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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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季고기
00:00:02여행
00:00:04지목길
00:00:06지지고
00:00:08복는
00:00:10여행
00:00:12지지고 복개
00:00:14자, 드디어 오늘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00:00:16드디어 프라하의 마지막 날입니다.
00:00:18벌써 프라하의 마지막이 오다니
00:00:20벌써 그 풍경이 그리워져요.
00:00:22아휴...
00:00:24여행하신 모든 분들이
00:00:26행복하게 마무리하면 좋을텐데
00:00:28괜찮겠죠?
00:00:30사실 지난주 마지막에 이번 주 예고를 보니까 또 마지막까지 어떻게 뭔가 일이 생깁니다.
00:00:45프라의 마지막 날입니다.
00:00:50오 귀엽다 저거 되게 청소하는 기계.
00:01:005월 3일 9일.
00:01:025월 3일.
00:01:035월 3일.
00:01:044월 3일.
00:01:065월 4일.
00:01:085월 4일.
00:01:17잘했다.
00:01:18소파에서 자길 잘했다.
00:01:21서로 잘 잔다.
00:01:25일찍 일어나시나요?
00:01:27짐을 쌓아야죠.
00:01:48또 가져왔던 물건이 오죽 많아.
00:01:51젓가락부터 해서 엄청 많잖아요.
00:01:53하나하나 다 젓기기 시작합니다.
00:02:23다 다시 챙겨가시네요.
00:02:25저 정도는 그냥 버리고 갈만도 한대.
00:02:27다 챙기네요. 갈뜰하네.
00:02:29잘 챙겼어.
00:02:41잘 챙겼어.
00:02:43영수?
00:02:56응.
00:02:57응.
00:02:587시 반.
00:02:59응.
00:03:00잘 잤어?
00:03:01응.
00:03:02응.
00:03:03역시.
00:03:04지문 다 쌌니?
00:03:07응.
00:03:08덜 쌌어?
00:03:09응.
00:03:10천천히 하자.
00:03:11응.
00:03:12일어나세요.
00:03:13응.
00:03:14응.
00:03:32우리의 모습이다 진짜.
00:03:33아주.
00:03:34난 발로 밟는데.
00:03:35전 앉아요.
00:03:37김치찌개 남았어?
00:03:38나왔어?
00:03:39어?
00:03:40어?
00:03:41어?
00:03:42어?
00:03:43어?
00:03:44어?
00:03:45김치찌개 남았어?
00:03:46나왔어?
00:03:47어?
00:03:48어?
00:03:49어?
00:03:50어?
00:03:51어?
00:03:52어?
00:03:53차와야 되는데?
00:03:54어?
00:03:55어?
00:03:56어?
00:03:57어?
00:03:58간단하게 먹고 싶다고 하셨죠?
00:03:59응.
00:04:00맞아요.
00:04:01김치찌개 남은 거랑 해서.
00:04:02그렇죠?
00:04:03음.
00:04:04일단 맛있게 끓여놔가지고.
00:04:05어?
00:04:06뭐야 뭐야.
00:04:19아.
00:04:20어.
00:04:21오.
00:04:22아.
00:04:23온도보.
00:04:24으.
00:04:25응.
00:04:26어.
00:04:27온도보.
00:04:28그렇죠?
00:04:29아 프라이 계란이랑 김치찌개 프라이
00:04:37스크램블을 딱 해주면 감동일 것 같은데
00:04:40아 프라이였어
00:04:46아 맛있긴 하지만
00:04:49많이 차리셨다
00:04:52남은 반찬들을 마지막에 딱 먹고 가면 좋네
00:04:57슈니채야 슈니채
00:05:02이제 기억하시나요?
00:05:04그렇지
00:05:06먹고 들어가면 되니까
00:05:13도구로 계산을 시작하죠
00:05:15공항 갈 시간이랑
00:05:17잠나오라
00:05:19또 마음이 조급하신가
00:05:21그렇습니다
00:05:27다 했어?
00:05:29밥먹자
00:05:31몇시야?
00:05:32지금 아홉시야 6분정
00:05:346분정?
00:05:35응
00:05:36아홉시나 걸렸는데 나 화장을 못했네 잠깐만
00:05:38오세요
00:05:50오세요
00:05:51네 잠깐만
00:05:57먹자 먹자
00:05:59다 식었겠다
00:06:00다 식었겠다
00:06:01하아
00:06:02뭐야
00:06:03오
00:06:04AMG
00:06:06미치겠다 진짜
00:06:07먹자 먹자
00:06:08얘 밥 나눠
00:06:09밥?
00:06:10되게 섬세하다 저렇게
00:06:12따뜻하게
00:06:13덮이려고
00:06:14아침을 다
00:06:16얻어먹네
00:06:17이거는 어제 했던 거 좀
00:06:18다시 데워둔다
00:06:19조금씩 없겠는데
00:06:20웬일이야
00:06:21나뭇갈끼리 먹으면 될 것 같아
00:06:23나는 얘만 먹고 싶었어
00:06:25아
00:06:28남은 거 아까워가지고
00:06:32우리 배불러서 뭐 못 먹겠는데
00:06:35커피도 마셔야겠는데
00:06:36이따가 저기
00:06:38신인체라고
00:06:39콜라시만 시키면 될 것 같아
00:06:40감사합니다
00:06:41으흠
00:06:46덕분에 조금 맛있게 먹는
00:06:47이렇게 진수성찬이 될 줄 몰랐어
00:06:50얘만 풀로 먹으려고 했는데
00:06:52남은 거 아까워서
00:06:55국물만 먹으려고 했거든
00:06:57이거 하나 먹어
00:06:58아니야
00:06:59나는 좋아해?
00:07:00응
00:07:05참 진짜
00:07:06챙겨주려고 해서
00:07:07너무 고마운데
00:07:10원하는 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도
00:07:13그거에 대해서 정확하게 캐치를 해서
00:07:15이렇게 된 게 하나도 없으니까
00:07:17왜 이렇게 답답하고 짜증나지
00:07:19근데 그러지 말자
00:07:20그래요 마지막 날인데
00:07:21왜 그러지
00:07:22그러지 말자
00:07:24아
00:07:25그런 감정
00:07:26차려주는 마음을 알고
00:07:27그러니까
00:07:28그래도
00:07:29조금이라도
00:07:30먹어주려고 노력은 한단 말이죠
00:07:31맞아요
00:07:32그리고 미안해
00:07:33이렇게 막 차려줬는데
00:07:34안 먹으면 또 미안해서
00:07:35아니 근데
00:07:36저렇게 말하는 건
00:07:37미안한 게 아니잖아
00:07:38그러니까
00:07:39그게 좀
00:07:40표현이 좀 잘못된 것 같아
00:07:41응
00:07:42맞아
00:07:43잘 안 되기
00:07:44그래
00:07:45알겠는데
00:07:46그래도
00:07:47한단 말이야
00:07:485 5 5 5 5 5 5
00:08:06아
00:08:08으
00:08:10으
00:08:13오 그래도 남자 사호가 코를 안 골어.
00:08:17그러니까요.
00:08:18남자 사호는 골 때도 있고 안 골 때도 있고 좀 편차가 있나 봐요.
00:08:33어? 화장실?
00:08:34신혼가 왔나?
00:08:43자 오늘도 시작은 커피.
00:09:12역시 앞머리 그룹봉 루틴이에요.
00:09:20이제 정확히 알았어요.
00:09:23누구한테 전화하지?
00:09:28얼굴이 안 보이냐?
00:09:30야!
00:09:31친구?
00:09:32찐친이다.
00:09:33안녕 귀여워.
00:09:35뚱이지?
00:09:36미나미.
00:09:38아 미나미야?
00:09:39구기현숙.
00:09:40어?
00:09:42뚱이는 어딨어?
00:09:43나도 끊겨.
00:09:44언니 어때 거기 여행 재밌어?
00:09:46재밌냐고?
00:09:48뭐 그냥 재미있어.
00:09:50아니 근데 언니가 이게 혼자 다니는 게 아니잖아 이게.
00:09:53응응응.
00:09:54솔직히 친한 친구랑 가도
00:09:57유럽은 희철선 싸우고.
00:09:58그래 맞아.
00:09:59유럽과 많이 싸운다고 그러더라.
00:10:01그래도 케미가 나오나 보네 언니.
00:10:03무슨 케미?
00:10:04어 또 뭐 불편하지 않으니까.
00:10:07어쨌든 둘이 같이 다니는 거 아니야?
00:10:09어 둘이 같이 좀 다니고 있어.
00:10:11어 잘 많이 들이구나.
00:10:14불편한 게 아니네 그러면.
00:10:16둘이.
00:10:17뭐라고요?
00:10:18ㅋㅋㅋㅋㅋ
00:10:20뭐라고요?
00:10:20뭐라고요?
00:10:21아니 그거지.
00:10:21불편한 사이는 아닌데 또 편한 사이도 아니고 그렇지.
00:10:24이 당구 오면 다시 연락 할 마음이 있어?
00:10:33나 자단.
