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회의 중 딴짓 그만…AI에 딱 걸린 벨기에 국회의원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벨기에에서 국회 회의 중 딴짓을 하는 국회의원을 추적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국내 도입 시급하네! 딴짓 감시하는 AI"입니다.

벨기에 플랑드리 지역 정부 회의장에 모인 의원들 주위로 알수 없는 숫자가 보입니다.

AI로 국회 회의 중 딴짓을 하는 국회의원을 추적한 겁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주인공은 벨기에 디지털 예술가 드리스 데포르터인데요.

생중계되는 정부 회의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스마트폰을 보는 정치인을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을 만지기만 하면 누구인지 이름을 태그해 얼마나 자주 스마트폰에 열중하는지 수치화한다는 건데요.

일부 외신들은 정치인을 비꼬거나 첨단기술 탓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받을 수 있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이런 의견에 드리스 씨는 2년 전 한 장관이 정책 협의 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딱 걸려 국민들의 비판이 일자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는데요.

예술가가 개발한 AI는 회의가 없을 때는 이전 회의 영상들을 분석하고 학습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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