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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6.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한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장(준장)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지시한 것으로 이해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6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사건 5차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이 전 여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전 여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특전사 병력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하고, 지휘차량에 실탄을 실어 국회로 출동해 현장을 지휘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직권남용) 등으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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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이 문을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라고 했다”
  이날 법정에서 이 전 여단장은 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들은 “국회에 들어가서 의원들을 끄집어내라”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등의 지시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해했다고 증언했다.
 
이 전 여단장은 “곽 전 사령관에게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들었느냐” “곽 전 사령관이 도끼로 문을 부수고 (국회에) 들어가라고 했느냐” “도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지시를 윤 전 대통령이 내린 것으로 이해했느냐”는 검찰의 질의에 모두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은 법정에서 이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0시 49분쯤 국회에 출동한 부하 대대장에게 “국회에 들어가서 문짝을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라....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96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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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5차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00:23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차 공판기일부터 법원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 출입문을 통해 출석했지만 취재진 질문엔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곧장 들어갔다.
00:36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분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이 다섯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00:49이번 공판에선 이상현 전 6분 특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군 특수부대가 투입된 경위 등을 증언한다.
01:01이날 재판은 대통령 선거일 전 열리는 마지막 재판으로 다음 재판은 대선 이후인 6월 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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