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은닉' 김만배 부인 검찰 출석…증거포렌식 참관

'재산은닉' 김만배 부인 검찰 출석…증거포렌식 참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수백억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을 은닉한 혐의와 관련해 김 씨의 부인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의 부인이자 천화동인 2호 대주주인 김 모 씨는 오늘(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압수물 증거를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과정을 참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 김 씨의 재산은닉을 도운 혐의로 측근 2명을 체포해 구속하는 한편, 주거지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김 씨는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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