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은행 "3분기 가계·기업 신용위험↑"…부동산PF '적신호'

  • 10개월 전
[경제읽기] 은행 "3분기 가계·기업 신용위험↑"…부동산PF '적신호'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3분기부터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이 커질 거란 전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이 올 3·4분기 중소기업과 가계에 대출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만 대출태도를 강화할 전망이라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2금융권은 3·4분기 대출 문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저축은행 등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금융 취약계층은 결국 고금리 불법 사채로 내몰릴 수밖에 없을 텐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 잔액이 131조 원을 돌파하며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했을 때 3개월 만에 1조 3천억 원이 증가했는데 정말 위험한 상황인가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성 및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긴 부동산 PF 사업장이 늘면서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해외 부동산 리스크까지 노출되고 있는데 금감원도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에 대해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죠?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심각해지자 금융당국은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4월 말 재가동한 PF 대주단 협약을 통해 부실 사업장에 만기 연장,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고 9월부터는 부동산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는데 충분한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반 침체로 인해 판매량 자체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프리미엄폰은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작이 공개될 예정인데 스마트폰 시장 반등을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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