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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1.


박경미 "민주당 빅텐트는 '그랜드 텐트'로 확장"
신동욱, 민주당 겨냥 "그런 것을 빅텐트라 하지 않아" 
김문수, 이준석 향해 "같이 하는 것이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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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빅텐트 싸움을 계속 이어오고 있죠.
00:08우리가 진짜 빅텐트다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단일화 구애가 점점 더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00:30네 오늘 아침 티타임 과정에서 만나뵙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이라든지 가치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저희 김무수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과 가치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0:44안철수 의원님께서 또 바쁘신 와중에 직접 저를 만나러 오신다는 말씀에 제가 오히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00:51다만 오늘 뭐 무엇이 논의될지 그리고 제가 어떤 논의 방향을 가져갈지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
01:03국민의힘이 이렇게 빅텐트 러브콜을 하고 있지만 민주당도 또 만만치 않죠.
01:08중반전에 접어들어서 이 대선 레이스를 달구고 있는 게 바로 이 텐트 전쟁입니다.
01:14국민 분열과 갈등이 아닌 국민 통합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 민주당의 빅텐트는 그랜드 텐트로 확장되고
01:25보수와 진보를 넘어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01:28반면 김문수 후보는 극우 내란 텐트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호원장담했던 빅텐트는 비인텐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01:38그런 것을 빅텐트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가 무슨 민주당 전직 의원 몇 분 데려왔다고 해서 그걸 빅텐트라고 여러분들이 평가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01:46저희가 생각하는 빅텐트는 적어도 대선 후보급들의 연합이라든지 정책연합이라든지 지지라든지 이런 것들을 끌어내는 것 이것을 빅텐트라고 하고 비교는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2:00글쎄요. 이게 빅텐트가 지금 먼저 민주당이 치고 나갔어요.
02:08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은 뭔가 지금 아직도 갈피가 안 잡히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마지막 반전 카드 이번 토요일까지 뭔가 진짜 쏟아져 나올 수 있을까요?
02:18어떻게 보세요?
02:19저는 이번 토요일보다는 더 넉넉하게 기한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2:23그러면 더 대선일 가깝게 갈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02:26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사전투표 전날 1월이지 않았습니까?
02:33그런 설례에 비춰보더라도 단순히 이번 주말까지를 기한으로 못 박는다.
02:38이것은 글쎄요.
02:40세간에서의 관측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현실성에 비춰보면 좀 기한을 타이트하게 잡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02:47더더군다나 지금 이준석 후보의 머릿속에 대단히 정치공학적인 계산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02:52그러니까 10%를 득표로 하면 우리가 선거비용 반액 보전이 되지 않습니까?
02:56그런 정치 현실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10%를 득표를 한다면 본인이 대단히 중요한 정치적 뱅키마크가 될 수 있을 텐데
03:04과연 그 달성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계속 주판화를 튕기고 있을 걸로 보여요.
03:09그래서 그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완주라는 쪽을 택할 것이고
03:12그렇지 않다면 아마 단일화를 해서 국민의힘의 돌아오는 쪽을 택하지 않는가 보여지는데
03:17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준석 후보가 정치적 주판화를 튕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03:22어떤 결정을 하든지 간에 본인이 대의를 쫓아서 행동하는, 즉 명분을 갖춘 행동을 하는 것이다.
03:28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3:59그러니까 그 둘의 성격상 1더기 1이 2가 안 되는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04:04김문수 후보는 중도 확장성의 한계를 갖고 있고요.
04:07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2030 남성 중심으로 지지를 받아서 세대 확장성의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04:12그렇기 때문에 두 후보가 극적 단일화든 막판 단일화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04:19일단 지지율 지표입니다만 25%밖에 안 나오는 걸로 봤을 때 단일화가 효과가 낮다는 판단 하에
04:25저는 그래서 이준석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를 할 명분이나 필요성을 못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04:29완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4:30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50%가 넘었지만 그래도 안주하거나 안심하지 말자라고 지금 긴장하고 있는 것이고
04:39국민의힘 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또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04:44혹시 알아? 막판에 어떻게 뭔가 변수가 드라마틱하게 생길지라는 또 희망을 갖고 긴장하고 기다리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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