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회식 뒤 교사 성추행한 고교 교장 체포

수능날 회식 뒤 교사 성추행한 고교 교장 체포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고등학교 교장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수능일인 어젯(16일)밤 10시 반쯤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를 받습니다.

퇴근하는 피해자를 기다리던 남편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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