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살인 '데이트 폭력' 칭한 이재명, 2심도 승소

  • 2개월 전
조카의 살인 '데이트 폭력' 칭한 이재명, 2심도 승소

조카의 살인을 데이트폭력으로 표현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유족이 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도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 조카 김씨의 살인 범행 피해자 유족이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김씨의 1, 2심 변호를 맡았는데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되자 이를 해명하면서 김씨의 범행을 데이트폭력이라고 칭했고, 피해자 유족 측은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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