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34%p 하락

  • 2년 전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시세보다 싸게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인기를 끌던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17%에 달했던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9월 82.6%로 34.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작년만 해도 실제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입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연이은 금리 인상에 집값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최근에는 감정가보다 못 미치는 값에 아파트가 낙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인천 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1년 새 43%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요.

이어 대구, 서울, 경기 순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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