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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2.


대선 후보들의 첫 행선지 의미는?
이재명, 광화문서 선대위 출정식
이재명, 판교·동탄·대전 돌며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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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사람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00:16이곳에서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잘 사는 대통령이 어떻게 안 됐다.
00:23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걱정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0:30이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사람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01:00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현재 대선 후보로 등록한 인물들 가운데
01:08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3% 이상의 후보들을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01:15후보들의 내용을 다룰 때는 기호 순서대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01:19그리고 이번 대선에서는 총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요.
01:23이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율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황교안 후보도 이름을 올렸다는 점을 짚어드리겠습니다.
01:31그렇다면 대선 후보들의 첫 행선지에서 어떤 메시지를 일단 전했는지 우선 직접 영상부터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1:40세상을 밝게 비추는 문, 광화문이란 이름 그대로
01:47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01:57여수 석유학단지의 공장과 그 안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처럼
02:16제가 대통령이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걱정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2:24최창룡 교수님, 사실 대선 후보들이 보통 선거운동에 돌입을 하면
02:31첫날 어디로 첫 행선지를 결정할까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잖아요.
02:36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02:38어떤 후보는 세종대왕 상 앞에서 출마 선언하는 경우도 있고
02:42이수윤 장군 동상 앞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02:45어쨌든 선거에 큰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02:50그러니까 특정 후보나 특정 정당들이 이번 선거 프레임을 어디다 중점적으로 하겠다.
02:55그런 것들이죠.
02:56만약에 이수윤 장군 상 앞에서 한다.
02:58그렇게 되면 나라를 구한, 사직생, 생직사 이런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고
03:03오늘 이재명 후보의 경우는 보니까 광화문광장에서 측정을 했어요.
03:08이 얘기는 지난 계엄정국, 탄핵정국에서
03:11응원봉이라는 게 이번에 나왔잖아요.
03:14응원봉을 통해서 일단 내란을 종식시키는 그런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는 것 같아요.
03:20다시 말하면 아직도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
03:23이번 선거를 탄핵 프레임과 내란 프레임으로 치르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현.
03:28그게 강하게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03:30후보별로 저희가 하나씩 그 의미를 살펴볼 텐데요.
03:33일단 앞으로 그 정당이 갖고 있는 프레임이라고 해야 될까요?
03:36앞으로 어떤 점에 좀 주안점을 둘 건지를
03:39첫 행선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설명을 해주셨는데
03:41그러면 이 후보가 광화문을 선택한 배경은 어떻게 봐야 돼요?
03:44방금 최 교수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03:47이번 대선에 의미를 짓는다는 데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03:50사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가 부산부터 시작을 해서 경부선 유세를 했거든요.
03:55이번에는 이번 대선의 출발 자체가 비상계엄과 윤 대통령 탄핵으로 시작이 됐고
04:01결국은 시민들이 광장, 광화문에 나와서 목소리를 내면서 대선이 치러진 거기 때문에
04:07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리고 자정이 아니고 오전 10시예요.
04:10이것도 중요한데요.
04:11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참여하고 할 수 있도록
04:14낮, 오전 10시를 시간으로 잡은 것도 눈에 띕니다.
04:18그 이후에 이제 간 것이 아까 조금 전에 설명을 해드렸지만
04:21동탄이라든가 K-이니셔티브 벨트
04:24그러니까 반도체 산업이나 본인이 경제대통령이 되겠다
04:27이런 이미지까지 강조하면서 오늘 광화문가
04:30그리고 경기에 여러 가지 판교, 동탄 이런 곳들을 간 것들이 눈에 띕니다.
04:34그렇군요. 사실 저도 이준석 후보는 0식
04:37그리고 아까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새벽 5시부터 일정을 시작을 해서
04:41왜 이렇게 늦게 시작하는 건가 했었는데
04:44일단 사람들이 좀 많이 모이는 시간대를 선택한 걸로 보인다
04:47이런 설명을 해주셨는데
04:48그러면 아니요. 아니요.
04:50김문수 후보는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선택했거든요.
04:53이건 어떤 의미가 있죠?
04:54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시작 시점에 사람이 얼마 모였는가가 중요한데
05:01현재 보통 0시에 시작합니다.
05:03그때는 보통 광장시장을 그동안 많이 갔었어요.
05:06저도 0시에 가면 광장시장이 좀 붐비입니다.
05:09여기 있는 광장시장이요?
