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여전한 회식 '갑질'

  • 5개월 전
"회식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여전한 회식 '갑질'

사업주, 상급자 등이 직장에서 회식을 강요하고 불참하면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고 겁박까지 하는 사례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상담 1,700여 건 중 회식 참여와 관련 있는 내용은 48건으로, 회식 강요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급자가 수직적 위계관계를 이용해 회식을 강제로 참석하게 한 사례로, 회식 참여 여부가 업무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도 포함됐습니다.

또 회식에서 배제하거나 따돌리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회식 #강제 #직장갑질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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