00:10:35about.
00:10:36차단했는데 뭘 연락이야?
00:10:39근데 네 말을 들으니까 조금 이해가 되네.
00:10:42어차피 친한 친구랑 가도 무조건 싸우는데.
00:10:48근데 어쨌든 뭐 잘 풀었어.
00:10:49잘 풀고.
00:10:50그냥 내 마음 한 구석에는 그런 게 이제.
00:10:53어차피 한국 가면 안 볼 건데 내가 열 번 화낼 거 그냥 내지 말자 이랬는데
00:10:59나도 모르게 또 이 본성은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또 막 이렇게 막 떠났어.
00:11:06근데 나도 이렇게 막 화를 낸다는 거는 뭔가 자꾸 이 사람이랑 그래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00:11:14그렇지.
00:11:15기대들이 깔려 있으니까.
00:11:16그렇죠.
00:11:17어떻게 보면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들이 밑바탕에 깔려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화도 나오고 그러는 거거든.
00:11:26근데 악플도 관심인 것처럼 악플을 단다는 것 자체가 관심이 없으면 악플을 달지 않아요.
00:11:32그렇죠.
00:11:33근데 내가 여기에서 악플을 달 때마다 자꾸 생각을 하는 거야.
00:11:37악플을 왜 달았을까 이분한테.
00:11:42악플로 됐어?
00:11:43아 쌤이 악플로 됐어 첫날 둘째날 첫날 둘째날 우리 본인 정확히 알고 있어 강아지 강아지 잘 키우고
00:11:53고양이랑 잘 놀아
00:12:00자 저장을 해볼까
00:12:07마사지
00:12:09카드
00:12:18이렇게 하면 뭐가 좋아지는 거죠?
00:12:20Forti가 빠지나요?
00:12:26침략
00:12:27Qu5
00:12:30im
00:12:32굴뚝빵 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00:13:00아, 혼자서 먹으러 갔다 온다고 그랬어.
00:13:03베이식한 거 드시고 싶다고.
00:13:05플레인.
00:13:09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00:13:13또 이제 사원님을 마주치면
00:13:16어떻게 할 거야, 나갈 거야, 말 거야, 어쩌고 저쩌고
00:13:19또 이런 소통의 시간들이
00:13:23생겨서 바로 못 나올 것 같아서
00:13:26혼자 몰래 나왔습니다.
00:13:28잘했습니다.
00:13:29이런 시간도 있어야지.
00:13:30이 유럽 공기 진짜.
00:13:32아무도 없는 골목 걷는 거 되게 기분 좋겠네.
00:13:38아, 길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00:13:41아, 이쪽으로 하면 숙소구나.
00:13:44혼자서 길 찾으려니 조금 귀찮네요.
00:13:48아니, 그냥 아이스크림도 없이.
00:13:59아니, 그냥 아이스크림도 없이.
00:14:03아니, 그냥 아이스크림도 없이.
00:14:05아니, 그냥 아이스크림도 없이.
00:14:09아이스크림도 없이.
00:14:10음.
00:14:11아이스크림도 없이.
00:14:12음.
00:14:14땡큐.
00:14:17땡큐.
00:14:18땡큐.
00:14:18바이 바이.
00:14:19대박.
00:14:21그 노래를 부르던 골뚝방 오리지널.
00:14:24결국에.
00:14:26결국에 샀어요.
00:14:28자, 이제 물을 사야겠다.
00:14:31땡큐.
00:14:32내름 아침 산책 미션 클리어
00:14:37이 물로
00:14:38이제 커피 한 잔 때리고 사원님 절반 주고
00:14:44골뚝방법 해야지
00:14:57왜요?
00:14:58키 주고 오셨나?
00:15:00열어주시면 안 돼요?
00:15:02저도 없는데
00:15:03아 잠겼어
00:15:05아 키를 가지고 나와야 되는 거야?
00:15:08열쇠였잖아
00:15:09열쇠 열쇠
00:15:11아이고 열쇠를 안 가져왔어
00:15:16아씨 어떡하죠?
00:15:17전화해야지 연락해야지
00:15:19아니 아까 뭐 차단했다
00:15:21저거가 있긴 한가?
00:15:22아 타워톡을 차단했지?
00:15:24타워톡만
00:15:25차단했을 것 같은데
00:15:28아씨
00:15:32오히려 이렇게 전화하게 돼서
00:15:33응
00:15:34서로
00:15:35맞아요 풀 수 있게끔
00:15:36그렇지
00:15:37차단이 안 돼 있으면 더 좋은 거잖아요
00:15:38그렇지
00:15:40아 전화하기 싫은데
00:15:42근데 전화 차단했을 것 같은데
00:15:51번호가 있긴 한데
00:15:55번호가 있어요?
00:15:57응
00:15:59해봐요 그냥
00:16:00아우 생각을 못했네
00:16:02그거 있잖아요
00:16:03서로 아는 사람
00:16:04나도 알고
00:16:06사오님도 아는 사람한테 연락해서
00:16:08나 지금 밖에 있는데
00:16:10키를 안 가져 놨어
00:16:11이렇게 전달해달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야?
00:16:12근데 지금 옥스님 아직
00:16:13확신을 못 하시는 거 같아요
00:16:15차단한 거 같은데
00:16:16그러니까 빨리 전화 일단 해봐요
00:16:18전화로 이 기회에 한번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00:16:20딱 좋은
00:16:21핑계거리는 아니지만 딱 좋은 거 같아요
00:16:23왠지 내가 아는 남자 사오라면
00:16:25차단할 거 같아
00:16:26안 했을 거 같아
00:16:27저도
00:16:28해보세요
00:16:29기회에
00:16:30전화해 봐야죠
00:16:45그래요
00:16:46그래 해봐
00:16:51간다
00:16:52신호 가는데요?
00:16:54차단하면 신호 안 가나?
00:16:55신호 한 번 가고 끊기거나
00:16:57오 전화 오네
00:17:19오 내가 안 했네
00:17:21이거 봐 차단했다고
00:17:22차단했다고
00:17:23차단 안 했는데
00:17:25아닌데
00:17:26에이 나 못 들어간다 이거
00:17:28왜 근데 거절했지?
00:17:30그러니까 거절을 왜 했지?
00:17:38모르는 번호라서 거절한 건가?
00:17:40번호로 지웠나 봐요
00:17:41그래서 혜연이 나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오니까
00:17:44아 그럴 수 있어
00:17:45거절하죠
00:17:46왜냐면 내가 돈 내야 되는 거니까?
00:17:47그쵸 그쵸 뭐 그럴 수도 있고
00:17:49열어주세요
00:17:51차단한 거 아닌데
00:17:56보통 모르는 번호면 안 받잖아
00:18:02안 받죠
00:18:03요즘에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죠
00:18:05이 와중에 빵 먹어
00:18:21어? 여기 있네?
00:18:23그러니까
00:18:25하필 또 저렇게
00:18:27참
00:18:29얘 막
00:18:30차단한 게 아니라 전화까지 차단했다고요
00:18:32안 받잖아
00:18:36지금 전화까지 차단했다고 생각해서
00:18:38어떻게 해야 되나?
00:18:39오해인데
00:18:42어떻게 해야 되지?
00:18:44한 번 더 해봐
00:18:46같은 번호로 여러 번 오면
00:18:48여러 번 오면
00:18:49오 누가 들어간다
00:18:50오 들어간다
00:18:51오 들어간다
00:18:52Can I go inside please?
00:18:54네
00:18:55네
00:18:56이렇게 해볼게요
00:18:57오
00:18:58오
00:18:59아
00:19:00아
00:19:01살 뻔했네
00:19:02아
00:19:14이게 더 웃긴데?
00:19:15아
00:19:17아
00:19:18제작진이 못 들어갔어
00:19:19너무 웃기다
00:19:20너무 웃기다
00:19:21아이고
00:19:27들어왔지
00:19:33아 씨 관문이 하나 남았구만
00:19:34뭔데?
00:19:35현관이 또?
00:19:36아
00:19:37행동 없어?
00:19:40방에 있어서 안 들려?
00:19:41아
00:19:44문 열어줘
00:19:48음
00:19:49전화 또 한다
00:19:50전화 또 한다
00:19:52전화가 안 돼
00:19:54어
00:19:55음
00:19:56으음
00:19:57으음
00:19:58으음
00:19:59월
00:20:01아
00:20:03와
00:20:04좀
00:20:05아
00:20:06아
00:20:07그니깐
00:20:08아
00:20:09아
00:20:10아 모르는 번호인가 보다
00:20:11이게 해외라가지고
00:20:13지금은 전화를 가진
00:20:15아씨
00:20:18문 열어줘
00:20:21열어주세요
00:20:26열어주세요
00:20:29어떻게 들어오셨나보다
00:20:30제작진
00:20:31문 열어주세요
00:20:33피디님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00:20:35빨리 열어주세요
00:20:36사람들이 열어주세요
00:20:37어? 사람들이 열어줬어요?
00:20:41안 되겠다
00:20:44왜 20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00:20:47영숙님?
