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자금 의혹'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영장 신청

  • 6개월 전
경찰, '비자금 의혹'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영장 신청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모씨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코인 발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코인은 첫 상장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천75배나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원대의 비자금이 한컴그룹 계열사 이사인 김씨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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