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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3]현역 군인 포섭…‘군사기밀’ 빼낸 중국인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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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8.
중국인 "기밀 넘기면 돈 줄게" 현역 군인에 접근
檢, 군사기밀보호법 혐의로 기소
'간첩죄'보다 형량 낮은 '군사기밀보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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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첫 번째 사건입니다.
00:07
우리 군 기밀을 빼내려 한 이른바 이 중국인 간첩으로 의심되는 중국인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습니다.
00:16
구속탕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는데 그런데 결국은 간첩죄를 묻지 못했다고 합니다.
00:25
일단 이 중국인의 정치부터 만나보시죠.
00:30
군인을 포섭해서 군 기밀을 빼내려 했던 중국인 정체가 궁금합니다.
00:37
SNS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서 군사 기밀을 넘기면 돈 줄게라며 현역 군인들을 물색했다라는 거예요.
00:43
이 중국인은 중국의 정부기관 요원과 함께 우리 군 기밀을 빼내려 했다라고 합니다.
00:54
비인과 휴대전화를 부대에 반입시켰고 한미연합연습 진행 계획 등의 자료도 중국인에게 건네졌다라고 합니다.
01:04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어요.
01:07
특히나 스파이 수법으로 비대면 범행을 했습니다.
01:12
전형적인 간첩 행태죠.
01:14
스파이 장비를 발성하고 손목시계에 장착되어 있는 초소형 몰래카메라.
01:19
데드드롭 형식으로 군 기밀과 그에 대한 대가를 교환했다고 합니다.
01:26
특정 장소에 군 기밀과 대가 등을 두고 회수해가는 방식입니다.
01:29
이 사건 깊게 파헤쳐줄 분 모셨습니다.
01:36
범죄심리 전문가 경기대 이수정 교수님 모셨습니다.
01:41
이 교수님 어서 오세요.
01:41
네, 안녕하세요.
01:42
간첩이죠?
01:43
네.
01:44
그런데 문제는 간첩법이 적용이 안 됐고요.
01:48
지금 이런 류의 사건들이 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01:53
이 수법을 보면 오픈 채팅방이라는 걸 열어요.
01:56
그게 뭐예요, 오픈 채팅방이?
01:57
그러니까 이제 일종의 알바를 구하는 시기에
02:01
지금 이런 수법은 사실 마약거래에서도 많이 사용되거든요.
02:04
마약거래에서도 쓰는 수법이다.
02:06
네, 그래서 오픈 채팅방 관심 있는 사람 모여라.
02:08
이렇게 해서 일단은 연 다음에 금전을 목적으로
02:14
마치 대수롭지 않은 정보인 양 이렇게 이야기들을 하면서
02:20
모집책이 모집을 해서 결국에는 던지기 수법이라고 하죠.
02:25
아까 데드드롭 이렇게 어려운 말씀 쓰시는데
02:28
쉽네요.
02:29
던지기가 훨씬 더 쉽네요.
02:30
네, 뭐 장소, 제3의 장소를 비대면으로 그냥 정보를 넘기는 겁니다.
02:34
마약거래 하듯이.
02:35
그런데 교수님, 그 스파이들이 주로 저렇게 쓴다는데요.
02:38
그러니까 자신의 신원을 노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02:40
예를 들어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02:43
면허 며칠 몇 시에 서울역 4번 출구에 있는 사물함에 정보를 놓고 가시오.
02:50
뒤돌아보지 마시오.
02:51
뭐 이런 거.
02:52
네, 몰래 카메라를 일단 보내주고 찍은 거를 거기다가 넣어놓고 가라.
02:56
그러면 돈을 송금하겠다.
02:58
아마 코인의 형태로 송금하지 않겠습니까?
03:00
이 심리는 뭡니까?
03:01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경계심이 없어진 상황인 것 같아요.
03:05
이게 이제 군사기밀은 사실 일반적인 범죄 내용하고는 굉장히 다른 겁니다.
03:12
그런데 문제는 전반적으로 사회적으로 봤을 때
03:15
이게 이제 무엇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중요하고
03:19
무엇은 이게 형법으로 적용하면 되는 범죄인지에 대한
03:23
구분이 불분명해졌다.
03:26
이렇게 보이고요.
03:27
그러면 제가 궁금한 게 중국인들이 자신을 철저히 지금 숨기지 않습니까?
03:31
그렇습니다.
03:32
던지기 방식을 하는 이유도 자기가 그 장소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03:35
이제 안 가도 되니까.
