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접촉자 전원 격리·1대1 관리" 신종코로나 새 지침

  • 4년 전
[뉴스1번지] "접촉자 전원 격리·1대1 관리" 신종코로나 새 지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계속 늘고있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방역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말 사이 감염자가 더 늘었습니다. 이 중에는 직접 우한에서 귀국한 사람, 그리고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2차 감염자의 가족도 있는데요. 이런 국내 상황으로 볼 때, 확산세 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사람 간 전파를 통해 2차, 3차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접촉한 접촉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가 격리 대상 통보를 받는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궁금하고요.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가족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집 안에서도 격리를 통한 예방이 가능한가요?

확진자의 가족 중에서도 2차 감염 여부가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차, 3차 감염으로 갈수록 바이러스 증상도 약해지는 건가요?

자가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확진자들 가운데서도 가벼운 몸살증상만 느꼈다는 경우도 있는데요?

요즘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독감과의 차이도 있을까요?

중국에서는 사망자와 확진자 규모 모두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두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인데요. 이런 추세를 볼 때, 중국 내부의 감염 확산,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확진자의 동선에도 관심을 갖고 계신데요. 이렇게 공개된 동선에 대해서는 환경 소독이 진행됩니다. 환경 소독 후에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하는 건가요?

확진자의 비말 속 바이러스가 감염력을 가지는 지속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감염자와 음식을 나눠 먹는 경우, 감염 가능성도 있나요?

과도한 불안보다는 예방이 중요해 보입니다. 현 상황에서 최선의 예방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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