05:09네. 그런데 이제는 0시보다는 아침 새벽 시간에
05:14그럼 아침 새벽 시간에 가장 사람이 모인 곳은
05:17역시 가락시장, 수산시장이겠죠.
05:18그런데 이제 무엇보다도 김문수 지사는 이제 서민들과의 동행
05:24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28특히 이제 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서는 시작했다는
05:31굉장히 자신감을 보여준 거예요.
05:33그런데 이제 현재는 어찌 됐든 약세인 상황 속에서
05:36가장 어려운 영세 상인들이 모여있는
05:40그 시간대에 모여있는 곳은 역시 가락시장이다.
05:43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시작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05:45아까 정당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거라고 했는데
05:48그럼 가락시장은 국민의힘이 어떤 길로 나아가겠다고 보여줄까요?
05:51사실 국민의힘당의 이미지가 약간의 기득권층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05:59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또 통상적으로 저렇게 해왔습니다.
06:04선거운동은 해왔고요.
06:05저는 이제 저것보다는 두 번째 행선지인
06:08현충원과 대구행이 저는 의미가 더 있다고 보여집니다.
06:11왜냐하면 선거는 기본적으로 우리 이제 집토끼, 산토끼론을 이야기합니다.
06:16그런데 중도가 자성한 거는 장악을 하는 거예요.
06:19중도표를 얼마나 많이 가져오는가.
06:20즉 산토끼를 얼마나 많이 가져오는가인데
06:23가끔은 집토끼가 문제가 생깁니다.
06:26집토끼가 튀어나간 경우가 있어요.
06:27그렇죠.
06:27벗어나는 경우가 있어요.
06:29지금 국민의힘당의 상황이 집토끼가 지금 튀어나간 경우가 많습니다.
06:33집토끼 단속이 필요합니다.
06:33그래서 주위에 국민의힘당 나 별로 이번 선거하지 않을래 하는
06:37보수 열정 지지자들 꽤 많이 있어요.
06:40그들을 다독거리기 위해서 그들의 민심이 DK 민심이거든요.
06:43그래서 대구를 방문함으로써 이른바 DK 지역에서
06:47현재 아직 통합이 되지 못한, 아직 열정적으로 따라오지 못하는
06:52DK 민심, 즉 열성적인 국민의힘당 지지자들을 다독거리면서
06:57통합을 해나가겠다.
06:58이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07:00그러니까 기득권 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07:02그리고 집토끼 단속부터 해야 되기 때문에
07:04그 후의 일정들을 선택한 거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07:07그러면 이준석 후보는요.
07:09제일 빨리 했어요.
07:10첫 여수에서 했는데
07:12이 여수 좀 의외의 장소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07:15여수가 산업단지가 있는 곳이잖아요.
07:17여수 산단, 산단이 있는 곳인데
07:19미국에 우리가 러스트벨트라는 얘기 많이 하죠.
07:22한때 제조업이 굉장히 잘 되다가
07:24그게 쇠락한 곳이 미국의 동북부에, 북동부에 러스트벨트입니다.
07:30그러니까 여수가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사실.
07:32대단히 여수 산업단지가 부흥했었는데
07:35좀 그렇지 않아요.
07:36그러니까 이제 이준석 후보는 이제 이재명 후보나
07:39그리고 김문수 후보보다는 20개 출신이잖아요.
07:43누구는 다 20개 출신들이고
07:44뭔가 20개 출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07:47산업을 뭔가, 산업을 좀 부흥시키겠다.
07:50그런 강점을 살리려 했던 것 같아요.
07:52그래서 여수 산단을 택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07:540시를 택한 것도 선거 시작하는 시간이 12일 0시거든요.
07:58그러니까 정말로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한다.
08:02그런 의미에서 아마 0시를 선택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8:04그렇군요. 그런데 이렇게 동선이 가는 의미도 중요하지만요.
08:09후보들이 내세우는 슬로건, 그러니까 문구도 사실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08:13이남희 기자, 그러면 이번에는 후보들이 어떤 문구로
08:16어떤 전략을 좀 내세우고 있나요?
08:17이재명 후보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08:19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다, 지금은 이재명이다.
08:23그 이유는요, 지금 내란을 끝내고
08:25민주주의를 회복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08:27이런 취지를 담았습니다.
08:29사실 김문수 후보의 오늘 메시지 가장 늦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08:33이렇게 잡혔네요.
08:34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은수, 당의 설명을 들어봤어요.
08:39그러니까 가짜나 소김수가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08:42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겠다.
