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직원 관리 부족"…이준석 "합리적 해명 못해"
  • 3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 "직원 관리 부족"…이준석 "합리적 해명 못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와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야권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첫 구속인데요.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자금 흐름과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확인하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된 데 대해 당시 시장인 자신에게 관리책임이 있다며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이 안타깝다고도 했는데요. 그동안 유동규씨가 측근설을 부인해 온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리책임을 인정하며 유감을 표한 것은 처음이죠?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를 향한 공세를 펼치며, 특검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재명 후보가 몸통이라며 지사직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국감에서도 여야의 '대장동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이 국감에 대장동 관련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방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야가 극렬하게 대치하면서 국감 내내 '이재명 게이트' 공방이 이어진다면 그 자체가 이재명 지사에게 부담이 될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인천 지역 경선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의 누적 표 차는 20만 표 이상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이 지사가 결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2차 슈퍼위크 득표율은 58.17%로 1차 때 51.09%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지켜야 한다는 '역결집 효과' 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대장동 의혹'이 자신의 청렴함을 증명해 준다며 맞불 전략을 쓰는 이 지사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1일과 2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 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28.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떨어지고, 윤 전 총장은 0.9%포인트 높아진 결과인데요. 두 후보의 강세가 계속되는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는 홍준표 의원이 29.8%, 윤석열 전 총장이 29.6%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8월 마지막 주 조사 이후 두 후보가 6주째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두 다툼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소는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은 지지자들의 격려에 따른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는데, 당내 후보들 사이에서 집중 포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8일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4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4위 주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선 레이스가 달라질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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