00:20:53영숙님?
00:20:54오빠
00:20:54누구야?
00:20:56오빠
00:20:57미안한데 황한테 전화해가지고
00:21:00나 문 좀 열어달라고 해주라
00:21:02딱 게 없어
00:21:03그래?
00:21:04어
00:21:04그래 그 오빠
00:21:06겹지인한테 전화하는 게 창이야
00:21:07그렇지
00:21:08그래
00:21:09내가 아까 얘기했잖아
00:21:10근데 이게 되게
00:21:11자존심 상한 일이잖아요
00:21:13그러니까
00:21:13이걸 차단했다는
00:21:15그런 것도 알려야 되고
00:21:16뭐 이런
00:21:16나도 전화번호
00:21:18있나 모르겠다
00:21:19아 나 전화번호 있어
00:21:21아 그냥 오빠
00:21:22통 있지 않아?
00:21:23모르는 사람 찾아가
00:21:24알았어?
00:21:25어 왜냐면
00:21:26지금 심을 바꿔 껴가지고
00:21:28번호 전화 안 받는 걸 수도 있거든?
00:21:30그렇지
00:21:30어
00:21:32이렇게까지 해야 돼
00:21:36진짜 너무한다 너무
00:21:38현타 오겠다
00:21:39지금 똑똑
00:21:42눈 좀 열어줘요
00:21:43얘는 어디 갔지?
00:21:47밖에 있는 줄 알았는데
00:21:49어디 간 거야?
00:21:53어디 간 거야?
00:21:58아야 얘 형
00:22:01아아
00:22:02아아
00:22:03아아
00:22:03아아
00:22:04아아
00:22:05이제 알았어
00:22:06이제
00:22:06로미안 안 해가지고
00:22:07어쩐지 모르는 번호에서 계속 전화가 오잖아
00:22:08미치겠다
00:22:10아아
00:22:11아아
00:22:15아아
00:22:16아아
00:22:17아아
00:22:18아아
00:22:19아아
00:22:20아아
00:22:21아아
00:22:22아아
00:22:23아아
00:22:24아아
00:22:25아아
00:22:26아아
00:22:27예약
00:22:28알겠습니다
00:22:31아이오
00:22:36알겠습니다
00:22:43아니 Casa difícil
00:22:44아아
00:22:45아아
00:22:45로밍을 안 해가지고
00:22:46로밍을 안 해가지고
00:22:48이게 누굴 계속 내가
00:22:50어?
00:22:51아니 전화 안 받은 게
00:22:53해외에 있으면 로밍 안 하면 그냥 전화 돌리거든
00:22:56넌 줄 몰라가지고
00:22:58미안해
00:23:00내가 딱 뜨는 순간 보고 내가
00:23:02아 이게 이렇게 된 거구나 지금
00:23:06마트 갔다 온 거야?
00:23:08아니 물 사서 왔어
00:23:12물산계배 굴뚝빵 저것도 좀 사고
00:23:16플레인으로?
00:23:18그때 갔던데?
00:23:20내가 뭐냐
00:23:22번호가 있더라고 나는
00:23:24뭐가 있다고?
00:23:25오빠 번호가 있더라고
00:23:27그래서 전화했어
00:23:28근데 나는 심을 바꿔 껴가지고 전화 안 받나 했지
00:23:31오래 기다렸어?
00:23:32어
00:23:34아 미안하다
00:23:43아니 순간 너무 당황했죠
00:23:45아니 모르는 번호에서
00:23:47전화 연달아 두 번이 오는 거예요
00:23:49전화 받고 문자번호에
00:23:51다 요금이 들어가
00:23:53그래서 모르는 번호길래 그냥 이제 넘겼는데
00:23:55바로 또 오는 거예요
00:23:56그래서
00:23:57무슨 어디 관리소장님인가?
00:24:00나한테 급하게 확인할 게 있나?
00:24:02아니 그러면 문자 남기면 되지 않나?
00:24:04사모용으로만 들어가라고 온 거예요
00:24:06문자를 남겼으면 또 대법하네
00:24:08이름 뜨는 거 보자마자 상황이 이제 바로 파악이 됐죠
00:24:12아 이거 지금 뭔가
00:24:14아까 그 번호가
00:24:16저 친구였구나
00:24:18아 그 순간 민망해가지고
00:24:21잘 넘어갈 수 있었는데
00:24:24그러니까요 그게
00:24:26내가 연락처가 없다는 게 밝혀지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었는데
00:24:30그렇네
00:24:32아 연락처가 없었던 거네
00:24:34음
00:24:35내가 당연히 안 받죠
00:24:36저를 차단했으니까
00:24:37차단한 줄 알아
00:24:38차단한 게 아니네
00:24:39악감정은 없어요
00:24:40저도
00:24:41또 차단을 했기 때문에 악감정은 없고
00:24:44그러니까 그 받은 거야
00:24:46사모님 전화는
00:24:47그래서 이제 놀래가지고 나온 거예요
00:24:49맞아 이런 사이였지
00:24:52맞아 이런 사이였지
00:24:53괜히 너무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다
00:24:57그러니까 여기서 이제는 진짜 끝났다 싶어요
00:24:59아까
00:25:00오늘은 일정을 같이 하고 싶지가 않아요
00:25:02진짜?
00:25:03남은 일정
00:25:04마상
00:25:05마음이 상처를 받았나 봐
00:25:06그러니까 이거잖아
00:25:07남자 사오가 연락처가 없었고
00:25:09네
00:25:10자기 혹수는 뭐 차단한 줄 알고
00:25:11전화를
00:25:12오니까 안 받으려고 거절을 했는데
00:25:14이게 넘어가니까
00:25:15아 날 차단했네 이렇게
00:25:17지금 오해를 하고 있는 거죠
00:25:18오해를 하고 있는 거지
00:25:19지금 이 사건이 지금
00:25:20그 열쇠 하나 때문에 생긴 거거든요
00:25:22하필 마지막 날
00:25:23자 영수영숙으로 갑니다
00:25:28갑시다
00:25:30와 오늘은 마지막 날이네
00:25:33자 이쪽으로 갑시다
00:25:35까르리오 건너서
00:25:36어
00:25:37졸래넘벽 가야지
00:25:38아 드디어 졸래넘벽
00:25:40까르리오 마트 뒤쪽이잖아
00:25:41영수가 그렇게 원했던
00:25:43천하부터 얘기하던 졸래넘벽
00:25:45드디어 오늘
00:25:47드디어 오늘
00:25:48어
00:25:49나 생각 잘했지?
00:25:50네
00:25:51상상도 못했네
00:25:52어제 택시 타고 오는 길에
00:25:53아 그거는
00:25:54꼭 보러가자고 해야겠다
00:25:55잘했다
00:25:56진짜 잘했다 영수영숙
00:25:57엄마 그렇게 졸래넘 했는데
00:25:58저기 어떻게 그렇게 유명하지
00:26:00난 머리 상상이 안 되네
00:26:01졸래넘 자체로도
00:26:03너무 유명하니까
00:26:04그렇죠
00:26:05여기네
00:26:07아하
00:26:08금방 왔네
00:26:09엄청 가깝다고 했어요
00:26:11아 사람들이 계속 쓰는구나
00:26:13가운데 졸래넘이 있네
00:26:16가운데 졸래넘이 있네
00:26:17어
00:26:23레논
00:26:24음
00:26:25음
00:26:26자유와 저항의 상징의 벽
00:26:29오
00:26:30아 진짜
00:26:35그때 시기를 기억할 수 있는 거네
00:26:37음
00:26:41여기 가끔 찾아보면 한글 있대
00:26:43아 그래?
00:26:44우리
00:26:45뭔지는 모르지만
00:26:48레논
00:26:49우와
00:26:58오 벽에 누워있는 것 같아
00:27:00와
00:27:01멋있긴 하네
00:27:03자유와
00:27:04드디어 왔다
00:27:05잘 갔다
00:27:06졸래넘 벽
00:27:07미션
00:27:08미션 컴퓨터
00:27:11기분 좋게 시작하네요
00:27:12이 거리는 처음 보는 길이다 우리가
00:27:16여기?
00:27:17어
00:27:18그러니까 너무 예뻐
00:27:19기분 좋아졌어 지금
00:27:20어디 가든 작품이야
00:27:21응
00:27:23골목길 구석구석 누비고 싶다니까
00:27:25이런 거 보면
00:27:26저기도 그렇고
00:27:29시장 쪽으로 가야 되니까
00:27:30아
00:27:31왼쪽?
00:27:32어
00:27:33체르니가 만든
00:27:35매달린
00:27:36지금은 트프로이드 농사
00:27:38저렇게 매달려 있는데
00:27:40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뭔가
00:27:42그 여유로움이
00:27:43저걸 못 보고 갔다
00:27:46저걸 못 보고 갔다
00:27:47소위에서 한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00:27:49이미 사람이 왔네
00:27:51오오오오오오오
00:27:52아 시계탉
00:27:53시계탉
00:27:54이미 사람이 그냥 쌓여있네
00:27:56쌓여있어
00:27:585분 남았나?
