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골든글로브 시상식 "할리우드서 보이콧 운동 확산"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의 아카데미상과 함께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골든글로브가 존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넷플릭스와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 개 홍보 대행사들이 잇따라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골든글로브의 차별성과 배타성, 부패 의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고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됐기 때문인데요.

영화 업계에서는 앞으로 협회가 과감한 개혁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내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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