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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8.


인근 상인 "가스 들어오는 시설 자체가 없었다"
인근 상인 "부탄가스로만 음식 조리해"
집에서 부탄가스 여러 개 발견…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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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에서는 주택가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00:04정말 그날 밤에 긴급한 상황이 뉴스로 전해졌었는데
00:09종로소방서에서 제공한 화면을 보면 소방차에서 비켜 비켜 이렇게 소리도 나오고요.
00:17저 주택가에서 가스가 폭발한 걸로 추정이 됩니다.
00:22그러면서 80대 노부부가 숨진 걸로 이렇게 나오는데
00:26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은 잡혔지만 결국은 80대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그런 상황입니다.
00:33이게 가스 폭발이라는 게 어떻게 일어났다는 거예요?
00:36그렇습니다. 평소 버너라고 우리가 흔히 얘기도 하는데요.
00:40이 버너를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42좀 안타까운 지점이 지금 영상으로도 확인이 되는 것처럼
00:46좁은 골목에 주택이 굉장히 밀집해서 지금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00:51빠른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00:54소방 관계자들의 진입 자체가 굉장히 어려웠고
00:57불길이 삽시간에 번졌기 때문에 80대 부부가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01:04집안에 다 쓴 부탄가스도 여러 개가 있었다 이렇게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
01:09다 쓴 부탄가스라도 일부라도 가스가 남아있거나 한다면
01:14결국 이런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연쇄적으로 또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어서
01:20각별히 좀 안전에 주의해야겠다라는 부분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01:25그런데 사실 이 노부부가 살던 곳에 제대로 된 가스 시설이 없었던 것 같아요.
01:30그래서 부탄가스를 쓴 것 같은데 뭐 무허가 건물이었나요?
01:33그런 부분들도 좀 더 확인이 좀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01:36다만 이제 인접한 이런 골목 지형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01:41가스가 다 들어오기에 좀 미비한 시설이었던 것 아닌가
01:45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고요.
01:47조금 더 어떤 건물 자체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01:51일단 부탄가스를 사용했던 부분은 맞는 것 같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1:56부탄가스 통 같은 부분도 지금 발견이 되고 있는데요.
02:00일단 부탄가스 통을 안전하게 버리려면
02:02부탄가스는 가스가 남아 있는지를 흔들어서 확인을 해보고
02:05그리고 잘못 알려져 있는 그런 상식이
02:08구멍을 뚫어서 보관해야 된다라는 부분인데
02:10이것이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02:13그래요?
02:13네, 부탄가스는 이제 다 썼는지 확인을 한 다음에
02:16노즐을 열어서 남은 가스를 다 빼어내고
02:19그리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했다가 버려야 된다
02:22이런 부분도 관계 당국에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02:25사실 여기에 도시가스 시설이 없었다면
02:29저 노부부에 대한 관리도 지자체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인데
02:36이 사고에 대해서는 지자체도 책임을 좀 져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02:41네, 일단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선행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02:45이것이 단순 어떤 부주의에 의한 화제인지
02:48아니면 어떤 관리상에 소홀히 있었는지
02:51이 노부부가 평소에 지자체에서 관리할 그런 관리 대상이었는지
02:56이런 부분들에 대한 점검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03:00주민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도 저희가 취재를 했는데
03:04주민들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3:08빵빵, 이게 타이어 터지는 소리가 빵빵 하고 나라
03:12두 분이 다 돌아가셨다고 그러네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03:16그 가스에 불을 들은 시설 자체가 아예 없었어요.
03:20부탄가스에만 눈치가 두 개였으시고 그러시더라고요.
03:23정말 안타깝게 돌아가신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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