00:27:59어
00:28:006분?
00:28:01최소한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사람이 왔네?
00:28:06시계탑!
00:28:08이미 사람이 그냥 쌓여있네
00:28:115분 남았나?
00:28:126분?
00:28:135분
00:28:14아 시간 잘 맞춰 왔네
00:28:18나 하나만 찍어줘
00:28:21어?! 중차지?
00:28:22이거 지금 동해상 찍어야 할 거 같아
00:28:24어?! 중차지?
00:28:26이거 지금 동해상 찍어야 할 거 같아
00:28:28잠깐만 잠깐만
00:28:29뭐요?
00:28:45쟤네들이구나
00:28:59다들 되게 조용하게 저를 듣고 있네
00:29:11괜찮나왔다
00:29:15경건하다 뭔가
00:29:17되게 마음이 좋은데?
00:29:19정말 잘했다
00:29:21진짜 제발 좀 쉬었으면 좋겠다
00:29:25또 그 와중에도
00:29:27저 이념인 것 같다
00:29:29나온다
00:29:30주책 바가지
00:29:31진짜
00:29:32바가지 진짜
00:29:35굿 굿
00:29:37아 예쁘게 잘 나온다
00:29:40굿
00:29:42천상 모델이다
00:29:45멘트 너무 좋대요
00:29:48밥만 먹으러 가지마
00:29:50아 안돼 점심 먹으러 간다
00:29:55슈니철 먹으러 가는 거예요?
00:29:57음
00:29:59최소의 반찬?
00:30:00최소의 반찬?
00:30:02죽으러 가요?
00:30:04왜요 왜요?
00:30:05프라이즈
00:30:06프라이즈
00:30:07프라이즈
00:30:09진짜 아쉬긴 하다
00:30:14다 잘해줄걸
00:30:16말만 잘 들었으면 됐을텐데
00:30:18그놈의 말은 안들어
00:30:19말은 잘 들어
00:30:20흘려서 그래요
00:30:22나가서
00:30:23그니까
00:30:24기억을 좀 못 하시는 것 때문에
00:30:25튕겼을 수도 있고
00:30:26뜯고 튕겨
00:30:28아 진짜 왜 그런지 모르겠어
00:30:31많이 옆에서 잔소리하다 보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00:30:35또 잔소리하는 사람도
00:30:36그렇지
00:30:37그렇죠
00:30:38하는 사람이 지쳐요
00:30:39맞아요
00:30:40점점 안 하게 되잖아요
00:30:42그냥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 것 같아요
00:30:44맞아요
00:30:45때리는 사람이 더 아파
00:30:46맞아
00:30:48오늘 살짝 이제 고행성사인데
00:30:54응?
00:30:56오빠 아침밥 이렇게 다 차려줬잖아
00:30:58나는 솔직히 그게 살짝 좀 화가 났거든
00:31:00왜요?
00:31:01화가 나면서 고마워
00:31:03공존하는 거야
00:31:04매사가 그래
00:31:05오빠한테 참 날 챙겨줘서 고맙다?
00:31:07네
00:31:08매사에 약간
00:31:10막
00:31:11내가 그때 화장을 안 하고 있었잖아
00:31:13조금 늦게 준비를 시작을 하기도 했고
00:31:16그래가지고
00:31:17근데 이제 김치찌개가 너무 많은데 버릴 것 같은 거야
00:31:19그래 아깝지
00:31:20너무 아까운 거야
00:31:21그리고 오빠도 또 재료 그거 멀리서부터 봉수했고
00:31:24응
00:31:25해서 우리가
00:31:26뭔가 먹으러 가기 전이지만
00:31:28그거는 아까우니까 꼭 먹어야겠다 싶어서
00:31:30얘만 대피해서 얘만 마시고 나가려고 했거든
00:31:32응
00:31:33근데 오빠가 이거 진수농차가 깔아놨잖아
00:31:35응
00:31:36얘만 홀록 먹으면 끝이었거든
00:31:37아 그래
00:31:385분도 안 걸리게 그냥 이것만 마시잖아
00:31:39그냥 밥 먹자 되는게 착한했어
00:31:41그러니까
00:31:42빨리 나가야 되는데
00:31:43이거 먹어야 되는데
00:31:44난 지금 화장
00:31:45이런 거
00:31:46그래서 내가 순간 되게 울컥했거든
00:31:49약간 아침에
00:31:50참 고마워
00:31:51고마워
00:31:52고마워
00:31:53고마워
00:31:54고마워
00:31:55안전하세요
00:31:56그런 약간
00:31:57이제 와서 고하는 고해성사야
00:32:00저런 방식으로 얘기한 건 좋은 거 같아요
00:32:02네
00:32:03지나고 나서 말하니까 괜찮네
00:32:04네
00:32:05너도 김치 아까웠잖아
00:32:06응
00:32:07나도 내가 갖고 온 게 아까워서
00:32:08그래
00:32:09나도 그거 다 퍼먹고 싶었어
00:32:11내 모토가
00:32:13가져온 음식은 다 먹고 가자
00:32:15근데 진짜 솔직히
00:32:16내가 끓여서 생생내는 거 아닌데
00:32:18너무 맛있었어
00:32:19너무 맛있어
00:32:20진짜
00:32:21진짜
00:32:22스파이시하긴 했어
00:32:23스파이시하긴 했어
00:32:24스파이시하
00:32:25난 근데 또 매운 걸 좋아하는데
00:32:26근데 매우게 하려고 한 건 아니었거든
00:32:28아무튼 스파이시하긴 했어
00:32:31어
00:32:32어
00:32:33아
00:32:34글라시가 이런 스타일이구나
00:32:35숲이 아니었어
00:32:36오
00:32:37오
00:32:41저거구나
00:32:42추니챌
00:32:43추니챌 타임
00:32:45그러면 그건 내가 약출해 줄게
00:32:46만약에 지금 이게 못 찾는 상황이잖아
00:32:48응
00:32:49그러면
00:32:50한 번 더 셰커를 와서 사 올 거야?
00:32:52그래
00:32:53진짜
00:32:54진짜
00:32:55나는 여기는 분명 한 번 더 올 거거든
00:32:57응
00:32:58아 맛보라고 보라
00:32:59오
00:33:00맛보라고 보라
00:33:01오
00:33:02실수 실수
00:33:07조금이라도 될지 싶다
00:33:12궁금해
00:33:13슈니채 어떤 맛일지
00:33:14돈까스 같은 거라고 하고
00:33:16와
00:33:18너무 맛있어
00:33:19먹었어야 했어
00:33:22나 옛날에 왔어
00:33:23살아야겠다
00:33:24취향이 맞아?
00:33:25너무 맛있어
00:33:27체코가 맛있는 음식이 많구나
00:33:29응
00:33:30돈까스랑 같이
00:33:31응
00:33:32뜨거워?
00:33:33조심해
00:33:34뜨거워도 상관없어
00:33:35상관없으면 안 되지
00:33:36응
00:33:37너무 맛있어
00:33:39너 먹어봤어?
00:33:40응
00:33:41안 먹어봤어?
00:33:42뭔지 모르겠어
00:33:43떡
00:33:44떡
00:33:45떡 같은 건가?
00:33:46뭐지?
00:33:51무슨 빵 같은 거 같은데?
00:33:55뭔지 모르겠다
00:33:58아니 하나를 들어가서 먹어야지
00:33:59얘 찌어 먹고
00:34:00얘 찌어 먹고
00:34:01애기야?
00:34:02응
00:34:03그래요
00:34:04하나 줄게
00:34:05이거 하나
00:34:06이거 하나
00:34:07가운데 거 살아있는 거
00:34:08어
00:34:09당연하지
00:34:10그건 아니야
00:34:11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00:34:12어?
00:34:13너 가져왔었니?
00:34:14응
00:34:15이따 나한테 한 거
00:34:16아
00:34:17네
00:34:18아
00:34:19네
00:34:20아
00:34:21아
00:34:22아
00:34:23아
00:34:24아
00:34:25아
00:34:26아
00:34:27아
00:34:28아
00:34:29아
00:34:30아
00:34:31아
00:34:32아
00:34:33진짜
00:34:34맥주 한 번 먹어도
00:34:35아
00:34:36아
00:34:37아
00:34:38아
00:34:39아
00:34:40아
00:34:41아
00:34:42아
00:34:43아
00:34:44아
00:34:45아
00:34:46어떨까?
00:34:47처음에 안 먹는다고
00:34:48내가 한번 먹어 보지
00:34:49내가 생각했었거든
00:34:50계속 이것만 찾는데
00:34:52나 진짜 한 번 안 먹거든?
00:34:53응
00:34:56어
00:34:57야
00:34:58여행 다시 해
00:34:59짜증나
00:35:00맛있나보다
00:35:02신기하나
00:35:05일리는 알던 사람도
00:35:07여행같이 하기가 쉽지 않아요?
