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제자 5명 추행' 혐의 고교 교사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동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교내외에서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학교 측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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