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대신 갚아주고 회수 못 한 전세보증금 급증

  • 4년 전
집주인 대신 갚아주고 회수 못 한 전세보증금 급증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세입자에게 갚아주고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미회수금액은 모두 7,6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47억원에서 지난해 3,246억원, 올해는 9월까지만 2,809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보증기관이 경매 등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한 금액은 35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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