08:45이런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08:47이준석 후보의 경우는요, 이렇게 말했어요.
08:49미래를 여는 선택, 새로운 대통령.
08:51역시 새롭다는 이미지를 넣었는데
08:53이재명 후보 이제 올해 만 40이 됐잖아요.
08:56가장 젊은 대통령으로서 미래를 여겠다.
08:59그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09:02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9:03슬로건 다시 한번 그래픽 볼까요?
09:05보면 두 분께 짧게 여쭤보면
09:07안혁원 의원님이 슬로건 딱 보셨을 때 어떤 느낌이 드셨어요?
09:11신선한 맛은 없네요.
09:13정식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고 했는데
09:16과거에 옛날에 유명했던 게 있지 않습니까?
09:22군정 종식, YS의 못 살겠다 바라보자.
09:25시즈키 후보에.
09:27그다음에 보통 사람의 시대.
09:30이런 기억에 남을 만한 구호도 있어요.
09:34그런데 지금 별로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09:36사실 구호라는 건 나를 홍보함과 동시에
09:38상대 후보에 차별화를 기하는 거거든요.
09:40그런데 이제 보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보면
09:43이재명 후보는 이제까지는 가짜였다.
09:47엉터리였다.
09:48지금부터 새로운 출발이다.
09:50그걸 강조하는 의미에서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과의 차별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09:54진짜라는 걸 통해서.
09:56김문수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은 특별하지 않는데
09:59정정당당한 김문수.
10:01그건 뭐냐.
10:02이재명 후보가 원가 사법 논란에 휩싸이고 있지 않습니까?
10:06그래서 난 달라.
10:07난 정정당당해.
10:08난 깨끗해.
10:10청렴해.
10:10이걸 보여주고 싶은 그런 문자인 전략이 담겨있는 것 같고요.
10:15이준석 후보는 예상했던 대로 젊은 대통령의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서 저렇게 쓴 것 같습니다.
10:20최 교수님은 어떻게 좀 보세요?
10:22이재명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 이 얘기를 했는데
10:24대단히 낯설게 들리잖아요.
10:28지금 안 의원님 말씀처럼 지금까지는 가짜 대한민국이었나 이렇게 느낄 수가 있는데
10:34이번 선거가 어쨌든 계엄과 탄핵의 여파로 생기는 조기 대선입니다.
10:38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계엄 이후에 상당한 혼란상.
10:45이건 사실 대한민국이 아니었다고 보는 것 같아요.
10:47이제부터 정말로 자신이 집권하면 그런 혼란을 종식시키고
10:52아까 군정정식 말씀하셨는데 내란을 종식시키고
10:54아까 이재명 후보 얘기 들어보니까
10:56제2, 제3의 내란이 진행 중이다.
10:58이런 발언을 하더라고요.
11:00현재 상황은 내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 거죠.
11:04이제는 정말로 내란을 완전히 없애고
11:07이제 그 탄핵을 완전히 파멸시켰으니까 대통령을, 전직 대통령을
11:12이제 스스로가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의미에서
11:15진짜 대한민국을 얘기했는데
11:16그 기억에 남긴 남아요.
11:18워낙 좀 생뚜막기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11:21진짜 대한민국이 딱 남는 것 같아요.
11:23정정당당 김문수는 생각보다는
11:25그러니까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대단히 올곱고
11:29강직하고 이런 이미지가 있어요.
11:32민주화운동에 투신했고 민주화 투사였고
11:35노동운동에 현장이 있었고
11:37그래서 정정당당의 이미지를 썼는데
11:40정정당당보다는 진짜 대한민국이 다 와닿는 것 같아요.
11:44근데 그게 큰 차이가 없을 거예요.
11:45역시 유권자들이 그 구호 하나로 표정이 바뀌긴 하겠습니까?
11:49두 분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저희가 짚어드리면서
11:52어떻게 보면 새롭게 대한민국 이런 문구들을 넣어서
11:56슬로건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57그런데 어떻게 보면 캠프를 구성하는 인물들 역시
12:01승부를 가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됐기도 해요.
12:04판을 주도하는 키맨으로도 불리잖아요.
12:07어떤 사람들이 좀 들어가 있어요?
12:08일단은 크게 세 사람인데요.
12:10이 세 사람이 모두 각 후보의 어떤 약점을 보완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12:15먼저 이재명 후보의 키맨 누굴까요?
12:18바로 윤여준 총괄선대위원장입니다.
