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생활을 하는 코끼리는 무리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위험에 빠진 새끼는 힘을 합쳐 구출한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새끼부터 지켜" 공습 사이렌에 코끼리 반응"입니다.

평화로운 동물원에 정적을 깨는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데요.

긴장감이 감도는 그때, 우리 안에 있던 어른 코끼리들이 새끼를 향해 우르르 몰려가 막아섭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때, 이스라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새끼 코끼리를 구석으로 몰아놓은 후 어른 코끼리들이 에워싸 보호벽을 만든 겁니다.

로켓포 소리에 놀란 새떼들이 날아갈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코끼리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란 현지 동물원 측의 설명인데요.

지난달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렸을 때도 코끼리들은 새끼를 둘러싸며 같은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