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사업·주가 향배는?

  • 7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사업·주가 향배는?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감원에 출석했습니다. 사모펀드 공모 여부와 지분 매입에 의도성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죠?

신중하게 더 지켜봐야겠지만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경영진이 처벌을 받게 되면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나요? 핵심 금융계열사를 포기해야 하는 사태로 전개될 경우 카카오 그룹의 향배에도 파급 여파가 클 것 같은데요?

금감원은 시세조종 외에도 카카오가 SM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조사하고 있는데 이번 위기가 카카오 사업과 주가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한편, 문어발 확장 비판을 받았던 카카오가 정리하겠다던 계열사를 최근 2년 반 동안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가 독과점 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제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카카오의 '골목상권 철수' 약속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이행 실적은 어떤 상황인가요?

'사법 리스크'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카카오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국민 신뢰도 문제에도 여파가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2분기 가구별 소득은 줄었으나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 불안까지 겹치고 있고, 국제유가가 더 오를 경우 살림살이가 지금보다 빠듯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우리 일상의 주요 필수재로 꼽히는 통신 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통신 물가 관리에 힘을 쓰고 있지만 쉽게 잡히지 않는 모습인데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는 등 전방위 제어에 나서고 있는데 실효성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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