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음악 연주 안 돼" 탈레반 총격에 3명 사망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아프간의 한 결혼식에서 음악 연주와 관련한 괴한의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29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과 탈레반 대원 사이 음악 연주를 두고 다툼이 발생해 결국, 탈레반 대원이 하객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1990년대 권력을 잡았던 탈레반은 음악 관련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 당국은 이번 사안과 공식적으로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이어 총격범 중 체포한 2명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며, 도주한 1명은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