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해외여행 대신 명품…'고액 소비' 급증

  • 2년 전
코로나에 해외여행 대신 명품…'고액 소비' 급증

코로나19 사태에 억눌린 소비 심리가 고가 상품을 구매하는 '보복 소비'로 바뀌면서 올들어 고액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결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별 100만 원 이상 결제 건수는 지난해 1분기보다 89% 급증했습니다.

반면, 건별 10만 원 이하 결제는 28% 늘어나는 데 그쳤고, 1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의 결제는 62% 늘었습니다.

고액 소비는 특히, 구매력을 가진 30~4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 이 연령층의 억눌린 소비 심리가 백화점 등에서 명품 구매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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