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물가 꺾이고 금리 내리나…내년 경제 전망은?

  • 4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물가 꺾이고 금리 내리나…내년 경제 전망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9.5로 지난달보다 2.3p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다만 지수 수준 자체는 여전히 100을 하회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가장 영향을 준 변수를 꼽는다면요?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119에서 10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내려갔다는 것은 지난 한 달 사이 금리 하락을 전망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뜻이기도 한데 기준금리 인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파월의 발언이 영향을 준 것이겠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p 내린 93을 기록하며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보다 많아졌는데 최근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 때문일까요? 내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다음 주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왔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얼마나 좁혀졌나요?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통상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35~39세 여성 고용률 격차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30%P대로 집계됐습니다. 개선이 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추가 대책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데요?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가 우리 경제성장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IMF 총재는 한국이 성별 격차를 다른 국가들 평균 수준으로 줄일 경우, 1인당 소득이 18% 늘어날 거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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