03:37
그런 건 철저히 스파이처럼 나를 감추겠다.
03:40
이런 심리예요?
03:40
네, 그런 걸로 보입니다.
03:42
그런데 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렇게 물건을 주고받고 하는 수법은
03:47
사실은 꽤 오래부터 이제 이용이 돼 왔고요.
03:50
그렇군요.
03:50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번 사건에도 참여한 이제 그 젊은 군인들이
03:56
이게 지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걸로 보이고
03:59
처벌의 수위도 이게 사실은 간첩법을 적용하면 전문가들 나오셨지만
04:04
사실 굉장히 엄중한 거의 사형이나 무기징역까지 줄 수 있다고 돼 있더라고요.
04:10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 지금 이 적용한 내용은 지금 나오다시피
04:16
군사기밀보호법입니다.
04:17
이건 사실 구속을 굳이 안 해도 될 정도로 형이 낮게 나올 수도 있는
04:23
이제 범죄로 취급되다 보니까 일종의 형사범으로 취급되다 보니까
04:28
그전에도 왜 10대 중국인이 그 군 공항을 촬영을 했는데
04:33
검거됐는데 다시 놔주고 다시 가서 또 촬영했다는 거잖아요.
04:38
그러니까 그와 같은 방국가적인 회의를 해도 지금 현재는 처벌할 방법이 없다.
04:43
이게 이제 문제인 걸로 보입니다.
04:44
범죄 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님께 제가 옛날부터 간첩자 관련해서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04:50
이른바 이 범죄 심리 효과와 관련된 질문인데 우리나라가 간첩법 개정이 안 되고 있잖아요.
04:56
그러면 이 중국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중국인 간첩들은 어떤 마음을 먹게 될까?
05:05
야 거기 가도 걸려도 간첩제 적용 안 돼 괜찮아.
05:10
그렇죠.
05:11
이런 심리 효과가 있습니까?
05:12
그걸 이제 위화감, 제지력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05:16
지금 이런 종류의 방국가적인 행위에 대하여
05:20
사실은 만약에 상대국이라면 아주 우리나라 법을 우습게 보는 거죠.
05:25
그래서 결국은 10대들도 심지어 그와 같은 군사지역에 들어가도
05:29
그게 별일 아니니까 그냥 여행하듯이 한번 가서 다 찍어와라.
05:33
그러면 처벌 안 받고 그냥 다시 돌아오면 된다.
05:36
이런 식으로 경계심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지시해도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05:43
이게 현 주소로 보이고요.
05:44
사실 그래서 저도 간첩법 개정 도대체 이제 해야 되는데 누가 발의했는지 이런 것들을 뒤져보니까
05:50
막상 21대에서 발의하신 분이 계시고 그분이 원래 민주당에 계시다가 국민의힘으로 오셔가지고 공천받아서 출마하셨던 분이더라고요.
06:00
김영주 의원이라고.
06:02
그러니까 사실은 이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문제의식이 있는 상황입니다.
06:06
그렇군요.
06:06
그런데 문제는 법이 개정이 안 돼가지고 지금 이 지경이 된 상황이니까 이건 진짜 한시바비.
06:13
국민의 거의 70%가 이게 꼭 개정돼야 된다.
06:15
이런 의견이라고 하니 이번 참회라도 좀 제발 개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06:20
제가 오랫동안 북한 관련된 취재를 해왔잖아요.
06:24
제가 제보를 받고 취재해오던 내용 중에 하나가 이건데
06:26
북한이 이 허점을 알고 북한이 우리 기미를 빼내는데
06:31
예전에는 북한 사람들을 보내거나 아니면 국내에 있는 고정관첩을 이용하거나
06:36
아니면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잘한 사람에게 공작금을 줘서
06:41
이른바 북한이 원하는 정보를 빼내거나 하는 수법을 썼는데
06:43
이제 북한이 중국인 간첩법 적용이 안 되는구나 해서
06:47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인 대리인을 내세워서 이른바 끊아풀처럼 활용한다.
06:51
이런 얘기를 제가 정보기관에서 들었던 것 같아요.
06:54
뭐 그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06:55
사실 보이스피싱도 결국 그런 식으로 다단계처럼 이렇게 서로 모르는 관계에서
07:00
계속 주문을 하고 하는 행위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응하고
07:04
돈은 이제 입금이 되고 이런 상황으로 이제 전개가 되는 거죠.
07:08
예, 간첩법 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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