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아프간 미 대사관, 탈레반 상징 벽화로 뒤덮여

  • 3년 전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건물 담장에 탈레반을 상징하는 대형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이 건물은 지난달 15일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면서 미국이 황급히 떠난 곳으로 이전까지는 4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해 왔습니다.

본래 아프간 도시 곳곳에는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그린 2천 점이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지만 탈레반은 최근 이를 흔적 없이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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