00:35:08그치
00:35:09그치
00:35:10몇 개월 안 살아남고 지금 내가 지금
00:35:11그치
00:35:125박 7일을 다니고 있어
00:35:13그치
00:35:14희한이 기회지
00:35:15어
00:35:17내 인생이 이렇게 돌아가지?
00:35:18신기하네
00:35:21어렸을 때 나가면
00:35:22바로 숙소로 갈 거야
00:35:23아니면 거의 들릴 거야
00:35:24가보자
00:35:26가보는 게 많다
00:35:27직접 가?
00:35:28그래
00:35:29컵 찾아가면 좋지
00:35:30추억이 담긴 거니까
00:35:31응
00:35:32찾으면 좋고
00:35:33아니면 내가 다음번에 여기 와서 사줄게
00:35:35걱정하지 말아
00:35:36든든하다
00:35:37좋다
00:35:38어떤 상황이든 걱정하지 말았지
00:35:40우리가 지금 택시를 타야 되니까
00:35:42이쪽으로 가야 돼
00:35:47아 잔 제발 있어라
00:35:50있으면 대박이다
00:35:52응
00:35:53땡큐
00:35:57아 진짜 그 잔 있었으면 좋겠다
00:35:59그러니까
00:36:00아이
00:36:03кто quality
00:36:05아
00:36:18너가 ㄷㄷ
00:36:19아
00:36:20아
00:36:21아
00:36:22이런
00:36:23불길한 기운입니다
00:36:25감사합니다
00:36:27제가 이 장면을 확인할게요
00:36:29감사합니다
00:36:33기태기발 있어
00:36:34있어?
00:36:35오 마이 갓
00:36:37이거 만나봐
00:36:39여태 저기에 어떻게 있지?
00:36:41아니요
00:36:43플라스틱이 필요해요
00:36:45플라스틱이 필요해요
00:36:47네요
00:36:49정말 감사드립니다
00:36:51그니까 없다고 하지
00:36:53다행이다
00:36:55더 소중해졌다
00:36:57좋은 컵을 찾은 게 아니라 추억을 찾은 거야
00:36:59플라스틱이 이상의 것을 했다
00:37:01맞아요
00:37:03감사합니다
00:37:05감사합니다
00:37:07용서가
00:37:09용서
00:37:11용서 완전 용서
00:37:13이건 용서해야 돼
00:37:15저기만 보니까 없다고 한 거야
00:37:17저쪽에 보관한 걸 모르고
00:37:19예이
00:37:21바이바이
00:37:23너무 즐거워 가봐
00:37:25참 웃긴 것 같아요
00:37:27갖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00:37:29잊어버리고 나서 더 소중해졌잖아
00:37:31맞네 그러네
00:37:33진짜
00:37:35아이고
00:37:37야 이 칠칠아
00:37:39나 진짜 잘 흘려
00:37:41어쩌면 좋냐
00:37:43너무 잘 놨지
00:37:45웬일이야?
00:37:47왜 이렇게 잘 찍었다?
00:37:49왜냐면 어제 밤을 보니까 이 각이 무조건 사진 찍는 각이야
00:37:57진짜 너무 좋았다
00:37:59오늘 완벽하지 않아 솔직히?
00:38:01그냥 클로징하는 것 같은데
00:38:03오늘 진짜 할 거 다 했잖아
00:38:05완벽하지 않아?
00:38:07떠나는 날
00:38:09참 웃긴다
00:38:11마무리가 좋은데 지금?
00:38:13다시 이렇게 된다고?
00:38:14오빠 내가 사진 한 번 찍어줄게
00:38:17입구에서 마지막 사진
00:38:23살아봐야 안다
00:38:25와 웃긴다
00:38:29인터뷰 끝나고 잠깐 나가게
00:38:31열쇠 좀 먼저 줄 수 있어?
00:38:33나 바로 나갈게
00:38:35또 뭐 나갔다 오려고?
00:38:37오빠 전화가 없었네
00:38:39오빠 전화가 없었네
00:38:45초콜릿 카페 여기로 가는 거구만
00:38:47어디 가시지?
00:38:51나는 거기 어제 가고 싶다고 한 카페
00:38:53거기 가 있을 테니까
00:38:55오빠는 뭐 어떻게 할래요?
00:38:57오늘 인터뷰 끝나고
00:38:59거기 와서 가서 뭐 그거 할 거야?
00:39:01응응응
00:39:02나는 거기를 갈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었어 계속
00:39:05어디?
00:39:06거기 가서
00:39:07아 그래?
00:39:08응응
00:39:09내가 으로 가 있을 테니까
00:39:11응
00:39:12끝나고 으로 와
00:39:14응
00:39:15그래서 같이 거기 가서 가던가
00:39:17그래
00:39:19응
00:39:25여보세요?
00:39:26저기 들어갔어
00:39:27응
00:39:28한국 가서 연락할게
00:39:29응
00:39:30응
00:39:31응
00:39:32혹시라도 내가 또 연락해야 될 일 있으면
00:39:34오빠 통해서 한 번 더 해야겠다
00:39:35응
00:39:37둘 다 절대
00:39:39둘 다 절대
00:39:40차단을 풀 생각을 안 해
00:39:41응
00:39:42응
00:39:45응
00:39:46차단이지 그게
00:39:47차단이야 차단
00:39:48응
00:39:49나는 근데 원래 번호 안 지우잖아
00:39:54나는 번호가 있었던 거야
00:39:57진짜 별일이 다 있다 진짜
00:40:02어쨌든 알았어 전화해줘서 고마워
00:40:07함께 가서 연락할게
00:40:09별일이 다 있네
00:40:14음 이쁘다
00:40:18뭔가 좀 색깔이 빠진 듯한 거물색들이 너무 이쁘다
00:40:22진짜
00:40:28이렇게 하니까 진짜 여행유튜버 같다
00:40:30하세요 하세요
00:40:31여러분 프라하의 마지막 날입니다
00:40:35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지만 세상이 뭐 내 맘대로 되겠습니까?
00:40:41여러분들은 사이 안 좋아진 사람을 차단하는 편인가요?
00:40:47앙금이
00:40:51또라이 같다 여러분
00:40:53하하하하
00:40:55기분 전화를 할 겸
00:40:57제가 가고 싶은 카페에 가서
00:41:01또 그 놈의 커피 한잔 하면서
00:41:04오늘만 벌써 커피 4잔째야
00:41:05사원님 오시면
00:41:07같이 점심 먹고
00:41:09마지막
00:41:11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을
00:41:13장식해 보려고 합니다
00:41:15아 진작에 나 혼자 다닐 거
00:41:17나 혼자 다니는 게 훨씬 재밌네
00:41:19구X랑 얘기하면서
00:41:21아
00:41:23혼자가 세상 속 편하다니까 더 재밌어
00:41:25편하긴 하죠 혼자가
00:41:27남이랑 같이 다니는 거는 굉장히
00:41:29번거로운 거 같아요
00:41:31귀찮고
00:41:33굉장히
00:41:35짜증나는 일도 있고
00:41:37그냥
00:41:39혼자라는 게 짱이야
00:41:41오
00:41:431902년도에
00:41:45에스타벌레시드 된
00:41:47카페입니다
00:41:49아
00:41:50아
00:41:51여기가 카페
00:41:52구나
00:41:53나 여기 저기 해놨었는데
00:41:55나 여기 저장해 놓은 데인데
00:41:57여기도 되게 유명한데
00:41:59와
00:42:011902년
00:42:03우와
00:42:04100년이 넘었어요
00:42:11카라이차피크
00:42:13프란치 카프카
00:42:15우와
00:42:17어마어마
00:42:19와 어마어마하다
00:42:20그래
00:42:21아인슈타인이 찰스 데이니버셜 교수로 있었구나
00:42:23앞으로 가야 돼
00:42:25어딘가에 아인슈타인이 앉았던 자리일 거 아니야
00:42:27그렇죠
00:42:28대박이다
00:42:29너무 신기하다
00:42:30여러분
00:42:31여기입니다
00:42:33근데 이 카페 진짜 럭셔리해
00:42:35진짜 내가 딱 와보고 싶었던 카페야
00:42:40혼자
00:42:41이렇게 여행 오면 좀 안 좋은 게
00:42:44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요
00:42:46그런 거 아쉽죠
00:42:47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00:42:48그런 거 아쉽죠
00:42:49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00:42:58약간 심심하긴 하다
00:42:59그치
00:43:00혼자 심심하지
00:43:01늘 같이 다니다가
00:43:03종수리
00:43:07종수리
00:43:10종수리
00:43:11종수리
00:43:14다 먹었어?
00:43:34갈까? 거기로?
00:43:36와 엄청 크다
00:43:38가자
00:43:39가자
00:43:40바로 가?
00:43:41안 시킬 거잖아
00:43:42그치 그치
00:43:43이거 아이리쉬 커피 있긴 있어
00:43:45그냥 이제 술 마셔야 되니까
00:43:47그럼
00:43:55오늘 날씨 좀 쌀쌀하던데 괜찮겠어?
00:43:57응
00:43:59아 그 밖에서 술 먹는 거 그거인가?
