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인요한-김기현 '용퇴론' 격돌 …여, 당무감사 결과 발표

  • 6개월 전
[뉴스초점] 인요한-김기현 '용퇴론' 격돌 …여, 당무감사 결과 발표


오늘(30일) 중진 용퇴론 의결을 앞두고 인요한 위원장과 김기현 대표의 힘겨루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당무감사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진녕 변호사,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30일, 혁신위의 '용퇴론'의 의결을 앞두고,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김기현 대표가 사실상 정면 충돌했습니다. 먼저, 인 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장관과 회동을 갖고, 김 대표와 중진들의 용퇴론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는데요. 이런 인 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효과가 있을까요?

반면 김기현 대표는 지역구인 울산을 찾아, 하루 3차례 의정보고회를 열고, 대통령과 하루 3~4차례 통화를 한다며 '윤심'을 거론하고 나섰거든요. 혁신위의 '용퇴론'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어떤 속내에서 나온 행보로 보세요. 이준석 전 대표는 오히려 "명예로운 판단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인요한 위원장이 오늘 오전, 방문하기로 했던 한국노총 방문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주말 새 김기현 대표와의 갈등에 이준석 전 대표와 신경전 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취소 배경에 관심이 쏠리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와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인요한 위원장, 당내 한 행사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이 전 대표를 향해 '준석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표현도 썼는데요. 당장 이 전 대표가 "패드립"이라며 굉장히 격분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나온 발언치고는 수위가 상당히 높은 발언들인데요.

대구를 다시 찾은 이준석 전 대표, 지지자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창당 의사를 확실히 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일고 있는 국민의힘 복귀설은 일축했는데요. 대구에서의 행보를 보면, 확실한 창당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출마까지 이어질까요?

이 전 대표, 대구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잠재적 경쟁자로 꼽히는 한동훈 장관의 '대구 출마설' 부인이었습니다. 대구 출마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 건데, 어떻게 보세요? 이 전 대표의 전망에 동의하세요? 한 장관, 대구가 아니면 어디서 출마할까요?

이런 가운데 어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동훈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함께하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주목됩니다.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대중과의 친밀성을 높이기 위한 대중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거든요?

오늘 오후, 국민의힘의 당무감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번 당무 감사 결과가 주목되는 건, 일부 영남권 의원들이 하위권 포진설이 불거진 데다, 만약 이 부분이 사실일 경우, 혁신위 '용퇴론'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영남권 의원들의 당무감사 하위권 포진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선거제도 개편 방향을 두고 민주당이 고심 중입니다. 이탄희 의원과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김동연 경기지사까지 합세해 '위성정당 방지법' 입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주장 중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위성정당 창당 카드 등을 버리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민주당 상황 어떻게 보세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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