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 식당 종업원, 520만 원 팁 받았다가 해고

  • 2년 전
미국의 한 식당 종업원이 손님에게 팁을 받은 후 식당으로부터 해고를 당해 논란인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520만 원 팁 받았다고 / 종업원 해고 논란" 입니다.

미국 아칸소주의 한 식당에서 근무한 라이언 브랜트 씨.

얼마 전 부동산 중개회사 대표인 와이즈 씨가 데려온 40여 명의 손님이 남긴 팁 520만 원을 받았다가 식당 측으로부터 해고당했습니다.

당시 와이즈씨는 코로나로 고생한 종업원을 위로한다며 손님들과 상의해 미리 돈을 거둬 종업원에게 팁을 건넸는데요.

그런데 식당 측은 팁은 모든 종업원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랜트는 3년 반 동안 이곳에 일하면서 팁을 나눠 가진 적이 없다고 항의하자, 황당하게도 식당 측은 그녀에게 해고를 통보하며 팁을 공동으로 나눠야 한다는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고 억지를 부렸다는데요.

이 소식이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되자 해당 식당의 모 회사는 고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만 밝힐 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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