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2월 물가 3.7%↑…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2월 물가 3.7%↑…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오르는 등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향후 물가 오름세는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7% 오르면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은 둔화됐던데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주요 품목은 무엇이었나요?

물가 오름세가 심각해지며 정부는 5년 만에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 물가 진정효과는 어떨까요?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리 경제에 미칠 여파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에는 관세를 낮추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시행될 예정인가요?

이런 가운데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습니다. 앞으로 신용등급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경제적 여파는 어떤가요?

어제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하며 오늘 1년 9개월 만에 장중 1,210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걸까요?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미국이 내놓은 해외 직접 제품 규칙인 FDPR 수출통제 적용에서 우리나라도 적용 제외국에 포함됐습니다. 수출 타격을 우려했던 국내 기업들이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네요?

한편 한미 양국은 러시아 수출통제 외에도 바이든이 발표했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협력방안인 IPEF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철강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협상도 촉구했다고 알려지는데요.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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