12:22보통 총괄이고 상위, 투탑이 사실은 박천대 원내대표와 바로
12:26윤여준 위원장인데요.
12:29이제 이재명 후보 하면 정말 계속 우클릭하고 있는데
12:32정말 진심일까 이렇게 의구심을 가지는
12:35어떤 여러 유권자들의 생각을 좀 더 누그러뜨리는데
12:40윤여준 위원장이 역할을 하고 있다.
12:43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12:45그리고 오늘 깜짝 인선 발표로 굉장히 화제가 됐는데
12:49김문수 후보의 같은 경우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가장 어립니다.
12:531990년생, 35살 최연서 의원이죠.
12:56김용태 비대위원을 바로 비대위원장으로 앉혔고요.
12:59쇄신파기도 하고 김문수 후보의 조금 올드한 이미지를
13:03보완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3:05그리고 김용태 의원, 제가 이 얘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13:08이준석 후보 최측근이었어요.
13:10예전에 천하용인으로 불리면서
13:11결국은 이준석 후보와도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지 않을까
13:15이런 기대도 한다라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13:18그래서 김용태 비대위원이 얼마나 또 쇄신의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13:22이게 관건이 될 걸로 보이고요.
13:25이준석 후보의 자키맨 누굴까요?
13:29누굽니까?
13:29하늘병, 피부과 전문의 하늘병 씨인데요.
13:32지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고
13:34이준석 후보, 후보자로 선정됐다 직접 발표를 했어요.
13:38아니 두 사람은 무슨 관계야? 라고 알아봤는데
13:40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13:4310년 동안 같이 방송하면서 친해졌다.
13:46사실 이준석 후보가 싹수는 조금 없지만 되게 매력 있는 사람이다.
13:50그러니까 이준석 후보의 젊은 이미지가 있는데
13:53이렇게 전문가이면서 이준석 후보의 젊은 이미지, 외연을 넓혀주는
13:57그런 역할을 지금 하늘병 위원장이 하고 있다.
14:00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14:02이나미 기자, 그런데 캠프마다 이런 키맨들도 눈길을 끌지만
14:06어떻게 보면 배우자도 사실 상당한 눈길을 끌잖아요.
14:10그런데 조금 전에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
14:12김혜경 씨와 설난영 씨가 만났나요?
14:15네, 만났습니다.
14:16저희가 영상을 준비했고요.
14:18지금 조금 전에 있었던 모습입니다.
14:21조계종의 70주년, 중앙신도의 70주년 행사장 모습인데요.
14:25같은 테이블에 지금 보시는 분이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
14:31그리고 지금 김혜경 여사의 모습 보실 수가 있습니다.
14:35같은 테이블에 두 분이 초청을 됐기 때문에
14:37아마도 오늘이 첫 만남으로 보입니다.
14:40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저희가 이 행사가 끝난 뒤
14:44한번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14:46오늘 공식적으로 이렇게 공개된 자리에서
14:49두 사람이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14:52지금 나경원 의원도 설난영 여사에게 인사하는 모습 보실 수가 있는데요.
14:56설난영 여사의 경우는 정말 김우수 후보의 오랜
14:59정말 노동운동 동지도 유명하고요.
15:03이제 김혜경 여사의 경우는 정말 피아노를 전공해서
15:06쭉 가정주부로 살아왔었죠.
15:09두 분이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13어떤 얘기를 나누는지는 나중에 취재를 통해서 알려지겠지만요.
15:16안영화 위원님.
15:18배우자들이 유세 공식 선거운동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 거라고 보세요?
15:22보통은 선거본부에서 시간이 짧지 않습니까?
15:29짧았기 때문에 전국을 또 모든 행사를 후보가 다 커버를 할 수가 없습니다.
15:35그렇죠.
15:35그럼 그렇지 못한 곳을 맡아주는 게 후보 부인의 역할이죠.
15:40또 다른 측면에서 여성 관련 행사들.
15:44후보가 가는 것보다는 후보 부인이 가는 것이 더 상징성 있는 경우에 후보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15:49그런데 이제 지금 저 자리에서 공식적인 오늘 조개종 불교 행사인데
15:53무슨 이야기는 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15:56저기서 무슨 이야기, 안녕하시냐, 건강하시냐 같은 덕담 이야기는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16:01그리고 따로 뒤에서 두 분이 만나시지는 않을까요?
16:04그런 거 있을 수가 없고.
16:05지금 아마도 이번 선거는 제 전망입니다마는 후보 부인들이 많이 나서지 않는 선거가 될 겁니다.