00:44:01네
00:44:02근데 사오가 해보고 싶다고 했던 거
00:44:05아 그 길거리에서 먹는 거?
00:44:07응
00:44:08아 그거 나는 거기 가보고 싶었어가지고
00:44:10아 낮에 먹어서?
00:44:11나는 안에서 먹을게
00:44:13오빠는 그냥 밖에서 먹으면 될 거 같은데
00:44:19떠날 때 되니까 거리두기 하시는 거예요
00:44:22여기인가?
00:44:23아 여기다
00:44:24여기다 여기다
00:44:30아 정육점 겸 식당
00:44:32새 맛은
00:44:34새 맛은
00:44:45약간 우리나라의 정육식당 같은 느낌이죠?
00:44:48음 맞네
00:44:49부위를 고르며 구워주는 거죠?
00:44:50구워주고
00:44:51아
00:44:54향 좋다
00:44:57네
00:44:59네
00:45:00네
00:45:01냄새 맡겨요
00:45:02아 네
00:45:03네
00:45:04메뉴는?
00:45:05아
00:45:08아
00:45:09아
00:45:10아
00:45:11아
00:45:12네
00:45:13아
00:45:14아
00:45:15아
00:45:16아
00:45:1730g, 130g
00:45:47How do I prefer? Medium, medium rare?
00:45:52How do the Czech people usually prefer? Medium rare
00:45:56Yeah, same in Korea
00:45:58Okay
00:46:00Okay
00:46:02It's about 40g
00:46:04Okay
00:46:0630g
00:46:08Yes
00:46:10It's a steak and burger
00:46:12It's delicious
00:46:14It's delicious
00:46:16It's like a steak and burger
00:46:17It's delicious
00:46:18It's a steak and burger
00:46:20It's good
00:46:22It's really good
00:46:23It's delicious
00:46:24Thank you so much
00:46:25Thank you
00:46:26Thank you
00:46:27Thank you
00:46:29Thank you
00:46:30You're welcome
00:46:31To have a restaurant
00:46:32You can go there
00:46:33Can I eat a restaurant?
00:46:36Yeah
00:46:38그러면은 나는 저기 갔다가
00:46:40너 그럼 이따가 혹시 숙소 몇 시 정도 갈 것 같아?
00:46:42먼저 들어갈 사람이 열쇠를 가져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00:46:46우리는 숙소에 2시 반까지 가면 되는 거 아니야?
00:46:48응
00:46:49응?
00:46:50아니 그니까 나는 2시 정도까지 가려고 한다고
00:46:53아 그래?
00:46:53그러니까 먼저 가는 사람이 열쇠를 가져가자는 얘기야
00:46:58이게 어떻게 해야 되지?
00:47:04열쇠는 어떻게 할까요?
00:47:06그게 어떻게 하지?
00:47:08어차피
00:47:13저는 갈 길이 멀어서 이만
00:47:16인조이
00:47:17땡큐
00:47:22이거를
00:47:35이거 맛있겠다
00:47:38참난 발걸음은 뭐야?
00:47:53분위기 좋다
00:47:54관광지
00:47:55아
00:47:55가서 이렇게 여기 앉아서?
00:47:58와
00:48:05저도 한강 혼자 자주 가거든요
00:48:08그래요?
00:48:08네
00:48:09야 저렇게 구워주는 거야?
00:48:20대박이다
00:48:31맛있겠다
00:48:39좋다 좋은 게 아닐 것 같아
00:48:57빨리 들어가는구나
00:49:01뭐가 뭔지 확인하는 거구나
00:49:11처음으로 문을 열고 들은 거구나
00:49:13그 전에는 사원님이 다 해주셨죠
00:49:19아니 이렇게 된다고? 마지막 날?
00:49:26비둘기 뭐야?
00:49:28여기까지 와봐
00:49:35다 왔다 비둘기
00:49:36멀리까지 와서 마지막 날에
00:49:38비둘기랑 놀 일이냐고
00:49:42올 거면 그냥 편하게 오지
00:49:46왜 이렇게 돌아와
00:49:47외롭진 않다
00:49:48여기 까마귀도 왔어
00:49:52별새가 다 오네
00:49:53자
00:49:57잘 먹었다
00:49:58잘 먹었다
00:49:59하
00:50:00하
00:50:01아
00:50:02하
00:50:03아
00:50:04까마귀도 왔어
00:50:05아이고 별새가 다 오네
00:50:06아이고 별새가 다 오네
00:50:07자
00:50:08자
00:50:09자
00:50:10자
00:50:12자
00:50:13자
00:50:15자
00:50:16자
00:50:17자
00:50:18자
00:50:19자
00:50:20자
00:50:21자
00:50:22자
00:50:23자
00:50:24자
00:50:25자
00:50:26자
00:50:27자
00:50:28자
00:50:29자
00:50:30자
00:50:31자
00:50:32자
00:50:33자
00:50:34니가 입구에서 어떻게 저는?
00:50:35전화해야 되나?
00:50:37하
00:50:38이거
00:50:40아
00:50:41이게 문제구나
00:50:43그렇지
00:50:45이것보다 이게 문제야
00:50:46어떻게 할까?
00:50:48그 번호 있잖아 아까 온 거
00:50:50오해가 풀리나 전화를 해서
00:50:54반대의 상황이 왔어요 지금
00:51:18어 같이 들어가세요
00:51:40어 의상도 비슷한데
00:51:42땡큐
00:51:48똑같은 마음을 느껴보네요
00:51:58어
00:52:04아 이것도 금방 열었다
00:52:09땡큐
00:52:10You're welcome
00:52:13그 지금 바로 나가야 돼
00:52:17이제 공항 갈 시간인가요?
00:52:27전화했었네?
00:52:29응
00:52:30다행히 그
00:52:31특별한텐 안 했다
00:52:33할 뻔하다가
00:52:35지금 차단했다고 생각했다가 번호를 지운 건가?
00:52:41생각이 들어와서
00:52:43좀 생각이 많아진 건가?
00:52:45뭔가?
00:52:47표정이 약간 좀
00:52:49묘했죠
00:52:51번호를 지웠다는 게 더 상처였나 봐요
00:52:53내가 보기에는 그 느낌이
00:52:55내가 괜한 걸로 지금
00:52:57사실 별거 아닌데 내가 왜 그랬지?
00:52:59지금 이런 느낌
00:53:01몇 분?
00:53:035분
00:53:04내려가 있을까?
00:53:05짐도 있으니까
00:53:06응
00:53:07네가 이거 들어
00:53:09네가 이거 들어
00:53:11네
00:53:12괜찮아
00:53:13네가 이거 들어
00:53:14이거 들어
00:53:17내가 가져갈게
00:53:19내가 가져갈게
00:53:21뭔가 진짜 알 수가 없다
00:53:23아직도 나오고
00:53:25아직도 나오고
00:53:26아직도 나오고
00:53:40땡큐 땡큐
00:53:41웰컴
00:53:43다행히
00:53:45다행히
00:53:46다행히
00:53:47다행히
00:53:48다행히
00:53:49다행히
00:53:50다행히
00:53:51다행히
00:53:52뭐 저 이래저래 했지만
00:53:53이제 떠납니다
00:53:54일단 짐 먼저 내가 말해볼게
00:53:55네
00:53:56자 이번엔 이제
00:53:57영수랑
00:53:58영숙도죠
00:53:59아 여긴 짐이 엄청 많네
00:54:00진짜 많죠
00:54:01저번에 다 짐이 많았거든요
00:54:05잡아야지
00:54:06목덜또 이래 놓고 두고 갈라
00:54:08난 멜 거야
00:54:09그냥 차라리
00:54:10추워 매야 돼
00:54:11내 엄마
00:54:15아이 목소리까지 해주고
00:54:19아
00:54:20예쁘겠지
00:54:23눈이 좀 익으니까 가네
00:54:30음 짐이 많아서 큰 차를 불렀구나
00:54:37우와
00:54:38차 조심하세요
00:54:39저거 깃겠다
00:54:44어
00:54:45야 이거 빡산데
00:54:46잠깐만
00:54:47으으
00:54:49으으
00:54:50으으
00:54:51가로를 눕혀야지
00:54:52이렇게 착착착 들어갈 거야 아마
00:54:53이렇게?
00:54:54어 가로로
00:54:55이거 안 닥칠 거 같은데?
00:54:56가로로
00:54:57아니 가로
00:54:58이렇게?
00:54:59어 그렇지
00:55:00어
00:55:01어
00:55:02그렇지
00:55:03어
00:55:04그 다음에
00:55:05이거는 세워야 될 거 같은데
00:55:07아 맞다 잘하네
00:55:13저기 옆에 손잡이에 적혀있다
00:55:17예쓰
00:55:19아 네 이정도 하지
00:55:21만기
00:55:23병장 만기전이었는데
00:55:29자 이제 갑니다
00:55:31안녕 프라
00:55:33마지막은 조금 부드럽게 갔으면 좋겠는데
00:55:37아니
00:55:39아니야
00:55:41어?
00:55:42진짜?
