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공항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 촉구 시위

  • 4년 전
신규 개장을 몇 시간 앞둔 독일 베를린 신공항에 펭귄 복장을 한 사람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환경 단체였는데요.

항공기 배기가스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항공 교통량 감축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환경 단체는 "기후위기로 인해 공항 개통이 취소됐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공항 안팎에서 항의했습니다.

스페인 의회 앞에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기후 운동가들은 인간의 운명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면서 사망 증명서와 함께 흰 시트를 덮고 바닥에 누워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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