16:14지난번 윤석열 대통령 관련 김건희 여사 문제가 많이 대두됐기 때문에
16:19이른바 영부인이 된다더라도 조용한 영부인 또는 후보라도 조용한 후보의 내조가
16:26강조될 수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많이 나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6:30그래요. 동의하세요? 두 분이 많이 안 나서실 걸로 보십니까?
16:34이번 선거 자체가 후보 부인들이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16:39그래요.
16:40어쨌든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6:43기본적으로 이른바 내란 세력을 종식시켰다는 측면이기 때문에
16:47후보 부인이 다니면서 물론 그건 선거의 기본이니까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16:53여타의 선거보다 아무래도 영역이 좁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6:57그런데요. 이렇게 전략만으로 선거에서 사실 승리할 수 있는 것은 또 아니라고 합니다.
17:05그러니까 대선이요. 사실 요새 말로 쩐의 전쟁이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17:10도대체 얼마나 들길래 그러는 거죠?
17:12많이 들죠.
17:13저희가 얼마나 들는지 금액을 한번 정리를 해봤어요.
17:16보면 선거 유세 차량 한 대 돌잖아요. 한 얼마 정도 되어차가 될 것 같아요.
17:22저기 45억 원은요. 한 대당 2천만 원 정도.
17:25그럼 그거를 기초자치단체의 226곳을 보내요.
17:29그래서 총액을 합하면 한 45억 원 정도 들 것으로 보고 있고요.
17:34또 TV도 굉장히 채널이 많지 않습니까? 채널A를 비롯해서.
17:37그래서 TV 광고료 또 공보물까지 해서 굉장히 많이 돈이 들기 때문에
17:41지금 수백억이 각 정당에서 들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7:46그렇군요. 저렇게까지 많이 드는지 몰랐는데.
17:48그런데 저희가 알아보니까 돈을 굉장히 많이 쓰더라도 이게 한도가 있다면서요.
17:54현재 한도가 이번엔 588억이죠.
17:57588억이요?
17:58그러니까 국민 1인당 950원을 곱합니다.
18:015200만 명 곱한 다음에 물가 상승률을 곱해서 나오는데
18:07지난번 대선 때는 513억이었어요.
18:10그럼 물가가 더 올랐어요.
18:10더 올랐으니까 한 70억 정도 더 올랐죠.
18:13그러니까 그런데 이제 저 이상은 쓸 수가 없고요.
18:16저 이상 쓴 데 0.5% 이상 쓰면 선거법 위반이 조사에 착수한 겁니다.
18:23그리고 벌금형에서 선거 속된 말에서 아웃이 되는 것이죠.
18:26그리고 지난번 선거에서도 513억이었지만
18:31윤 후보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400억 대 돈을 남겼습니다.
18:36다 쓰지를 못했어요.
18:37왜냐하면 돌려받는 돈이 100%를 보상을 되질 않아요.
18:44왜냐하면 저도 선거를 치러봤습니다.
18:45한 90% 정도?
18:47지난번 선거 때 두 후보가 썼던 돈이 한 900억이 넘었는데
18:51실질적으로 선거 안에서 보존해 준 돈은 825억 정도밖에 안 돼요.
18:56그렇기 때문에 돈을 좀 아껴 쓸 수밖에 없습니다.
18:59다만 저 비용은 공식적인 장비에 새긴 비용이고
19:03지금 아마 여의도에 우리 기자 분들 여의도 가서 보시면
19:06여의도 오피스텔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19:10비공식적으로 돕는 분들이에요.
19:12이건 후보는 모를 수도 있고 알면서도 눈 감을 수도 있고
19:15특히 후보가 당선될 후보가 타면 미리 뭔가 내가 공을 세워야겠다 하면서
19:21여의도 오피스텔에 얻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19:24그게 이제 후보가 자발적으로 산다는데 그건 할 말 없는 거고요.
19:28그래서 그런 비용까지 따진다면 저것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겠죠.
19:32그렇군요.
19:33두 후보가 한 400억 정도를 지난 대선에 지출을 했었다라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19:38그럼 이렇게 수백억 원대가 드는 선거 비용은 어떻게 좀 충당을 하게 되는 겁니까?
19:43국가에서 선거 보조금이라는 게 있으니까
19:45선거 보조금이 한 5천억 이상 예산이 돼 있어요.
19:49그래요?
