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물가잡기 총력전…내년 물가 관리 목표 2%대 검토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물가잡기 총력전…내년 물가 관리 목표 2%대 검토


정부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를 연 2%대로 설정할 전망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물가 상황부터 대책과 효과는 어떠할지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 영향은 어떨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일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물가상승률 관리 목표를 2%대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올해 관리 목표인 1.8%를 뛰어넘는 수준 아닌가요? 현재 물가 상황과 정부의 예상 목표, 어떻게 보시나요?

사실상 유일하게 통제 권한을 가진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다른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내년에도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3주 빨리 설 명절 물가 대응체계도 가동할 계획인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미국 소비자 물가도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8% 급등해 40여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미국 물가가 급등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한국은행은 글로벌 물가가 1%포인트 상승하면 국내 물가도 0.26%포인트 높아진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도 있는데요. 미국의 치솟는 물가 상승세가 국내 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까요? 시장에서는 미국의 긴축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거라 전망하고 있는데 물가 영향은 어떨까요?

중소기업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13개월 연속 90% 선을 밑돌고 있는 반면 대기업 비중은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이 그만큼 큰 타격을 받았다는 뜻일까요?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현재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인력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세제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대책을 더 마련해야 한다 보시나요? 중소기업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모색 중인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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