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반도체 '바닥 돌파'?

  • 7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반도체 '바닥 돌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해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잠정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기며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모바일 등이 실적을 주도하고 핵심인 반도체 부문은 부진한 상태지만 적자 폭을 줄이며 반등 궤도에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지난 1분기 공식화했던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걸까요? 4분기에는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도 될까요?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 7월보다 0.2%p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하는 등 주요 경제기관들이 앞다퉈 내년 한국성장률을 낮춰잡고 있는데 현재의 경기침체 분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일까요?

IMF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0.1%p 하향 조정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강력한 회복력을 보이는 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장기화하면 우리 경제에 어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나요?

이런 가운데 설탕과 소금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동시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설탕 가격은 올해 7월 4.0%에서 8월 13.8%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 더 올랐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건가요?

설탕과 소금은 각종 음식과 가공식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이다 보니 식품과 외식업계의 원가 상승 압박도 우려되는데 먹거리 물가 여파는 어떨까요? 정부는 10월 이후 물가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우유와 맥주 등 인상 대기 중인 식품도 많은 상황인데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조정되고 물가 상승률은 높아지다 보니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IMF는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명확해질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1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 금통위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