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준석 "공천 시스템화"…우상호 "분열적 언어 금지"

  • 2년 전
[뉴스1번지] 이준석 "공천 시스템화"…우상호 "분열적 언어 금지"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여야 모두 당내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어서 오세요.

이준석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에 당내 갈등의 중심이 서는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아쉬웠던 부분 어떤 게 있을까요?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선 당 대표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른 소회와 향후 포부를 밝혔는데요. 특히 당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 총선을 위한 준비의 핵심은 공천의 시스템화라고 역설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당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성 상납 의혹' 관련한 윤리위 결정이 이준석 대표의 거취에 분수령이 될 텐데요. 징계위 수위에 따른 이 대표의 거취와 당내 입지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의힘 친윤계 중심 의원모임인 '민들레'를 둘러싼 논란이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장제원 의원의 불참 선언에 이준석 대표는 결단은 존중받아야 된다고 밝혔는데요. 친윤계 세력화 논란 잦아들까요?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위원장이 새로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위기 요인으로 신뢰의 위기와 분열의 위기를 꼽았는데요. 당내 계파 갈등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8월 전당대회까지만 활동하는 '시한부 지도부'지만 향후 2개월에 민주당의 명운이 달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해내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데요. 전대 룰, 지도체제 등 의견이 분분한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아직도 진전이 없습니다. 여당은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법사위원장을 맡거나,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 권한을 축소해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협상이 진전될 여지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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