이힐 신은 건 오래됐고요.
02:31유니스카트 같은 건 열풍이 많이 불고 있고 핸드폰 지금 하나씩 다 갖고 있는 건 지금 대세입니다.
02:36그래서 실제로 권력 자체에서의 독재성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수령제의 폐쇄성은 그대로 갑니다만
02:42사회문화적으로 개방되면서 개방 마인드를 좀 보여주는 것은 여기저기서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02:49특히 최근에 보면 김빈 앵커도 잘 아시지만 북한의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아나운서들의 표정이나 CG 같은 것도
02:57굉장히 온화한 모습으로 많이 바뀌거든요.
03:01그런 것들을 보면 미용 성형도 국가의 역할로 인정하면서 허용하고
03:06그렇지만 아직 문신까지는 허용하지 않는 그 단계가 지금 북한의 개방의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03:12만약에 김주혜 의원님 김주혜가 아버지 눈썹 끝이 없어요.
03:20좀 문신 좀 하고 싶어요.
03:22그러면 또 저것도 바뀔 수 있어요.
03:24그럴 수도 있겠죠.
03:25왜 그 반묶음 머리도 김주혜나 리설주에게만 대체로 허용도 되고
03:31다른 여성들도 못하게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잖아요.
03:34그러니까 알 수 없는 거죠.
03:36주혜가 원한다면.
03:36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니까 북한에서는 재건 성형 쪽에 많이 허용을 했던 것 같아요.
03:44사고나 화상이나 이런 거 통해서 그렇게 외모가 변한 걸 재건하는 성형을 하다가
03:52최근에 외모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렇게 했는데 이해는 좀 안 되죠.
03:57왜냐하면 눈썹 문신도 말씀하신 대로 조금 화장 30분 해도 땀 한 번 딱 닦으면
04:02눈썹 없는 사람도 절반 딱 지워지거든요.
04:05굉장히 깜짝 놀라요.
04:06그래서 이제 눈썹 문신도 하고 이렇게 그것도 사실 미모 업그레이드에 포함이 되는 건데
04:12조금 양쪽에 허용하는 게 조금 상반되는 경향이 있고
04:17좀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04:19사회주의 생활 양식에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조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04:24네.
04:24그런가 하면 최근 북한 김정은이 공을 들이고 있는 원산 갈마지구의 대형 리조트에 대해서
04:30중국인들이 조롱성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
04:36러시아 관광객 전용이라고 이 XX들은 자신의 뿌리를 잊었다.
04:41중국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안타깝다.
04:43이렇게 큰 투자를 하면서 왜 다른 인프라에 자원 배정을 안 하냐.
04:46중국 당국이 이런 누리꾼 비판 댓글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04:51김우식 교수님 중국인들이 이렇게 불만을 토로하는 건 아무래도 멀어진 북중관계
04:57그리고 그만큼 가까워진 북러관계 이런 걸 의식한 것 같아요.
05:03그렇죠. 중국에 있는 지금 중국 사람들도 러시아와 너무 가깝게 가고 있는 지금 북한
05:10특히 김정은이 그런 행보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대적인 불만이 있는 것 같아요.
05:15지금 나와 있는 게 그동안에는 북중관계가 기본적인 혈맹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05:20중국을 좀 멀리하고 러시아에 급속하게 지금 가깝게 붙어있는 김정은의 외교정책에서
05:26아까도 댓글에 나옵니다만 근본을 잊었다고 이야기하셨습니까?
05:30실제로 6.25에서도 북한의 전투병력을 보낸 건 당시 마오쩌뚱이 보낸 거고
05:36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사실 우리가 중공군과의 전투를 통해서 사실은 전쟁 자체가 교착돼 버렸잖아요.
05:43그럼죠.
05:43그런 걸 보면 실제로 1958년까지는 중국의 인민군이 평양 인근에 거주까지 주둔을 했었습니다.
05:50그런 걸 보면 중국 사람들의 마인드에서는 북한은 사실 정치적 속국 정도로 생각을 해요.
05:56그런데 중국을 멀리하고 러시아에 가깝게 붙는다고 하니까 그런 아마 비난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고
06:02특히나 이제 갈마 관련된 복합 리조트를 지금 건설해서 개장했던 거 우리가 지난번 돌죽교수도 봤습니다만
06:09상당히 큰 규모로 상당히 현대화시켜서 했는데 이게 러시아 사람들 관광객에게 이걸 열었다고 하니까
06:15아마 중국 관광객들은 더욱더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06:18저거는 유엔 제재 아닙니까?
06:20예를 들어서 러시아가 단체 관광객들을 보내기 시작해서 대규모의 어떤 관광 외화
06:26그러니까 벌크 캐시가 북한으로 유입된다면 결국 그렇게 벌어들인 벌크 캐시 갖고
06:31북한 김정은이 뭘 할지는 자명한 건데 저건 국제사회의 생션 위반 아닙니까?
