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경찰, 한글과컴퓨터 압수수색…비자금 조성의혹 外

  • 2년 전
[이슈5] 경찰, 한글과컴퓨터 압수수색…비자금 조성의혹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경찰이 경기 성남에 있는 한글과컴퓨터 본사와 김상철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김 회장이 가상화폐 '아로와나 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요.

이름이 다소 생소한 아로와나 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입니다.

작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무려 1천75배인 5만3천800원까지 치솟았는데요.

이 때문에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김 회장이 이 아로와나 토큰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이 소식 강창구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4천72명 줄어들었지만 최근 들어 감소 폭은 주춤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감기 환자는 다시 늘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민혜 기자가 전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소독 티슈 구매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손 소독 티슈 10개 중 4개꼴로 소독제 성분 함량 기준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손소독 티슈 19개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에탄올 등 살균·소독 성분 함량이 기준 범위를 초과하거나 미달했습니다.

이들 19개 제품 중 '질병 예방', '감염성 바이러스 살균' 등 근거가 불분명한 광고를 한 경우나 사용 기한이나 주의 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였습니다.

이 소식은 차승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자, 이제 관심은 서울의 다른 재건축도 속도를 낼지 여부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고 있는데요.

강남 최대 노후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추진 19년 만에 심의를 통과하면서, 목동·상계동 등 서울의 다른 재건축 단지들은 기대감 속에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재건축 대못'이라 불리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소식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7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잇달아 미국 내에서 잇달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참모총장은 이르면 올해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감행할 가능성도 거론했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당대회 개막 연설에서 대만 통일 의지를 강조한 점을 들어, 길데이 총장은 지난 20년간 중국인들은 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더 빨리 실행에 옮겼다면서 이러한 전망을 했습니다.

이 소식은 박진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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