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루이비통 패션쇼 난입한 기후변화 시위대

  • 3년 전
파리 패션 위크를 맞아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패션쇼 무대에 한 여성이 난입해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과소비는 멸종' 루이비통 무대 기습시위" 입니다.

'과소비는 멸종'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런웨이를 누비는 이 여성!

훌륭한 워킹 솜씨가 모델인 줄 알았더니 갑자기 보안요원들이 그녀를 제압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패션쇼에서 기후변화 활동가가 기습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가 전했는데요.

이 여성은 국제 기후 위기 단체인 지구의 친구들 프랑스 지부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성명을 통해 패션 업계가 과소비를 부추기는 등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을 규탄하기 위해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는데요.

시위에는 30여 명이 참여했고, 2명이 체포됐는데 루이비통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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