06:36당연하죠.
06:37그런데 러시아가 지금 국제 제재를 당하고 있는 나라고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켜서
06:41지금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왕따가 돼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06:44러시아가 그런 국제 제재를 염두에 두고 단체 관광객을 안 보낼 일은 전혀 없죠.
06:50실제로 우리도 금강산 관광객이 열렸을 때 금강산 관광객에 단체 관광객 많이 갔었잖아요.
06:55그렇지만 북한이 핵실험하면서 대북 제재가 시행이 되면서
06:58사실은 우리가 금강산 관광객을 할 때 냈던 입산유라는 게 냈었지 않습니까?
07:021인당 얼마씩 냈었거든요.
07:04그게 전부 캐시로 가는 것이어서 그건 다 중단됐습니다.
07:06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러시아는 이미 국제 규범을 깨고 있는 나라고
07:10또 북한은 또 거기에 붙어서 러시아와 함께 국제 규범을 무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07:15그런 건 아마 아랑곳하지 않고 저렇게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7:18그런가 하면 우크라이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한에 드론 조종 교관들을 대거 보내고 있다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07:28러시아의 교관들이 평양과 원산 일대 인근 훈련장에서
07:40북한 드론 조종사들에게 1인칭 시점 드론 조종법 훈련을 가르치고 있다.
07:45갈마해안 관광지구 리조트에서 약 20km 떨어진 비행장의 가능성이 있다.
07:48그러니까 결국은 북한이 겉으로는 굉장한 리조트를 만들어 놓지만
07:54바로 인근에서는 사실은 자폭 드론이랄지
07:58아니면 1인칭 무기로 쓸 수 있는 드론을 양성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라는
08:04어떤 북한의 이중성도 나오는 대목인데
08:07사실 주진우 의원님, 북한이 이렇게 드론 능력을 계속해서 러시아로부터 이식받으려는 이유는
08:13이 드론을 어디다 북한이 쓰려고 저렇게 열심히 양산도 하고 배우겠습니까?
08:19북한의 드론이 향할 곳은 뻔하지 않습니까?
08:21너무 자명하죠. 안보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는 거고요.
08:28북한이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했을 때
08:32러시아에 파병을 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을 했을 때
08:36굉장히 불편했던 부분들이 그겁니다.
08:40기본적으로 우리 같은 민족이고 같은 동포인데
08:42거기서 목숨으로서 어떤 희생을 해야 된다는 것이 좀 서글픈 측면이 있었고요.
08:48그것보다 또 외교 안보나 이런 관점에서 보더라도
08:52러시아와 지금 동맹이 가까워지니까 아까 중국도 불편해하지 않습니까?
08:58이게 중국만 불편할 일이 아니라
09:00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어떤 지정학적인 위기 국면에 있어서
09:06균형이 깨지는 거거든요.
09:08그러니까 기존에 대북 제재를, 경제 제재를 세게 함으로써
09:13벌써 북한의 돈줄을 막고
09:15그로 인해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외교 안보 전략이었는데
09:20러시아가 지금 사실 UN에서도 상임이사국이지 않습니까?
09:25그러니까 기본적인 제재를 무시하고
09:28어떤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군사적인 지원을 했을 때
09:31과연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처할 거냐 하는 문제거든요.
09:34그래서 단순히 대북 확성기를 끄고 그냥 평화모드로 간다.
09:39이런 단순한 전략으로는 대처하기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09:45간첩에 대해서도 굉장히 강하게 대처하고
09:48또 러시아에서 유입되는 그 자금과 관련해서도
09:53다른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09:57다른 동맹국들의 동맹도 강화함으로써 흐트러진 힘의 균형을 원상 회복할 필요가 있다.
10:03그렇게 생각합니다.
10:04양규 선생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10:06확실히 저런 식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건 문제가 있죠.
10:11특히나 러시아 교관이 북한 드론 조정을 하고 있다는 것만큼이나
10:16사실 우리 군의 안보 탓에도 갖춰야 하는 생각을 하고요.
10:19사실 드론 하니까 결국은 작년 10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드론을 북한에 직접 보내라고 지시해서
10:26외환유치, 뭔가 교전이라든가 그런 것을 유도하려고 했던 혐의로
10:30특검에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10:33북한의 저런 행동도 문제지만 저런 거에 편승을 해서
10:36약간 긴장 상태나 도발 상태를 높이려고 하는 시도도 문제이기 때문에
10:39최대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안보는 철저히 하되
10:42더 이상 계속된 평화나 대화를 통해서
10:45북한과의 이런 전쟁이라든가 위기 상황을 최대한 낮추고
10:49안정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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