19:50선관위 예산도 있고 행안부 예산도 있고 여러 예산이 있기 때문에
19:53그 선거 비용에서 보전을 받는 거겠죠.
19:56그게 선거 보조금이에요.
19:57평소에도 정당 보조금이 있습니다.
19:59그게 국가 보조금인데 선거라는 게 기본적으로 선거 공영제라고 해서
20:03국가가 돈을 비용을 대주는 이런 선거예요.
20:07다시 말하면 선거가 부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20:10그래서 도입한 게 선거 공영제거든요.
20:13선거 공영제 개념에서 3,867억 정도가 선관위가 확보해놓고 있는 예산이 있고
20:20행안부나 여타 기관이 있는 예산이 있는데
20:23후보가 또 마련하는 예산도 있습니다.
20:25선거 펀드라든지 이런 것도 개인 대출 받는다 이런 것도
20:29그래서 돈이 아까 쩐의 전쟁이다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돈이 엄청 들어요.
20:34미국은 더하죠 우리나라보다.
20:35사실상 일본도 마찬가지고 일본은 우리가 금권 정치다 이런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20:40일본이나 미국이나 그래서 현대민주 정치라는 게 돈이 안 들 수가 없어요.
20:45과거에 이런 말도 있었어요.
20:45과거에 영국의 유명한 정치 철학자 얘기가
20:48정치와 돈과의 관계는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 같다는 말도 있어요.
20:52정치학 시간에 배운 얘기인가 갑자기 기억나서 되는 것 같습니다.
20:56그 정도로 돈이 굉장히 선거에는 필수무가의가다.
21:00아무리 깨끗한 선거를 치러도 이건 어쨌든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법원에서 쓰면 되는 거니까
21:04단일 이걸 초과해서 쓰면 문제가 된다.
21:06그렇게 말씀합니다.
21:07그런데 안영환 위원님 이렇게 되면은 어쨌든 정당을 갖고 있어야지만 좀 돈을 더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21:16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해야 될까요?
21:18무소속으로 출마하면은 거의 돈 쓸 수 있는 여력이 내 사비로 써야 되는 거 아닙니까?
21:22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죠.
21:24무소속으로 나온다면은 일단 15%를 넘으면은 보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1:31또는 이제 10% 이상이 되면 절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1:34아마도 어떤 후보가 15% 이상을 받을까로 생각되면은 사실 펀딩을 할 수 있습니다.
21:41아까 이야기가 나왔지만은.
21:42그래서 후원금을 받아서 법정 이자를 주고 돌려주는 것이죠.
21:46선거가 끝나면 정부로부터 보존받은 돈을 가지고요.
21:49그런데 이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말 가난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21:54아까 4대에 2천만 원 된다고 그랬죠.
21:56전국 지역구에 한 250개 지역구에 돌리려면 그게 얼마입니까?
22:00그걸 돌릴 수가 없죠.
22:01그렇기 때문에 뭐 시의 하나 정도라든지 예를 들어서
22:04그래서 정상적이라면은 무소속으로 선거원도 되게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22:10자 이남일 이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전에 무소속으로 사실 출마를 하려고 했었던 반기문 전 총장이 좀 떠올라요.
22:16당시에도 이게 좀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기자들한테 토로하기도 했었잖아요.
22:21그러니까요.
22:21딱 20일 정도로 선거 활동을 하다가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22:27내가 평생 인플로이였는데 고용인이었는데 이제 모두 내 돈으로 써야 한다.
22:32그러니까 정말 당시에 선거운동 되니까는 뭐 하루 동안 천만 원씩 최소 2억 원씩 이렇게 꽤 많은 돈이 소비되다 보니까
22:40이걸 좀 감당하기 어려웠다라는 후문은 반후보도 그렇고 또 반후보도 도왔던 분들한테도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22:49그런데 이남일 기자 이 공식 선거운동 일에 맞춰서 저희가 전략과 캠핑을 쭉 살펴봤어요.
22:54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들이 더 있다고요?
22:55일단은요. 여러 가지 이제 저기를 지켜야 됩니다.
22:59후보들이 이제 메시지를 발송할 때는요.
23:028번 이상 보내면 안 되고요.
23:04일반 유권자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23:07하지만 마이크를 잡아서는 안 됩니다.
23:09그리고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은요.
23:11요즘 페이크 AI 뭐 이런 것들 많이 만들잖아요.
23:14이걸 통하는 선거운동도 처벌을 받습니다.
23:17꼭 유의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23:19세 분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 첫날 몰랐던 이야기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23:24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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