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 아파트 고액 월세 급증…올해 8만건

올해 전국에서 100만원이 넘는 아파트 고액 월세 거래가 8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량 41만5,000여 건 가운데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는 8만여 건으로 19.5%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3,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만7,000여 건, 인천 5,000여 건 순이었습니다.

고액 월세 증가는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전세 대출 금리 부담이 커지자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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