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김만배 "실소유주는 나"…로비의혹 전면 부인

  • 3년 전
[녹취구성] 김만배 "실소유주는 나"…로비의혹 전면 부인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는 1천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로비,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한 김 씨의 관련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누구입니까?) 그거는 바로 저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은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 녹음, 편집한 녹취록 때문입니다.

각자들이 분담해야 할 비용을 과다 부풀리면서 사실이 아닌 말들이 오갔지만 불법 자금 거래는 없었습니다.

검찰 수사에서 계좌추적 등 자금 입·출구를 철저히 수사하신다면 현재 불거진 의혹 많은 부분 해소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법부가 세간의 호사가들이 추측하고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판(이재명 경기지사 대법원 무죄 판결) 이런 얘기는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이런 소동을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검찰 수사에서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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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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