00:55:43어 진짜로?
00:55:45신기하네
00:55:47와 신기하다
00:55:49나는 서로 주제고기를
00:55:51나는 서로 주제고기를 하고 있어
00:55:53근데 이유로 튼 게 아닌데
00:55:57진짜 신기하다
00:56:01신기하다
00:56:03저 키 한 번만 다시 찾아봐 주실 수 있을까요?
00:56:11열쇠요?
00:56:12없다고요
00:56:13테이블이 제가 분명히 놓고 왔는데
00:56:16헐
00:56:21어떻게 제가 가지고 있어요
00:56:23여기 주님 가세요
00:56:24차 돌려야 돼요?
00:56:25네
00:56:27차 돌려야 되지 않나요?
00:56:28비행기 시간은
00:56:30한 5분 남았거든요
00:56:32죄송해요 어떡해
00:56:36그 짐 가지고 공항에 있을래?
00:56:38원래 다 왔어
00:56:40그래?
00:56:42아니 먼저
00:56:44아니면 그냥 먼저 들어가라
00:56:46체크인 해서
00:56:48아니 뭐 체크인 까지는 할 건 없고
00:56:50같이 가요?
00:56:51아니야 그냥 가
00:56:52응?
00:56:53어떻게 가?
00:56:54한국에 가?
00:56:55내가 뒤따라 갈 테니까 그냥 가
00:56:57어차피 왔으니까
00:56:58근데 내가 다 갖고 있어 이거?
00:57:00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57:02아 이걸 가져가는 거 어디까지
00:57:04내가 갈게
00:57:05빨리 먼저 가
00:57:06아 거기 있어봐
00:57:08빨리 가야돼
00:57:10저기 있다
00:57:12저기 있다
00:57:13그래요
00:57:14그냥 먼저 들어가
00:57:15아 이건 누구야?
00:57:16이걸 뭐 해 가지고 가
00:57:17그래요 잘했다
00:57:18잘했다 사원님
00:57:19그럼 공항에 있을 거야?
00:57:20응응
00:57:21알았어
00:57:25조심히 잘 갔다 와
00:57:29아 근데 그냥 따로 가자
00:57:32왜왜
00:57:33어?
00:57:34아니 왜요
00:57:35아니
00:57:36아니
00:57:37아 왜요
00:57:38좀 가면 안 돼
00:57:40그냥 따로 가자
00:57:41아니 짐을 왜 가져가
00:57:43따로 가자고
00:57:44따로 가자고
00:57:45음
00:57:50어
00:57:52아아
00:57:54아
00:57:56아
00:57:57아
00:57:58아
00:58:00pride
00:58:02고맙습니다. 다시 돌아올게요.
00:58:06다시 돌아올게요.
00:58:08다시 돌아올게요.
00:58:13어차피 놀건데
00:58:15짐 맡기는게 더 편하지
00:58:16짐 싣고 혼자서 막...
00:58:18같은 비행기 아니에요?
00:58:23어떻게 해? 남자 사오는 또...
00:58:32와 진짜 드라마 같다.
00:58:37아니 그리고 거의...
00:58:43옥수님도 차에 타셨다가 다시 내리셨어.
00:58:45지금 어떻게 할 줄 몰라.
00:58:47그러니까 이게 무슨 상황이야.
00:58:49일단 들어가야 좀 어떻게 해.
00:58:51아이 지금 마음이 씁쓸하겠다.
00:58:55아니 왜 그랬을까요?
00:59:03열쇠 때문에 생긴 일이었는데
00:59:04그게 또 열쇠가 상기시켰나 그거를?
00:59:07그게 또 갑자기 순간적으로 화가 쭉 올라오셨나?
00:59:10자기의 잘못인데 같이 부담하기 싫었나?
00:59:14그럴 수도 있죠. 옥수님 성격에.
00:59:17이제 남자 사오님과는
00:59:20안 볼 사이니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확 들었나?
00:59:22아니면 혹시 모르잖아.
00:59:25비행기 놓칠 수도 있고
00:59:27차가 막힐 수도 있고
00:59:29그렇지.
00:59:29이게 무슨 모든 일이라는 게 순조롭게 되는 건 아니니까
00:59:33만약을 대비해서
00:59:36그냥...
00:59:36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00:59:37사원님한테 피해를 끼칠까 봐.
00:59:40지금 얘기한 것 중에 가장 좋은 접근이고
00:59:43두 번째는 프라하에 더 있다 가려고.
00:59:45딱 이거 두 개 중에 하나야.
00:59:46이거야.
00:59:47내가 더 이상은 없어.
00:59:48오케이.
00:59:52돌아가고 있는 차 안?
00:59:55어!
00:59:56저기요.
00:59:58내가 보내줘야.
01:00:00스탑 스탑 스탑.
01:00:01오케이.
01:00:03죄송해요.
01:00:12그래도 올려다 놓고 까지?
01:00:14이놈의 열쇠 때문에 진짜.
01:00:16그럴 수 있죠.
01:00:19죄송해요.
01:00:20네.
01:00:22땡큐.
01:00:26아, 그래도 정보화는 넉넉하지 않나요?
01:00:28되게 일찍 갔었네.
01:00:29그래도 공항 오늘, 다행히.
01:00:30그러니까요.
01:00:31충분하네.
01:00:32응.
01:00:33진짜 짜증나.
01:00:37본인에게 짜증나시겠다.
01:00:38짜증나지.
01:00:39본인이 실수를 해가지고.
01:00:48너무 많이 오게 해줘.
01:00:52감사합니다.
01:00:54감사합니다.
01:01:01좋은 luck!
01:01:02감사합니다.
01:01:03감사합니다.
01:01:04정말 감사합니다.
01:01:07McDonalds, 그래도.
01:01:08네.
01:01:08빨리 와.
01:01:18너무나도 놀랍다. 그 말을 되게 하고 싶었어요.
01:01:30선생님이 같이 대화를 하고, 같이 다니고 좋은 것을 보는데
01:01:37그래도 그냥 너무... 그냥 외로웠어요.
01:01:42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했어야 되는데
01:01:45그런 게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나를 자꾸 내세우려고 하다 보니까 외로웠던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01:01:55프라의 봄. 서울의 봄처럼 프라의 봄. 들어봤지?
01:02:00득템! 득템!
01:02:04잘 씻겠습니다, 사원님.
01:02:07아우, 네트 왜 이렇게 맛있냐? 기분 좋아졌어.
01:02:11야, 이거 왜 둘이 따갑냐, 근데?
01:02:13아우, 그래.
01:02:16엄마!
01:02:17엄마! 아, 하지마.
01:02:19야!
01:02:22나, 나 저기 새로, 새로 와라.
01:02:25과거의 오늘?
01:02:26응.
01:02:27과거의 오늘이 뭐 했는 줄 알아?
01:02:28이야...
01:02:29이게 과거의 오늘이야.
01:02:31알았어.
01:02:32뭔가 좀 기분이 이상하지 않아?
01:02:34의미부여 감사합니다.
01:02:36아, 의미부여 별로신가요?
01:02:38나 의미부여 같은 거 굉장히 못하는 사람인데.
01:02:40이따 저기 유럽 느낌 나는 데 가서 사진 많이 찍어줘야 돼.
01:02:44어?
01:02:46어?
01:02:47어?
01:02:48어?
01:02:49이렇게 옥수님의 10점으로 보니까 외로웠겠다.
01:02:53밖에 나가서 기다려야 될 것 같은데?
01:02:55이거봐, 차단했다고.
01:03:01차단했다고.
01:03:02차단했다고.
01:03:03차단했다고.
01:03:04차단했다고.
01:03:05차단했다고.
01:03:06어?
01:03:07아!
01:03:13뭐,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01:03:16이 여행 자체는
01:03:18어, 저한테는 꽤 의미 있고
01:03:20좀 좋은 경험이기는 했었어요.
01:03:23뭐, 그런 분란이나 이런 거를 싫어한다고는 하지만
01:03:26한편으로는 또 좀 그런 거를
01:03:29겪음으로 인해서 깨닫는 부분들이 있다고 보거든요.
01:03:32어,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01:03:35불편하게 지내는 거는
01:03:37정말 죽을 만큼 싫어하는 성격이구나.
01:03:40너무나 견디기 힘들어하는 성격이구나.
01:03:42자신에 대해서 알게 되죠.
01:03:44그런 거는 다시 한 번 느꼈고요.
01:03:46그냥 제가 살면서 겪었던
01:03:49적지 않은 사람 중에 한 명.
01:03:53이종어.
01:03:57같은 비행기구나, 다.
01:04:01서울, 인천 6시 반.
01:04:04K970.
01:04:06터미널 1.
01:04:07오빠, 1번이 어디 있지?
01:04:091번?
01:04:10엽.
01:04:11아, T1. 저기 앞에 쪽으로 가야 된다, 오빠.
01:04:14직진.
01:04:15고.
01:04:16야, 터미널 1이었네.
01:04:17합승구 88이야.
01:04:19그러니까.
01:04:19폴리.
