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최대 하락

요즘 아파트 매수심리가 얼어붙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급매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실제 거래 현황을 나타내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지수를 살펴보면요.

지난 9월 1.95%, 올해 들어선 총 7% 이상 떨어져 2006년 조사 이후 최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만 따로 따져봤을 때도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가파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실거래가지수는 최근 석 달 동안 8% 이상 빠졌는데, 이런 하락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집값이 더 떨어질 거라는 관측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은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건수는 613건으로 조사됐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분의 1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