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내 아이만이라도…" 아프간 탈출 몸부림

  • 3년 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탈레반의 수중에 넘어간 아프간에서는 가족들이 생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카불 공항 진입이 막힌 가족들이 아기를 번쩍 들어 올립니다.

부모는 아이만이라도 공항 안으로 들여보내려 필사적인 모습인데요.

국외로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끝없이 몰려들자 탈레반은 이들을 해산하려 공중에 총을 쏘면서 접근을 차단했고,

부모들은 아이만이라도 들여보내 달라고 생이별을 택한 안타까운 모습인데요.

외신들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생지옥과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