01:04:21어떻게.
01:04:22끝까지 폴리.
01:04:23정당이가 뻗어지겠네요.
01:04:25아이고야.
01:04:27아이고야.
01:04:29마무리까지 허당으로 실수하는 거야?
01:04:32아이고야.
01:04:33하하하.
01:04:34음...
01:04:36다사다단 했던 것 같아요.
01:04:38계속 저...
01:04:40저로 하여금 혼자서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것 같아요.
01:04:44진짜 좋아하는 오빠인데
01:04:47어떻게 왜 이러지, 지금 내가?
01:04:49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01:04:51원래 보통 여행은 그냥 혼자 거의 사색 즐기던지
01:04:54아니면 진짜 그 나라만 오르시 즐기는데
01:04:56이번에는 진짜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서 엄청 많이 생각을 해본 것 같아요.
01:05:02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행이었던
01:05:06역시 사람은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구나.
01:05:10진짜 아직도 좀 많이 성숙해져야겠구나.
01:05:16피곤하지, 너 지금 얼굴에?
01:05:17응.
01:05:18짜증이 나.
01:05:19왜, 왜, 뭣도 왜?
01:05:20다리 아프지.
01:05:22쉴 새 없이 일겨야지.
01:05:28오빠 그릇도 썰고, 포크도 썰고,
01:05:30숟가락으로 깽가리 치고.
01:05:32입이 쉬면 얘네가 안 쉬어.
01:05:41오빠, 오빠, 부셔.
01:05:42어, 그래.
01:05:43엄마, 나 장구 그렇게 안 봤는데?
01:05:47아니, 끄셔야지.
01:05:48이 오빠 봐봐.
01:05:49끄셔, 나 이랬는데
01:05:50분명히 그냥 자기 입에다 집어넣어버려.
01:05:52그냥 다 드세요.
01:05:53괜찮아요.
01:05:55야시장 못 가보고.
01:05:58시장 투어를 화장품 본 날
01:06:01시장 투어를 했으면 충분히 시간이 있었어.
01:06:04아, 화장품을 봤기 때문에 시장 투어를 못 했다?
01:06:12더우면 돼?
01:06:13네.
01:06:13아니, 그거랑 샐러드는 좀 고르고.
01:06:15지금 고르고 있어.
01:06:16난 샐러드, 시장 샐러드,
01:06:17치킨 들어간 걸로 하려고.
01:06:18어, 그런 얘기야.
01:06:21렌은, 우와.
01:06:24오, 벽에 누워 있는 것 같아.
01:06:26우와.
01:06:27졸래는 벽.
01:06:28미션, 섭섭섭.
01:06:29미션 컴프레이션.
01:06:30하고 싶은 분이 있으신데요?
01:06:33영숙이한테요?
01:06:33영숙이한테요?
01:06:35네, 맞아요.
01:06:36저에서 영숙이한테요.
01:06:3722기 촬영 이후로도 어떻게 보면
01:06:40말하면 어떻게 보면 오린을 했던?
01:06:45제가 감정을 오류를 했던 존재였고
01:06:56저보다도 더 멋진 사람 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01:07:06저보다도 더 멋진 사람 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01:07:11원래 올 때는 조금이라도 기대를 가지고 오셨잖아요.
01:07:16있었죠. 왜냐하면
01:07:19저는 나중에 방송 보고 알았지만
01:07:22영숙이는 맞춰주는 거였잖아요.
01:07:25다르지만 맞춰주는
01:07:27저는 그게 잘 맞다고 생각을 했고
01:07:30티키타카가 잘 맞다고 생각해서
01:07:32결이 잘 맞다고 생각한 기대치라는 게 있었잖아요.
01:07:36그 기대치만큼이 안 되더라고요.
01:07:38다른 사람들 만날 때는.
01:07:40그 기대치를 넘어설 사람을 참
01:07:43찾기가 힘들 것 같거나
01:07:45아니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01:07:47어렴풋이 했었었는데
01:07:49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01:07:53이제는
01:07:55넘는 사람을
01:07:5710%의 기대치가 없어진 이유가 있어요.
01:08:02내 영혼을 통해서
01:08:03없어진 이유는
01:08:05저는 여행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01:08:09그만큼 저는 인생에 있어서 여행으로
01:08:12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01:08:14하루만 여행으로도 푸는 사람이에요.
01:08:16네.
01:08:17근데
01:08:18이거를
01:08:19스트레스가 받는 여행이 된다면
01:08:22그거는 조금
01:08:25제 인생에 있어서 조금 힘들 것 같아요.
01:08:28그게 중요하기 때문에
01:08:29여행을 통해서
01:08:31겪어서
01:08:33좋은
01:08:34그래서 좋은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01:08:37본방 때
01:08:38마지막 때 열린 결말이라고 해서
01:08:40애간장 녹였거든요.
01:08:41맞아요.
01:08:42그랬었죠.
01:08:43촬영 끝나고도 막
01:08:45그게 뭘까
01:08:46그게 뭘까
01:08:47막 제가
01:08:48미치고 환장했는데
01:08:49이제는
01:08:51확실하게 이제
01:08:52딱
01:08:53문이 열렸다가
01:08:54딱
01:08:55문 닫는
01:08:56계기가 돼서
01:08:57영수님의 마음의 문을
01:08:58너무 좋았어요.
01:08:59네.
01:09:00친정오빠 해야죠.
01:09:02근데 저는
01:09:06영수님이
01:09:07여행을 떠나기 전에
01:09:08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01:09:10영숙이가
01:09:11자기를 너무 맞춰주는 것 같다.
01:09:14그래서 이번 여행을 통해서
01:09:16그게 진짜 모습인지 알고 싶다.
01:09:18라고 했는데
01:09:19막상
01:09:20이번 여행을 봤더니
01:09:22영수가 영숙을
01:09:24너무 많이 맞춰주고 있지 않았나
01:09:26싶기도 해요.
01:09:27영숙님을 직접 겪어보니까
01:09:29아 그게
01:09:30그때
01:09:31그때는 맞춰준 게 맞았고
01:09:33정말 다른 사람이구나
01:09:34우리가
01:09:35여실히 깨달아서
01:09:36마음을 정리하게 된 것 같아요.
01:09:38네.
01:09:39네.
01:09:40패스포츠?
01:09:41네.
01:09:42어?
01:09:43리얼리?
01:09:44네.
01:09:45오 좋네.
01:09:46응.
01:09:47가르기 딱
01:09:48그
01:09:49차 보이게끔
01:09:51동네가 참 좋아.
01:09:53진짜.
01:10:00와.
01:10:01좋다.
01:10:03네.
01:10:04고마워.
01:10:05네.
01:10:0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0:36안녕 프라
01:10:46이렇게 해서 프라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01:10:52여행이었지만 사실 삶이라고 생각했을 때
01:10:56그때 인생의 동반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때
01:11:00저 진짜 식전여행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너무 뼈저리게 했어요
01:11:04뼈저리게 했어요
01:11:06그 사람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01:11:08나에 대해서도 되게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01:11:10저는 혼자서 이렇게 보면서
01:11:14갑자기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러운 거예요
01:11:16왜냐하면
01:11:18우리가 처음에 보면서
01:11:20그러면 안 돼
01:11:22아니 너 왜 저랬어 영숙이 형
01:11:24막 얘기했잖아요
01:11:26근데 다 끝나고 나 보니까
01:11:28맞아 우리도 저러고 있었지
01:11:30저분들도 저러고 싶어서 저러는 게 아닐 거 아니에요
01:11:32맞아요
01:11:34저도 또 저기서 제 모습들이 보이니까
01:11:36괜히 나는 그러지 않은 사람이야 하면서
01:11:38더 손을 그으려고 했던 거 같아요
01:11:40근데 저한테 저런 모습이 있거든요
01:11:42제가 그래서 마지막으로 좀 좋은 글귀를 하나 가져왔는데
01:11:44네
01:11:45여행을 통해 진정으로 새로운 광경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01:11:48새로운 풍경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01:11:50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는 것 때문에
01:11:54여러분 지지고 볶는 여행은 계속되고요
01:11:57여행을 통해 함께하는 동반자를 통해
01:11:59나를 알고 그 사람을 알고 싶다
01:12:01그렇다는 사연과 함께
01:12:02아래 메일로 보내주세요
01:12:04지지고 볶는 여행 지옥킹
01:12:34아저씨야?
01:12:48와, 죽이네.
01:12:50우리 결혼했어요.
01:12:55너 여행 끝날 때까지 내 발이 흑스리도 달지 말았어?
01:12:58아니, 아니, 어이가 없네.
01:12:59싸우는 거 싫다.
01:13:00그렇게 얘기를 하는 게 나는 진짜 짜증난다고.
01:13:05나도 짜증남.
01:13:06아, 진짜.
01:13:07저기요, 한국 가서 서로 안 보면 돼요.
01:13:10선전한다고 했어.
01:13:15아, 갑자기 또.
01:13:19아, 뭐야?
01:13:20설마 했는데, 씨.
01:13:30스포츠고 t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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